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친척들과 잘지내시나요?

JP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2-11-08 21:01:17

방금 한 2~3년만에 친척이 전화가왔어요 명절조차도 아예왕래안하거든요

너무 뜬금없어서 엄마도 그냥 뭐 어 잘지내지.. 이랬는데 자식들 결혼이야기하네요...

저보고는 시집안가냐면서 돈벌고있냐 쓰잘데기 없는말과 함께

곧 자기자식 결혼식때 청접장 보낸다고 전화하면 민망하니깐 미리 떠보기로 전화한것같아요....

저흰 친척언니들 뭐 사촌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요ㅋㅋㅋ 얼굴도....잘

그정도로 안친한데.. 물론엄마한테는 동생이고 언니고 다 그렇지만 사람이 자기필요하면 연락하고 너무 간사한것같아요...

내결혼식땐 와주기나 할란가.... 참... 기분이 묘하네요 
 

 

IP : 222.96.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9:03 PM (58.120.xxx.214)

    사촌들 이름도 서로 모를정도면 원글님댁이 좀 많이 특이하신 케이스입니다 ㄷㄷ

  • 2. JP
    '12.11.8 9:04 PM (222.96.xxx.11)

    네 저희집안이 좀그래요... 진짜 왕래자체를안해요 와도 이모들만와요 자식들쏙빼놓고

  • 3. ...
    '12.11.8 9:07 PM (78.225.xxx.51)

    전 이래서 자식 외로울까 외동 안 되고 둘 셋 낳아 키워야 된단 말 안 믿어요. 보세요...님 부모님도 형제 있어도 친척 간 데면데면하고 무슨 사연인지 연락도 안 하고 지내서 님이 사촌 이름도 모르잖아요. 결국 님 조부모님이 자식들 여럿 낳아 줘 봤자 친척 간에 의지 되긴 커녕 이렇게 경조사 때 수납하듯이 연락이나 오고...어차피 하나 낳아도 커서 결혼해 자기만의 가정을 꾸리면 그 안에서 외로움도 해결되고 다 의지하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거니 자식 많이 낳아서 나 가고 없어도 서로 의지하며 지내길 바란다는 건 헛된 기대에 가까운 듯하네요.

  • 4. 저흰
    '12.11.8 9:13 PM (125.181.xxx.2)

    잘 지내요. 어릴 때 사촌들과 같은 동네에서 20살까지 같이 보내서 사촌동생이 그냥 동생 같아요.

  • 5. ...
    '12.11.8 9:28 PM (211.223.xxx.188)

    저도 고종사촌들과 잘 지내요. 지금도 친정집 근처 살아서 명절때마다 봐서 거의 동생급. 삼촌 고모들도 무척 가깝구요.
    아직 할머니 살아계셔서 생신때 멀리서도 온 가족들 출동입니다. 명절때도 친정가면 밤새 술잔 기울이고 사촌들과 놀아요. 배우자들이 좀 힘들어 할것도 같지만 다들 또래라 격의없이 잘 놀고 그래요.

  • 6. ..
    '12.11.8 9:33 PM (110.14.xxx.164)

    원래 그래요
    결혼식때나 한번씩 보는 친척들 많아요

  • 7. 이몬데도 그렇게 멀어요?
    '12.11.8 10:03 PM (119.18.xxx.141)

    너무 소원하시네요

  • 8. 진홍주
    '12.11.8 10:14 PM (218.148.xxx.198)

    님 뉘신지 그러면서 살아요...지근거리에 있지만 전화없고 왕래없어요ㅋㅋ
    명절에 만나서만 반가운척 끝이예요...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얼굴 볼일
    없는 집이죠

  • 9. 사촌좋아요
    '12.11.9 12:22 AM (211.213.xxx.88)

    제가 결혼하고 거리 사정상멀어졌어요.
    서울살지만 초등저학년때까지 다 근처살았거든요.
    할머니 살아계실 땐 이벤트도 많았구요.
    어려서 사촌들 육촌들하고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전 요즘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47 쇼핑몰 행태 1 쇼핑몰 2012/11/09 1,156
176246 소고기+닭고기=육수를 ... 1 ㅎㅎ엄마 2012/11/09 994
176245 kbs드라마 .. 2012/11/09 720
176244 수능 성적 잘안나오면 재수하지 말고 편입하세요 12 2012/11/09 7,309
176243 질문) 오븐중에 밑판이 전자렌지처럼 둥글게 돌아가는 1 .. 2012/11/09 962
176242 막스마라 5 .... 2012/11/09 1,966
176241 급!!! 발볼 넓은 235, 뉴발란스 6.5 직구하면 될까요? 4 궁금이 2012/11/09 1,846
176240 방금 투표시간연장 여론조사라고 전화가 왔는데요 뭐지 2012/11/09 771
176239 도곡동 스타슈퍼 구경할만 한가요 2 살림좋아 2012/11/09 2,871
176238 불펜에선 독고 본인으로 보는 사람이 많군요,(펌) 4 ... 2012/11/09 1,412
176237 사각턱 수술은 많이 무섭나요? 10 902 2012/11/09 4,447
176236 상대아이 때문에 앞니 두개가 부러진 상황인데, 치료비는 어디까지.. 4 학교에서 2012/11/09 1,783
176235 군만두 구울수 있나요?? 5 오븐으로 2012/11/09 1,319
176234 항진에관해 아라 2012/11/09 648
176233 논술 일반선발에서 수능등급 못맞추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6 수능맘 2012/11/09 3,103
176232 딩크는 알겠는데 싱크는 먼가요? 2 화이트스카이.. 2012/11/09 5,111
176231 근데 연예인이 이명박 욕하면 칭송 받을 텐데 왜 12 ... 2012/11/09 1,501
176230 영호남 교수 2007명, 문재인 지지 선언 14 샬랄라 2012/11/09 1,928
176229 저도 소심한 자랑.... 2 행운의 여신.. 2012/11/09 1,874
176228 독고영재 직접해명 13 ... 2012/11/09 7,453
176227 인간극장에 나온 영웅호걸 네쌍둥이, 병원비, 분유값,기저귀값 모.. 1 구미오아시스.. 2012/11/09 4,687
176226 그대없인못살아 진짜 가지가지하네요 5 2012/11/09 2,854
176225 독고영재는 어떻게 됐죠? 1 ?? 2012/11/09 1,433
176224 남편 말끝마다 2 질문 2012/11/09 1,956
176223 소심??정 떨어짐?? 2 마롱 2012/11/09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