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 근시가 되어 버렸어요, 조언 좀...ㅠㅠ

*****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2-11-09 00:57:34

딸아이가 잘 안먹고

전 일나가구요, 당근 잘 먹일수가 없지요

비염 중이염 달고 살고 이비인후과 앞집처럼 드나들구요

걸핏하면 코피 터져서 유치원도 병설로 바꾸고 오후엔 편히 쉬게 했어요

그런데...

집에 오면 아예 그림만 그리고 있다는 것 알고

제가 주의를 항상 주었어요

눈 나빠지니 오랫동안 그리지 말고 한시간 하고 놀아라...

하지만 시간관념도 없고 시계 보는 것을 잘 못하드라구요

결국 0.8이래요 ㅠㅠ

큰놈은 초6인데 마이너스 6이고요 ㅠㅠ

지금은 초1이고 오후에 4시 혹은 5시에 오긴 하는데(세가지해요, 영어, 피아노, 책읽기 한시간씩요) 

아예 연이어 태권도 학원을 보내서 그림에 집중 못하게 하고 싶어요

문제는 아이가 힘들어 코피 터지고 하면 어쩌나...알러지 더 심해지면 어쩌나...

한번 시도해 볼까요??

해 보다가 힘들면 관두게 하면 되잖아요

저 같은 경험하신 맘님들 계신지요?

 

IP : 49.1.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을
    '12.11.9 1:01 AM (14.47.xxx.173)

    그림을 그려서 눈이 나빠진것은 아닌거 같은데요
    우리 애는 그림도 잘 안 그리는데 초1이 눈이 0.5 에요

  • 2. 원글
    '12.11.9 1:04 AM (49.1.xxx.141)

    근시의 원인이 거개가
    정시간 지속되는 근거리작업이랍니다.
    작년까지는 1.0 이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어미가 붙어서 키웠으면 그리 되지 않았지요

  • 3. ㅜㅜ
    '12.11.9 1:06 AM (110.8.xxx.109)

    그림을 그리더라도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도록 해주세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데 못하게 하면 넘 슬플 것 같아요. 그리고 근시 대부분 유전아닐까요? 저도 눈 엄청 나쁜데 자세도 안좋고 책읽기, 그림그리기 이런거 무지 좋아하긴 했거든요 어릴 때부터..자세만 좋았어도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0.8이면 괜찮은 것 같은데 너무 걱정 마세요....

  • 4. 토끼네
    '12.11.9 1:08 AM (118.217.xxx.75)

    장시간이 그정도를 말하는게 아닐텐데
    전 어렸을때 하루종일 공주님만 그리고 살았는데
    엎드려서 ..
    울엄마는 그래서 니가 팔꿈치가 검다고..
    예민하신거같아요.

  • 5. ..
    '12.11.9 1:13 AM (1.225.xxx.19)

    큰애도 눈이 나쁘다는거 보니 그림 때문이 아니네요.
    장시간 지속되는 근거리작업이 원인이다 그렇게 따지면 5살부터 책벌레 우리 아들도 근시여야 하고
    책, 그림하고 안친한 제딸은 눈이 좋아야죠.
    제 아들애는 성인인 지금도 1.0 인걸요.

  • 6. 저도
    '12.11.9 1:52 AM (211.219.xxx.103)

    그림 그리는거 엄청 좋아해서 넓은 바닥만 보면 그림 그려댔다고...
    근데 초6까지 시력 2.0 이었다가
    겨울 방학에 어두운데도 불 안키고 계속 책보다
    중1에 갑자기 0.3...방학때 쉬면 0.8..반복하다 ...

    근데 똑같이 그림 좋아하는 울아이는 0.4예요...초2인데...
    그렇다고 오래 그리진 않아요...
    제 생각엔 전 어두운 조명탓..제 아인 약간 유전...
    아빠가 어릴때부터 고도근시..아빠 형제들 모두 고도근시...사촌도...

    아이가 좋아하는걸 억지로 못하게

  • 7. 저도
    '12.11.9 1:55 AM (211.219.xxx.103)

    확실한 근거없이 아이가 좋아하는걸 못하게 하는건 저도 좀...
    전 요즘 눈 운동 시키고 있어요..
    아빠 핸드폰 동영상 보는것 못하게 하구요..
    멀리 산을 보면 좋다는데...밖에서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니...
    노력하면 좋아질까 기다리는 중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688 여러분 제가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275 . 2013/01/15 20,681
207687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2013/01/15 1,092
207686 조각실 판매처 있을까요? 3 손뜨개 2013/01/15 720
207685 라천들으셨던분들~ 2 야식왕 2013/01/15 590
207684 상해 2박3일 여행가요~ 자유여행 어쩌면 좋을까요? 12 상해 2013/01/15 2,245
207683 (급) 전세 계약 질문 할께요 6 전세 2013/01/15 1,168
207682 아까 호의에 대해 글 쓴 사람입니다 1 남편의 명언.. 2013/01/15 1,140
207681 초교+작은 공원 코너집 어때요? 5 번잡할까요?.. 2013/01/15 1,079
207680 같은 말 반복하시는 시어머니 어찌하시나요 13 2013/01/15 4,369
207679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직 여운이 맴도네요 12 더불어숲 2013/01/15 2,907
207678 한전민영화한다는 ᆢ 8 오00 2013/01/15 2,186
207677 안녕하세요. 보는데요 4 안녕 2013/01/15 1,487
207676 르꼬끄 초등가방 사주신 분 계실까요? 5 혹시 2013/01/15 3,381
207675 레미제라블, 뒷북후기 9 2013/01/14 1,584
207674 용돈을 얼마정도 줄까요? 3 얼마정도??.. 2013/01/14 972
207673 매일 돈을써요 ㅜㅜ 절약은 너무 먼길.... 24 매일매일.... 2013/01/14 11,313
207672 나이 35-6에 둘째 낳는거.... 24 둘째 2013/01/14 3,404
207671 매실 장아찌 어디서 사야할까요 어디서 2013/01/14 545
207670 잘 아는 사람의 거짓말... 9 이거슨무슨 2013/01/14 3,762
207669 짜기만하고 맛없는 김치,맛있는 만두로 환골탈태 될까요? 5 hhh 2013/01/14 1,638
207668 카톡 애니팡초대 안오게하는법아시나요? 1 ... 2013/01/14 1,320
207667 설 선물세트요~ 조언부탁드려요~ 2 선물 2013/01/14 889
207666 "남편한테 말해야 .."의 원글쓴이 입니다. 25 힘이듭니다 2013/01/14 5,125
207665 봉하마을 다녀왔어요(아직 안 가신 분들 위해서) 12 해리 2013/01/14 2,264
207664 오랜만에 권상우 보니까 천국의 계단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11 ㅇㅇ 2013/01/14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