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 전 남아가 밀어서 딸아이가 골절 됐다고 올렸는데요....

골절2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2-11-08 09:32:47

지난 금요일 같은 반 남아가 미끄럼틀에서 일방적으로 밀어서 어깨가 골절된 후

 

어제야 학교에 등교했어요...

 

근데 그 남자아이가 사과 한마디 없고 글쎄 염색을 하고 왔더래요

 

전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19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9:36 AM (147.46.xxx.47)

    아우~그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네요..

    그 어머님 자식교육 그리하시면 안되죠.치료비는 어떻게든 받아내세요.에효 제가 다 속상하네요.

  • 2. 헐...
    '12.11.8 9:38 AM (58.237.xxx.199)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더니..
    처음 골절때부터 너무 한다싶더니 과연.... 집안교육 어떤지 짐작이 됩니다.

    치료비 꼭 다 받아내세요.
    혹 모르니 중간에 담임 끼워서 하세요.

  • 3. ..
    '12.11.8 9:41 AM (211.253.xxx.235)

    사과 한마디 없는 거랑 염색한 거랑은 무슨 관계.....

  • 4. ..
    '12.11.8 9:45 AM (58.231.xxx.80)

    사과는 해야 하지만 염색은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애도 기간도 아니고 염색도 못한다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 5. 제대로
    '12.11.8 9:48 AM (121.160.xxx.196)

    제대로 일을 처리하는게 좋지않겠어요?

    그 아이 부모에게 치료비 청구해서 받고
    사과도 제대로 받고

    왜 이것도저것도 요구하지 않으면서 염색한것 가지고 뭐라고 하시는지요?

    궁금한게 완전 부러진것은 아니고 금이 간것인가요?
    어떻게 수술을하지않고 붙여놓기만 할 수 있나요? 어깨뼈가 무지 운동량이 많을텐데
    지지대로만 가능하대요?

  • 6. ..
    '12.11.8 9:51 AM (147.46.xxx.47)

    염색은 그냥 아이가 전한 그대로일테고,
    잘못한건 그 아이인데.. 원글님께 다들 뭐라하시는지요.

  • 7. 원글이
    '12.11.8 10:13 AM (112.153.xxx.198)

    치료비 때문에 어제 전화를 했는데 보험처리 한다고 서류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얘기하다가 엉겁결에 아이가 사과 한 마디도 않더라구 그리고 염색시켰냐고 난 너무 화가 난다고

    하니까 오히려 버럭 화를 내면서 우리 아이는 염색도 못하냐구 막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제가 얘기하는건 염색을 하는걸 뭐라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 그렇게 만들어 놓고 하루만에 그렇게 염색을

    시킨다는게 얼마나 별 일 아니게 생각했으면 그렇게 금방 자기 일상으로 돌아갔냐는 거죠?

    제가 이상한 건가요? 병원비도 보험처리 하나봐요? 너무 괘씸해서 다 청구하려구요..

  • 8. ..
    '12.11.8 10:17 AM (211.253.xxx.235)

    일상으로 안돌아가면요? 밥도 먹지 말고 대성통곡이라도 해야해요?

  • 9. ..
    '12.11.8 10:17 AM (147.46.xxx.47)

    네 원글님 염색은 잊으시구요.무조건 다 청구하세요.
    사람이라면 먼저 사과전화해야 맞는거죠.아이도 먼저 사과하도록 교육시켜야하구요.에효

  • 10. ..
    '12.11.8 10:18 AM (147.46.xxx.47)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되는데.. 학우가 자기땜에 다쳤는데.. 병원도 갔다는데.. 마음 한번 안쓰인게 아닌가.. 서운한마음 들수있지않나요?

  • 11. ...
    '12.11.8 10:18 AM (218.52.xxx.119)

    사과를 잘 하고서 염색했으면 별 일 아닌데 사과도 않고서 머리염색이나 하고 있으니 꼴불견 맞네요.
    그 집 상종못할 집안인것 같아요. 엄마도 그런 반응이라면..

  • 12.
    '12.11.8 10:20 AM (125.179.xxx.20)

    사과 이야긴 하실만 했는데 염색이야긴 좀 그렇네요. 그리고
    아이들 보험 하나씩은 다 들어 놓지 않나요? 당연히 친구 다치게 하면 보험처리 합니다.
    학교 안에서 다친거면 학교에서 들어놓은 보험도 나와요.

  • 13. 이해
    '12.11.8 10:24 AM (61.43.xxx.29)

    원글님 백번 이해합니다. 미안하다는 사과도없이 보험청구 서류 어쩌고라뇨. 세상 자꾸 이상해져가 걱정입니다. 현재부모가 그런식이면 그런 교육받고 자란 아이들 세상은 어떨까요. 아음갑갑합니다

  • 14. 이해
    '12.11.8 10:25 AM (61.43.xxx.29)

    아음 ☞마음

  • 15. 이상해
    '12.11.8 10:26 AM (121.160.xxx.196)

    보험으로 하면 안되나요? 왜 염색이니 보험이니 이상한걸로 트집잡나요.

    한 가지는 님은 이미 돈 지불했으니 그쪽에서 보험청구해서 나중에 받더라도
    님은 오늘 달라고 하세요.

  • 16. 원글이
    '12.11.8 10:58 AM (112.153.xxx.198)

    ....님 감사해요..

    저도 얘기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통화하다가 저도 모르게 나와 버렸어요ㅠㅠ

    그래도 자기 애는 염색도 못하냐고 막 소리지르는건 아니잖아요..

    설사 제가 무경우하게 따졌다해도 자기가 받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아이가 맘이 그런거 같아서 해줬다 그런 마음까지 생각을 못했다 이렇게만

    얘기했어도 그냥 넘어 갔을텐데 정말 예전부터 느꼈지만 예의를 잘모르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그래봐야 자기 손해인데 말이죠.. 벌써 학교에 소문이 다났거든요.

  • 17. ...
    '12.11.8 11:17 AM (110.14.xxx.164)

    아이에게 학교가면 다친 친구에게 사과하고 어려운거있으면 도와주라고 가르치는게 당연한건데...
    아이가 말을 안듣는건지.. 잘못 가르치는건지
    사실 염색도 애가 사고쳤으면 원하는거 안들어주고 며칠 근신시켜야죠

  • 18. 그집도...
    '12.11.8 11:21 AM (222.96.xxx.191)

    가정교육 개판이네요.
    그러다가 애 커서 부모에게 행패 부리고 학교에서 전화오면 친구를 잘못 사겼네 어쩌네 헛소리하겠죠.

  • 19. 오버 아니죠
    '12.11.8 11:30 A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골절시키고 애는 염색시키고 그 엄마 가정교육 엉망이네요.남 다치게 해놓고...

  • 20. 보험은
    '12.11.8 11:47 AM (125.179.xxx.20)

    미리 돈으로 받을 수는 없으세요..원글님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보험사에서 연락 올거예요.

  • 21. ..
    '12.11.8 5:21 PM (220.81.xxx.132)

    저희아들반에 여자애 엄마인가 했네요.

    저희 아들 반에 어제 그런 사고가 있었는데 오늘 남자애 전학갔어요.

    피해 여자아이 엄마가 좀 별나요. 남자애집에 찾아가 바로 대판 싸운듯..

    오늘 남자애 울면서 전학 갔다네요.

    원글님이 너무 유순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12 베트남여행상품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2/11/09 948
175911 자전거 사고를 냈어요 9 사고 2012/11/09 1,638
175910 근데 이용대선수 여친 인상은 안좋은 거 맞죠? 12 .. 2012/11/09 8,425
175909 아기가 습관적으로 밤에 계속 깨는데.. 2 부농 2012/11/09 1,174
175908 국내에서 공부해서 영어 프리토킹 잘하는 중학생들 많나요? 10 엄마 2012/11/09 2,568
175907 안철수,문재인이 나라걱정할 사이 알바들은 나라를 팔 궁리 1 쥐박탄핵원츄.. 2012/11/09 1,032
175906 말을 할 때요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하시나요? 2 adfadf.. 2012/11/09 1,179
175905 키플링 숄더가방..색상 좀 골라주세요... 8 가방 2012/11/09 2,097
175904 전 정말 나쁜 엄마에요.. 9 -_- 2012/11/09 3,558
175903 지난번 힐링캠프때 느꼈던 것들.. 이용대가 여친을 너무 좋아하는.. 5 이용대 2012/11/09 7,874
175902 에스더님 의 안부? 2 걱정 2012/11/09 3,057
175901 지쳤을때. 4 다음 2012/11/09 1,344
175900 큰애 끌어안고 자는모습보니 짠하네요... 15 나무 2012/11/09 5,331
175899 초등생 때린 그 50대 남자교사, 성추행으로 잘린 교사래요 10 성추행교사 2012/11/09 3,688
175898 면생리대 락스담궈도 될까요? 11 궁금 2012/11/09 3,814
175897 이시각에 대학가요제하는거보니 M사 완전 망했네~ 1 에휴 2012/11/09 1,907
175896 송중기가 부르는 착한남자ost .좋네요. 3 송중기 2012/11/09 2,535
175895 이과와 TEPS 6 중3맘 2012/11/09 1,441
175894 한양대 김용운 교수님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3 ;;;;;;.. 2012/11/09 1,849
175893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 근시가 되어 버렸어요, 조언 좀.. 7 ***** 2012/11/09 1,404
175892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려고요 5 2012/11/09 1,791
175891 이거 보셨어요?? 웃느라 잠 다깼네요 ㅋㅋㅋ 102 ... 2012/11/09 29,481
175890 안철수는 기본이 안된 후보에요 19 해석의차이 2012/11/09 2,946
175889 38세인데 폐경이 오기도 하나요? 5 설마 2012/11/09 3,434
175888 근데 알바론자들 따라해보는거 재미있긴합니다.. 9 루나틱 2012/11/09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