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1.8 9:51 AM
(211.253.xxx.235)
본인 게으른 것도 남편 탓..
2. ..
'12.11.8 9:52 AM
(147.46.xxx.47)
요리 잘하신다니. 부러워요^^
사람이 다 완벽할순 없잖아요.안하는게아니고 못하는건데요^^
3. 프린
'12.11.8 9:54 AM
(112.161.xxx.78)
왠 엄한 남편탓을 하세요
본인이 게으른걸 이해해주는 남편이 고마운게 아니고 탓이라니 이상한 논리신데요
엄마표 교육이 성공인지는 중간 단계서는 말할수 없죠
대학보내고 할수 있는 소리구요
그냥 힘들다 하시지 핑계는 대지 말죠
착한남편 두신거예요
4. ..
'12.11.8 9:55 AM
(121.160.xxx.196)
다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2가지라도 잘 하시니 좋죠뭐.
5. 13524
'12.11.8 9:55 AM
(121.156.xxx.8)
전 치우는 건 소질 있어요.......
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잘 치우고 정리정돈 잘해요
근데 요리는..
노력을 해도 도대체가 맛이 없네요 -_-;;
요리 맛나게 척척 하는 사람이 제일 부럽습니다^^
6. 욕심
'12.11.8 9:55 AM
(121.165.xxx.189)
다 완벽하게 잘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주부로써 아주 중요한 두가지를 그리 잘하신다니 80점 이상이세요.
청소 정리 잘하면서 요리는 젬병인거보다 백번 낫습니다 ㅎㅎㅎ
7. ....
'12.11.8 9:58 AM
(175.116.xxx.127)
청소는 남편 한테 하라고 하세요.
8. enenen
'12.11.8 9:58 AM
(175.199.xxx.32)
저는 그 반대인데
부럽습니다.
요새 경기도 안좋은데 그게 어딥니까.
가르칠려도 몰라서 못 가르치는 사람 여기요.
나머지는 조금만 노력하시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9. 원글이
'12.11.8 9:59 AM
(125.186.xxx.63)
세상에 얼마나 정리가 안되면 하다하다 남편탓을 하겠어요.ㅠ
남편한텐 항상 미안하죠. 하지만 고맙지는 않아요;;
누가 날 자극을 해줘야 그나마 좀 할텐데요.
10. 저랑 반반 섞어가지시려우?
'12.11.8 10:00 AM
(203.142.xxx.88)
전 청소랑 빨래, 설거지에 자신있고요.
초등 아이 사교육은 안시키지만 이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헤메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는 정말정말정말 취미 없어요. 끼니는 때우는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ㅠ.ㅠ
저랑 섞어서 (쉐킷쉐킷!~~~~) 딱 반 나누면 적당할 것 같은데...ㅡㅡ;;
11. 아
'12.11.8 10:01 AM
(121.165.xxx.189)
그리구, 남편이 지적 안하고 이해하시는 분이라 더욱 청소를 안하게 된다는말, 저 뭔지 이해해요 ㅎㅎ
울 엄마도 평생 그 소리 하셨거든요. 니 아빠가 아무렇게나 음식해줘도 다 맛있다고 군소리 없이 먹어주는 바람에 내 요리실력이 늘을 기회가 없었다는 원망요 하하하하
12. 원글이
'12.11.8 10:01 AM
(125.186.xxx.63)
그리고 학원안보내고, 학습지 안시키는걸 말한건 제가 전업이라 교육비가 안들어가니
아낄수있다는 말입니다.
오해없으시길
13. ..
'12.11.8 10:02 AM
(180.229.xxx.104)
좋은 주부신거 같아요.
정리는 맘만 먹음 다 하는것이죠.
하지만 요리와 육아 특히 교육은.....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구요.
청소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건데.....의식적으로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아님
이틀에 한번 3시간정도 도우미 아줌마부르심 되잖아요.
사교육 안하는 비용으로 부르심 되겠네요.
14. ..
'12.11.8 10:02 AM
(147.46.xxx.47)
내 아내의 가치를 높이평가해주는 귀한 남편 가지셨고만요.
만원 내세요ㅋㅋㅋ텨텨텨=3=3=3
15. ...
'12.11.8 10:03 AM
(221.145.xxx.245)
사람마다 집안일에 약한부분이 있어요.
요리는 잘하시고, 아이들 케어 잘 하신다니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쓰세요.
학원비 안드는 대신 거기에 조금 투자하시면
온 가족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사실 수 있겠네요. 전 셋 다 그럭저럭 하고 있는데,
82님들 말씀처럼 전업이니까 일이라 생각하고
프로처럼 하려고 노!력!만! 해요. ㅠㅠ
계속 노력중~~~ ㅠㅠ
16. 초반에
'12.11.8 10:04 AM
(27.115.xxx.12)
제 얘기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2가지 잘하는 것에서 완전히 이질감을 느끼네요.
원글님 쓰신 거 모든것을 퍼펙트로 다 못하는 1인 여기있습니다...ㅠ.ㅠ
17. 헐..남편탓?
'12.11.8 10:04 AM
(14.37.xxx.2)
게으름을 탓하지 않는 남편탓?
참웃기네요.
18. ...
'12.11.8 10:04 AM
(222.106.xxx.124)
요리랑 교육 잘하는 것도 대단한거죠.
다 잘할 수 있나요. 청소는 꼼수를 좀 쓰세요. 부직포 밀대질도 쉽고, 발에 신고 걸어다니는 청소형 실내화도 있던데요.
19. ....
'12.11.8 10:05 AM
(121.167.xxx.115)
저도 비슷한데요.. 저희 손윗동서인 형님이 빗대 하는 말인지 정리 못하는 주부 흉보는데, 남편이 나중에 그 형님 진짜 웃긴다고 더 흉보더라구요. 자기는 정리만 잘하고 요리는 못하는 주제에.. 그런다구. 요리 못하는 부인이 얼마나 괴로운데 그러냐구. 저희 남편은 정리 못하는게 낫지 요리 못하는 것은 못 참는데요.
그냥 마땅히 해야할 일을 방치하고 전부 안하는 것은 욕먹어 마땅하지만 자기 잘한 것만 가지고 남 흉볼 건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은 주부로 치면 90점 이상 입니다.
20. 원글이
'12.11.8 10:05 AM
(125.186.xxx.63)
감사드려요.ㅠ
세상에 얼마나 정리청소가 힘들면 요리,교육 잘하는것도 좋은거라는 댓글들에 눈물이 나요.ㅠ.ㅠ
21. 다른거
'12.11.8 10:05 AM
(124.49.xxx.3)
요리랑 교육 잘하시니까 청소쪽은 노력하시면 될거예요.
22. ㅋㅋ
'12.11.8 10:06 AM
(203.226.xxx.171)
그정도면 괜찮죠.. 남편이나 아이들이 큰 불만이 없다면요. 전 정리나 청소는 제가하든 도우미쓰던 잘하는편이고 요리는 거의 프로급인데.. 요리관련 공부랑 일도 했었구요. 근데 교육은 도무지 자신이ㅋ 일단 성질 급하고 한성격해서 제가 안가르치는게 서로에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결론은 사람마다 재능이 다른거니 넘 좌절? 마시고 교육비 아끼는걸로 반일 도우미라도 부르세요.
23. 저랑 같네요
'12.11.8 10:07 AM
(203.226.xxx.181)
다른 점은 남편이 뭐라 하는거 ㅠ 부러워요
24. ㅁㅁ
'12.11.8 10:10 AM
(123.213.xxx.83)
저랑 진짜 비슷하세요.
남편 순해서 집 엉망이어도 아무소리 안하는것 까지요.
차이점이 있다면 제 남편도 저랑 비슷해서 서로 편하다는거.
집안 어질러진걸로 잔소리 안해요.
울 친정어머니만 가끔 오셔서 난리시죠 ㅋ
집안 깔끔하게 하느라 어지르는 가족들한테 잔소리하느니
좀 어질러져도 편안히 지내는게 더 좋을 듯해요.
그리고 아마 님 성향은 느긋하고 현실적인 것보단 정신적인것에 더 관심 있고
기한이나 시간제한 없음 잘 안움직여 지시죠?
그러다 손님이라도 온다 그럼 어디서 그런 힘이나는지 완벽히 해치우는 타입 아니세요?
25. MandY
'12.11.8 10:11 AM
(125.128.xxx.18)
ㅎㅎㅎ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남편한테 미안한데.. 시어머니는 엄청 깔끔하시거든요 ㅠ
청소 잘하시고 싶으시면 본인이 동기를 만드세요. 전 요새 바깥출입 자제하고 버리기를 우선하고 있어요.
이번주는 책주간이라 책버리기 ^^;;;
26. ..
'12.11.8 10:14 AM
(1.225.xxx.19)
청소, 정리만 도우미의 손길을 받으세요.
님이 가르쳐 교육비가 절감되니 도우미 쓰셔도 맘 쓰일 것 하나 없네요.
27. ...........
'12.11.8 10:17 AM
(110.14.xxx.172)
그정도면 양호하죠. 제가 아는 한여인네는 하루종일 누워서 티비만 봅니다.
교육............뭐 이런거는 학교에서 하는거고 그냥 하루종일 누워있어요.
다른 걸 하면 시간이 아깝답니다. 그 시간에 누워서 티비를 봐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나이도 이제 30대 초반.
아들보면 불쌍해요. 어디 아픈곳도 없어요. 우울증도 아니고. 참 미스테리 하다는...............
28. 파사현정
'12.11.8 10:20 AM
(203.251.xxx.119)
요리잘하고 애들 교육잘시키고 그러면 됐죠.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쓰면 되는거고.
29. ㅎㅎ
'12.11.8 10:23 AM
(1.246.xxx.251)
저는 중간은 한다?생각하고 있었는데 양가어머님이나 남편이 엄청 깔끔해요 아플때 남편이 가끔해주는데 싱크대가 제빛을 찾아요--; 정리나 요리는 어느정도하는데 교육은 그닥~ 엄마표로 하기힘든데 잘 하신다니 넘 부럽네요~ 청소는 그때그때 치우는게 정답같고 정리는 블로그좀 찾아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혀요
30. 호호
'12.11.8 10:23 AM
(175.113.xxx.81)
저도 그래요 제가 관찰해본 결과 ㅋㅋ 청소 잘하시는 분들은 어지러지는 거 보기 싫어서,
또 치울일이 답답해서 요리하는데 그쪽으로 에너지는 많이 써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타이밍 놓치고 해서 요리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반면에 요리 잘하는 사람은
깔끔함이나 깨끗함이 좀 떨어지니까 ㅋㅋ 일단 어질러지더라도 확 몰아서 요리를 하기때문에
타이밍이나, 어려운과정 이런것도 (설겆이 많이 나오는것) 치울 걱정하지않고 해서 잘하게 되는것 같아요
결국은 본인이 조금씩 잘하는 분야에서 점점 능력이 나오니 재미를 더 느끼는 것 같아요
저도 요리만 좋아인데요
제가 찾은 방법은
최소한 집안에 뭔가 나와있지 않게 하는 법이더라구요
괜히 장식품이나,
주방에도 뭔가 올라와있게 안하는 방법이 최선인거 같아요
왜냐면 먼지를 치울 자신이 별로 없어서요
그냥 쓱 문지르면 되는데 뭔가 올려져있으면 그거 치우다
저는 멘붕와요,,ㅜㅜ
뭘 안사고 오히려 요리에 대한 욕심을 조금 줄이면 - 뭔가를 사고 저장음식같은거 만들다 보면
냉장고며 이것저것 또 공간이 필요하고 그러면 큰 집을 원하고
큰집에 가면 청소가 안되고의 악순환이 ㅋㅋㅋ 계속 된다 생각해요
그래서 뭔가 미니멀함을 추구하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ㅎ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31. 무슨 탓..
'12.11.8 10:25 AM
(1.64.xxx.126)
탓을 하는게 아니구만.
확실히 입짧고 잔소리 심한 남편 두신 분들이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신경 더쓰게 되죠. 여자 기가 더 세면 그것도 안통하겠지만..
요리와 교육을 잘하시니 청소에 대한 불만을 접고 사시는 듯하네요, 남편분이. 사람이 어떻게 뭐든 잘하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잔소리 듣기 싫어 요리도 어느정도, 청소도 어느정도, 애들 교육도 어느정도, 시댁어른께도 어느정도, 뭐 제 생각엔 뭐든 70-80%를 수준으로 해내고 있는데 애들도 똑같습니다. 뭐든 야단안맞을 수준으로만 하네요. 인생이 그럭저럭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미덕이 더 큽니다. 잘하는거에 올인하시고 안되는건 도움받으세요.
32. 지혜를모아
'12.11.8 10:26 AM
(112.161.xxx.5)
사교육비 안들어가니 일주일에 한번 가사도우미쓰셔서 청소하세요. 저같음 그럴거 같은데
33. 어머
'12.11.8 10:3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청소만 게으르지 육아와 요리엔 부지런하시군요.
두가지만 잘하는것도 어딘가요?
아이들 공부 봐주는게 정말 귀찮은 일인데 어쩜 그렇게 꾸준하게 하세요.
저는 셋다 어설프게 하는거 같아서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힝......
34. 요리못하는저...
'12.11.8 10:37 AM
(221.157.xxx.112)
저도 원글님같은 똑같은남편 뒀어요.정리 안된다고 한번씩 그저 우스개소리하고 넘어갑니다.근데 전 원글님 부럽기만 하네요.요리까지 잘하시고 교육 확실히 하신다면서요?전 학교다닐때 공부 그다지 잘하지 못했는데요 꿋꿋히 엄마표 밀고나가는 중이거든요.저도 가끔 남편탓 할때 있어요.원글님 진심 뭔말인지 이해되거든요.
근데 여기 댓글들 남편탓한다고 비꼬는 어투 기분나빠하지 마셔요...
35. 원글이
'12.11.8 10:38 AM
(125.186.xxx.63)
도우미쓰는 것도 생각 안해본게 아닌데요.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도우미쓰라고 돈까지 보내주셨어요.;(바로 돌려드렸죠)
도우미쓰면 젊은것이? 집에서 있으면서 도우미쓴다 생각할것 같아 도우미 얼굴 보기 힘들것 같아서요.
아무튼 댓글들 올라올 동안 안방 청소좀 하고 왔어요ㅋ.
댓글들에 자극받고 힘받아 조금씩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36. 그럼
'12.11.8 10:38 AM
(58.240.xxx.250)
아이들 학교 가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저도 아이 예체능까지 다 소위 엄마표로 다 감당해 온 엄마인데요.
집밥 너무 좋아해서 일절 외식도 안 하고요.
초등까지는 그냥저냥 감당했지만, 그 이후로는 제가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학습의 판이 커졌어요.
그래서, 항상 제 근무시간은 하루종일이라고 큰소리치기는 합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아이들 학교에 있는 시간이 적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 시간에 놀면, 제 자신이 뭔가 공평하지 않다 싶어 움직여 집안일합니다.
주변이 어수선하면 불편한, 살짝 결벽증 증세가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그냥 앉아 놀면 흔히 말하는 전업주부 놀고 먹는다...이런 말 들을 것 같아 그냥 앉아 있지 못하겠더라고요.
오해는 마세요, 주변에서 아무도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없어요. ㅎㅎ;
사실 일종의 강박증이죠.
님처럼 마음 편하게 그 시간 보내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는 저보다 어떻게 보면 마음엔 더 평화가 많으실 듯 해요. ^^
37. ...
'12.11.8 10:40 AM
(211.246.xxx.159)
교육 잘 하신다니 부러워요 가사보다야 그게 더 중요한 일 아닌가요?우리 남편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애들 잘 챙기라며 가사도우미 좀 쓰라고 성화입니다 도우미 쓰세요 다 완벽히 잘 하기는 힘들죠
38. 나는반반~
'12.11.8 10:51 AM
(180.70.xxx.136)
우와, 저 윗분이랑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제일 자신있는 게 정리정돈. 물건 하나 쓰고 나면 반드시 제자리에 갖다놓고
흐트러져 있는 거 증말 싫어해요.
책장에 먼지 안앉게 매일 쓸고닦고 광내고...
그런데 음식이랑 교육은 영 -_-;
죽지않을라믄 먹고 살아야 하니까 하긴 하는데 재미없게 하니까 그다지 실력이 안느네요.
공부도 애 혼내기만 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지도 않구요.
저랑 나누어효~
39. ㅎㅎ
'12.11.8 10:59 AM
(211.234.xxx.220)
저는 요리만 잘해요.
만드는 것도 잘해요.
공부는 아이들이 이미 제손을 떠난 나이라^^
정리정돈 청소 잘 못해요.
시어머니가 정리정돈의 달인이라
남편이 괴로워해요.
그래도 잘못해요.
관심있는 분야엔 무지 부지런하고 열심인 편인데 ㅎㅎ
40. ..
'12.11.8 11:13 AM
(211.246.xxx.49)
보통 깔끔하고 정리잘하는 사람은 요리 잘 안하려고 한대요.어지르는거 싫어해서.청소 잘하는 엄마도 좋지만 애들이 어릴땐 요리잘하는 엄마가 더 좋은것 같아요.
41. ..
'12.11.8 11:14 AM
(211.246.xxx.49)
매일 아침저녁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청소 정리도 잘하면 애들 공부시킬 시간이 나나요?
42. 그래도
'12.11.8 11:51 AM
(141.223.xxx.32)
그 와중에 남편탓이라니... 심하십니다.
43. .......
'12.11.8 12:28 PM
(113.30.xxx.84)
요리, 교육도 중요하죠... 근데 엄마가 정리를 잘 하면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사고하는데 도움이 된다네요. 저도 정리 진짜 못해요. 님처럼 엄마표로 가르치고 그러면 저 같음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도움 받겠어요. 그 분들이 정리하는 거 보면 저도 배우게 될 거 같구요. 가족들도 깨끗한 집에 기분 좋구요. 학원비 거기다 쓴다 생각하구요..
44. ...
'12.11.8 1:59 PM
(121.164.xxx.120)
정리 청소 못할수도 하기 싫을수도 있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남편분이랑 이문제(?)를 심도 있게 상의해보세요
45. 몰랑몰랑
'12.11.8 3:21 PM
(175.252.xxx.29)
좋아요.
다 잘하면 더더 좋겠지만
잘하는 점이 더 중요한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46. ......
'12.11.8 3:28 PM
(180.65.xxx.204)
정리정돈, 요리, 교육 다 잘하는데 남의편과 사이가 최악.
47. 뭐..
'12.11.8 3:30 PM
(175.211.xxx.172)
딱히 남편탓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저도 애만 없다뿐이지 님하고 똑같아서요..
왜 청소는 해도 그때뿐인거 같죠? 남편도 똑같이 안치우는 족속이라 맞벌이 할때는 제가 치우려고 하면 되려 스트레스 받아했었어요(그땐 집안일 같이 하던 때라 제가 하면 남편도 움직여야 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저도 요리는 잘해요. 할수록 늘고 맛도 좋고. 신혼때 제 요리 맛없다던 남편이 요즘은 뭐만 만들었다하면 밥을 세그릇씩 먹네요-_-;;저더러 밥하지 말래요. 자기 살찐다고요..
그런데 청소는 영 손이 안가요. 고치고 싶은데 잘 안돼요.
주말만 되면 남편은 계속 어지르고. 그걸 쫓아다니면서 치울 의지가 안생겨서 월요일만 되면 집이 온통 폭탄맞은 모양새가 돼요.
원래도 안치우는데 남편까지 청결에 무신경하면 더더 신경 안쓰게 되는거죠.
그래도 원글님은 계속 치워야지 하고 생각이라도 하시잖아요^^
48. 저는요
'12.11.8 3:44 PM
(175.114.xxx.51)
천성이 게으르고...살림도 못해 청소정리정돈도 못해..육아도 별로...음식도 그냥 내 식구 먹고사는정도...교육도 별로에요...님은 저보다 나으신걸요뭐...갑자기 우리 신랑 불쌍해진다.ㅠㅠ
49. 와우
'12.11.8 3:48 PM
(122.40.xxx.41)
젤로 중요한 요리를 잘 하시니 온가족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전 요리 잘하는 주부가 젤로 부럽습니다.
청소는 부담을 버리시고 하루에 한군데씩 정해서 정리나 청소를 조금씩 하세요.
그렇게만 해도 충분히 살만합니다. 제가 그러거든요 ㅋㅋ
거기다 교육까지 잘하신다니 짱입니다요.
50. 그냥
'12.11.8 4:24 PM
(61.255.xxx.77)
아이들 사교육비가 안 들어가니 그 돈으로 청소 해주는 도우미를 일주일에 두세번 부르세요..
그럼 좋은 남편에 착한 아이들 거기다 요리도 만족 교육도 만족 집안도 깔끔하니 걱정 할게 없을거 같아요..
51. 원글님
'12.11.8 4:53 PM
(58.140.xxx.197)
82쿡에서 글남길때는 사소한 껀덕지도 남기면 안됩니다.. 보아하니 ~탓이라곤 하지만 그냥 농담으로 가볍게 표현하신거 같은데...(~탓이라곤 하지만 맥락으로 봐선 원망이 아니라 자랑이죠..) 맥락을 보지 않구 사소한 껀덕지라도 잡히면 마구 달려드는 댓글 조심하세요,,
52. @@@@
'12.11.8 5:13 PM
(221.157.xxx.112)
자기들 방식대로 살면되요...82맘님들이 내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니구요...내남편,내가족이 아무런말 안하면 된거 아닌가요?
53. ..
'12.11.8 5:46 PM
(222.232.xxx.174)
저 남자에요.
남편이 회사에서 하는 업무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다른건 잘하는데 한두가지를 지속적으로 계속 못하거나 게을러서 안하는게
계속 반복되면 일못한다고 회사에서 짤리거나 승진을 못합니다.
내가 이 업무를 제대로 안하거나 못하는건 상사가 지속적으로 잘하라고 눈치주고 욕하지 않아서이니
내잘못이 아니라 상사탓이라고 하는거 같은글이네요.
여기는 주부님들이 많으니 다들 위로를 해주시고 살림못해도 딴거 잘하면 된다고 하시지만
솔직히 원글님은 힘들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게을러서 안하는거 잖아요.
아이육아때문에 혹은 직장 다니느라 혹은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서 못하는건
남자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천성이 게으르고 정리를 못해서 혹은 더럽게 해도 남편이 뭐라하지 않으니 집안일 제대로 안한다는건
사실 이해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이렇게 글 올리신거 보면 사실 내가 좀 너무한가 싶으면서도
같은 주부님들에게 대신 나는 요리와 교육을 잘하니까 괜찮죠? 라고 위로받고
난 좋은 아내이자 엄마라는걸 확인받고 싶어서 그런거잖아요.
힘들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게을러서 집안일을 안하시는거면
깔끔하진 않아도 더럽지는 않을만큼은 되게 좀 노력을 해보시구요.
그게 싫으시면 차라리 1주일에 한번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세요.
54. ..
'12.11.8 5:48 PM
(211.45.xxx.170)
게으른 사람이 매일매일 애들을 가르칠수는 없을거여요.
일단 엄마표로 성실하게 진도 빼시는분들 보면 진짜 존경스러워요.
전 유치원 아이 한두장 영어숙제 봐주는것도 이건 내일이 아니다 싶거든요.
요리도 잘 하신다면서요.
게다가 남편분도 이해해주신다니 그럼 된거 아닌가요?
여기보면 너무 깨끗하게 사시는분 요리도 잘하는분 있긴한데 무언가 또 부족한점이 있으실거여요
지금 행복하시다면 그냥 그대로 나가시면 될거같아요.
모든걸 잘 할수는 없잖아요...
55. 만원 내세요
'12.11.8 5:59 PM
(58.121.xxx.149)
-
삭제된댓글
이건 남편분 자랑글임에 틀림 없다는요.
주부가 무슨 천하무적도 아니고.. 교육, 요리 이거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그냥 되는거 아니쟎아요.
특히나 교육은 거저 되는거 아니라는거... 엄마의 심사숙고하는 배려,이해심, 준비과정...
신경써야 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걸 남편분은 아시는 거죠.
이거이거 이해해주는 남편분 흔치; 않다는거 님도 아시는거죠???
결론은 어느 한가지는 내려 놓게 되더라는거죠.
두가지만 잘 하기도 쉽지 않다는거 제대로 된 주부라면 알거라 생각됩니다.
56. .........
'12.11.8 6:01 PM
(118.219.xxx.48)
언니랑 올케는 요리잘하면서 정리정돈 청소 아주 잘해요 교육도 부지런히 하고 요리잘하는데 정리정돈 잘 못한다는 얘기는 여기서 처음 들엇어요 제 주변엔 청소 못하고 깔끔하지 못한 사람들이 요리도 못하던데 깔끔한 사람들은 요리하면서 그릇씻어가면서 하던데요 그리고 밥먹으면 바로바로 설겆이하고요 결론은 요리잘하면서 깔끔하게 청소도 잘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57. ...
'12.11.8 6:06 PM
(61.97.xxx.171)
체력적으로 약해서 더 그런 것도 있어요.
새벽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침 일찍 (5시 반이나 6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운동 다니세요. 진짜 필수에요.
내 몸이 건강하고 튼튼하면 뭐든 부지런히 움직이게 됩니다.
게다가 전업이시라니 더욱 좋은 여건이잖아요.
아이들 잘 돌보시고 요리 잘하시는 것이 장점이신데
체력이 좋아서 정리정돈도 말끔하고 집 안이 청결하면
남편 분이 밖에서 입이 부르트도록 자랑하는 아내 되시겠어요.
화이팅입니다.
꼭 운동하셔서 체력 회복하세요!
58. 원글이
'12.11.8 6:21 PM
(125.186.xxx.63)
베스트글까지 갔네요;;
제가 정리,청소에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남편이 엄청 깔끔한 사람인데,그러니 당연 깨끗한 집 좋아하겠지요.
아마 남편은 요리 못해도 깨끗한 집을 원할겁니다.
아무튼 남편이 깨끗한 것을 천성적으로 원하는 사람이란것을 알기에 스트레스를 제가 스스로 받아요.ㅜ
남편 자랑하는 거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아마 청소를 엄청 잘하시고 사시는 분들이실거고,
남편탓하는 거 아니고, 이해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저랑 조금은 비슷하신 분들이실거예요.
전 정말 집 먼지하나 없이 유지하고 사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을 넘어 경외롭다고 할정도거든요.
초등시절 얼마나 정리를 못했는지 방학이라 선생님이 책상속 짐들 다 가지고 집에 가라면
3월부터 쌓여 엉망진창된 책상속이 지금까지 트라우마네요.;;;
남편을 생각해서 조금더 노력할께요.;;
그래도 청소못해도 장점 있다고 써주신 따뜻한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59. 존심
'12.11.8 7:07 PM
(175.210.xxx.133)
자랑글이지요.
요리잘하고
애들 잘 교육시키고...
단지 청소를 잘 못한다...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쓰시면 되겠네요...
60. 거실만
'12.11.8 7:59 PM
(211.63.xxx.199)
저도 거실만 치웁니다.
방에 들어가면 화장대 위 엉망, 아이 책상 위 엉망..
거실만 깔끔하게 항상 유지해요. 그럼 남들이 집 깨끗한줄 알아요.
61. 저랑
'12.11.8 8:11 PM
(121.162.xxx.165)
쌍둥이네요
저도 장금이 소리 듣는데요
정리할려면 머리에 쥐가 납니다
사교육 안 시키고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 시켜요
어려서부터 아이들 놀때도 잔소리 안하고 집안 다 어질러 둬도 맘 좋게 둡니다
그래서인지 두 딸 모두 창의력 아주 좋아요 ㅎ ㅎ
요런 장점도 있다는 사실
62. ditto
'12.11.8 8:35 PM
(183.102.xxx.197)
요리는 잘하는데 치우는건 소질없어요.
언젠가 올라온 게으른 아줌마에게 최고의 약은 손님이라는글 공감하며 봤어요.
게으른게 남편 탓이라는거...
남편이 잔소리라도 하면 좀 열심히 해보겠는데
잔소리마저 안해주니 열심히 하려는 노력도 안하게 되고
몸은 편한데 마음은 살짝 불편하다는 의미신거죠?
저도 그래요.
제 남편은 집에오면 손가락하나 꼼작않는 사람인데
집이 엉망이어도 잔소리 안해요. 단점이기도 하지만 장점이기도 하죠.
집이 깨끗해도 깨끗하구나... 감탄도 안해요.
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해줬을땐 뽀뽀도 해주고 금일봉도 주고 칭찬도 듬뿍
그래서 전 제가 청소를 잘못하는건 남편탓이라고 생각해요.
63. 사탕별
'12.11.8 9:11 PM
(39.113.xxx.153)
저랑 똑같은 사람이 있었군요
도플 갱어인가?
저도 정리가 하고 싶지만 게으르고 정리하다보면 너무 힘들어요
근데 애들 먹는건 잘 챙기고 학습면에서도 제가 다 케어해요
작년까지는 피아노까지 가르쳤는데 학원이란걸 다녀보고 싶어해서 지금 학원가구요
청소 집안일 싫어서 가전제품은 다 갖추고 있네요
식기 세척기, 로봇청소기, 오토비스 다 갖고 아주 골고루 잘 씁니다
제가 하기 싫어서요
집안 정리해주는 가전제품은 언제쯤 나올까 그러고 있네요
윗분 말대로 집에 손님 부르면 집 청소 됩니다
64. 다 잘 할 수 있나요?
'12.11.8 9:23 PM
(114.200.xxx.241)
교육에 게으르고 음식 못하면 더 치명적이죠. 훌륭한 주부입니다.
65. 저랑
'12.11.8 10:48 PM
(118.37.xxx.23)
너무 비슷하시네요. 그런데 집이 엉망진창이니 사람이 오는거 극도로 싫어하게 되네요. 가끔 다른 집에 놀러가서 너무 예쁘게 해놓고 사는것 보면 마냥 부러워요.
66. 부럽
'12.11.8 10:56 PM
(121.134.xxx.90)
요리와 교육... 남한테 맡기는것 미덥지 않은 부분인데
주부가 이 부분에 탁월하다면 그깟 정리정돈이야 좀 부족하면 어때요
오히려 부럽기까지 하네요~저는 완전 반대유형 ;;
정리정돈 자신있고 요리까지는 어떻게 커버가 가능한데 교육은....
성격상 나의 적성이 아님을 오래전에 깨달았거든요
특히 내 아이 직접 가르치는거 순간순간 욱하고 올라와 안되겠더라구요
67. 박수
'12.11.8 11:23 PM
(175.112.xxx.102)
두가지 잘하시는것도 넘 부럽사옵니다 ㅎㅎ
맞아요 남편탓 있습니다
자극 되게 좀 깨끗이 하라고 하면 자존심에 하게 되죠
그치만 두가지 잘하시는것도 대단 하구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이제 노력 조그만 해서 치워보세요
복이 마구 들어 올겁니다 ㅎㅎ파이팅!
68. ...
'12.11.9 12:25 AM
(210.206.xxx.200)
아..
저는요 정리, 청소, 요리 등의 살림 전반을 다 잘하구요
평범한 도우미들 부르면 다들 저보다 못해서 결국 눈치보다 그만둘 정도..
아이들도 똑부러지게 잘 키우고
제가 과외를 오래해서 애들 학교 들어가면 사교육 절대 시킬 필요없고
애들 키우면서 남편이 애들 봐줄수있는 시간 이용해
69. ...
'12.11.9 12:33 AM
(210.206.xxx.200)
이어서써요.
과외해서 월 2백씩 쭉.벌었어요.
그런데 제 남편...
제가 음식 잘하는건 그냥 당연한건줄로.알고
집은 지저분해도 상관없을것.같다며 오히려 저의.완벽주의 식의 청소 방식이 숨막힌대요.
제가 돈 버니까 생활비 자연스레 안줘도 되는줄로 알고 자기.버는돈.자기 맘대로 다.하고...
그래서 저요.이제는 청소 대강에 요리도 그냥 인스턴트 자주 주고 돈도 안벌어요. 아이들은 제가 끼고 가르칠 생각이지만요..
ㅎㅎ 저 소질있지만 이젠 원글님이랑 비스하게 살고있는거에요
원글님 괴로워하실거없어요. 모든것 다 잘해봤자 원글님 고달퍼요. 순해서 다 괜찮다 하는 남편이면 원글님 굳이 애써서 해도 원글님 노력만큼 남편이 칭찬하고 좋아해주지.않고 구냥 또 그러려니 할거애요. 편하게 사시는거 괜찮아요.
70. **
'12.11.9 6:08 AM
(71.156.xxx.189)
원글님 찌찌뽕입니다~^^
요리와 아이들 교육은 100점인데
청소는 정말 잘못하고,하기도 싫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도우미 불러 청소 시키고 있습니다.
다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71. culture
'12.11.9 8:43 AM
(218.148.xxx.205)
제가 아는 친구와 똑같네요.
그런데 남편도 뭐라 하지 않고 다른 일들은 잘 마무리르 하신다면 문제될게 없다고 봐요. 전 까끔떨기에 바빠 집안일을 다 해 놔야 마음이 편한 사람인데 ...그것도 나이가 드니깐 여러곳이 아프기 시작해서 옛날만큼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