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한 2~3년만에 친척이 전화가왔어요 명절조차도 아예왕래안하거든요
너무 뜬금없어서 엄마도 그냥 뭐 어 잘지내지.. 이랬는데 자식들 결혼이야기하네요...
저보고는 시집안가냐면서 돈벌고있냐 쓰잘데기 없는말과 함께
곧 자기자식 결혼식때 청접장 보낸다고 전화하면 민망하니깐 미리 떠보기로 전화한것같아요....
저흰 친척언니들 뭐 사촌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요ㅋㅋㅋ 얼굴도....잘
그정도로 안친한데.. 물론엄마한테는 동생이고 언니고 다 그렇지만 사람이 자기필요하면 연락하고 너무 간사한것같아요...
내결혼식땐 와주기나 할란가.... 참... 기분이 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