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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미인이 정말 실물로 봐도 이쁜가요? 진심 궁금...

@@ 조회수 : 19,154
작성일 : 2012-11-08 20:59:44

얼마 전에 가까운 커피숍을 갔는데...지인하고 나란히 차를 마시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 여자 이쁘네요...' 하는데

보니 얼굴을 새로 판 듯한...ㅎㅎ 이마에 보형물 넣고 눈 앞트임, 뒷트임...코 세우고 턱 날리고...가슴까진 못 보고

그냥 스치듯 본 거라...전 너무 괴물 같아서 기절할 뻔 했는데 저보다 7살 정도 어린 나이의 안목으로 봐서 별 반감이

없었던 걸까요? 원래 성형 전 원판이 보고 싶을 정도로...아무 것도 안 하면 이쁜 얼굴이었어요. 이마는 너무 티 나고...

쌍꺼풀이나 코는 흔하게 하고, 노화때문에 안검하수? 뭐 그래서 하는 분들은 이해해요. 또 정신적으로 괴로울 정도로

외모에 열등감이 있거나...뭐 의학적인 이유로, 부정교합, 침샘암...뭐 이런 것 때문에 턱을 성형하는 것은 모르겠는데

지금 운동선수 여친이라며 사진이 떠도는 그런 페이스는 정말 사진만 봐도 부담스럽지 않은가요?

제 지인이 실물로 본 그 이쁘다는 사람은...정말 무서웠어요. 연예인도 성형 당연히 하고, 일반인도 하지만 정말 티가

날 정도로 하는 사람은 좀 보기 그렇더라구요. 영화제에서 어지간한 배우도 코 앞에서 보고...실물로 봐도 예쁜 성형

미인은 원판도 그럭저럭 자연스러운 사람 같아요. 김수미씨만큼은...좀 부담스러웠는데...아이돌 그룹도 젊어서인지

별로 이상하진 않더라구요. 메이크업이 워낙 진하고 무대의상이 강렬해서 그렇겠지만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IP : 121.163.xxx.2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d
    '12.11.8 9:05 PM (14.45.xxx.121)

    성형에 대한 편견때문이지 예쁘긴예뻐요.

  • 2. od
    '12.11.8 9:06 PM (14.45.xxx.121)

    흔히 성괴?라고할정도는 본판이 워낙별로인데무리하게했을경우

  • 3. ㄴㄴㄴ
    '12.11.8 9:07 PM (211.36.xxx.64)

    쌍수만해도 티가확나잖아요
    사진으로보며니이쁜데 말하면 이상해요
    근육도안움직이고 특히양악하면 할머니입이되드라고요 볼수록질려요

  • 4. ..
    '12.11.8 9:10 PM (110.70.xxx.232)

    전철 맞은편 아주머니가 딱 요새 말하는
    강남풍성형했던데 이마보고 너무 징그러웠어요.
    눈코에 보톡스 귀족 이런건 흔하니까
    익숙해져서 그런갑다하는데
    이마는 진짜무섭던데요ㄷㄷ
    당사자아줌마가 가는내내 손거울 안놓고 계속
    얼굴감상 하시던데 본인도 이마 만질때는
    매우매우 섬세한 손길ㅋ

  • 5. 플라스틱
    '12.11.8 9:11 PM (119.64.xxx.91)

    마네킹 ㅡ.ㅡ 얼굴

  • 6. 근데
    '12.11.8 9:17 PM (211.60.xxx.251)

    요즘은 동네에 아줌마들도 수술 너무 많이해요. 펑퍼짐한 체격에 촌스럽게 입었는데 얼굴보니 헉...입술은 붕어에 코는 우뚝하고 선명한 쌍커풀. 낙향한 뚱보 소피아로렌 느낌? 수퍼에 가면 흔한 동네 아줌마들. 본인은 이쁜줄 알려나...ㅡ ㅡ

  • 7. ,,,
    '12.11.8 9:20 PM (119.71.xxx.179)

    10년전쯤 봤으면 이쁘다 했을수도..

  • 8. 은행 갔다가
    '12.11.8 9:28 PM (121.190.xxx.242)

    앞트임 한 아가씨를 옆에서 봤는데 허걱 했어요.
    본인들이 만족하면 된거지만
    의사들이 과하게 권하는건지
    부담스럽게들 하는거 같아요.

  • 9. 정작
    '12.11.8 9:33 PM (58.240.xxx.250)

    중요한 건 남자들은 성형 잘 구분 못해요.
    내지는 더 중요한...알아도 개의치 않아 하든지요.

    동네 아짐이 완전히 싹 다 갈아엎은 얼굴인데, 자세히 안 보면 연예인스럽게 참 예뻐요.
    여자들은 성형한 줄 대부분 알아봅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자꾸 깎아내리려는 반면...남자들은 대부분 다 침 질질 흘리는 분위기.

    심지어 상가집에서도 어찌나 남자들이 유부녀인 줄 알면서도 대놓고 칭송하는 노골적인 눈빛들을 보내든지...
    옆에 그 집 남편이 같이 있었는데, 인사치레 아닌 정말 너무 부럽다고 헤벌레들 하더군요.ㅋㅋ

    성형을 알아보든지 못 알아보든지, 유부녀이든지 아니든지, 그냥 남자들은 예쁘기만 하면 되더군요.ㅎㅎ

  • 10. ..
    '12.11.8 9:36 PM (110.14.xxx.164)

    눈코 두군데만 같이 해도 이상하던데 ..
    거기에 이마 턱 .. 하면 정말 부자연스러울거 같아요
    남자들은 구별 못하고 그냥 이쁘면 되는듯

  • 11. 명과 암
    '12.11.8 9:36 PM (119.207.xxx.112)

    아는 40대 아주머니...
    원래도 몸매 좋고 옷 잘 입었지만
    코 세우고 쌍거풀했는데
    얼굴 못 알아볼 정도로 입체적이고 세련돼졌어요.
    이래서 성형하는구나...감탄감탄했는데..

    코 염증 생겨서 고생 많이 했어요.

  • 12. ....
    '12.11.8 9:40 PM (121.181.xxx.229)

    일반인과 미인이 있듯이 성형인도 있고 성형미인도 이쏘.

  • 13. 맞아요
    '12.11.8 9:40 PM (175.209.xxx.231)

    여자들이 보기엔 부담스럽고 그런데
    남자들은 이쁘기만 하다고 그러고 과한 성형 이런거 못알아보던데요

  • 14. 이런 말 해도 되나
    '12.11.8 9:49 PM (119.18.xxx.141)

    어느 블로거 티 팍팍 나던데요
    여기서 그나마 인정 받는 블로거 (개념 있다고)
    눈 코 입 너무 확장하셨던데 ............

  • 15. 과하면 보기 괴로워요
    '12.11.8 9:51 PM (119.192.xxx.131)

    몇년 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서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차마 계속 볼 수 없을 정도로 어색하고 이상했어요 ;;;

  • 16. 티나도
    '12.11.8 9:53 PM (39.121.xxx.153)

    이뻐요.그냥 아줌마보다는..전 하라 하고 싶은데..남자들이야 말할껏도 없어요.

  • 17.
    '12.11.8 9:55 PM (175.118.xxx.102)

    저희애 문화센타에 오는 애엄마 한분이 보이는 모든 곳을 성형한거 같더군요ᆞ완전히 과하게 했어요ᆞ엉덩이는 차마 못하고 엉덩이 패드 끼고 다녀요ᆞ젊은 애엄마가 입술까지 까고 정말 직접보니 부담스럽더라구요ᆞ뭐하던 사람이였을까 라는 생각이 볼때마다 들어요ᆞ

  • 18. 남자도 알아는 봐요..
    '12.11.8 10:05 PM (39.112.xxx.208)

    근데 남자들은 성형얼굴에 헬렐레라기보다...몸매가 레이싱걸 급이면서 강남 형성녀에 열광하는거죠... 그냥 성형녀는 이상하다고 작설적으로 말하던걸요? ㅎㅎ

    저 다니는 피부과에 하리수 닮은 날씬한 여자가 와요. 완전 성형걸.. 아줌마들끼리는 업소녀인가?? 이러는 분위기...근데 날씬하니 이뿌긴하더라구요. 그렇지만......성형녀란거...노후가 걱정돼요..ㅋ

  • 19.
    '12.11.8 10:18 PM (125.186.xxx.63)

    어제 마트에서 첨으로 성형괴물?을 봤는데요.
    여긴 지방이어서 그런지 그런 아가씨 첨 봤어요.
    정말 너~무 어색하고 정말 깜짝 놀랬어요.
    정말 안스럽더라구요.
    화장이며 눈썹 붙힌거며, 박민영처럼 자연스럽게 되기가 그렇게 어렵다죠.
    성형도 운인듯.

  • 20. 분당 아줌마
    '12.11.8 11:00 PM (175.196.xxx.69)

    저희 남편 모임에 딱 한 분이 성형을 과하게 하셨어요.
    본인은 이쁜지 아는데 사진 찍으면 그 분만 사실 이쁘게 나와요.
    그런데 평상 시 그 분의 얼굴은 요괴인간 같아요.
    강남스타일 성형은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오지만 헌실 생활에서는 사실 무서워요.
    자다 깼는데 그 얼굴에 머리 풀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흐미 무서워라~~~~

  • 21. 어부바
    '12.11.8 11:56 PM (61.251.xxx.103)

    원래 성형한 사람들이 사진이나 영상에서는 진짜 이쁘게 나와요. (그래서 화면발 받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너도나도 수술하는거 아니겠어요?) 근데 실제도 보면 티 안나는 경우 드물죠...

  • 22. 자연스럽게 살짝씩 한거면
    '12.11.9 12:26 AM (211.224.xxx.193)

    모를까 저리 싹 뜯어고친 얼굴을 서울에 쇼핑몰 교육갔다 본적이 있는데 아마도 주인이 모델을 하려고 했는지 진짜 실리콘 인형이 걸어 다니느거 본 적 있어요. 구토가...무섭던데요. 하리수랑 비슷한 정도의 성형. 하리수나 이런애들도 실물보면 무서울듯 해요.

    괴물같았어요. 근데 저런 얼굴이 사진으로 찍으면 간지나게 나올듯은 하다 생각했어요

  • 23. 저도 쌍거풀했지만
    '12.11.9 3:08 AM (183.98.xxx.14)

    요즘 성형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논현역 근처에 가면 공포영화등장인물같은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정말 너무나 인조느낌이 강해서, 그냥 보통 얼굴보면 힐링받는 느낌이 들 정도에요.
    정도껏 합시다, 제발 ㅠㅠ

  • 24. 저는 무딘사람이라 그런지
    '12.11.9 3:16 PM (59.7.xxx.206)

    댓글이 놀라워요, 눈 감고 다니냐고 면박 주셔도 할말 없는데 ^^ 잘 모르겠어요, 성형한 얼굴들.
    그냥 메이크업이 진하고 화려하게들 하고 다닌다 정도 ^^

  • 25. 1?~~~
    '12.11.9 3:42 PM (125.138.xxx.133)

    남편 지인 와이프가 코 세우고 쌍커풀, 핸폰 사진서 정말 이뻐 보여서 와 이쁘다했는데 직접 그 댁 가서 보고 깜놀ㅜ진짜 부자연스럽고 징그러웠어요 ㅜ

    마트서도 성형녀 여럿 봤는데 다들 인조인간ㅜ

    그나마 수술 잘 됐다고 느꼈던게 경기도 어느 유명 콘도의 리셉션 여직원~ 눈을 앞뒤로 엄청 찢었는데 이뻐보이긴 했는데 여전히 성형 티는 났어요 ㅜ아무리 눈이 크게 태어난다해도 그렇게 크게 태어날수는 없기에

  • 26. 모...
    '12.11.9 6:13 PM (115.140.xxx.26)

    이쁘긴 합디다~

    근데 요즘 성형하신 여자분들은 쌍둥이들 같아요
    너무 닮으셔서 구분이 잘 안되더라고요

  • 27. 또릿또릿
    '12.11.9 8:11 PM (211.246.xxx.235)

    복불복인듯해요

    성형미인도 운이좋으면^^

    그런데 이말정말동의해요

    사진으론예쁜데 실물은 부자연스럽고 인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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