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친척들과 잘지내시나요?

JP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2-11-08 21:01:17

방금 한 2~3년만에 친척이 전화가왔어요 명절조차도 아예왕래안하거든요

너무 뜬금없어서 엄마도 그냥 뭐 어 잘지내지.. 이랬는데 자식들 결혼이야기하네요...

저보고는 시집안가냐면서 돈벌고있냐 쓰잘데기 없는말과 함께

곧 자기자식 결혼식때 청접장 보낸다고 전화하면 민망하니깐 미리 떠보기로 전화한것같아요....

저흰 친척언니들 뭐 사촌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요ㅋㅋㅋ 얼굴도....잘

그정도로 안친한데.. 물론엄마한테는 동생이고 언니고 다 그렇지만 사람이 자기필요하면 연락하고 너무 간사한것같아요...

내결혼식땐 와주기나 할란가.... 참... 기분이 묘하네요 
 

 

IP : 222.96.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9:03 PM (58.120.xxx.214)

    사촌들 이름도 서로 모를정도면 원글님댁이 좀 많이 특이하신 케이스입니다 ㄷㄷ

  • 2. JP
    '12.11.8 9:04 PM (222.96.xxx.11)

    네 저희집안이 좀그래요... 진짜 왕래자체를안해요 와도 이모들만와요 자식들쏙빼놓고

  • 3. ...
    '12.11.8 9:07 PM (78.225.xxx.51)

    전 이래서 자식 외로울까 외동 안 되고 둘 셋 낳아 키워야 된단 말 안 믿어요. 보세요...님 부모님도 형제 있어도 친척 간 데면데면하고 무슨 사연인지 연락도 안 하고 지내서 님이 사촌 이름도 모르잖아요. 결국 님 조부모님이 자식들 여럿 낳아 줘 봤자 친척 간에 의지 되긴 커녕 이렇게 경조사 때 수납하듯이 연락이나 오고...어차피 하나 낳아도 커서 결혼해 자기만의 가정을 꾸리면 그 안에서 외로움도 해결되고 다 의지하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거니 자식 많이 낳아서 나 가고 없어도 서로 의지하며 지내길 바란다는 건 헛된 기대에 가까운 듯하네요.

  • 4. 저흰
    '12.11.8 9:13 PM (125.181.xxx.2)

    잘 지내요. 어릴 때 사촌들과 같은 동네에서 20살까지 같이 보내서 사촌동생이 그냥 동생 같아요.

  • 5. ...
    '12.11.8 9:28 PM (211.223.xxx.188)

    저도 고종사촌들과 잘 지내요. 지금도 친정집 근처 살아서 명절때마다 봐서 거의 동생급. 삼촌 고모들도 무척 가깝구요.
    아직 할머니 살아계셔서 생신때 멀리서도 온 가족들 출동입니다. 명절때도 친정가면 밤새 술잔 기울이고 사촌들과 놀아요. 배우자들이 좀 힘들어 할것도 같지만 다들 또래라 격의없이 잘 놀고 그래요.

  • 6. ..
    '12.11.8 9:33 PM (110.14.xxx.164)

    원래 그래요
    결혼식때나 한번씩 보는 친척들 많아요

  • 7. 이몬데도 그렇게 멀어요?
    '12.11.8 10:03 PM (119.18.xxx.141)

    너무 소원하시네요

  • 8. 진홍주
    '12.11.8 10:14 PM (218.148.xxx.198)

    님 뉘신지 그러면서 살아요...지근거리에 있지만 전화없고 왕래없어요ㅋㅋ
    명절에 만나서만 반가운척 끝이예요...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얼굴 볼일
    없는 집이죠

  • 9. 사촌좋아요
    '12.11.9 12:22 AM (211.213.xxx.88)

    제가 결혼하고 거리 사정상멀어졌어요.
    서울살지만 초등저학년때까지 다 근처살았거든요.
    할머니 살아계실 땐 이벤트도 많았구요.
    어려서 사촌들 육촌들하고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전 요즘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718 장보러 나가야하는데 나가기 싫어요ㅠㅠ 6 초5엄마 2012/12/11 1,845
190717 제평옷, 가격대비 괜찮다는거지 백화점 옷만큼의 질은 아니죠?? 15 제평 2012/12/11 6,959
190716 4학년 여자아이 화장품 추천 해주세요 아짐 2012/12/11 1,118
190715 시어머님이 시아버지가 박근혜 찍으면 집에서 내쫓아 버리신다고.... 7 제주푸른밤 2012/12/11 2,268
190714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20) 1 온 마음을 .. 2012/12/11 754
190713 리정희..확실히 서울대법대는 서울대법대..그러나,박근혜 승 18 .. 2012/12/11 2,716
190712 어제 2차 토론회 반응 3 트윗 관전평.. 2012/12/11 1,442
190711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19) 사람이먼저 2012/12/11 674
190710 이 와중에 수면바지 문의요... 9 정권교체!!.. 2012/12/11 1,502
190709 맞춤법만 지적하신데 띄어쓰기도 지적했면 합니다. 5 바른생각 2012/12/11 873
190708 이시국에 죄송..눈화장 잘하고싶어요 4 ... 2012/12/11 1,578
190707 문보다 박이 되면 세금부담이 더 적지 않을까 하는 친구들 10 ㅇㅇㅇ 2012/12/11 1,222
190706 겨울에 어울리는 매니큐어색은? 3 백화점 2012/12/11 1,232
190705 조국교수 박살나네요. 45 주둥이가문제.. 2012/12/11 21,506
190704 남편얼굴의 중요성 4 콜콜 2012/12/11 2,485
190703 차라리 멩바기가 5년 더해라... ! 9 대합실 2012/12/11 1,151
190702 내용 지웠습니다. 59 하드보일드원.. 2012/12/11 8,338
190701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16) 따뜻한 마음.. 2012/12/11 679
190700 저도 아침방송 바람난남자를 보고... 8 느낀점들 2012/12/11 2,509
190699 안철수님의 문재인 후보 지지유세 현장 11 인간 확성기.. 2012/12/11 1,593
190698 삼성에 직급 보직 좀 문의할께요 ^^ 2 겨울이좋아 2012/12/11 4,279
190697 [급질문] 이 문장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5 래하 2012/12/11 675
190696 신발 좀 추천해주세요! 30중후반 2012/12/11 589
190695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14) .. 2012/12/11 640
190694 60대 어머니들 아웃도어(패딩) 어디꺼 입으시나요? 3 패딩 2012/12/1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