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장례식에 갈껀데요, 발인은 모레에요...
생전 별로 친하지 않았던 이모부이기는 한데, 이모나 사촌과는 친분이 있고요(생전 이모를 못살게 굴어서 엄마도 별로 안좋아하는 이모부에요)
저는 아무래도 이모랑 사촌들 생각해서 장지까지 갔다와야 할거 같은데, 5살 2살 어린애들때문에 걸리네요...
보통 이런경우 애들 어디서 재우세요? 아니면 바로 내일 오후에 내려갔다가 밤늦게라도 올라와야 할까요?
내일 장례식에 갈껀데요, 발인은 모레에요...
생전 별로 친하지 않았던 이모부이기는 한데, 이모나 사촌과는 친분이 있고요(생전 이모를 못살게 굴어서 엄마도 별로 안좋아하는 이모부에요)
저는 아무래도 이모랑 사촌들 생각해서 장지까지 갔다와야 할거 같은데, 5살 2살 어린애들때문에 걸리네요...
보통 이런경우 애들 어디서 재우세요? 아니면 바로 내일 오후에 내려갔다가 밤늦게라도 올라와야 할까요?
장지는 가족들만 가지 않나요?
친분을 떠나서 어린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가실려구...ㅜㅜ
뭐 그렇기는한데, 그래도 갔다와야 마음이 편할것 같아서요... 안그럼 사촌들 보기 면목이 없을거 같아요... TT
안그래도 애들 재우는것부터해서... 그다음날 데리고 가는것도 편치는 않네요...^^;;
근데 만약에 댓글 달아주시는분들이... 안가도 예의에 어긋나는거 아니다라고 하시면 마음좀 편하게 가지고 내일 분위기봐서 행동하려고요... TT
가도되고 안가도 되는 사이지요
어머님은 아마도 가실거 같고요
안가셔도 됩니다. 애도 어린데... 내일 문상가셨다 돌아오세요
작년 친정아버지 장례식때 저희애가 2살이었어요ㅠ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 외갓쪽 친척동생들은 출가한 동생이 없어 어린조카가 없으니 장지 갔었구요.
동생중에 출가해서 아이가 있다면...저라면 장지까지는 못오게 배려할거같아요.
아.. 잠은 장례식장 한켠 딸린 방에서 자는데..
저는 상주고 그냥 밤새 아이 업고다녔어요.
아이가 시끄러워서 깊은잠을 못자더라구요.
원글님은 문상만 하고 오셔도 될거같네요.
애가 딸려서 장지까지 안가도 크게 섭섭하게 여기지 않을거에요.
어린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다가 또 이 겨울날 타향에서 재우고 다음날 장지까지 가야한다는건 큰 무립니다.
장지는 직계가족끼리 가고 님처럼 애 딸린 경우엔 안가도 전혀 예의에 어긋나지 않아요.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를 이뤄도 정승이 죽으면 안그런다는말 들어보셨죠?
그런거에요
돌아가신 이모부도 중요하지만 엄마 핏줄인 이모랑 그 사촌들을 봐서 행동하는거지요
아이들을 따로 맡기실데가 있으시면 거기서 주무시고
안그러면 아이들 데리고 집에 가셨다가
아침일찍 움직이셔야지요
이모라면 정말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