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잘 안먹고
전 일나가구요, 당근 잘 먹일수가 없지요
비염 중이염 달고 살고 이비인후과 앞집처럼 드나들구요
걸핏하면 코피 터져서 유치원도 병설로 바꾸고 오후엔 편히 쉬게 했어요
그런데...
집에 오면 아예 그림만 그리고 있다는 것 알고
제가 주의를 항상 주었어요
눈 나빠지니 오랫동안 그리지 말고 한시간 하고 놀아라...
하지만 시간관념도 없고 시계 보는 것을 잘 못하드라구요
결국 0.8이래요 ㅠㅠ
큰놈은 초6인데 마이너스 6이고요 ㅠㅠ
지금은 초1이고 오후에 4시 혹은 5시에 오긴 하는데(세가지해요, 영어, 피아노, 책읽기 한시간씩요)
아예 연이어 태권도 학원을 보내서 그림에 집중 못하게 하고 싶어요
문제는 아이가 힘들어 코피 터지고 하면 어쩌나...알러지 더 심해지면 어쩌나...
한번 시도해 볼까요??
해 보다가 힘들면 관두게 하면 되잖아요
저 같은 경험하신 맘님들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