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여행하려는데 정보좀 주세요..

굼벵이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2-11-08 12:46:43

연말에 열흘 정도 호주 여행 계획하고 있어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호주는 넓어서 열흘 정도면 정말 관광이 촉박할 거라고 하네요.

제가 여행계획 짜보는게 첨이라 모르는게 많은데요..

 

1.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으로 현지에 가서 일일투어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현장에 가서 일일투어 신청하는 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영어는 가능해요.

 

2.열흘 일정이면 동부 혹은 서부로 정해서 가는게 좋다고 하는데

초등학생 둘 데리고 다니려면 자연경관 구경하는 것 보다는

스노우 쿨링 같은 해양체험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어느 지역이 가장 좋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58.230.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lsea
    '12.11.8 12:57 PM (210.97.xxx.237)

    저희가족은 8월에 대여왔어요...비행기표량 호텔만 에약하고..나머지는 가고싶은곳 스케쥴짜고..
    멜버른에서 4일정도...시드니에서 3일정도....그런데...울 초딩,중딩 두 딸은 멜버른에서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무슨 광장에서 계단에서 그림도 그리고...현지학생들이 액티비티 많이 나오더ㅏ구요..
    울 큰딸이 말걸어서 서로 이야기하고..암튼 재밌었어요...
    그레이트오션로드 가서 꼭 헬기타세요...비싸더락도...완전강추...멜버른에서 관광하루하루 예약해서
    버스타고 댕겼어요...이게 더 경제적이예요...시드니는 별로...특히..오페라하웃...지저분해보였어요...
    퍼스나. 펭귄퍼레이드쪽으로 가시면 해양엑티비티 많아요...저희 겨울이라서 해양활동은 패스하고...
    멜버른에 가시면 빅토리아마켓 꼭 가보세요...재밌어요...우리나라 남대문시장이라고나 할까...
    암튼 저희는 책사서 공부하고 갈곳정하고 이렇게 해서 갔어요...재밌는 여행되시길

  • 2. 자동차
    '12.11.8 1:53 PM (211.253.xxx.87)

    일일투어는 호텔 데스크쪽에 팜플렛이 다 있습니다. 영어 가능하시니 별 어려움 없을테고. 저희도 몇년전에 했는데 나이 많은 서양 노부부도 우리랑 같이 했어요.

  • 3. ..
    '12.11.8 2:43 PM (115.91.xxx.62)

    우선 열흘 일정으로 호주의 동부와 서부를 모두 돈다는건 불가능..
    동부의 도시와 도시를 이동할때도 비행기로 이동해야해요 안그러면 하루를 몽땅 좁은 버스안에서 날려야하고 저가 비행기많아서 별로 비싸지 않아요

    서부쪽이나 내륙쪽은 호주 처음가시는 거면 별로 비추..
    동부로 시드니와 멜번만 가셔도 10일이면 각각 5일씩해서 여유있게 지내다 오는게 진짜 호주를 느낄수 있는거같아요 아님 멜번부터 시작해서 4일정도 시드니 3일, 케언즈에서 3일정도 있다가 오시면 완벽할것같아요

    호주는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는게 진짜니까요
    아이들이 아주 어리지 않으면 유스호스텔에서 지내보시는건 어때요? 호텔보다는 자유롭게 배낭여행객들 많이 보고 어울릴수있는 유스호스텔이 나을것같아요
    특히 호주는 유스호스텔이 아주 잘되어있고 간단한 취사되는 공동주방 있으니까 진짜 배낭여행객처럼 간단히 마켓에서 그나라 식재료들 사다가 해먹고 유스호스텔에 있는 다른 여행객과 나눠먹으면서 같이 어울리는게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경험이 될것같아요

    도시에 가시면 도심 곳곳에 데이투어하는 광고지 붙인 여행사들이 많아요 거기 들어가서 원하는 날짜와 투어 선택하시면 일정에 맞춰 숙소로 데릴러와요
    멜번에서는 필립 아일랜드, 그래이트오션로드, 옛날 모습재현해 놓은 마을 가시고 그냥 트램타고 다니면서 원하는 곳에 내려서 시내 구경하고 길에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밥먹고 해도 멜번은 너무 낭만적인 도시라(유럽풍 건물들..) 아주 좋을꺼구요
    멜번에 큰 인공 수영장이 생겼다고 하던데 거기서 놀아도 좋겠네요
    저는 브리즈번에 있는 수영장에 갔었는데 도심에 인공해변 수영장을 만들어서 그렇게 관리하는게 문화적 충격이었어요 아주 잼있어요 물론 공짜구요

    시드니에서는 호주의 현대적이고 화려한 모습 보시구요
    시내의 달링하버에서 야경보고 식사하시는것도 좋고 시드니 수족관이 잘되어 있으니 거기두 좋구요
    특히 보타닉가든이 잘되어 있는데 지금 호주가 여름이라 좀 더울것같기도 하네요

    오페라하우스가 오래되서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유명한 건물이니까 추억이 될꺼같아요
    시드니가시면 하버브릿지 올라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클라임 더 하버 라고 부르는거 같은데 안전장치같은거 착용하고 가이드 따라서 하버브릿지를 걸어올라가는거에요 아이들이 고소공포증 같은거 없으면 다른데에서 못해보는 추억이 될꺼니까 좀 비싸더라도 해보시면 좋겠네요
    가까운 비치를 왔다갔다하는 배타고 근처의 멘리비치 같은곳 다녀오시는 것두 좋구요

    그리고 케언즈..호주 해양스포츠의 꽃 케언즈
    여기에서 요트타고 나가서 바다위에서 지내다 오는 프로그램도 있고
    씨워커나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코스 같은 프로그램도 있으니 그냥 맨날맨날 바다에서 물고기보고 놀다오면 됩니다

    자금만 좀 넉넉히 되신다면 이것저것 투어 많이 하시고 지금 한창 호주의 과일이 천지일때이니
    슈퍼가서 과일들 실컷 사다 드시고 하면 좋겠어요
    현지인들처럼 먹고 그들의 일상을 느끼면서 아이들에게 언어적인 자극도 시켜주심 좋구요
    한창 여름이 뜨거워지기 시작할 시기니까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아....저도 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819 모르는사람한텐 넉살 장난아니게 좋은데.. 와이프 친구들앞에선 말.. 4 .. 2012/11/22 1,557
181818 안철수씨 욕심버리기 어려워요 8 ㄴㄴ 2012/11/22 1,506
181817 치과보장되는 보험 뭐 들고 계세요? 7 치과보험 2012/11/22 929
181816 안철수 후보님. 힘내십시오. 19 햇살 2012/11/22 1,372
181815 욕실난방 미니온풍기로 함 어떨까요? 3 벨리 2012/11/22 4,505
181814 갑툭튀 10 madox 2012/11/22 1,675
181813 창신담요 털 빠진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14 담요 2012/11/22 3,926
181812 초4가 장편소설 파이이야기를 읽어낼수 있을까요? 2 포리 2012/11/22 752
181811 안철수는 착한 이명박.. 12 .. 2012/11/22 1,785
181810 전라도 음식잘 맞으세요? 16 전라도 2012/11/22 2,887
181809 악..배추 절이는데 왤케 안 절여지나요?? 5 김치담는중 2012/11/22 1,689
181808 주변에 노무사 준비하시는분 혹시 계신가요? 4 mm 2012/11/22 4,094
181807 안철수가 대통령 되서 외노자 쫓아내고 백수 문과생들 공장 보냈으.. 2 계산기 2012/11/22 879
181806 불교 처음에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9 .. 2012/11/22 2,846
181805 [속보] 安측 유민영 대변인 "여론조사 못할 듯, 담판만 남 13 해석의차이 2012/11/22 3,053
181804 스카이 핸드폰 메인보드 교체후 계속 사용가능하신가요 1 핸드폰 2012/11/22 752
181803 부모님과 여행 계획중이었는데, 그만 둘까 봐요. 18 스트레스 2012/11/22 4,056
181802 노인요양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며칠전 뉴스.. 2012/11/22 2,708
181801 동치미 빨리 먹고싶은데요ㅜㅜ 6 안익어서 2012/11/22 1,148
181800 가상양자대결에 대한 한국일보 송용창기자의 글 9 향사랑 2012/11/22 1,318
181799 혹시 쌍거풀 재수술해서 성공하신분계신가요? 9 쌍거풀 2012/11/22 5,856
181798 idj4922@hanmail.net. 디팍쵸프라의 사람은 늙지 .. 버찌 2012/11/22 492
181797 문후보의일정소화, 안후보의일정취소.. 2 .. 2012/11/22 1,063
181796 새누리 "文-安 토론, 준비 미흡 보여줬다" .. 10 세우실 2012/11/22 1,000
181795 안철수 후보는 제가 (단일화) 협상팀에 준 지침은 공정하고 객관.. 5 팅!! 2012/11/22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