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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이런댓글이 너무 싫더라구요

저는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12-11-08 00:00:56

걱정되고 이런 경우도 있다더라 하면서 해주는 댓글인것은 알겠지만

왜 기분이 상하죠.ㅎ

 

입맛도 없고 살이 빠지고 있다 그냥 이 글 남겼는데

댓글에는 친구분이암이었다더라 하시더만요.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거 알려주시는거 알겠지만.

괜히 기분이 상하는거 있죠.ㅎㅎ

저도 그냥 패스하면 되는데 기분이 별루네요.

IP : 58.225.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1.8 12:02 AM (124.216.xxx.225)

    그렇죠 내심 기분 안 좋을 수 있죠..

  • 2. ..
    '12.11.8 12:04 AM (223.62.xxx.113)

    왠지 그분 댓글대로 몸이 막 움직이고 그런거죠?
    검사를 받아볼까 싶고...

  • 3. 저도 ..
    '12.11.8 12:05 AM (119.18.xxx.141)

    홍삼 먹고 목소리 안 나오더라 ......
    하니까
    갑상선 암 아닌지 의심해보라더라고요
    그때 기분은 ㄷㄷㄷ
    전 댓글로 얼척을 만났던거죠

  • 4.
    '12.11.8 12:08 AM (39.112.xxx.208)

    제가 쓴 댓글이예요. ㅜㅜ
    기분 상하시라한게 아니라 병원엔 꼭 가보셨음해서
    적나라하게 썼어요.
    안그럼 병원검진 안 받으실거구 아닐 확률이 훨씬 높고 그렇겠지만...그래도 검사 받아 손해볼건 없거든요.
    제 친구랑도 혹시 암이나 기생충 키우는거 아니냐고 농담하며 두계절을 보냈어요. ㅜㅜ

    제겐 한이된 일입니다. 진작 병원검진 받아보라 할것을 ㅜㅜ

    재수없게 읽혔다니 원글 쓰셨던 북께 미안하네요 ㅜㅜ

  • 5. ..
    '12.11.8 12:12 AM (223.62.xxx.113)

    에구구

    두분 다 토닥토닥ㅜㅜ

  • 6. Glimmer
    '12.11.8 12:17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가끔보면 전문가가 너무 많아요...........

  • 7. 저도
    '12.11.8 12:35 AM (211.246.xxx.155)

    아까 그 리플 보고 헉 했어요. 같은 말이라도 좀 다르게 표현 할 수도 있는데 너무 직설적이어서 뭐지? 싶었어요

    그런데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게

    제가 전에 몸이 어디가 어떻다 했더니 다들 체하면 그런다고 대수롭지 않게 리플을 달았는데 한분이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좀 의심되는게 있어서요..' 라고 리플을 주셨어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생각했는데

    다른 일로 병원 갔다가 제 몸의 병을 발견했고. 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물은게 그 병의 한 증세였어요
    그 분 리플때문에 병원을 간건 아니지만
    그래도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어요

  • 8. ....
    '12.11.8 12:36 AM (180.182.xxx.140)

    두분다 이해가 가네요.
    원글님은 나이가 드니 입맛이 떨어져서 살빠진게 좋은쪽으로 해석해서 글 쓰신거였고
    읽은분들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 병이 의심된다 걱정된다는 쪽으로 해석해서 글을 다신거구요.
    두개 모두 다 가능한거잖아요.
    나이가 들어서 뭐든 갑자기 변하면 몸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이기도 하구요
    입맛이 갑자기 줄어들면.다른문제가 시작되는것일수도 있거든요.
    그 나이면 갑자기 입맛이 싹 다 사라지는 나이도 아니겠거니와.
    걱정되는 분들이 적은거라고 생각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저는 갑자기 밥맛 잃으면 몸에 문제가 생겼나..그게 먼저 걱정이 되기도 하거든요.

  • 9. ...
    '12.11.8 12:48 AM (1.244.xxx.166)

    저는 그런 댓글 이해됩니다.

    주위에 소중한 사람을..살빠진다고 좋은일이다고 생각하다 황망히 보낸 일이 있어서요.
    저는 그래도 유일하게 의료쪽에 있는 사람이었기에
    제게도 한이된 일이죠.
    저와같은 경험이 있다면..이해되실거에요.

    이유없이 살빠진다는 글 보면 항상..그런 생각이 들게되요.
    솔직히 그글 제목보고 일부러 패스했는걸요..우울한 생각에.

  • 10. 남이지만 일부러
    '12.11.8 3:38 AM (211.219.xxx.103)

    남이지만 걱정되서 일부러 댓글 다신분께
    이글도 전 별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그런 경험있으니 지나치지 마시라는데...
    듣기좋은 말만 들이시는것도 좋지만..혹시나...잖아요..

    듣는 순간 ...은 기분이 좀 그렇더라도
    예상 못한 일에 힌트 주신 걸수도 있는데
    저같음 새겨듣게 될거 같아요...
    그래서 여기에 글올리고 댓글 기다린 적도 많고
    도움된 적도 많은니까요...^^

  • 11. 저도
    '12.11.8 5:20 AM (119.200.xxx.112)

    꼭 기분 나쁘게만 받아들이실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별다른 이유없이 갑자기 몸이 이전과 다른 현상이나 변화가 있으면 주의해서
    체크해봐야 한다고 봐요. 특히 나이 들어서 딱히 별다른 운동을 하는 게 아님에도
    살빠지는 경우는 다른 질병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요즘 다이어트 시대라서 40넘어서도 살 빠지면 마냥 좋은 쪽으로 느끼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 나이쯤 되면 오히려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또는 호르몬쪽에 변화가 있는지 오히려
    한번쯤 병원 가서 건강검진 전체적으로 받아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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