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르바 마테차 드시는 분 봐주세요~

헬프미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2-11-08 15:23:02

저는 마테차를 안 마셔봐서 어떤 게 맛있고 좋은 건지 잘 모르는데요...

예르바 마테차 500그람짜리 한 봉지가 생겼어요.

근데 봉지 표면에 다른 나라 말로 기재되어 있어서 뭐라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힝 ㅜㅜ

티백 우려서 마시는 게 아니고 안에 코코아 같이 고운 가루가 들어 있는 것 같아요...

물에 타면 가루가 다 녹아서 따로 망에 거르거나 할 필요 없이 그냥 마시면 되는 거 맞죠?

인터넷으로 찾아보긴 했는데, 1.5리터짜리 보온병에 몇 스푼이나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티 스푼으로 몇 스푼이나 넣어야 연하게 부담없이 꾸준히 마실 수 있는지 드셔보신 분들 꼭 좀 알려주세요~ 

실은 겁나 까다로운 사장님이 고지혈증때문에 앞으로 매일 타달라고 하는데, 잔소리 안 듣고 넘어가고 싶어요.

마테차 잘 아시는 분들 정보 좀 주세요.  

  

 

 

IP : 112.217.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이버
    '12.11.8 3:38 PM (58.143.xxx.206)

    제가 생각하는 그 마테차가 맞다면 고운 가루 아니에요.
    분쇄한 잎차에요. 당연히 물에는 안녹구요. 입자는 나름 작아서 거름망에 잘 안걸러져요.
    그래서 남미쪽에서는 저거 마시는 특별 빨대가 있어요.
    컵에 찻잎 담고 뜨거운물 부어서 그 빨대로 빨아마시는데 거름망 처리가 되어서 찻잎은 안딸려와요.
    아.. 원래 남미사람들처럼 마시려면 잎차가 정석이긴 한데 참 번거로워요.
    저는 그래서 티백으로 바꿨어요.
    처음 드시는거면 생소한 맛 때문에 강한 거부감 표하실수 있으니까 처음엔 연하게 나중엔 좀 진하게
    우려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색이 아주 강한 차라서(녹색으로 확 올라오고 시간이 좀 지날수록 갈변하듯 색이 어둡게 변해요)
    테스트 미리 해보시고 직접 드셔보시고 사장님께 올리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저거 맛 없다고 우웩하시면 카페인 없는 루이보스티 추천해요.
    그것도 맛없긴 하지만 마떼차 만큼은 아니니까. ㅎㅎ
    그리고 고소영은 생수대신해서 루이보스를 보리차 처럼 마신대요.

  • 2. 헬프미
    '12.11.8 3:46 PM (112.217.xxx.204)

    세이버님 감사해요.
    진짜 분쇄한 잎차네요. 진짜 번거롭게 생겼어요. ㅜㅜ
    저 루이보스티 좋아하는데....
    사장님아 걍 루이보스티 드십시다~~~

  • 3. ...
    '12.11.8 4:21 PM (121.183.xxx.215)

    저도 누가 선물해줘서 계속 먹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물 붓고 차가루들이 마구 떠다닐 때 차거름망에 걸렀는데 어느 정도 걸러지다 막히는 바람에 짜증 만빵이었는데, 조금 지나니 요령이 생기네요.
    차주전자에 차 가루 넣고 뜨거운 물 붓고 몇 분 정도 기다리면 입자가 크고 가벼운 듯한 몇 개만 위에 뜨고 고운 가루는 아래에 가라앉아요.
    그런 다음 조심스럽게 차거름망에 대고 컵에 따르면 돼요.
    가루 양은 몇 번 타드셔보시고 조절하시는 게 좋으실 듯요. 개인차가 있을테니까요.

  • 4. ..
    '12.11.8 4:57 PM (175.223.xxx.154)

    근데 전 이상하게 마테차만 마심 그렇게 설사를 하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1 '나는 살인범이다' 봤어요. 16 세네모 2012/11/12 3,403
177200 박근혜 지지자로서 한말씀 드리면 13 ... 2012/11/12 1,762
177199 영작문 잘못 된 것 좀 봐 주시겠어요? 5 ... 2012/11/12 658
177198 다우니 쓰다가.. 딴걸로 바꾸니까 별로네요.. 5 루나틱 2012/11/12 2,106
177197 요즘 음식점 에서 파는 함박 스테이크 맛 어떤가여 ? 소소맛 돈.. 함박 2012/11/12 586
177196 지난 총선때 야권 승리! 라고 김칫국 자신분들이 4 루나틱 2012/11/12 812
177195 피임약 복용방법 질문입니다 3 질문 2012/11/12 1,759
177194 설탕대용 감미료 화인스위트.에리스리톨 2 급해요 2012/11/12 1,144
177193 문재인문재인 하시지만 (인터넷에서는) 글쎄요. 박근혜가 발리기만.. 3 ........ 2012/11/12 1,122
177192 학원강사 (스타강사) 되시려는 분들 좋은 강연회가 있네요 1 핑크엔젤2 2012/11/12 1,916
177191 닭이 부산 씨앗호떡집 갔을때 6 ㅋㅋ 2012/11/12 1,927
177190 장터 코치가방 중에서 이거 어떤가요? 2 코우치 2012/11/12 1,535
177189 안철수의 한수는 정말... 신의 한수 인거 같아요. 3 ㅇㅇㅇㅇㅇ 2012/11/12 2,186
177188 멸치젓 끓여서 거르고 건더기 어떻하는건지 알려주세요. 6 비오느저녁 2012/11/12 1,512
177187 오늘 저녁 뭐 해서 드세요?! 14 뭐묵나~~ 2012/11/12 2,573
177186 일반적으로 돈이 안중요하다는 사람은 본말전도가 싫은사람이죠 4 루나틱 2012/11/12 1,323
177185 저같은 시누이 어때요? 6 저같은 2012/11/12 1,896
177184 저도 남편의 과거요... 15 ㅡ.ㅡ;; 2012/11/12 4,888
177183 반포에 정말 싼 전세가 있는데 1 ... 2012/11/12 2,044
177182 혹시 유니클로 롱패딩 입어보신 분? 2 추워 2012/11/12 4,326
177181 가족여행추천요 1 주란 2012/11/12 689
177180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이웃에 어디어디 인사해야할까요..?? 7 토욜이사 2012/11/12 1,989
177179 최고의 코팅팬 좀 소개해 주세요 7 스텐팬은 성.. 2012/11/12 2,212
177178 지난 토요일에 고추장을 담았는데요... 5 투다맘 2012/11/12 1,013
177177 김연숙의 '숨어 우는 바람소리' 7 버드네 2012/11/12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