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외모가 다는 아니던데요? 주변에 내친구들 보면요

반전 조회수 : 11,812
작성일 : 2012-11-09 10:46:50

아래 어느님이 여자는 외모가 다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그건 아마도 본인주관적인 생각일것 같아요

실제로..

제 주변 대학동기동창들이나 회사 동료들 보면 진짜 얼굴 별로고

몸매도 별로여도..

좋은남자들 착한남자들과 결혼하거나 사내연애해서 결혼하거나 그렇더라구요

결혼해서도 사랑받고 살고 남편들도 자상하고 

 

대학동기중에 하나는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못생기고 턱이 도시락턱이고 별명이 도시락인 아이 있었거든요

걔는 대기업재무팀에 있다가 대기업연구소직원하고 결혼했는데

진짜 신랑이 잘해주고 착해서 많은이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받고 있거든요.

지금도 블로그 다녀와보니 집도 너무 크고 이쁘고 남편하고 친구처럼 여기저기 놀러다닌 사진에

아이들도 남편이 집에서 업어주는 모습들 뭐 너무 행복한 모습들이더라구요

 

실제 작년 연말모임에서도 제친구가 부부동반으로 온 그들을 보고 너무 부러워 눈물나는줄 알았다잖아요

부인은 스테이크 먹으라 하고 그 남편은 막내아이 처음부터 나갈때까지 다 봐주고 안아주고 재워주고

우유까지 먹이드라는..

 

가만보면....여자외모가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제 주변사람들 봐도

어떠한 복...바로 ..남편복이 있어야 좋은남편을 만나더라구요..

그리고 안예쁜 애들..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키도 작고 평범한 애들이 만난 남편들의 공통점은 뭔지 아세요?

그녀들의 남편들은 우째들 그리도 다들 착한지 몰라요 . 자상+ 배려 + 성실 ...삼종셋트를 다 갖췄다는 ㅡㅜㅡㅜ;

 

반면에 제 사촌언니 진짜 김태희 닮고 몸매도 쭉빵이거든요

지금 애둘낳았어도 몸매가 44사이즈에요.

언니가 결혼은 돈있는 남자 만나긴 했지만요

이쁜여자 밝히고 좋아하는 놈들은 역시 결혼해서도 그버릇 개못주더라구요

얼마전에  그 형부 어린여자애랑 바람나고 이혼하네 마네 난리에

형부가 조카 초등학교 입학식 조차 안왔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엔 아들 입학식간다고 뻥치곤

상간녀랑 놀러간거 알았잖아요

 

사촌언니는 지금 우울증약 먹고 병원다니고 있어요.. 너무 힘들어 하는모습 마음 아프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꼭 이쁘다고 모든 혜택을 받고 사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남편복 " 이게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착하고 성실하고 나만 아껴주는 남편 만나는것도 외모와 상관없이 복있는 여자들이 따로

있는것 같아요.

IP : 125.186.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0:48 AM (125.182.xxx.45)

    정말 그러네요.
    남편 바람은 정말 최악인데.

  • 2. 여자들의
    '12.11.9 10:51 AM (118.32.xxx.169)

    착각이 외모가 꼭 이목구비 좋고 몸매 쭉빵이면 남자들이 다 결혼하고 싶어하는줄아는데
    현실은 안그래요.
    남자들은 연애와 결혼이랑 구별하는면이 있어서
    연애때는 쭉빵과 즐기다가 결혼은 성격적인거 더 많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그리고
    외모라는것도 사실 외모컴플렉스 있는 못생긴 남자들이 더 이쁜여자 이쁜여자 밝히지
    (보상심리) 정작 잘생긴 남자들은 외모에 그렇게 목매지도 않아요.


    남자들이 보는 결혼하고 싶은 '이쁜여자'란
    화려하고 세련된여자라기보단 참하고 '여성스러운' 여자를 말하는거 같아요.
    잘웃고 밝고 좋은기운을 풍기는.

    제가 남자들에게 물어보니까
    여자들은 자꾸 이목구비에 집중하는데 남자들은 전체적인 인상, 분위기, 교양
    그런거 많이 본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외모에 대한 남녀간 보는 시각이 너무 달라요.

  • 3. 복단이
    '12.11.9 10:56 AM (112.163.xxx.151)

    안예쁜 애들..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키도 작고 평범한 애들이 만난 남편들의 공통점은 뭔지 아세요?
    그녀들의 남편들은 우째들 그리도 다들 착한지 몰라요.
    -----------------------------------------------------------
    성급한 일반화네요.

  • 4. ...
    '12.11.9 10:58 AM (180.229.xxx.104)

    예쁜 연예인이 이혼하는 이유는 결혼하고서도 공주처럼 대접받길 바래서...
    혹은 굳이 이 남자 아니라도 나 좋다고 하는 남자 많은데..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쉽게 이혼해서 그런거 같아요.
    이쁜게 다는 아니지만 이쁘면 확실히 시집 잘갈 확률이 높고,
    결혼생활도 어느정도 노력만 하면 남편한테 더 사랑받고 그런거 같던데요....

  • 5. ,,
    '12.11.9 10:58 AM (119.71.xxx.179)

    자기눈에 이뻐보여야 이쁜거죠. 미인 타령만 하는 친구..수수한여자랑 결혼하드라구요.

  • 6. 그리구
    '12.11.9 10:58 AM (118.32.xxx.169)

    남자들이 그러던데요
    왜 여자들은 자기 외모를 비하많이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외로 외모에 대해서 남자들은 후한편이라는거 느꼈거든요.
    여자들은 남의 외모 깎아내리기 바쁘지만
    남자들은 여자의 매력을 찾기위해 애쓰는?면이 많다고.
    그러니까 못생긴 여자들도 결혼하는거겟죠?
    하지만 외모가 좋은 여자들이 첫인상때 더 후한 점수를 받기때문에
    이성을 만날 기회를 더 많이 접하는건 확실한거 같아요.

  • 7. ..
    '12.11.9 11:06 AM (221.152.xxx.189)

    음,,,,안 이쁜 친구분들이 얼굴은 안 이뻐도 사람을 보는 눈을 가졌나보네요

  • 8. ..
    '12.11.9 11:24 AM (180.229.xxx.104)

    여자 외모=남자 돈 공식이 맞거든요.
    남자를 돈보고 만나는 여자..
    다른걸 보고 만났는데 돈도 많으니 더 좋다 이게 아니라 돈많은데 혹해서 넘어간 여자들 안 그런여자들보다
    같은여자로서 보기에 별로이죠.
    마찬가지로 여자 외모에 혹해서 넘어간 남자들도 마찬가지라 보입니다.
    바람피울 확률도 외모를 중시하는 남자들이 더 높겠죠.
    다만 기회는 돈많거나 이쁘면 많이 찾아오니 보는 눈만 있음 돈많고 이쁜게 좋죠.

  • 9. ...
    '12.11.9 10:10 PM (59.5.xxx.197)

    댓글 118님의 말씀이 정말 맞아요.

  • 10. ..
    '12.11.10 12:31 AM (220.121.xxx.152)

    남편복...정말 맞는 말이네요. 예쁜 여자라도 팔자좋은 여자 못 당한다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66 서울에서 조랑말 타려면 어디 가야 하나요? 3 조랑말 2012/11/22 508
180865 장조림고기 핏물 제가하려면 찬물에 얼마정도 담구어 놓아요? 3 장조림 2012/11/22 2,755
180864 아이패드 커버 케이스 추천좀 부탁드려요 3 패두 2012/11/22 638
180863 이런사람..어렵네요 1 ..... 2012/11/22 801
180862 단일화....... 정말 속상하고 눈물납니다 34 솜사탕226.. 2012/11/22 3,570
180861 창업이나 해볼까요? 아이고 2012/11/22 767
180860 론스타 ISD 소송과 로펌‥'김현종과 삼성' 1 prowel.. 2012/11/22 1,892
180859 룸쉐어(방한칸)만 세 놓는거 얼마 받을수 있을까요? 12 룸쉐어 2012/11/22 2,100
180858 저녁시간에 좀 거시기한 질문이지만.... 1 수술후 2012/11/22 954
180857 웹툰이랑 출간된 만화책이 다를까요? 4 2012/11/22 874
180856 요즘 학부엔 법학과가 없나요? 5 요즘 2012/11/22 1,773
180855 유시민 "文·安 구름 위에 신선 취급하면 안 돼&quo.. 2 몽니 2012/11/22 1,378
180854 이 소파 너무 사고 싶은데 말려주세요. 70 앗!! 2012/11/22 13,447
180853 피임약 복용 방법 좀.. 1 ... 2012/11/22 777
180852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문제가 많네요. 3 ... 2012/11/22 1,170
180851 근데요...박경철 31 .. 2012/11/22 7,871
180850 초등학교 1학년 엄마들 모임 보통 오래 가나요? 6 초등엄마들 .. 2012/11/22 3,303
180849 맛간장 대신 그냥 간장을 쓰려면요... 6 + 2012/11/22 2,989
180848 남의 입장에서 먼저 얘기하는 남편 2 섭섭 2012/11/22 1,173
180847 부산 광안리 맛집 ... 3 마귀할멈 2012/11/22 2,064
180846 퇴직이 너무 빨라요. 10 .. 2012/11/22 3,930
180845 선물 답례품(?) 뭐 해드려야 할까요. 1 고민; 2012/11/22 605
180844 양후보 탄압 좀 그만해요. 3 .. 2012/11/22 410
180843 급해요중국사돈될분차비드리는건가요 3 선물 2012/11/22 949
180842 남영동 1985......표만 끊었습니다. 8 흐린하늘 2012/11/22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