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편이 여자를 만나다 친구한테 발각이 되었어요
깊은 관계까지는 아니고 그 여자 어려운일 도와주다 정이 들었었나봐요
그 여자는 대학생 아들을 데리고 남편과 기러기 생활을 하던 중이었구요
친구가 그 여자에게 멜을 보내서 지금은 다 끝났구요
그런데 친구 남편이 그 여자랑 주고받은 메일은 다 지웠는데 남편이 보낸 삭제한 메일 일부를 보게되었는데
친구한테는 그리 다정한 남편이 아니었는데 그 여자한테는 다정하고 자상한 멜을 보냈드라구요
평일 저녁, 주말 할 것 없이 거짓말을 하고 만나고 다녔구요
사무실 일이 많다는 남편말만 믿고 무수리 처럼 살았는데... 그 여자 이야기만 하면 그 남편은 화를 내고 나간다고 하고.... 억울한 친구는 그 여자를 상대로 정신적인 위자료를 받을려고 하네요(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올해초 조선일보에 불륜이 아니더라도 배우자 모르게 상대를 만나고 다녀서 그 배우자가 위자료를 청구한 케이스가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네요 혹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자세히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