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2학번입니다.
어제 저녁 대학 친구들 모임을 했습니다.
다들 자기 분야에서 결정권을 가지는 위치입니다.
저녁 먹고 옛날 얘기하다가 자연스레 대선 이야기...
누가 정해준 것도 아닌데 그 자리는 수첩 희화화하는 자리가 되었어요.
말을 못 알아 먹는다.
정수장학회 기자회견 보고 그 여자한테는 답이 없다고 결정했다.
보톡스 맞은 얼굴이 무섭다.
막상 보톡스는 김성주가 맞아야지 그 얼굴 밤에 볼까 겁난다.
단일화되면 토론회 안 한다고 버틸텐데 한다고 해도 그 여자 말 들으면 손발이 다 오그라들텐데 어쩔거냐?
공부를 해야할텐데 시킨다고 들을 거 같지도 않다. 그러니까 평생 저러고 살거다
어쩌다가 새누리당에서 저런 사람을 대표로 만들어 놓았는지 박근혜를 대표로 뽑은 집단부터 반성해야 한다.(전통적인 새누리당 지지자)
공주는 탑에 살아야지 어쩌자고 중생이 사는데 와서 부라우니 끌지를 않나 말춤을 추지를 않나?
그래두 살 안 찌는 건 부럽다.(저를 비롯한 여자들)
결론은 그 자리 15명 중
아무도 수첩 찍겠다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과 그 날 투표는 꼭 하겠다는 것
이 모임에 가면 맨날 battle이었는데 어제는 온 마음 다하여 수첩 뒷담화를 한 화합의 자리였다는 거.
여러분의 연말 모임도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