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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살 아들 밤 데이트할때 전화 문자 하는 엄마

.... 조회수 : 20,975
작성일 : 2012-11-09 09:52:53
말그대로 남친은 내년에 서른살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이구요. 진지하게 만나고는 있지만 아직 부모님까지 뵌 상태는 아니에요.

저희는 퇴근 후 밤늦게까지 (1시정도?) 데이트 할때가 많은데 이럴때마다 남친 어머니는 매번 문자에 전화를 하세요. 추운데 왜 안들어오느냐,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거라 등등. 딸가진 저희 엄마보다 더하세요. 남친이 엄마 연락오면 너무 지겨워 해서 안받긴 하지만 계속 연락이 오니 제 입장에선 굉장히 신경쓰여요. 솔직히 싫지만 그렇다고 오빠 엄마 왜이러셔 이럴수도 없고...

제가 외국에서 자라서 이런 문화를 이해 못하는건지 제가 보기엔 정상적으로 보이지가 않거든요. 다큰 아들 뻔히 데이트 하는거 알면서 계속 집에 왜 일찍 안오냐고 하는 엄마... 왠지 엄청난 시어머니가 되실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소위 말하는 "사"짜 들어간 직업 가진 아들 둔 엄마의 집착일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휴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걸까요? 그리고 이런 어머니 한국엔 정말 흔한건가요?
IP : 27.1.xxx.195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55 AM (147.46.xxx.47)

    네 원글님이 예상하신 그럴 가능성 다분해보이구요.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그런 어머니라도 인정하고 안고갈 각오가 되셔야할거같아요.

  • 2. ....
    '12.11.9 9:55 AM (108.41.xxx.211)

    대처는 뭘 어떻게 대처하겠어요.
    혹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남자한테 슬쩍 물어 보세요.
    평소 어떤 분이신지요.
    귀가가 늦어지니 연락은 할 수 있다 쳐도 순종 운운은 확 깨네요.

  • 3. ㅇㅇ
    '12.11.9 9:55 AM (59.27.xxx.236)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거라.
    진짜 이렇게 문자를 보내요? 헐~

  • 4. 스뎅
    '12.11.9 9:55 AM (124.216.xxx.225)

    피곤피곤피곤

  • 5. ,,,
    '12.11.9 9:56 AM (119.71.xxx.179)

    사고칠까봐 그러시는듯-_-;; 그리고, 그시간에 안들어오는 딸.. 걱정안하는게 이상해요

  • 6. 순종이라니
    '12.11.9 9:56 AM (125.132.xxx.126)

    개신교에서 많이 쓰는 단어예요. 혹시 권사님?이나 그런쪽이신가. 깨긴깨네요. 문자 전화 너무 자주 하는것도 별로.

  • 7. ........
    '12.11.9 9:57 AM (125.181.xxx.2)

    먼저 남친이 늦게 들어 간다는 말 없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지부터 알아 보셔야죠.
    같이 살고 있는 아들이 그 시간까지 연락 없이 안들어 오면 문자할 수도 있죠.

  • 8. 스뎅
    '12.11.9 9:57 AM (124.216.xxx.225)

    올가미가 뇌리를 확 스치네요

  • 9. ..
    '12.11.9 9:57 AM (58.231.xxx.80)

    1시까지 함께 있으면 남친이 전화해야 하는거고
    부모님께 순종하라는건 혹시원글님 만나지 말라는거 아닌가요?
    가만 있다 부모가 정해주는곳에 장가 가라고..사짜라는거 보니

  • 10. 흠흠
    '12.11.9 9:58 AM (121.167.xxx.115)

    저는 결혼할 남자 볼 때 1순위가 시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집착도가 어떠냐..인데요.
    시어머니가 집착해서 문제가 아니라 매사 아들 일에 간섭하고 지시하면 그걸 받고 자란 남자는 귀는 열어두고 행동은 슬쩍 안하는 버릇이 생겨요. 그럼 결혼해서도 누구 말도 안 먹히죠. 말은 알았다고 하고 저도 모르게 제멋대로 행동하는.
    결혼해서 도박음주 말고 제일 문제가 대화를 통해 문제가 시정이 안될 때인데..잔소리와 간섭을 많이 받고 자란 남자들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중학생 아이도 어제 시험 끝나고 하루내 나가 노는데 나갈 때 나가냐 하고..들어오니 들어오냐.. 하고 말았네요. 하물며 서른먹은 아들 바깥 생활이 왜그리 궁금할까요.. 불길한 예감이 맞을 확률 100퍼센트입니다.

  • 11. 수수엄마
    '12.11.9 9:58 AM (125.186.xxx.165)

    밤 12시 넘길 것 같으면 부모님께(혹은 동거인) 미리 전화하는게 맞습니다

    따로 살아서 눈에 안보이면 모를까...

    원글님이 결혼했는데...남편이 회식이야...하고 12시가 넘도록 연락 없이(전화를 안받는다면) 안들어와도 괜찮으실까요?

  • 12. 대충읽고
    '12.11.9 9:59 AM (121.100.xxx.136)

    남자친구 엄마가 심하네 하다가 다시읽고 새벽 1시라는 글에 ,,, 원글님이 이상하네요.
    남자친구가 아닌. 님이 엄마라고 생각해보세요. 새벽 1ㅅㅣ에 남편이든 딸이든 아들이든 집에 안들어오면 전화합니다. 걱정돼서요. 제가 그 엄마라도 왜 안들어오냐고 전화 할듯,,, 부모님께 순종..이런건 남친분 엄마가 심한 행동이긴 하네요.

  • 13. 근데
    '12.11.9 10:0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같이 산다면 너무 늦게 들어오는건 미리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해요.
    12시가 넘는다거나....

    따로 산다면 좀 오버구요,

  • 14. 근데 원글님 집에서는
    '12.11.9 10:01 AM (58.231.xxx.80)

    자주 새벽1시넘어 남자 만나고 있는데 부모님 전화 없나요?
    전화 없다면 원글님댁이 좀 이상한데요

  • 15. 그런데
    '12.11.9 10:02 AM (220.86.xxx.167)

    새벽 1시까지 안들어오는 자식이 연락도 없다는 게 더 문제 아닌가요?
    같이 살면 생활비도 안낼테고 아직은 캥거루족인데
    집착이고 뭐고를 떠나서 20대 중반 여친이 새벽까지 안들어오는데
    님 부모님은 전화도 안하세요?
    솔직히 그게 더 가정에 문제 있는거 아닐지..

    그리고 새벽에 전화하고 뭐하냐고 안들어오냐고 하는걸 집착이라고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엔
    찬성할 수 없지만
    사생활을 존중해야 하는건 맞아요

    그렇다고 해서 같이 얹혀 사는 자식이 외박하고 돌아다녀도
    생 모른척 하는게 사생활 보호는 아니죠.
    막말로 사고를 치던 말던 그거야 자기네들 일이라고 해도
    둘만 서로 사는 것도 아니고 둘의 돈만으로 결혼하려는 것도 아닐테고.

  • 16. ..
    '12.11.9 10:02 AM (180.229.xxx.104)

    사고칠까봐 걱정되서 보내시는거같네요.
    연애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근데 저런 문자 보내시는 분이 딸 아니라 아들쪽이라면 성품 괜찮으신 부모에요.
    아들엄마들 가운데 뭔짓을 해도 아들이니 걱정없다는 식의 개념을 갖고 있으신 분들 많은데요
    그런분들보다 낫거든요.
    물론 저 한가지 일로 확실히 판단하긴 그렇지만요.

    그리고 새벽1시면 너무 심한거 같아요.
    어느 부모가 봐도 걱정스럽죠....밤 10시 이런게 아니잖아요
    일찍 다니세요

  • 17. 지금이야 연애하니
    '12.11.9 10:03 AM (122.36.xxx.13)

    원글님이 뭐든 이뻐보이니...엄마의 전화가 귀찮아보이지요..
    하지만 결혼해서 살다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남친은 엄마쪽으로 돌아설거에요...연애는 하셔도 괜찮지만...
    결혼은 다른 남자분 좀 더 만나보신 다음 하세요.

    저희도 남편이랑 연애할때 여행도 가고 늦게까지 만나다 헤어졌지만...집앞까지 나와있는것도 우리엄마고..
    너지금 몇시야?하고 버럭하는것도 우리 엄마였어요.
    지금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전화 한 통 하는거 못봤어요. 남편이 미리 집에다 전화했는지는 몰라두요..
    결혼한 지금 우리 시어머니...결혼생활에 전혀 간섭안하세요..하셔도 너~무 안하세요 ㅋㅋㅋㅋ
    그럴수밖에 없죠...경제적인 지원을 한 푼도 못해주셨으니 ㅋㅋ 그나마 친정이 있으니..살아요.

  • 18.
    '12.11.9 10:03 AM (110.70.xxx.195)

    1시라면 아들이 미리 연락해야죠
    어떤부모도 1시까지 자주만나는 사이
    그리 좋아할사람없어요
    좀 줄이시고 주말에나 그리하세요

  • 19. dmd
    '12.11.9 10:05 AM (175.253.xxx.199)

    퇴근 후라는 것 보니
    직장인들 이신데
    밤 1시 넘어서까지 같이 있다가 문자받을 정도면
    밤 2-3시는 되어야 집에서 씻고 잠들텐데
    직장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으신지요.

    남친 나이도 아직 많은 것도 아니고
    덜컥 애라도 생겨서 결혼 한다고 하면
    남친 어머니는 집얻어줄 돈도 없고
    명품백 사줄 돈도 없고
    아기 출산 축하금, 산후조리원 대금 마련 안해놓으셨으면
    초초해서 연락하고 들어오라고 하실듯.

    그리고 다음날 직장에서는 어떻게 버티나도 걱정되실듯.
    같은 집에 살고있다면 연락없이 늦는 것은 더더욱 기본 예의가 없는 거구요.

  • 20. 남친잘못
    '12.11.9 10:05 AM (222.239.xxx.139)

    순종하라가 좀 걸리긴 하는데 다른 가능성도 생각해 보세요.
    남친 잘못일수도 있어요. 아예 집에 늦게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안하고는 늦게 들어오니깐 문자와 전화를 할수도 있죠.
    남친에게 슬쩍 물어보세요.
    오빠, 집에 늦는다고 이야기 않했어? 라고요.
    혹시 그런걸 뭘 이야기 하냐~ 라고 한다면 잘 생각해 보세요.
    결혼후에 맨날 전화도 안하고 늦게 들어오고 전화나 문자하면 씹는 남편이 될수도 있어요

  • 21. ....
    '12.11.9 10:07 AM (27.1.xxx.195)

    아 저는 사실 혼자 살아요 부모님이 해외에 계셔서. 근데 아신다해도 저희 엄마 아빠는 일단 제가 늦는다고 연락만 하면 그 이상에 대해서는 참견하지 않으세요. 아주 외박하는거나 그런거 아니면.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남친한테 먼저 연락을 드리라고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정말 성인남녀가 1시정도에 헤어지는게 심한건가요? 밥먹고 심야영화라도 보고 그럼 금방인데 사실 ㅠ

  • 22. 설마
    '12.11.9 10:08 AM (203.142.xxx.231)

    부모님 말에 순종하거라 이렇게 문자를 보냈을까요? 엄마말 안듣고 왜이리 늦게까지 안들어오냐
    이렇게 문자했겠지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 교묘하게 저쪽 흉보게 꾸며서 글쓰지 마세요

    그리고 새벽 1시면 당연히 딸이든 아들이든 문자 보낼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예 나가서 독립한것도 아니고

    요즘 세상이 하 수상하니.. 혹시나 술먹고 어디서 싸움이라도 났을까.. 전화해볼수 있는거죠

    딸가진 부모나 아들가진 부모나 마음은 똑같습니다. 그게 영 걸리면 지금이라도 헤어지세요

  • 23. 으으
    '12.11.9 10:11 AM (175.253.xxx.199)

    성인남녀가 1시에 해어지는 게 이상한게 전혀 아니구요
    다음날 적어도 9시 10분전에는 직장에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을 해야할 사람이
    그 시간까지 사적시간을 갖는다면 다음날 컨디션이 좋거나 할순 없겠죠. 금요일저녁이라면 또모를까.

    아들이 30대 후반이라서 장가못갈까봐 어머님이 노심초사도 아니고
    이제 29인데 직장에서와 데이트와 적당히 균형있게 행동하기를 바라지
    10대처럼 앞뒤 못가리고 여친과의 만남에 올인하는 것처럼 보이실거에요. 부모님 입장에선.

  • 24. ....
    '12.11.9 10:12 AM (27.1.xxx.195)

    정말 문자가 부모님말씀에 순종하는 아들이 되거라 이렇게 왔어요. 전 처음 보는 말투와 생소한 단어 초이스라 확실히 기억해요. 둘이 엄청 웃었거든요 ㅋㅋㅋ

  • 25. ,,,
    '12.11.9 10:12 AM (119.71.xxx.179)

    아들이 전문직이니 사고칠 걱정을 더욱 하는건지도..
    늦는다고 연락을해도, 여자같은경우는 위험하죠. 일찍 다니세요. 혼자사신다면 더더욱.

  • 26. ..
    '12.11.9 10:14 AM (147.46.xxx.47)

    아.. 저는 왠지 미저리 생각나는데.....

  • 27. ..
    '12.11.9 10:14 AM (147.46.xxx.47)

    아.. 올가미인가???

  • 28.
    '12.11.9 10:15 AM (121.135.xxx.237)

    새벽한시까지 자주 늦게들어오는게 흔한일아니죠
    그때까지 연락안하는 엄마가 더 이상해보이는데요 님부모님이 더 드문케이스에요

  • 29. 스뎅
    '12.11.9 10:18 AM (124.216.xxx.225)

    원글님한테 교묘 하다는 건 또 뭔가요.. 왜 소설을 쓰시는지...;;;

  • 30. 아들이라 문제인가요?
    '12.11.9 10:19 AM (58.231.xxx.80)

    순종하라는건 유머로 보낸건지 잘모르겠지만
    남친 문자까지 체크하나요???아니면 모자란 남자라 저런거 여친에게 보여주나요??
    딸은 10시만 넘어도 체크 하면서
    아들은 새벽 한시까지 자주 연락도 없는데
    아들가진 죄로 전화도 못하나요?

  • 31. 바느질하는 엄마
    '12.11.9 10:23 AM (211.246.xxx.21)

    어머님이 좀 과하신 면이 있지만 저도 아들 가진 입장에서 내 자식 단도리 잘 하려면 어쩔수 없을것도 같은데...사고 칠까봐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내 아들도 남잔데 남자인 내 자식 단도리 더 잘해야죠..

  • 32.
    '12.11.9 10:26 AM (220.86.xxx.167)

    저도 외국생활했고 서른 즈음에 신나게 놀러다니고 직장 늦게도 끝나고 난리 치며
    살았어도
    새벽에 전화 한 통 없이 얹혀 사는 짓은 못했네요
    '순종하는 자식이 되거라'는 단지 그 집 부모님 어투일 뿐이구요
    본질은 새벽까지 싸돌아다녀도 아무 말 없이 가만 있어주는게 부모이고
    자유의 존중이라고 생각하는 웃기는 사고방식이에요

    외국에서 살다 왔다고 그게 당연하다고 설마 본문에 써놓으신 의도는 아니겠죠?
    진짜 배우고 온 사람들 다 웃어요.

  • 33. qqqqq
    '12.11.9 10:26 AM (211.222.xxx.2)

    미리 늦는다고 알렸으면 모를까 아들이 아니더라도
    동거인이 1시까지 안들어온면 문자정도는 할수있지요
    걱정되잖아요^^
    하지만 순종하라는 내용은 좀....웃기네요...

  • 34. ....
    '12.11.9 10:27 AM (203.226.xxx.193)

    나이먹을만큼 먹은 아들한테 데이트하는거 알면서도
    전화하시는 어머님이 괜찮아 보이지는 않아요.
    뭐 사짜들어가는 전문직이시라면 야근할수도 회식일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전화하시고 하진 않으실꺼아니예요.....벌만큼 버는 나이가 되면 독립하는 것도 한 방법인것 같아요.
    부모눈엔 환갑인 자식도 어려보이긴 한다지만 그 나이까지 자식 챙기며 사실건 아니니까. 저런 건 좀 별로인듯 해요.

  • 35. ...
    '12.11.9 10:28 AM (211.179.xxx.245)

    올가미 2 찍으실려면 결혼하시던가.........

  • 36. 에휴
    '12.11.9 10:28 AM (218.48.xxx.210)

    저희 남편이 딱 저 나이에 (30살), 전문직..
    그때 저랑 연애했어요.
    그때 같이 데이트중인데 시어머니가 전화했었죠.
    간간히 들리는 대화가
    정말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특히 아들이 소위 ㅇ"사"짜다 보니 더 그렇겠죠.
    그런데 줄기차게 물어보시는 게
    뭐하는 아가씨냐...
    즉 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하셨어요.
    그러다가 저랑 같이 있는거 알고는
    놀라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시고 끊자고 하시더군요.
    이후로 데이트중에는 전화하신적이 없어요.
    우리는 만나도 주중에 1번정도밖에 만나지 못해서
    그것도 저녁 9시나 10시나 되어서 만나니 헤어지려면 새벽 2시는 되었던거 같지만
    아무 일도 없었답니다.
    둘다 혼전순결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었어요.
    이후 남편집에 인사하고 결혼했습니다.
    10년전에도 그랬는데,,
    저 모습이 제 관점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 37. ㅡㅡ;;
    '12.11.9 10:30 AM (211.36.xxx.85)

    어쩌다늦으면 걱정하는거지 매일 늦게 들어오는데 매번전화하는거 많이 이상합니다;;댓글 놀라워요~~

  • 38. 저 위에도
    '12.11.9 10:32 AM (211.114.xxx.233)

    그런 댓글 다신 분이 있지만, 저도 결혼의 제 1조건이 아들과 어머니의 관계가 집착이 있는가 ...이걸 봤는데요.
    어머니는 아들을 그냥 믿거라 하고..아들은 어머니를 사랑하되 어머니의 간섭이나 참견..이런 것이 없던 가족이었어요. 20년 넘게 살았지만..그 부분은 제가 정확히 봤고, 그래서 평안한 시댁생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순종하라고 문자보내는 것은 아주 강력한 싸인이에요. 아들이 늦으니 전화는 당연히 할 수 있지만, 원글님 촉을 무시하지는 마세요.

  • 39. 수수엄마
    '12.11.9 10:33 AM (125.186.xxx.165)

    삼십대후반 애엄마구요
    위에 미리 연락하는게 좋다고 썼어요

    저도 남편도 12시 넘길 것 같다(늦을것 같은 회식이나 모임등)면
    미리 전화드립니다...부모님들 뻔히 걱정하실거 아니까요


    남자친구와 귀가 시간이 늦을 것 같은 날엔
    미리 체크한번 하세요...오늘 늦을테고 부모님 걱정하시는 전화 하시기 전에 연락드려 놓으라고


    그 외에...늦은 시간이 아님에도(밤 11시 이후?)
    시시때때로 여러가지 단속? 전화를 하신다면...
    저라면 여러가지 의미로 고민 좀 할 것 같습니다

  • 40. ....
    '12.11.9 10:35 AM (119.71.xxx.179)

    그 어머니가 원글님을 반대하고있는거 아닌가요?

  • 41. ....
    '12.11.9 10:36 AM (203.226.xxx.244)

    그것만으로 판단하긴 좀.. 울 부모님도 귀가시간에 엄격하셔서.. 아들이든 딸이든요. 근데 그게 20살이던30살이던 결혼전이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해요. 피치못할 사정 아니면 새벽 1시까지 안들어가는던 좋은 습관이 아니죠. 그시간까지 같이있었다면 귀가는 최소 2시 전후가 되겠네요. 저도 결혼전에 너무 통금이 심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집에 늦게 들어가고 하는것도 습관되요. 동생도 저도 결혼하고 나니 알겠더군요. 배우자에게 좋을수도 있는거에요. 올케도 제동생늦지않고 일찍 귀가하는거 좋다고 하더라구요...

  • 42. 왠 보수적?
    '12.11.9 10:38 AM (220.86.xxx.167)

    1시에 문자도 없이 그냥 둘이 계속 만나고 집에선 알던 말던 잠드시는게 맞다고 해야
    보수적이 아니라는 건가요?

    보수라는 말을 함부로 쓰시네요
    그건 보수라는 말이 아니라 사회적 상식이라는 말로 써야 되는 거 아닌지..

  • 43. ....
    '12.11.9 10:39 AM (27.1.xxx.195)

    댓글들 보니 어느정도 이제 이해가 되네요. 제 뜻은 무조건적으로 자유를 존중해달라는게 아니라 성인 아들의 사생활에 이만큼 개입하는 어머니를 어떻게 이해해야겠냐는 거였어요. 일단 미리미리 연락을 드리는쪽으로 해봐야겠어요.

    괜히 외국에서 오래 살았다는 얘기해서 발끈 하신분 또 계시네요.

  • 44. 헐..
    '12.11.9 10:39 AM (211.246.xxx.168)

    헐..1시..오후 한시를 말하시는건 아니죠?
    새벽한시까지 데이트하는건 한국에서는 비정상적이에요
    가끔 불타는 금요일에 한달에 한번정도도 아니고 자주 그렇다면 나같아도 그런 며늘 싫겠어요

  • 45.
    '12.11.9 10:43 AM (110.70.xxx.195)

    한시까지 만나는것자체를 줄이세요
    주중엔 만나서 식사하는정도
    금토엔 좀 여유있게 그런식으로요

    저도 아들도 딸도 있는 엄만데
    내딸이 내아들이 그시간까지 다닌다면
    그리 좋은생각이 안들것 같네요

  • 46. 11111
    '12.11.9 10:44 AM (119.69.xxx.22)

    1시면 늦은 시간이긴 한데 6,7시에 칼퇴근하는 직장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 한두번 늦게 들어간 것 아니면 좀 과하기는 하네요.
    먼저 전화한통하면 제일 좋겠지만요..
    일 좀 하다보면 8시, 9시도 넘기고 그 후에 만나면 뭐 두세시만 같이 있어도 열두시는 휵 넘어버리는걸요

  • 47. 보통
    '12.11.9 11:32 AM (223.33.xxx.189)

    늦을꺼같으면 회사마치는 때 전화해서
    오늘 회식있다. 데이트있다해서 늦을꺼 갔다고 미리 말하지
    같이있다가 12시넘었네? 전화드려야지 안하잖아요

    그리고 댓글중에 새벽1시까지 데이트가 비정상적이라고 하는데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지.. 완전 고리타분하네요

    데이트하는걸 뻔히아는데 저렇게 행동하는 남친엄마
    주의인물 맞아요.

  • 48. 000
    '12.11.9 11:34 AM (112.187.xxx.13)

    원글님 여기는 워낙 이런 쪽으로 보수적인 분이 많으니 반만 들으세요 ㅎㅎ
    20-30대 커뮤니티에 질문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늦게 들어가면 남자든 여자든 먼저 늦는다고 연락을 드리는 건 맞고, 그렇게 연락을 드렸는데도 계속 어머니께 연락이 오는거면 전 이해 못해요. 어린애도 아니고 30대인데...

  • 49. 즐거운오후
    '12.11.9 12:40 PM (1.245.xxx.109)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거면 미리 연락을 드려야하는 게 맞지 않나요? 나이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서른살 된 딸이 새벽1시까지 집에 안들어오면 얼마나 걱정들 하시겠어요. 아들도 마찬가지에요. 요즘 세상이 험하다보니 걱정이 되셔서 그런거겠지요.

  • 50. ;;;;
    '12.11.9 1:19 PM (203.249.xxx.10)

    제 남동생이 미혼이고 아직 여친도 없지만....
    새벽 1시까지 집에 연락안하고 안들어오면 어머니가 걱정되어서 늦니? 정도의 문자 보내세요.
    데이트를 방해하거나 아들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부모로서 걱정되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남친이 그 전에 미리 늦으니 걱정말고 먼저 주무시라고 연락드리면 안그러실거에요.
    제 동생도 연락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요.

  • 51. 근데...
    '12.11.9 1:50 PM (221.146.xxx.67)

    1시까지 같이있는건... 흔한일이아닙니다. 전 33세구요. 기혼이지만..
    집에서 전화오는건 당연해요.
    동생이랑 자취할때, 남동생이 연락없이 1-2시까지 안들어오면얼마나 불안했는데요. 아무리 사내지만, 걱정되는게 당연하죠.
    아무리 퇴근후 데이트 한다고해도 좀 늦긴하네요.

    앞으로는 미리좀 말슴하시는게 좋겠어요. 몇시 귀가 예정. 늦으면 늦는다고 통보.

  • 52. 오늘
    '12.11.9 1:50 PM (211.114.xxx.99)

    전 아직 아들이 9살이지만요.. 그런 남친만나서 결혼하시면 시어머니입장이 원글님 입장이 될 수도 있어요..
    아무리 나이들었어도 새벽1시까지 안들어오는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면 별루에요

  • 53.
    '12.11.9 1:50 PM (128.134.xxx.2)

    일찍 다니셔요,,, 세상 험한데... -_-;;;
    어머니 당연히 걱정돼죠..
    늦으면 늦는다고 미리 문자보내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미국이라서가 아니라, 전 순종. 이런걸 떠나서도 그게 맞는거 같은데,,
    약속때문이 아니라 일때문에 늦을때도 항상 미리 전화나 문자 드리거나..
    또한, 남친이 '사'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도 엄마 집에서 엄마 밑에 사는 동안은 엄마한테 걱정끼치는 일을 해선 안되죠. 전 시어머니 감은 커녕 애도 안낳은 미혼이지만, 그 마음 너무 이해가요.

  • 54. ..
    '12.11.9 1:55 PM (220.149.xxx.65)

    외국 살다 오셨으면 아실텐데요

    미국 상류층 비롯.. 국적 불문하고 좀 산다하는 집들이 얼마나 자식들 일에 간섭 많고,
    여기서 얘기하는 보수적인지요
    혼전순결 지키게 하는 그룹도 많습니다, 부작용도 많지만요

    그리고, 한국도 좀 있는 집은 자식들 단도리 더 심하게 시킵니다
    나가서 어떤 배우자 만날지 모르니까 아예 더 하지요

    뭐.. 요즘 젊은 세대들은 방종과 자유도 구분 못하고
    이기적인 것과 개인주의도 구분을 못하시던데

    일단 부모랑 같이 사는 한은 귀가 시간 지키시는 게 좋고, 늦어지면 최대한 설명하는 게 예의죠
    같이 사는 사람이 부모면 간섭이고
    와이프면 당연한 일인 건 아니잖아요?

    원글님 나중에 남편이 새벽 1시 넘어서까지 연락 없이 귀가 안하면 다큰 성인남자니 그러려니 하고 마실 건가요?
    이렇게 시어머니가 남친이나 남편하고 연락하는 걸 극도로 꺼려하시는 분들이
    또 와이프가 남편 간섭하는건 당연하고 지당한 일처럼 여기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저 젊은 세대입니다

  • 55. 나도 30대초반
    '12.11.9 1:57 PM (211.246.xxx.164)

    남친에게 먼저 몇시쯤 들어갈 예정이니 걱정마시라 어머니께 먼저 전화드리라고 하고
    그랬는데도 전화하면 그땐 과감하게 남친 버리셈
    근데 내가볼땐 전화 먼저 드려도 똑같을듯...

  • 56.
    '12.11.9 2:01 PM (116.37.xxx.135)

    아들이든 아버지든 남편이든 나이가 3살이든 30살이든 300살이든
    새벽 1시까지 가족이 집에 안들어오고 연락도 안되고 그러면 궁금하고 걱정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같이 사는 가족이라면 당연히 언제 들어가겠다 얘기해 주는 것이 집에 있는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예요

  • 57. /////
    '12.11.9 2:02 PM (218.234.xxx.92)

    저는 40대 중반인데요.. 20대 때 불만이 왜 오빠는 늦어도 되고 저는 안되냐는 것이었는데..
    암튼 오빠가 외출할 때나 초저녁에라도 전화해서 오늘 나 늦어 이러면 집에서는 불끄고 자는 분위기에요.
    기다리지 않음.. 전화 없이 12시 넘어 안오면 좀 걱정이 되는데 ,
    전화만 제대로 하면 늦는다고 했으니 늦겠지 이렇게 믿어버리는 분위기...

    아들이 늦는다 어쩐다 아예 말 없이 안들어오면 부모님이 걱정하는 게 당연하고,
    늦는다고 했는데도 12시 넘어서 언제 들어오나 30 넘은 아들 귀가 체크한다면 그건 좀 별로..

  • 58. 뭐...
    '12.11.9 2:02 PM (222.96.xxx.191)

    여기는 혼전순결 지키는게 당연하다는게 대세라는 거 감안하고 댓글 읽으시면 됩니다;

  • 59. ㅇㅇ
    '12.11.9 2:32 PM (211.237.xxx.204)

    그 남친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새벽 한시에 들어갈것 같으면 미리 같이 살고 있는 부모에게 말을 했어야지요.
    만약 미리 말을 했음에도 계속 일찍 들어와라 어째라 했으면 그 엄마가 이상한것..
    미리 말도 안하고 전화도 안받았으면 남친잘못입니다.

  • 60.
    '12.11.9 2:37 PM (1.211.xxx.200)

    저도 동생이랑 살때 늦게까지 안들어오면 걱정되더군요. 주변에 준비안됐는데 사고쳐서 결혼한 케이스가 있어서ㅡ.ㅡ;;

  • 61. 새벽1시면
    '12.11.9 2:49 PM (119.200.xxx.112)

    남자친구분 할 말 없는거죠.
    자기 혼자 자취한다면야 상관없지만 부모하고 같이 사는 집에서 새벽1시까지 연락도 없이 안 들어오면
    당연히 신경 쓰이죠.
    더군다나 그 말은 결국 집에 들어오면 2시간 넘어선다는건데 그 시간에 씻는답시고 들락거리고
    불켜놓고 왔다 갔다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하다못해 룸메이트도 저런 식으로 늦게 들어와서 남 잘 시간에
    소리 내며 노닥거리면 욕 먹습니다. 혼자 사는 게 아닌 바에는 다른 가족들 생각도 해줘야죠.

  • 62. .............
    '12.11.9 3:04 PM (118.219.xxx.48)

    늦게 오면 문자 보내는건 당연한데 순종하라는 말은 좀 성격이 보이네요 그리고 애도 아니고 울엄마는 오빠들 늦게 들어와도 걱정안했는데 남자니까 별로 상관안하시던데요 오히려 저만 맨날맨날 전화했지 딸이라서

  • 63. 직장인이
    '12.11.9 3:11 PM (121.147.xxx.151)

    새벽 1시까지 데이트가 어쩌다 하는게 아니고

    주중에 늘 데이트를 그 시간까지 한다면

    앞으로 길게 길게 해야할 직장생활에 제대로 적응이나 하겠어요.

    부모는 요즘 사회적으로 불안한 일도 많았고

    날이면 날마다 늦게 들어오는 아들 장래가 걱정이 될거 같네요.

    만약 아무리 사짜 들어가는 일을 하더라도 저렇게 늦게 집에 들어가 씻고 자면 2~3시 될텐데

    다음날 직장일 잘해낼지 의문이네요.

    그럴거면 빨리 결혼을 하던지

    어쩌다 한 두번이면 모를까 줄곧 저 시간에 집에 들어간다면 여자친구가

    당연히 맘에 안들꺼같네요.

  • 64. .....
    '12.11.9 3:20 PM (112.153.xxx.179)

    원글님이 이상하다는 분 많은데... 전 원글님이 걱정하는게 이해가 가네요.
    나이 서른 다된 남녀가 데이트를 새벽 1시까지 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줄 몰랐어요.
    솔직히 이십대 초반이라든지 대학생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생활하는 다큰 아들이 데이트 하는 줄 알면서도 연락하는건 좀 그런것 같아요. 문자 내용도 그렇구요.

  • 65. ..
    '12.11.9 3:38 PM (110.70.xxx.105)

    아들이 사짜라니 선등으로 더 조건좋은 며느리 들이고싶은데
    연애하다 사고라도쳐서 결혼하게 될까봐 그런거 아닐까요..
    어쩜 남자 부모가 님 반대하고 있을수도 있을것같구요..

  • 66. ..
    '12.11.9 3:48 PM (175.127.xxx.166)

    세상이 험하니까요.
    새벽1시까지 안들어온다면, 데이트가 아니라 친구끼리 만났다고 해도 당연히 전화할거예요.

    저도 보수적인 사람이라 그런가
    제 아들이건, 딸이건 매번 데이트가 새벽 1-2시라면, 잔소리 할것 같네요.

  • 67. 바람
    '12.11.9 4:05 PM (119.197.xxx.109)

    원글님이 탐탁치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게다가 늦은시간까지 연락도 없으니 더 그런거 아닐까요?

    늦어지면 사전에 연락하세요. 남녀구분없이 식구들이 제시간에 안들어오면 걱정합니다.

  • 68. 저희 남편도
    '12.11.9 4:05 PM (222.109.xxx.71)

    결혼하니 어머님 전화 안 받아도 되서 그게 제일 좋다 했을 정도네요. 저희는 8시면 전화 다 꺼놔요.

  • 69. 보통 대개 엄마들은
    '12.11.9 4:07 PM (119.18.xxx.141)

    집식구들이 다 들어와야 주무십니다
    그게 보편적이에요 ............

  • 70. 남친이
    '12.11.9 4:11 PM (141.223.xxx.32)

    독립하셔도 되는 나이같구먼.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으니 간섭 받아도 좀 할 말이 없겠는데요.
    남친의 처신이 별로인데요. 엄마도 여자 친구도 그리고 본인도 그 상황이 불편한데 적극적으로 그 상황을 나아지게 하는 행동은 없고 걱정하는 부모 전화를 지겨워 하거나 아님 엄마가 보내 온 문자를 보며 여자 친구랑 낄낄거리다니...
    전문직이라고 했으나 별로 똑똑한 청년은 아닌 듯.

  • 71.
    '12.11.9 4:15 PM (122.36.xxx.48)

    윗님....8시면 전화 꺼 놓는다는것이 데이트하실때 말하시는거 아니죠?
    진짜 급한일 있으면 어쩌실려고.....결혼하셔서 그러신다는 말씀이시죠?집전화는 살아있으니까....
    데이트 하실때 라면 그건 좀 아니네요

    제선배언니는 데이트만 하면 전화꺼 놓고 잠수 타다가.......아버지 심장 마비로 병원에 실려 가시고
    임종하신것 같지 못보고 새벽2시에 전화껴서 알고 .....집안 식구들에게 죄인이 된 분이 있어서...
    그 남자친구랑은 나중에 인연이 아니라 헤어지고.....

    결론은 늦어지면 문자하나 보내면 되요
    한10시쯤 오늘은 좀 늦을것 같아요 걱정마시고 주무셔요 라든가
    아예 연락 안하는 남자들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남자들 데이트 할때 좋았을지 모르지만 결혼하면 와이프한테 늦어도 연락을 잘 안한다는거~!!!
    원글님 지금은 본인 데이트니까 스트레스 받겠지만 나중 결혼해서도 그럴 확율 높아요
    사람 성향 다 비슷하거든요~

  • 72. 한가지더...
    '12.11.9 4:53 PM (122.36.xxx.48)

    원글님 아버지가 남친의 존재를 알고 데이트 하는것도 아는데 1시넘어서 연락없이 들어오는것에
    몇번 신경쓰고 전화했는데 원글님이 그 말에 전혀 반응없이 늘 하던 방식으로 들어오면
    원글님만 이상한딸이 되는것이 아니라 남친을 나쁘게 생각하죠

    번히 부모가 걱정하는 성향이라는거 알면서 그 시간까지 잡고 있다 생각하시겠죠
    그럼 서로 만나뵙기전에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겠어요?
    진지하게 만나신다면......남친 부모님이 신경쓰는 일은 되도록 하지않으시는것이 현명해요
    미리 원글님을 예단하고 뭐 저런 애가 다있나 할구 있거든요.....
    여자친구 애가 참 괜찮더라 하는 인상을 주시는것이 좋지않겠어요??

  • 73. ..
    '12.11.9 5:10 PM (110.13.xxx.111)

    그냥 남친 어머니가 장난투로 보낸거에 두분이 오버하시는 거 아닐까요?
    저도 대딩 아들한테 농담처럼 장난처럼 저런 어투 사용하는데요

  • 74. ...
    '12.11.9 5:26 PM (114.207.xxx.41)

    네...우리 애들 30살 이상된 아들,딸 있습니다...
    연애라도 하면서 늦으면 기다려도 기분 좋을텐데...연애도 안하면서 회사 회식이나 친구 만나면서 뻑 하면 12시 넘깁니다.

    요즘 세상 험해서 뉴우스 보면 별 이상한 일이 많으니 식구 안들어오면 당연 걱정 됩니다...
    시시로 걱정하지 않게 10시안에는 못들어갈것 같다느니...늦게 되면 이야기 하다보면 늦어서 한두시간 더 있을것 같다느니...출발할때 연락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미리미리 문자라도 주면 괜찮은데 소식 없이 늦으면 정말 불안합니다.

    이글 쓰신 분도 나중에 주부가 되어 가족 기다리며 12시 넘어 늦게 들어오면 편안히 잠들수 있는지 직접 경험해보시면 알겁니다.

  • 75. 앤티
    '12.11.9 5:29 PM (112.154.xxx.36)

    한집에 살면 전화는 할수있죠
    저희시어머니도 저와 남편 데이트 하느라늦을때그랬던거 같아요
    더구나 시간이 꽤 늦었으니..
    근데 순종하여라.. 라는 문자는,, 좀 그렇긴하네요
    아마도 남자친구가 부모님 말을 평소에도 잘 안듣나봐요
    그래서그런 문자를 보내신게 아닐지 ^^;
    평소에 부모님과 남자친구의 관계를 한번 물어보시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세요
    나 이러다 결혼하면 올가미 찍게 되는거 아니야? 이런 질문도 섞어가면서
    그러면 남자쪽에서 얘길 하겠죠.
    근데 이런건 남자친구에게 얘기해서 풀어야지 여기다 물어본다고 그하나 근거로 뭘 알겠나요.
    저 팩트만 놓고 보면..
    올가미를 찍을 가능성이 좀 높긴하네요

  • 76. 원글이가더이상
    '12.11.9 5:30 PM (117.111.xxx.97)

    저도 아들하나키우지만

    서른이어도 한집에같이사는한 1시까지 안들어오면 전화하죠
    걱정이되는데 그게 이상할게없습니다
    전 늦어도 열한시전에는 집에들어갔어요 아가씨때
    오히려 여자인원글님이 그시간까지 남친이랑있는게이상해요

  • 77. 원글님을
    '12.11.9 5:43 PM (221.153.xxx.50)

    싫어할 확률이 높겠네요
    아들을 그시간까지 함께 있으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안심시킬 센스는 갖춰줬음 하겠네요
    요즘야 결혼할때 당사자 의사가 99%지만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 입김이 좀 세지요
    연애한다면 나이 그정도면 인사를 하던지 집에
    것도 아니면서 1시. 점수 높게 안주죠

  • 78. 웬지
    '12.11.9 5:49 PM (222.237.xxx.246)

    부모님이 연애하는 거 알고 그러시는 거 같아요.
    좀 싫어하시는 거 같기도 하네요.
    아들 사자 만드느라 고생했는데
    마음에 안 드는 며느리감 연애해서 데리고 올까 저어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 79. ddd
    '12.11.9 5:51 PM (14.40.xxx.213)

    전 원글님 또래라서 그런지 무지하게 이상하게 생각되는데요..;;
    아들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신듯...

  • 80. ddd
    '12.11.9 5:51 PM (14.40.xxx.213)

    그리고 연애하는데 1시까지 같이 있는게 뭐기 이상합니까 -_-

  • 81. ^^
    '12.11.9 6:15 PM (112.170.xxx.238)

    1시까지 데이트하고 늦을수도 있고, 어머님이 연락을 할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저는 복종이란 단어가 좀 거슬리네.
    밤늦게 다니는 것이 신경이 쓰인다면 요즘 세상이 무서우니 일찍일찍 다녀라고 부드럽게 말씀하셔도 될것을...굳이 복종이란 단어를 쓰신건 남친분 어머니께서 많이 보수적이신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원글님이랑 또래인데요.
    저런 분위기의 시댁과 결혼했느데...
    솔직히 제가 제 발등 찍었어요 ㅠㅠㅠ


    정말 복종이란 단어랑 어울리게 시댁과의 관계가 이뤄지고 있거든요.
    모든 일에 사사건건 간섭과 시부모 하고 싶은데로 하게 만들려고 하시고
    솔직히 결혼 생활 좀 힘들어요.ㅠㅠ

  • 82. wow
    '12.11.9 6:24 PM (80.203.xxx.182)

    올가미 당첨.

  • 83. ..
    '12.11.9 6:27 PM (147.46.xxx.47)

    딴지아니고.. 윗님^^;순종해라 라고 보내오셨데요.
    이러나저러나 약간 권위적으로 느껴지긴하지만요..

  • 84. 달팽이엄마
    '12.11.9 6:44 PM (219.241.xxx.150)

    저희 시어머니를 보는듯하네요
    아마 늦게 귀가해서 전화하는것만은 아닐꺼에요
    저희 시어머니는 자식들이 밖에 나가있으면 거의 발작적으로 평균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하셨어요
    그러면서 전화않한다고 ㅠㅠ 본인이 그렇게 자주 전화하는데 무슨용건으로 전화를 하겠어요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 역시 대놓고 많이 들었어요
    동갑내기 33살에 결혼했는데 연애할때 그렇게 아들(자식들)한테 전화하더니 결혼하니까 저한테도 하루에 2`~3 번 전화하셔서 역시 같은소리하십니다.
    완전 미쳐 거품물고 넘어갈정도에요
    혹시 원글님 남친 어머님의 종교는 어떠신지.. 저희 시어머니 종교가 유사종교(사이비)인데 그 영향은 아닐런지 ㅠ ㅠ 절대 남편도 자식들도 그 어머니 전화습관 못고칩니다

  • 85. ,,,
    '12.11.9 6:52 PM (119.71.xxx.179)

    남들이 이상하니 안이상하니 할게 뭐가 있나요? 저집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결혼할때 부모돈 들여서 결혼하는게 당연한 이나라에서... 저정도 간섭쯤이야..
    10시 11시도 아니고..1시잖아요

  • 86. 글게요
    '12.11.9 7:10 PM (203.234.xxx.232)

    결혼할때 부모가 억단위 돈 들여서 집 얻어주는건 당연하고 간섭은 받기 싫고 ㅋㅋ

  • 87. 뻔히
    '12.11.9 7:21 PM (121.144.xxx.209)

    아들이 여자친구하고 데이트 하는거 대충 눈치로는 아실꺼고...
    매일 1시까지 만나는건 아니고 주말에만 그렇게 늦게까지 만나는거겠죠.
    그리고 여기만 오면 좀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새벽 1시가 그리 늦은 시간인가요?
    걱정되서 문자하는건 아닌거 같고 그냥 아들이 여자랑 데이트하는게 못마땅한듯 해요.
    제 느낌상...
    늦게까지 데이트하면 미리 얘기를 해야지 라고 하는데 만날때 마다 일일히 미리 "저 늦어요" 라고
    얘기 해야 하나요?
    퇴근하고 만나면 둘만 있는시간도 몇시간도 안되겟구만...그걸 집요하게 문자 보내는 엄마가
    이해가 안되요.

  • 88. 주부가 되면
    '12.11.9 7:31 PM (121.144.xxx.209)

    남편이나 아들이 새벽1시가 넘어서 연락도 없이 안들어오면 당연히 걱정되죠.
    근데 이 경우는 아들이 여자친구가 있고 데이트 한다고 늦는다는 걸 엄마가 아신다는거죠.
    그러면 좀 늦으면 늦는갑다 생각하면 되지 문자를 계속해서 보내니 원글님이 이상하다는 거죠.
    제가보기에는 아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라고 밖에 생각 안되요.

  • 89. 주부가 되면
    '12.11.9 7:34 PM (121.144.xxx.209)

    그리고 중요한건 아들이 그 문자때문에 지겨워 한다는거잖아요.
    아들이 아무리 여자친구가 좋아서 엄마 간섭이 싫어도 지겹다 라고 느낄 정도면
    피곤한 시엄마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봐요.

  • 90.
    '12.11.9 8:01 PM (115.21.xxx.7)

    사람이 정상이고 비정상이고를 떠나
    결혼 전의 싸인으로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 아주머니의 팩트는

    아들의 거취에 예민하고,
    함께 있을 성인된 아들의 파트너에게 배려가 없고,
    본인에게 순종하기를 원하는 엄마입니다.

  • 91. ..
    '12.11.9 8:17 PM (1.241.xxx.27)

    같이 사는 사람이 새벽 한시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아무리 성인인 아들이라도 걱정스럽지 않을까 싶은데요.
    귀가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경우 잠 못주무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독립해서 사시나요? 그런데도 그렇다면 신호로 충분하지만
    어머님과 아직 같이 사신다면 12시 이전엔 들어가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걱정하시니까요.

    원글님의 경우는 결혼후 남편이 1시가 되어서도 안들어오면 문자로 어디냐고 질문하지 않으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전 그냥 그게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는데
    그걸 미져리 시어머님의 신호로 보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밤열시도 아니고 새벽 한시에 보내신 어머님의 문자는 걱정으로 봐야죠.
    새벽 한시가 늦은 시간이 아니라니
    저는 주택에 살았어서 대문을 꼭 누군가 안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였구요.
    열쇠가 있었지만 고장이 나서요.
    그래서 새벽에 한시까지 안들어오곤 하던 여동생때문에 자주 집안이 뒤집히곤 했어요.
    엄마는 주무실수가 없었으니까요.
    곧 남동생도 그랬는데 남동생의 경우엔 그냥 군대 다녀온뒤 1년 정도 자취를 그냥 시키고
    나중엔 독립시키셨어요.
    왜냐면 정말 매번 늦어서 엄마가 잠을 못주무셨거든요.
    결혼후 집구하는 문제로 한달간 떠서 남동생부부가 엄마네 집에 살때도
    남동생이 늦어지면 엄마가 너무 늦는다고 문자를 넣곤 했는데
    그건 문열어주는 사람이 엄마였기 떄문이었구요.
    같이 사는 사람이 안들어오는데 어떻게 잠이 오니. 가 엄마의 생각이었는데
    그걸 올캐는 올가미같은 시어미.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부모품에서 살고 부모돈으로 독립해야하는한은
    어느정도 같이 사는 예의는 지켜줘야죠.
    순종 이런건 좀 오버지만.
    안그런가요?

  • 92. ,,,
    '12.11.9 8:21 PM (119.71.xxx.179)

    아들의 파트너라고 생각을 안하실거 같은데요. 엄마가 저렇게 문자하는거보면 그냥 그집 가족은 그런거예요. 아들도 좀 귀찮아할뿐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거구요.

  • 93. ???
    '12.11.9 8:31 PM (121.131.xxx.90)

    원글과 딱 맞는 대답은 아닙니다만
    혼전 순결과 상관없이 늦은 귀가에 대한 알림은 동거자에 대한 매너 같은데요?

    혼전 숙박이야 솔까말 일찍 들어가는 것과 무관하죠 ㅎㅎㅎ
    다만 주모든 아내든 가족이 늦은 시간까지 안들어오고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라는 건
    사고라도 좋다 짝만 만들어와라 하는 안달이거나 실컷 놀면 좀 어때 가 아니라먄
    당근 걱정하죠

    저도 연애했지만 남편 늦으면 늦겠다고 연락드리는거 이상하지 않았어요
    결혼후 제 남편
    젊어서 소문난 일중독자였지만 열한시반 넘는 귀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연락줍니다
    함께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도 습관이고 가족 분위기라 봅니다

  • 94. ???
    '12.11.9 8:32 PM (121.131.xxx.90)

    햄펀이라 무시무시 오타작렬 죄송

  • 95.
    '12.11.9 8:36 PM (122.36.xxx.48)

    같은 글이라도 대충 읽는 분도 많으시고 ㅋㅋㅋ
    퇴근후 데이트 하면 1시 넘게 한다고 쓰셨잖아요
    주말이 아니라 ㅋㅋ 그래서 평일엔 12시 전후로 서로 귀가 하고 주말에 일찍 만나서 오래데이트 하라고
    많이들 쓰신거구요
    주말에 데이트 할때 1시까지 간혹 하는데 왜 그러냐고 어머니 미저리 만드시는분들 본문좀 읽으셔요
    그리고 순종~이말이 좀 그렇지만 교회 다니는 엄마가 하도 아들이 연락이 없으니 그렇게 표현할수도 있곘죠

  • 96. 전문직 사 가
    '12.11.9 9:15 PM (122.34.xxx.34)

    의사라면 이미 학생 때부터 팀 과제하고 레포트 쓰고 하느라 학교에서 날새기를 부지기수 일것 이고
    인턴 레지던트 때는 집에 가는 날이 별로 없고
    그랬을 텐데
    사실 전문의 따기전 수련중 회식하면 집에 보내줘야 가는거고
    어잿든 아들의 늦은 귀가가 그리 새로울것 없고
    이미 누구랑 알고 있는데 자꾸 문자 보내는것은 당연히 방해하고자 하는거죠
    걱정보다는
    1시 넘었다고 문자 하는것보면 너무 걱정되고 신경쓰여 잠이 안온다 보다는
    니가 여친이랑 이시간까지 있는게 너무너무 싫고 아들로서 그러면 안된다 그런거겠죠
    순종하라는건 ..여자 문제는 엄마에게 순종하라 그런 거일테구요

  • 97.
    '12.11.9 9:33 PM (220.73.xxx.224)

    어머니가 아들이 여친이랑 데이트하는지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는지 모르고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그 남친분은 데이트할때마다 매번 어머니께 데이트한다고 보고하고 데이트 하는 것도 아닐텐데요.
    혹, 남친분이 데이트 할때마다 먼저 집에 연락해서 오늘은 일이 있어 아주 늦을테니 걱정마시고 먼저 주무시라.. 등등 연락을 먼저 하나요?

    그 시간이면 집에 들어와야 할 시간인데 사람이 안들어오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은데요.
    저희 아들은 아직 어리지만 (중학생) 아무리 나이 먹어도 집에 들어올 아들이 귀가시간을 넘기고 안들어오면 걱정될 것 같아요. 위에 적어주신 문자 내용은 좀 그렇지만, 지금 어디냐고 문자나 전화 정도는 엄마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결혼해서 아주 따로 살면 몰라도 지금 같이 살고있는 아들이 새벽한시가 넘도록 안들어왔는데 걱정 안하는 어머니가 이상한데요.
    이건 외국에서 살다온 개방적인 사람이냐, 한국의 보수적인 사람이냐의 차이가 아닌 것 같은데요, 세상도 뒤숭숭한데 사실 걱정을 안하는게 이상한 것 같아요. 새벽 1시가 뭐가 늦으냐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희 동네는 11시만 되어도 벌써 거리에 인적이 다 끊겨요.

  • 98. 아몬드봉봉
    '12.11.9 10:00 PM (222.237.xxx.187)

    글쎄요...
    저는 왠지.. 잘 살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0넘은 직장 남성..늦는다고 매번..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번..저러신다면... 글쎄요.....

  • 99. 식구가
    '12.11.10 12:23 AM (59.16.xxx.201) - 삭제된댓글

    안들어 오면 엄마는 잠을 못자고 기다리지 않나요?
    그리고 '순종하거라'는 장난스럽게 말한거 아닐까요?
    저도 저희 아들한테 저런식으로 농담 잘 하는데요...

  • 100. 새벽 1시
    '12.11.10 12:33 AM (175.209.xxx.89)

    제가 남친어머니 입장이라면 보통 새벽 1시 넘겨가며 남자를 만나는 처자 일단 별로일 듯해요.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아들이 늦는다는 연락도 없이 맘에 들지 않는 처자와 새벽까지

    데이트를 하니 더 신경쓰이고 사고칠까 걱정되고~그런게 아닐까요~어머님이 보수적인게 아니라

    젊은사람들이 상식이 부족한거예요.

  • 101. ..
    '12.11.10 1:07 AM (175.209.xxx.89)

    다들 나중에 시어머니 안되실건가..참 댓글보면 씁쓸해요

  • 102. ///
    '12.11.10 1:30 AM (175.113.xxx.177)

    82가 보수적이고 나이 든 아줌마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얘기 너무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댓글은 쫌 아닌듯...
    차라리
    82는 시댁에 한맺힌 며느리들이 많아서
    그쪽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올가미 류로 몰고가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은 거 아니가요???

    순종하거라...문자 보낸 엄마도 (만약 진심이라면) 답이 없어 뵈지만
    같이 그 문자 보면서 낄낄거린 원글님이랑 남친도 소름 끼치네요.

  • 103. ..
    '12.11.10 2:55 AM (110.14.xxx.9)

    저는 아들에게 늦으면 꼭 연락하라고 가르쳐요. 이거 나중에 결혼후에 마눌에게도 성실하라는 의미입니다

  • 104. 저도 외국 살고 30살 아들
    '12.11.10 4:10 AM (72.194.xxx.66)

    저도 외국에 살고 있고 30살 아들이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경우를 예로 든다면 아들이 멀리 다른 도시에서 살아요.
    그러다 명절에 집에 오면 보통 한 이틀이나 삼사일 있다가 갑니다.
    있는 동안 밤 늦게 친구를 만나거나 데이트를 할 경우

    미리 오늘 늦게 나간다고 혹은 늦는다고 얘기합니다.
    그럼 그런 갑다하고 전화 중간에 (절대) 안하고요 기다리지도 않습니다.
    그냥 불 끄고 미리 자요. 알아서 하겠지 하고요. 담날 일찍 새벽에 떠나도요.
    다 큰 자식 알아서 하는거지 하고요.
    다 너희 책임이지 하지요.

    님의 남친분이 분명한 선을 그으시지 못하는 분이시거나
    그 어머님이 너무 지나친 간섭같이 전 느껴지네요.

    그렇담 님께서 미리 언질을 드리고
    (기다리실터이니 전화드리자 혹은 그만 가자 부모님 기다리시겠다 등등)

    잘 절충안을 내어서 선이 그어지도록 해 보세요.
    그것이 계속 걸리면 결혼까지는 좀 무리인 듯 싶습니다.

    왜냐면 이런 저런 부모 자식 진짜 많으니까요.
    그리고 그러는것이 꼭 나쁜거다 내가 꼭 옳다는 없는것 같아요.

    여튼 즐거운 데이트도 되시고
    행복한 시간들로 님의 혼전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105. 같이사는 자식이
    '12.11.10 8:07 A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열두시한시까지 안들어오는데 연락안하는 부모가 더 이상한거죠..@@ 아가씨..데이트넘 늦게까지하지말고 집에 일찍 들어가요...어쩌다 한두번이면 모를까 매번 그러면 님이 이상한거 맞어...

  • 106. 체력도 조하
    '12.11.10 8:21 AM (124.54.xxx.45)

    자주 새벽 1시까지 데이트하면 다음날 일찍 출근하는데 지장이 분명있겠죠.
    아침을 안 먹는다거나 피곤하다고 투정부리면 것도 하루이틀이지 어느 부모가 좋아하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서른 다된 성인이라도 그 시간이면 늦은 시간 맞습니다.
    남편이 매일 그 시간에 연락없이 들어온다 생각해보세요.
    어느 누가 기분 좋을까요.

    술마시다가 일하다가 그 시간에 들어와도 안쓰러운건 사실입니다.

  • 107. 생각의 차이나..
    '12.11.10 9:19 AM (1.241.xxx.181)

    새벽 1시가 됬는데도 연락없이 집에 안들어오는 아들. 딸 걱정 안하는 부모가 더 이상한거죠.그시간이 되도록 부모한테 연락도 안하는 아들 싸가지가 뻔하구요. 결혼해서 새벽 1시까지 연락두 없이 안들어오면 원글 기분은 어떠실까 역지 사지로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오죠. 그리고 외국살아도 집안 교육 제대로 받은 사람은 그러지 않아요. 외국서 살았음 자유분방하다구요? 천만에 말씀..연락도 없이 아들 새벽 1시까지 붙잡아둔다고 생각하실테죠. 아마도 남자 부모입장에서 원글은 아웃인거죠. 뭘 좀 아시고 행동하시길..여친으로서 대접은 남자에게 받으시겠지만 그 집안 문턱 넘어가시기는 좀 힘들듯...그 남자 하고 결혼할 생각 있음 처신을 현명하게 하심이 좋을듯..

  • 108. ..
    '12.11.10 9:57 AM (173.180.xxx.146)

    부모집에 사는한 늦게 들어오면 늦게 들어온다 연락을 미리해라 사람 걱정 안하게 한마디면 될걸.. 순종하고 복종해라.. 헐.. 전 원글님 걱정 이해됩니다.

  • 109. 순종하거라를 농담으로?
    '12.11.10 11:05 AM (211.209.xxx.151)

    그러니까, 엄마말 들어! 이거잖아요.

    저는 그런 식으로 일방적인 말 들은 적 없어서

    굉장히 폭력적으로 느껴지네요. 엄마 고마워...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윽박 지르고 명령하는 거

    최악입니다. '사'자 붙은 남자라 아까우시죠?

    그 남자 이상해요. 지금 이 문제의 심각성도 모르고

    그러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죠. 바보입니다.

    님이 대차게 맞서시면 그건 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문제 생기면 지 엄마 편드는 것들도 많아요. 골치 아프니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는 살수록 느끼네요.

    나라면 비웃어주고 때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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