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과 후 강사
1. r..
'12.11.8 4:54 PM (58.124.xxx.62)그냥 마트나 식당에서
하는것보다는 낫잖아요.
무슨 하찮은 직업인가요..?2. 관점에 따라
'12.11.8 4:56 PM (58.236.xxx.74)돈을 적게 버니 돈만 놓고 보면 알바 수준인건 맞아요, 돈만 중시하는 속물적 관점.
그것도 경쟁율 높고, 엄마가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에 서 보니
아이들 심리 파악에도 도움되고 그렇죠.3. ㅇㅋ
'12.11.8 4:58 PM (180.182.xxx.140)요즘 세상은요.
돈을 번다는것자체가 대단한겁니다.4. 푸쿠
'12.11.8 4:58 PM (115.136.xxx.24)알바수준인 건 맞는 거 같은데,, 하찮다고 이야기하긴 그렇죠,,,
남의 일을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마세요,,5. ...
'12.11.8 5:02 PM (119.71.xxx.179)그것도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님 ㅋㅋ
6. 무슨소리
'12.11.8 5:02 PM (121.160.xxx.196)원글님이 지금 다른 아주머니 욕 보이고 있는거 아세요?
다른 아주머니는 알바수준이라고 말했는데
님은 왜 하찮은거냐고 물으시는건가요.
다른 아주머니는 수입이 적다고 말 했을수도 있는거잖아요.
분명히 그럴것이고요.
님은 수입이 얼마인가를 떠나서 그야말로 방과후 수업 교사를 하찮게 여기고 있네요.7. kelley
'12.11.8 5:02 PM (211.246.xxx.219)하찮은일이라도 못 할 능력없으신분들이
꼭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이 세계도 경쟁 만만치않고
아무나할수있는 일도 아니구요
시간대비 페이가 나쁘진 않은데요
40분에 3만원 받기도 하고
수강생수로 받으면 더 받기도 해요
주2일 40분짜리 3개 정도 하면
세금 제하고 100만원 이상이예요
토욜까지 6일 수업하면 웬만한
사무직정도보다 괜찮죠
오전엔 쉬고
오후 2시간 반 정도 일하구요
물론 계속적인 자기계발 없으면
바로 도태되죠
이마트 캐셔 풀타임잡 6일 근무에
100조금 더 받는거 생각하면
우스운일은 아니죠8. ..
'12.11.8 5:04 PM (211.253.xxx.235)알바 = 하찮은 직업 인가요??
그 분은 그냥 알바수준이라고 말한 것 뿐인데.9. ..
'12.11.8 5:07 PM (115.178.xxx.253)햐챦은 직업이란 표현이 좀 그렇긴한데요..
소득이 많지 않지만 분명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 맞습니다.10. 헐~
'12.11.8 5:10 PM (14.52.xxx.52)저는 하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디요
11. ..
'12.11.8 5:10 PM (147.46.xxx.47)헉 정말 하찮은 은 원글님 생각이신건가요?
내용보면 아닌거같은데.. 제목보면 그런거같아서요.12. Glimmer
'12.11.8 5:10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하찮은 직업이냐는 기준이 급여를 보고 하는 말이라면. 그럴수도 있죠.
생각보단 돈이 되는 일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제가 아는 방과후 선생님들 돈 벌자고 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좋아하시고 본인이 즐겁기 때문에 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요.
수업 수준도 보면 왠만한 학원 강사만큼 충분히 준비하고 다닙니다..
왜냐, 일단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음 학기때 수강신청이 줄어들고 인원미달로
폐강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몇번 폐강되고 나면 경력에 빈 공간이 생기고 다른 학교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요.
왠만해선 공석이 나오기 쉽지 않죠..
그래서 개인들간의 경쟁도 치열하고 학원이나 대형 업체들이 들어가려고 난리인겁니다.
그리고 학교에 방과후 교사 신청할때도 아무나 쉽게 되는거 아니고
연간 강의 계획서와 자격인증이 되야 가능합니다.
참..엄마들이 요청해서 따로 특강해주는 분도 있구요.
요일별 시간대별로 주변 학교 몇군데 다니느라 바쁜 강사님들도 많아요.
주말엔 학원이나 학교 특강다니고. (사실 이런분들은 급여도 꽤 됩니다..)
어디서 알바수준만큼 일하는 분만 봤는지 그냥 샘나서 하는 소린지 참 못됐네요..13. 스노피
'12.11.8 5:15 PM (59.5.xxx.118)하찮은지 아닌지는 이력서를 내보시면 압니다^^
그 알바수준이라고 한 그 사람한테 이력서 내보라고 하세요^^14. ..
'12.11.8 5:16 PM (115.178.xxx.253)세상에 하찮은 직업이란 없는거 아닌지요? 원글님 의도는 알겠지만 불편하네요.
남에게 피해안주고 범죄 아니면 하잖은 직업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15. 베스트글가겄소
'12.11.8 5:16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그렇게 얘기하는 하찮은아줌마랑 어울리지마세요 그런능력도없으면서~ 알바든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열심히일하는 자체가대단한거죠!!
16. ..
'12.11.8 5:17 PM (1.241.xxx.27)엄마들이 하기엔 참 좋은 직업이란 생각이 들어요.
알바수준은 맞죠. 그런데 급여자체는 두군데 이상만 뛰어도 알바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참 싫어하는 사람들이
본인은 시도조차 안해보고 이미 무언가를 시도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저런식으로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이에요.
일자리를 구했다. 무언가를 배운다.
이러면 축하한다 잘했다 하면 그만인것을
그 일자리 돈도 얼마 안된다. 배우는 그 일에 대해선 애들이나 배우는거지 다 늙어서 뭘 배우냐.
뭐 이런거요.
저는 엄마가 이럽니다. ㅎㅎ
우리 엄마는 평생 저를 위하는척. 공주처럼 대우해주는척 하면서
저렇게 깎아내리시고 저를 시도조차 못하게 만들곤 하셨어요.
부모는 설령 자식이 꼴등을 하더라도
달려봐. 시도해봐. 이렇게 유도해야하는것이 맞죠.
울 엄마같은 사람이 저동네 있나보다 했네요.
그런 사람이 밖에 나가면 샘나면 저렇게 표현하죠.
자신은 절대 못할것이겠지만
나는 안해. 라고 말하면서.
그러면 그사람은 깎이고 그사람이 하는 일을 나는 그저 '안하는'사람인거니..17. 솔직히;;;
'12.11.8 5:19 PM (175.211.xxx.172)소위 전문직이라고 하는건 그 직업을 갖기까지 과정이 길어서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에 더 버는 것도 있고 그것때문에 남들이 좀 대단한데?라고 생각해주는 면이 있긴 하지만.. 결국 술집에서 몸팔거나 조폭처럼 남 때려가며 돈버는거 아닌 이상에야 무슨 일을 하던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고 또 그 댓가로 그 노동에 대한 댓가를 돈으로 받는건데... 거기에 꼭 어떤 직업은 대단하고 어떤 직업은 하찮다 그런 가치를 매겨야하나요.
내가 하기에 힘들거나 나라면 그정도 임금 받고 그정도 노동할거면 안할래..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객관보편적으로 수준이 낮은 일로 여겨질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방과후 교사 하는 분들 이글 보면 기분 많이 나쁘시겠네요.
그 중에서는 교육관련 학과 안갔다가 뒤늦게 그쪽 적성 찾아서 정규 교육직 직장 갖기에는 늦었지만 아이들 대하고 가르치는데 보람느끼며 일하는 분들도 꽤 계실거 같은데..18. 불편
'12.11.8 5:40 PM (121.127.xxx.26)애들키우며 하기에는 딱이라~ 해보려고 준비중이예요
이런 시선도 있구나 불편하고 살짝 기운빠지네요
근데 그건 모르는 사람들 얘기구요 어떤일이든 한번 해보셔요
치열하지 않은 분야가 없어요
그만큼 남의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
환경미화원 모집에 전문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진사람들도 꽤나 몰렸다는 뉴스 못보셨나요
요즘은 직업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거랍니다.19. 공감plus
'12.11.8 6:07 PM (1.239.xxx.162)과목 나름이지만 저는 주5일 오후 2시부터4시까지 하루 두시간 수업하고 백삼십에서 백오십 정도 받습니다.
20. 풀타임이아니니
'12.11.8 6:20 PM (175.253.xxx.213)알바는 맞지요.
하지만 고급 알바도 있는거죠.
저 투잡인데 하나는 풀타임이고 하나는 의뢰들어올때만 해주는데 시간당 10만원 받으니 알바라고 해야겠죠. 나가는 언니는 아니예요. ^^
제 지도 교수님 방학때마다 전국 돌며 특강하시면서 한번 강의 할때 몇백씩 받으세요. 그것도 알바죠.
방과후 강사도 교사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21. 세상에
'12.11.8 6:29 PM (110.70.xxx.163)하찮은 직업도 있나요?
욕을 부르는 제목이네요.22. 이거
'12.11.8 6:31 PM (211.246.xxx.181)하찮은 직업이다, 별볼잉 없다고 깎아내려주기 바라고 쓴 글임
적어도 방과후 강사가 어떤직업인지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훨씬 가치있느 사람들이 하는 일이지요23. 댓글은
'12.11.8 7:57 PM (203.236.xxx.252)ㅎㄷㄷ한데
원글이 없다24. 은호
'12.11.8 8:31 PM (112.155.xxx.23)영어 수학은 괜찮아요 개인차가 잇지만 60에서 200정도 법니다 오후에만 두 세시간 일해요. 고급알바지요. 경험자입니다
25. 강사
'12.11.8 9:35 PM (124.53.xxx.117)저 방과후 강사입니다. 중학교에서 수학 합니다. 보람있습니다. 이력서 내고 통과되서 합니다. 시간당 3만원..하루에 3시간씩합니다. 저는 아이들한테 학원가지 말고 방과후하라고 합니다. 그만큼 저는 제수업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26. 펜
'12.11.8 10:42 PM (222.117.xxx.172)댓글들 보니 좋은 경력에 열심히 즐기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근데 왜 울 애가 받았던 방과후 수업들은 그 모양이었는지--;
여러 과목들을 방학 등을 이용해서 수차례 듣게 해 봤는데, 학원만도 못한 경우가 태반이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었네요.
어쩜 그리들 하나같이 애들에게 막 대하고, 말 안 듣는 애들 있으면 소리부터 지르고,
내용도 한 텀 끝나고 나면 별것도 없었고요...
무엇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아니라서 계속 듣는 학생들에겐 오히려 안 좋은 것 같았고요.
워낙에 유동학생들이 많다 보니 강사 입장에서도 수업 난이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은 듯 했어요.
그래서 한 2년 정도 나름 열심히 보내 보다가 말았네요.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뿐이었던 것 같아요.
학원들은 그래도 부모들 눈치도 좀 보고 학생들 챙기려고 하던데, 방과후는 그런 면도 없이
대충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그래서인가.. 수강자들이 일부 인기 과목을 제외하곤 매우 적은 편이었고요.
왜들 안 보내나.. 했는데, 보내 보니 안 보낼만 하다 싶기도 하더군요.
학교가 괜찮은 학군에 있는 곳인데도 그렇길래, 다른 곳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라는 생각마저
혼자 한 적이 있었어요..;;;27. ㅎㅎ
'12.11.9 9:47 AM (1.243.xxx.44)그쵸? 방과후 수업 맘에 드는거 거의 없는데, 강사들만 자뻑...
28. 방과후강사
'13.4.9 4:32 AM (116.34.xxx.206)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