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 6개월 전부터 매주 일박이일씩 출장을 가요.
거기다 요즘 일이 많아져 늦은 퇴근에 피곤해 하죠.
그러니 당연히 밤일이 줄었죠..
그렇다 해서 제가 많이 하고 싶다 욕구불만이다...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이상야리꾸리한 꿈이 자주 꾸이는거 보면 본능적으로 몸은 느끼는 건가봐요;;
30대 초중반때 한창 애들 어려서 손 많이 가고 육아에 살림에 힘들때도 몸은 피곤해도 ..
그래서 좀 남편을 피했는데 ...그때도 그런 요상한 꿈들은 꾸여지더라구요..
그뒤 애들 좀 크고 방 따로 내주고 다시정상 생활하니 몇년간 그런 꿈 거의 없더니만
요즘 또 그러네요.
과일 야채좀 챙겨먹고 운동도 좀 하고 그러면
피부도 좋아지고 이뻐졌단 말도 종종 들는데
간식 야금 야금 먹고 운동 무심해 지고 그럼 얼굴에 뽀루지가 하나둘 올라 옵니다.
역시 몸을 거짓말을 안하네요.^^
근데 좀 걱정이 있어요.
남편 나중에 힘없어 지고 파파 할머니 됐을때..
저런 꿈이 꾸어지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