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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이 넘넘 싫어요

ㅠㅠ 조회수 : 11,209
작성일 : 2012-11-08 13:02:21
남편은 밤에 일나가서 밤만되면 집이 썰렁해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저는 살림살이가 나아지질앟ㄴ아요
어제도 추워서 애기안고 울다 잤어요...
저두 맞벌이 하구싶은데 지금은 몸이 너무 아파서 약먹구 쉬구잇어요
병원비두 너무들구 물가두 너무비싸구.....요새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언제쯤 저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수잇을까요..

IP : 61.105.xxx.17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동즈음
    '12.11.8 1:04 PM (182.218.xxx.182)

    그래도 몸 건강해서 일하는 남편도 있고
    이쁜 아기도 있고
    원글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맘 편히 먹고 몸 건강하게 만들고
    희망을 가지세요
    좋은 날이 곧 올 겁니다

  • 2. 힘내세요
    '12.11.8 1:05 PM (175.112.xxx.116)

    날이 점점추워지니 맘도 추워지나봐요. 좋아지실꺼예요. 엄마몸도 건강해 지고. 좋은날 올꺼예요.

  • 3. ..
    '12.11.8 1:11 PM (71.178.xxx.94)

    몸 아프면 맘도 우울해져요.
    힘내세요.
    옛말 하면서 살 날이 곧 올겁니다

  • 4. masca
    '12.11.8 1:13 PM (222.114.xxx.212)

    힘 내세요.
    밤이 깊어 아침이 안올거 같은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해는 떠오르더라구요.
    힘든 이시기 옛말하며 웃을날도 올테니
    쉽지 않겠지만 이겨내시기를..

  • 5. 블루
    '12.11.8 1:15 PM (122.36.xxx.75)

    힘내세요~ 화이팅~!!

  • 6. 글만봐도 아프네요.
    '12.11.8 1:21 PM (218.54.xxx.101)

    ㅜㅠ..주민센터에 가서 사회복지담당자 한번 만나보시면...ㅜㅠ
    조금이라도 덜 추운 겨울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ㅠㅍ

  • 7. ㅠㅠ
    '12.11.8 1:27 PM (121.200.xxx.197)

    그래요 윗님 말씀처럼 주민센터가셔서 사회복지담당자 만나보세요
    앞으로 살아갈날이 많은데 힘네세요,

  • 8. 화이팅.
    '12.11.8 1:47 PM (155.230.xxx.55)

    윗분들 말씀대로, 건강이 최고에요.
    원글님 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이번 겨울은...예측과는 달리 따뜻하기를....

  • 9. ㅇㅇ
    '12.11.8 2:04 PM (124.52.xxx.147)

    주전자 물이라도 자주 끓여 보세요. 공기가 훨씬 따뜻해져요. 힘내세요.

  • 10. ...
    '12.11.8 2:06 PM (211.202.xxx.140)

    아래 싼 이불 물어봤던 분이군요.
    제가 여분 이불만 많다면 좀 드리고 싶네요. 얼마전 집의 콘도화를 외치며 이불도 왕창 처분한 바람에...-_-
    남는 뜨신 이불 있으신 분 어케 좀 나눠 썼음 좋겠네요.
    물론, 그전에 님이 쓰던 것도 괜찮으셔야겠지요. 보통 각 집에 안 쓰던 이불은 거의 새것같을 것 같다는 생각에... 괜한 오지랖인지 모르겠네요.

  • 11. ㅁㅁ
    '12.11.8 2:14 PM (124.52.xxx.147)

    싸고 따스한 이불은 극세사가 최고더군요. 작년에 홈쇼핑에서 아주 싼가격에 행사하던거 샀는데 의외로 너무 따스해서 대만족하고 있어요.

  • 12. 아이가
    '12.11.8 4:09 PM (175.113.xxx.224)

    몇살인지요?아기가 신생아~100호 입는 아이라면 저희 아이 입었던 옷 중에 정말 깨끗하고 입을만한거 좀 보내드리고 싶은데....
    쪽지 보내기도 안 되고 어쩌지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실분 안 계신가요?
    인생 살다보면 굴곡이 있더라구요.
    저도 오래 안 살아봤지만 남한테 얘기 못할 아픔도 많았구요.
    죽을힘으로 살아봤더니 웃고 행복한 날도 오더라구요.

  • 13. 전기장판
    '12.11.8 4:46 PM (110.15.xxx.157) - 삭제된댓글

    집에 전기장판 있는데, 딱 1년 썼어요. 남편이 지방에서 잠시 살았을 때.
    혹시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isu87@naver.com

  • 14. 저도 집에 안쓰는 양모이불있어요
    '12.11.8 11:03 PM (122.34.xxx.20)

    아이랑 누울 수 있는 전기장판이라도 있으면 좋으실텐데....
    아이디 알려주시면 제가 쪽지 보낼께요.
    저희 집에 양모이불, 겨울이불이랑 아이 나이대 알려주시면 내복이라도 보내드릴께요.

  • 15. 저도...
    '12.11.8 11:19 PM (115.140.xxx.26)

    아이 나이라도 알려주심 깨끗이 입힌 옷들이랑 선물받고 안쓰는 이불들이랑 좀 있는데
    보내드리고 싶어요
    메일 주소라도 좀 알려주심 좋겠어요

  • 16. elle
    '12.11.8 11:38 PM (124.50.xxx.76)

    저도 쪽지로 메일 주소라도 알려주심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 17. ......
    '12.11.9 12:56 AM (39.116.xxx.19)

    아이가 몇살인가요...혹시나 도움될지 몰라서요.. 메일주소좀 남겨주세요

  • 18. 님.
    '12.11.9 3:07 AM (124.49.xxx.196)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아이 나이 맞으면 내복하나 보내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지금 많이 절망적이신거 같아요.
    같은 상황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세우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구체적인 상황을 적어보시고,
    희망적인 조언을 받아 보시면 어떨까요..

    님 지금 마음이 더 많이 힘들게 느껴져서요.
    이럴때 마음마져 더 가난하게 먹으면 더 춥고,,
    이겨낼 힘이 떨어져요..

    그리고, 꼭 새제품이 아니라면,
    장터에 이불이나 내복등 저렴하게 구한다고,, 글 써보시면 어떨까요..
    택배비 정도만 지불하시고,
    필요없으신분들 보내주신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 19. metal
    '12.11.9 9:18 AM (221.148.xxx.131)

    아기 옷 사이즈가 얼마세요? 저희 아기도 물려받은 옷이 많아서요.. 같이 나눠 입혀요. 작아져서 못입는것도 있고요.. 주소 쪽지로 좀 보내주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저희는 신랑 몸이 안좋아요.. 항상 맘 한쪽이 무겁고요.. 본인은 훨씬 힘들겠죠. 요즘엔 휴직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저혼자 벌어서 사는건데.. 저도 늙으막에 결혼에.. 아기는 너무이쁜데 그외에는 온통 힘든것뿐이예요. 겨울이 오면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하겠죠. 맘이 무거우면 몸도 안좋아요. 즐거운 맘으로 지내봐요.^^

  • 20. 000
    '12.11.9 10:59 AM (223.62.xxx.229)

    저도 네살박이아이있어서 아기옷이랑 책들 좀 있는데
    멜주소라도 남겨주세요 저도보내드리고싶어요

  • 21. 유지니맘
    '12.11.9 11:24 AM (175.214.xxx.63)

    자 ~~ 이쯤에서 멜 주소 하나 남겨주셔야 합니다 .
    많은 언니들이 기다리잖아요 ~~^^
    괜시리 마음에 남아 들락거리게 되네요
    극세사 이불글에 제 멜 주소는 적어두었습니다만 ..

  • 22. 효둥맘
    '12.11.9 11:26 AM (223.222.xxx.65)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님글 찾아보고 있어요^^

    멜주소 남겨주세요~

  • 23. ...
    '12.11.9 11:29 AM (61.79.xxx.13)

    메일 없으면 지금 만드셔야 겠네요^^

  • 24. 태양
    '12.11.9 11:37 AM (112.152.xxx.80)

    에휴~ 안쓰럽네요 힘내세요... 몸도 안좋으신거 같은데.. 도움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25. 힘네세요.
    '12.11.9 12:23 PM (121.157.xxx.155)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죠.
    이번엔 여기서 도움 좀 받으시고, 나중에 돈 버시고 형편 좋아지시면 그때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세요.
    도움을 받을 줄도 알아야 줄줄도 아는거예요.
    언니들 말들으시고, 메일 주소 남기세요.
    아이도 어린데 일단 이번겨울 따듯하게 나셔야죠.꼭 남기세요.

  • 26. ...
    '12.11.9 12:25 PM (203.226.xxx.10)

    아 진짜 따뜻한 82님들....ㅠㅠ
    원글님 모두의 성의니 주저 마시고 메일주소 남겨주셔야 해요~

  • 27. 집집마다
    '12.11.9 12:52 PM (183.99.xxx.54)

    남는게 이불만이겠습니까.
    원글님. 다른집 살림정리에 일조하신다 생각하고
    메일 주소 남기세요.

    저는 곧 김장해야하는데 작년 김장이 아직도 크게 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지난 추석에 선물 받은 버섯도 너무 많고 주위에 나눠먹을 집도 없어요.
    옷장정리 하니 안입는 코트도 나오고 그러네요.

    꼭 여기 올려주세요!!!

  • 28.
    '12.11.15 4:45 AM (99.42.xxx.166)

    아.....님 제발 여기분들이랑 연락 꼭하셔요
    나중에 여유되실때 또 님이 도와주심됩니다
    그냥 펭귄구하신다 생각하면 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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