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커풀 직접 만들어본 분 있으세요?

ㅋㅋ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12-11-08 23:19:11

ㅋㅋ 웃기죠. 쌍수는 요즘 수술도 아니라는데.

저 어릴땐 쌍커풀 수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특히 중고등 학교 다닐때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하는 정도?

그것도 요즘처럼 자연스럽게 되는 쌍수가 아니고 왜 쏘시지 눈처럼 퉁퉁 부운 눈 되었었어요.

그래서 정말 쌍수는 생각도 안해보았고요..

눈커플이 얇은  편이라서.. 집에서 몇번 눈을 비비니 쌍커플이 생겼다 풀리더라고요.

그날부터 거울 앞에 두고 쌍커플 만들기 작업에 돌입..

고등학교 1학년 내내 어거지로 눈에 선을 그려넣으니..

2학년때 드디어 쌍커플이 생기더라고요 ㅋㅋ

 

지금도 쌍커플이 있고.. 다들 원래부터 있는 쌍커플인줄 아네요.

막 눈크고 이쁘단 소리도 듣는데.. ;; 쌍커플 있기전의 제 눈은 참 동양적이네요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얘기인데.. 사람들이 제 딸 얼굴보더니 왜 엄마아빠는 쌍커플이 진하고 예쁜데

아가는 없냐며.. 누가 수술한거냐고 장난처럼 추궁하기에..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ㅋㅋ 아! 나도 쌍커플 만든거구나.. ^^

IP : 118.91.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11:21 PM (121.135.xxx.237)

    저도 이쑤시개에 딱풀붙여서 중3때 만들었어요 진짜 자연스럽게잘만들어졌어요 ㅋ
    수술했으면 이정도안됐을듯

  • 2. 원글이
    '12.11.8 11:22 PM (118.91.xxx.39)

    오오 새로운 기술이네요? 이쑤시게에 딱풀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 3. ㅎㅎㅎ
    '12.11.8 11:25 PM (109.130.xxx.17)

    저희 때는 딱풀이 없던 시절이라, 딱풀이 아닌 그냥 액체풀로 만들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ㅎ
    이쑤시개에 물풀을 조금 묻힌 후, 선을 그리는 방법이었어요 ~

  • 4.
    '12.11.8 11:27 PM (121.135.xxx.237)

    이쑤시게에 풀을붙여서 라인을 잡아주면되요 이걸로 친구두명도 성공했어요ㅋ

  • 5. ..
    '12.11.8 11:27 PM (1.225.xxx.19)

    원글님 부모님 중에 한분에게 쌍커풀이 있지 않나요?

  • 6.
    '12.11.8 11:30 PM (182.215.xxx.138)

    저같은 분들이 또 계셨다니 ㅋㅋ
    저도 고2때 반년정도 만들고 다녔더니 그냥 생겨 버렸어요
    만드는데 물풀 한통 썼으려나
    수술비 굳었죠 뭐
    저는 샤프 끝으로 만들었는데 ㅋㅋㅋ

  • 7. 원글이
    '12.11.8 11:35 PM (118.91.xxx.39)

    제 부모님은 두분다 진한 쌍커플이있으셨어요

  • 8. ..
    '12.11.9 12:19 AM (1.225.xxx.19)

    ㅎㅎ 원글이 부모님이 쌍꺼풀이 있으셨다니 님은 그 노력(?) 안했어도 생길 쌍커풀이었어요 ㅋㅋㅋ
    저희 4남매들 다 스무살 전에는 쌍꺼풀이 없었지만 나중에 생긴 케이스거든요.
    쌍꺼풀은 우성이라 때가 되면 다생기기 마련이랍니다.
    전 스물 다섯에 생겼어요.

  • 9. 도대체
    '12.11.9 2:04 AM (211.111.xxx.40)

    원래 눈꺼풀이 얇은 편이신가봐요.

    두꺼운 사람들은 아무리 그어도 안 생길 걸요.

  • 10. Wjq
    '12.11.9 3:42 AM (211.213.xxx.88)

    제 조카는 애기때 쌍커풀없었는데 이모들이 살살 핀셋끝같은것으로 며칠 만져주니 생겼데요. 엄청 굵은 80년대 쌍커풀..
    제 신랑은 태어나서 쌍커풀 없었고 시부모님은 있으세요. 시어머님쪽이 다 있구요. 고등학교때 아프고 나서 완전 진하게 생겼데요.

  • 11. 차카게살자
    '12.11.9 6:15 AM (115.140.xxx.5)

    실핀 뒷꽁무니에(끝이 둥그런부분)
    딱풀 묻혀서 만들었어요
    그럼 아프지도 않고 부드럽게
    라인그리는게 편해요

  • 12. ㅇㅇ
    '12.11.9 8:11 AM (211.237.xxx.204)

    저도 대학교 다닐때 쌍커플 풀로 붙여서 지금 자연스러운 쌍커플이 생겼는데...
    저희 고딩딸은 제 쌍커플만 보면 자기도 하고 싶다고 난리에요 ㅎ
    근데 아무나 되는건 아닌듯.. 눈꺼플이 얇아야 될거에요..

  • 13. 쌍커플테이프
    '12.11.9 9:42 AM (220.78.xxx.28)

    예전에 짝눈이었는데 테이프로 쌍커플만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17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살면서 도움 완전 되는거.? ... 13:17:47 122
1741416 국민의힘 지지율 10%대.. 출구가 안보인다 8 .. 13:12:29 315
1741415 일본통신원 안계신가요?ㅠㅠ 4 벳부 13:11:31 376
1741414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이스라엘 근본주의자들’ 3 ㅇㅇ 13:10:58 182
1741413 취사는 인덕션이고 여름에 난방도 안하는데 9 13:09:07 411
1741412 망가져가는 국가인권위원회 1 ... 13:09:02 175
1741411 스와로브스키 침 색깔 변색 ㅇㅇ 13:04:53 115
1741410 며칠전 복숭아 할인 상품 배송 받았나요? 맛이궁금 12:58:27 187
1741409 지정생존자 한드 미드 뭐 볼까요? 5 ㅇㅇ 12:58:07 235
1741408 박범계도 "최동석, 인사처장 직무 수행 어려운 태도·철.. 4 ㅇㅇ 12:56:22 578
1741407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43 ... 12:54:47 1,681
1741406 李대통령 “100조 국민펀드 조성해 미래산업투자 13 ... 12:52:22 514
1741405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5 .. 12:50:07 430
1741404 남편폭행 때문에 한국에 난민신청을 16 ㅓㅓ 12:44:30 1,704
1741403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38 12:39:12 2,740
1741402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5 12:38:15 1,711
1741401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4 뜨거워 12:36:36 499
1741400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3 그냥 12:33:08 335
1741399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29 어휴.. 12:24:58 1,808
1741398 중학생 1학년 남아 키 18 모스키노 12:23:24 535
1741397 ㅁㅋ컬리 화장지 쓰시는분 있나요? 5 ㅇㅇ 12:23:01 483
1741396 임신가능성 있는데 pt 시작해도 될까요? 2 ㅇㅇ 12:22:34 391
1741395 30년 안보고 살았는데 19 고민 12:22:09 2,071
1741394 머릿결 덜 상하는 드라이기 2 추천해주세요.. 12:20:59 329
1741393 우래옥, 한달 휴업(7.29~) 6 하늘에서내리.. 12:19:56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