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와 군고구마?

애견님들~~ 조회수 : 4,394
작성일 : 2012-11-08 12:56:22

몸무게 4키로 좀 넘는 말티즈예요~

잠시 맡아주고 있는데

이녀석 군고구마에 환장을 합니다;;;

고구마 구우면 가스렌지 앞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저희 먹고 있으면 달라고 애교부리고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조금씩 주고 있는데

한번에 줘도 되는 양이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어른 주먹만한 고구마 하나 정도는 너무 많죠?

어제는 그거 4분의 1정도 줬는데 양이 안차는지 내내 울부짖었어요..ㅠㅠ 불쌍해..

좀 실컷 먹이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거죠?

 

어제 저녁에 그렇게 먹고 밤사이, 오늘 아침 똥을 아주 흐드러지게 옹골차게 잘봐버렸어요..ㅋㅋㅋ

 

IP : 115.126.xxx.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1:01 PM (59.86.xxx.85)

    강아지들이 고구마 좋아하고 고구마 잘먹으면 변도 예쁘게 잘본답니다
    4키로의 아이이면 주먹만한고구마 4분의일은 적게 주셨네요
    반은 주셔도 괜찮아요

  • 2.
    '12.11.8 1:04 PM (122.36.xxx.75)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고구마가 섬유질이 많아서 강아지 몸에 좋아요 단,생거는 소화잘안되니 익혀서 꼭 주시구요
    반개에서~한개까진괜찮을듯
    한개정도 먹여보고 응아상태 보세요 ^^

  • 3. 많아요.
    '12.11.8 1:08 PM (125.7.xxx.15)

    우리 뚱 녀석 유일한 간식이 찐고구마인데 아침 저녁 어른 주먹 반 만한 것을 겨우네 먹고는 1키로나
    늘었어요. 대신 사료를 덜 먹었는데도요...
    살찌니까 1/4 정도만 주세요.

  • 4. 저희
    '12.11.8 1:10 PM (108.41.xxx.211)

    강아지도 많이 좋아해서 많이 주기도 하는데 한번도 탈난 적 없어요. 조금씩 늘여서 줘 보시고 상태를 보세요.
    괜찮을 거에요. ^^
    저희 강아지는 단호박 익힌 거, 배, 수박, 옥수수, 밤, 이런 것도 좋아하더라고요. 간식으로 조금씩 주세요.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 5. dr
    '12.11.8 1:14 PM (61.253.xxx.176)

    저희 말티즈가 딱 그 정도인데
    사료 적정량 주셨다면 한번에 1/4도 너무 많아요
    전 한번에 손가락 두세마디 정도로 주되 2시간 정도마다 줘요~
    그리고 고구마 너무 많이 먹이면 가스가 많이 생겨서 안 좋아요
    적당한 양만 주셔야해요~

  • 6. ㅇㅇ
    '12.11.8 1:17 PM (175.192.xxx.73)

    많이 줘고 소화잘시키는데 그러다 살찌고 식탐생길까봐 적게주는거지요.
    고구마 강아지한테 좋은음식이니 자주 주세요

  • 7. 메아쿨파
    '12.11.8 1:22 PM (218.54.xxx.101)

    친정에서 키우던 95년생이던 강아지...고구마 먹으면 너무 많이 먹어서 고구마랑 똑 같은 응가를 눴어요..ㅎㅎ
    벌써...2년 전에 세상떴구나..ㅜㅠ

  • 8. 원글
    '12.11.8 1:24 PM (115.126.xxx.16)

    감사합니다!!!

    덧글 몇개 읽곤 냉큼 가서 어제 잘게 잘라놓은 군고구마 반개 정도 양 먹였어요.
    이녀석은 그릇에 담아두면 잘 못먹고 꼭 손으로 줘야 먹거든요.
    제 손가락을 핥아먹고도 아쉬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네요.
    그래도 오늘은 이제 그마안~~~했더니 아쉬운지 서성서성하고 있어요.

    참. 한가지 더 여쭐께요~
    우유는 먹이면 안되나요?
    소화 못시킨다고 안된다는 글도 있고,
    강아지 주인인 저희 언니는 조금씩 줘도 된다 하고 갔는데..
    이녀석 우유도 완전 좋아하거든요.

    고구마 먹이고 우유 종이컵으로 1/3 정도 줬는데 괜찮은지 봐주세요^^

  • 9. 나루미루
    '12.11.8 1:25 PM (218.144.xxx.243)

    나루를 들인 뒤 고구마 먹을 때마다 엄마는 그러십니다.
    넌 진짜 너무 냉정해! 나루가 이렇게 처량하게 보고 있는데!
    안 주지 않거든요...적당히 주고 있거든요...
    저 몰래 호시탐탐 적정량 이상의 고구마를 제공하려는 엄마 때문에
    퇴근하면 남은 고구마 갯수를 가끔 세보곤 했습니다.
    지금은 자진해서 오늘은 뭐뭐 얼마만큼 줬다 얘기하셔서 제가 사료양을 조절합죠.

  • 10. 원글
    '12.11.8 1:30 PM (115.126.xxx.16)

    ㅎㅎ나무미루님 덧글 보니 저희 딸아이 같아요~

    저희 딸아이도 저보고 맨날 먹고 싶어한다고 아무거나 이것저것 좀 주지 말라고 잔소리해요~
    제가 과자 먹다가도 하나씩 몰래 주고 그러거든요;;;(아..혼날라..ㅠㅠ)

    이 글도 딸아이가 팔리쿡에 물어보라고 해서 올린거예요^^

  • 11. 원글
    '12.11.8 1:32 PM (115.126.xxx.16)

    네~ 너무 많지 않게 적당히 봐가면서 주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나쁜건 절대 아니니까요.

    고구마도 맛난거 한박스 사둔거 이제 몇개 안남아서
    자주 주고싶어도 다음에 맛난 고구마 찾을때까진 좀 참아야할듯요..ㅎㅎ

    덧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 12. MaruInFlemington
    '12.11.8 1:35 PM (60.241.xxx.177)

    우유는 보통 소화 못시켜 설사한다고 주지 말라고 하는데, 개의 50%정도는 락토스 분해효소가 없고 나머지는 효소가 있어서 괜찮대요. 평소 우유에 문제 없는 개면 주셔도 될듯이요.

  • 13. 주는것은 좋은데
    '12.11.8 1:47 PM (218.236.xxx.82)

    양치질 꼭 해주세요.

  • 14. 우유는 노
    '12.11.8 2:05 PM (223.62.xxx.16)

    고구마는 강쥐들 다 좋아해요 우유는 아니되옵니다

  • 15. 가스
    '12.11.8 2:13 PM (110.70.xxx.158)

    얼마전 어떤분이 강아지 고구마 너무 많이 먹으면
    무슨 안좋은 병이 생긴다고 했는데
    바로 검색해보니 장에 생기는 병이더라고요.
    장에 가스가 많이 차면서 생기는 병인가봐요.
    고구마가 획실히 가스 만드나봐요.
    저희집 말티즈도 4킬로 되는 강아지인데
    하도 고구마 환장해서 손가락 고구마크기
    한개씩 두번 주는데
    수시로 방귀를 뀌고 다니더라고요
    안좋다는거 알고 주던 양에서 반으로 줄였어요.

  • 16. ..
    '12.11.8 4:01 PM (211.234.xxx.94)

    장에 가스가 많이 차면 생기는병이 고창병ㅇ라네요
    글고 강아지우유가 따로 있고 산양유가 좋다네요..

  • 17. 말티즈
    '12.11.8 5:18 PM (121.174.xxx.237)

    저도 말티즈 데려온지 이제 반년도 안되서 잘모르지만
    4키로 조금 넘는데 고구마를 넘 좋아하는거예요
    식탐도 많고 그래서 울강쥐만 그런가 했더니 강쥐들이 다 좋아하나봐요
    우린 식구들이 안줘야 된다는거 알지만 몰래몰래 각자 준답니다 눈치 봐가면서ㅋㅋ

  • 18. 귀여워요
    '12.11.8 6:14 PM (112.161.xxx.208)

    울집 개둘도 고구마 구우면 흥분의 도가니탕이 되어서 난리 난리.ㅋㅋ
    우유나 유제품은 알러지있는 애들은 먹이면 안되고 변상태보고 탈난적 없으면 조금씩 주셔도 되요.
    산성 과일은 주면 잘 토하고요. 4키로정도 조그만 녀석들 너무 귀엽겠어요.
    울집 개둘은 합이 18키로 되려나.;;

  • 19. ㅎㅎㅎ
    '12.11.8 9:39 PM (78.225.xxx.51)

    우유는 강아지나 고양이 먹는 우유 따로 나오기도 해요. 일단 오래 키우는 본인 개가 아니라 잠시 맡아 두는 개니까 우유를 잘 받는지 안 받는지 관찰할 시간도 부족하니까 안 주는 게 안전할 듯 싶네요. 고구마 먹고 싶어 서성거리는 강아지..상상만 해도 귀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21 아래 베체트 글 보고 질문 올립니다. 2 ** 2012/11/11 2,122
176620 늑대소년 ,광해..초등도 보나봐요 8 나는엄마 2012/11/11 2,003
176619 아이유 팬인 남편의 반응 21 스캔들 2012/11/11 18,508
176618 고혈압 있으면 성욕이 떨어지나요? 4 고민녀 2012/11/11 4,278
176617 울 강아지 이유가 뭘까요 8 ... 2012/11/11 1,956
176616 마포집값과 경기도 집값 비교 86 마포경기 2012/11/11 16,391
176615 쿠키 프레스 써보신분? 3 yummy 2012/11/11 2,007
176614 압구정에 대한 엠팍의 글인데 무서운 댓글이 있네요(펌) 9 ... 2012/11/11 7,159
176613 송중기 5 2012/11/11 3,164
176612 박원순 시장이 잘하고 있는 건가요? 11 ... 2012/11/11 1,617
176611 자게 휩쓸었던 기름 떡볶이 레시피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1 기름떡볶이 2012/11/11 2,586
176610 개운한 음식 뭐있을까요 1 2012/11/11 4,178
176609 라지에이터 사야 해서요 라지에이터추.. 2012/11/11 1,079
176608 안철수 "법정 선거비용 절반으로 선거 치를 것" 문재인,박근혜 .. 35 대선자금 2012/11/11 2,376
176607 백인들 부러워요 59 ㄴㅁ 2012/11/11 19,160
176606 저는 한해 한해 더 빠져서... 속상해요. 3 동네멸치 2012/11/11 1,694
176605 뉴욕의 맛~ 샤샤 2012/11/11 1,292
176604 도서관에서 밤샌다고 하고 우리집에서 자는 딸 친구... 9 ??? 2012/11/11 2,786
176603 너무 괴롭고 마음이 헛갈려서... 1 ... 2012/11/11 1,205
176602 생으로 먹을수 있는 야채 맛있는거 뭐 있을까요? 8 다이어트 2012/11/11 2,252
176601 동네엄마들.. 한해 한해 살이 찌네요ㅠ 15 .. 2012/11/11 16,423
176600 걱정이 태산이네요. 1 대입면접 2012/11/11 943
176599 유니클로 정상 상품 가격 너무 비싼듯... 4 유니클로 2012/11/11 2,434
176598 갤2엘티이 충전기 어디서 사는거예요? 4 두혀니 2012/11/11 674
176597 티파니 목걸이 .. 2012/11/11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