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제 어제가 배란일이었는데 신랑은 잠만 퍼질러자네요.

ddd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2-11-08 11:47:15

각방 쓴지는 꽤 되었구요...

사연은 좀 있는데, 술먹고 늘 헤롱대는거 보기도 싫고,

평일에 밥먹고 TV보다 잠들고,,,,

뭐 다들 그런게 사는지 모르겠지만요.

 

나이 40이 낼 모레인데,,

난임이긴 하지만, 기도하면서 자연임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신랑은 내년에 시험관만 생각하고 있네요.

 

어제 밤에 묵주기도하다가,,,

눈물을 한바가지 쏟으면서 성모님께 대놓고 막 원망했네요.

배우자 기도로 만났는데 왜 저런 사람을 주셨냐고,,ㅠㅠ

 

이게 저의 십자가라 생각하고 살아가긴 하지만

어제는 정말 서럽고 모든게 원망스럽더라구요.

 

시도를 마치고 자는 신랑을 깨워서 오늘 배란일이라고...

비몽사몽간에 어....그러더니 다시 자요.

 

자존심도 상하고,,,,나이 40도 안돼서 저렇게 성욕이 없나...

친구들은 신랑이 너무 달려들어서 죽겠다는데,,,,

 

어쩔땐 정말 나쁜 생각도 한번씩 해요.

하지만, 그런것들이 근본 대책은 안되기에...

ㅠㅠ

 

 

답답해서 주절해요.

좀있다 삭제해도 이해바래요.

IP : 114.201.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2.11.8 11:54 AM (14.45.xxx.121)

    다른관계가 좋지를. 않으니 맥락없이 깨워서 하기 싫겠지요. 아이보다 관계개선이 먼저 같아요

  • 2. 원글
    '12.11.8 11:58 AM (114.201.xxx.75)

    벼르고 벼르다....배란일 넘어가기 전에 깨운거에요. 그간 저의 자존심을 땅을 파고 저 지구 끝까지 내려가 버렸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685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438
197684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839
197683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785
197682 넘속상한 와중이지만 피자하는 오븐기 좀 봐주세요~구매직전이오 6 피자만들라공.. 2012/12/20 800
197681 다시 정신줄을 잡기 위해서.... 베리베리핑쿠.. 2012/12/20 481
197680 82는 대부분 여자분들인가요? 1 아줌마 2012/12/20 743
197679 이사짐들어오기전날 새가구들 다 넣나요? 1 궁금해요. 2012/12/20 869
197678 포항 구룡포 과메기 054 문자... 4 .. 2012/12/20 1,296
197677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2 목포... 2012/12/20 645
197676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4 오늘만 멘붕.. 2012/12/20 1,147
197675 외국사는 분들 챙피하지 않나요.. 11 000 2012/12/20 1,778
197674 줌인줌아웃에...51%...사진... 6 .. 2012/12/20 2,675
197673 꼭 우리가 지켜내요!!- 7 . 2012/12/20 653
197672 이딴 쓰레기같은 나라.이민가든가 해야지.복장터져서. 6 가키가키 2012/12/20 1,048
197671 정혜신박사님 트윗 28 정원 2012/12/20 11,125
197670 조국 교수님이 올려주신 글이예요 8 .. 2012/12/20 2,908
197669 이렇게 세월이 지나고 문득 2 84 2012/12/20 804
197668 자랑글 3 우리 부모님.. 2012/12/20 753
197667 절망에 빠진 모든분들께... 2 ^^ 2012/12/20 1,056
197666 이 상황에 그래도 좋은 점을 찾자면 6 나도 대구 2012/12/20 1,614
197665 여당일색인 남편의 친구들.....우리 남편의 고독 14 진정한 친구.. 2012/12/20 2,673
197664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 꿈은 없다 2 꿈 깨세요 2012/12/20 659
197663 남편에게 시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28 나꼼수지킨다.. 2012/12/20 4,886
197662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26 주붕 2012/12/20 3,070
197661 50 중반인데 마음 아프지만 . 5 ... 2012/12/20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