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 근시가 되어 버렸어요, 조언 좀...ㅠㅠ

*****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2-11-09 00:57:34

딸아이가 잘 안먹고

전 일나가구요, 당근 잘 먹일수가 없지요

비염 중이염 달고 살고 이비인후과 앞집처럼 드나들구요

걸핏하면 코피 터져서 유치원도 병설로 바꾸고 오후엔 편히 쉬게 했어요

그런데...

집에 오면 아예 그림만 그리고 있다는 것 알고

제가 주의를 항상 주었어요

눈 나빠지니 오랫동안 그리지 말고 한시간 하고 놀아라...

하지만 시간관념도 없고 시계 보는 것을 잘 못하드라구요

결국 0.8이래요 ㅠㅠ

큰놈은 초6인데 마이너스 6이고요 ㅠㅠ

지금은 초1이고 오후에 4시 혹은 5시에 오긴 하는데(세가지해요, 영어, 피아노, 책읽기 한시간씩요) 

아예 연이어 태권도 학원을 보내서 그림에 집중 못하게 하고 싶어요

문제는 아이가 힘들어 코피 터지고 하면 어쩌나...알러지 더 심해지면 어쩌나...

한번 시도해 볼까요??

해 보다가 힘들면 관두게 하면 되잖아요

저 같은 경험하신 맘님들 계신지요?

 

IP : 49.1.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을
    '12.11.9 1:01 AM (14.47.xxx.173)

    그림을 그려서 눈이 나빠진것은 아닌거 같은데요
    우리 애는 그림도 잘 안 그리는데 초1이 눈이 0.5 에요

  • 2. 원글
    '12.11.9 1:04 AM (49.1.xxx.141)

    근시의 원인이 거개가
    정시간 지속되는 근거리작업이랍니다.
    작년까지는 1.0 이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어미가 붙어서 키웠으면 그리 되지 않았지요

  • 3. ㅜㅜ
    '12.11.9 1:06 AM (110.8.xxx.109)

    그림을 그리더라도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도록 해주세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데 못하게 하면 넘 슬플 것 같아요. 그리고 근시 대부분 유전아닐까요? 저도 눈 엄청 나쁜데 자세도 안좋고 책읽기, 그림그리기 이런거 무지 좋아하긴 했거든요 어릴 때부터..자세만 좋았어도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0.8이면 괜찮은 것 같은데 너무 걱정 마세요....

  • 4. 토끼네
    '12.11.9 1:08 AM (118.217.xxx.75)

    장시간이 그정도를 말하는게 아닐텐데
    전 어렸을때 하루종일 공주님만 그리고 살았는데
    엎드려서 ..
    울엄마는 그래서 니가 팔꿈치가 검다고..
    예민하신거같아요.

  • 5. ..
    '12.11.9 1:13 AM (1.225.xxx.19)

    큰애도 눈이 나쁘다는거 보니 그림 때문이 아니네요.
    장시간 지속되는 근거리작업이 원인이다 그렇게 따지면 5살부터 책벌레 우리 아들도 근시여야 하고
    책, 그림하고 안친한 제딸은 눈이 좋아야죠.
    제 아들애는 성인인 지금도 1.0 인걸요.

  • 6. 저도
    '12.11.9 1:52 AM (211.219.xxx.103)

    그림 그리는거 엄청 좋아해서 넓은 바닥만 보면 그림 그려댔다고...
    근데 초6까지 시력 2.0 이었다가
    겨울 방학에 어두운데도 불 안키고 계속 책보다
    중1에 갑자기 0.3...방학때 쉬면 0.8..반복하다 ...

    근데 똑같이 그림 좋아하는 울아이는 0.4예요...초2인데...
    그렇다고 오래 그리진 않아요...
    제 생각엔 전 어두운 조명탓..제 아인 약간 유전...
    아빠가 어릴때부터 고도근시..아빠 형제들 모두 고도근시...사촌도...

    아이가 좋아하는걸 억지로 못하게

  • 7. 저도
    '12.11.9 1:55 AM (211.219.xxx.103)

    확실한 근거없이 아이가 좋아하는걸 못하게 하는건 저도 좀...
    전 요즘 눈 운동 시키고 있어요..
    아빠 핸드폰 동영상 보는것 못하게 하구요..
    멀리 산을 보면 좋다는데...밖에서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니...
    노력하면 좋아질까 기다리는 중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978 생재수 할것인가 반수할것인가 아님 그냥 다닐것인가 5 재수고민맘 2012/12/25 1,757
198977 초등3학년인데, 학원을 하나도 안다녀요 16 도와주세요 2012/12/25 5,029
198976 선관위에 글 올려 주세요 1 Dhepd 2012/12/25 497
198975 ᆢ고딩1학년 교내수학경시 2 2012/12/25 818
198974 가디언즈 vs 주먹왕랄프 어떤게 더 재미있을까요 4 2012/12/25 1,182
198973 일베충싫으면121.155.***.195와 112.217.***... 11 안티일베충 2012/12/25 885
198972 'one more year to go for me'가 무슨 뜻인.. 2 .. 2012/12/25 1,602
198971 [기사 링크] 로봇다리 15살 소년의 크리스마스 기적 2 바람이분다 2012/12/25 1,107
198970 어제.. 크리스마스케익.. 앞으론 마트서 사다먹을래요ㅠ 15 .. 2012/12/25 6,260
198969 말을 안듣네요 6 중3 딸 2012/12/25 993
198968 마음이 충만하고 행복할 수록, 남의 자잘한 일에 관심 안 가지는.. 10 제 경우 2012/12/25 3,317
198967 공기청정기 어디에 두고 사용하시는지요? 1 전만 2012/12/25 836
198966 독일에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3 궁금 2012/12/25 1,076
198965 다들 문재인국회의원님께 보낼 편지 쓰셨나요?! 3 .. 2012/12/25 1,082
198964 김대중을 죽이려 한 박정희 9 ..... 2012/12/25 1,498
198963 간신히 추스린 마음..부모님과 한바탕하고 다시 멘붕이네요ㅠㅠ 22 슬픈성탄절 2012/12/25 4,193
198962 여러분, 무식한데다 용감하기까지 하면 어떻게 되죠? 3 ... 2012/12/25 1,177
198961 한국판 워터게이트 2 딥스로트 2012/12/25 1,183
198960 애들하고 하루종일 케잌과 치킨만 먹고 있어요.. 7 ㅜ ㅜ 2012/12/25 2,708
198959 오마이뉴스 주주는 어딥니까? 그럼 1 무명씨 2012/12/25 1,154
198958 어제 책 많이 올려주셨는데 찾아주세요 2012/12/25 739
198957 거실바닥에 참기름이 범벅인데.. 20 두고두고 2012/12/25 5,422
198956 이제 만남을 시작한 독일남자가요.. 16 조언 좀 부.. 2012/12/25 6,731
198955 옷갈아입은 자리에 각질이 잔뜩 떨어져있어요 3 가중 2012/12/25 3,097
198954 결혼이 너무 후회돼요. 54 hhh 2012/12/25 2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