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팔이 길어서 코트며 정장이며 티셔츠 등등 거의 모든 옷들이 팔이 짧아요.
그래서 항상 옷을 수선해 입어야 하지요.
그래도 요즘에는 예전에 비하면 팔이 길게 나오는 옷들도 많더군요.
겨울에 찬 바람 불때는 코트를 입어도 팔이 추웠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남자양말중에서 검은색으로 발목부분이 탱탱한 것을 골라서 발목부터 18cm 정도 잘라서
손에 집어넣어서 입고있는 티셔츠안으로 쏙 집어넣고 입었더니 완전 신세계! 예요
요즘은 별별 디자인이 많아서 그런지 상의를 벗어도 옷 소매부분이 겹쳐져 있는데 아무도 몰라요.
혹시 팔이 길어서 슬픈 82쿡 회원님 계신다면 이런 방법이 좋다고 알려드려요 ^^
추운 겨울 잘 보내시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