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치루고 온 아내에게 대접받고싶어하는 철면피

슬픔의구덩이 조회수 : 14,036
작성일 : 2012-11-07 18:55:32

이건 정말 우스운 질문인건 알지만 정말 물어볼곳이 없어서 물어봅니다

원래 장인 장모가 돌아가신건 남보다 못한가요?

열흘전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갑작스런 부고에

외국에서 살아서 정신없이 상치루고 겨우 일주일있다가 다시 사는 곳으로

돌아와야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친정엄마 유품정리에  남은 사람을

위해 이런저런 정리를 하느라 몸이 아파도 참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자마자 긴 비행시간과 슬픔에 몸살이 오더군요

하지만  오는 비행장에서 시어머니의 면세품을 사야했고

오자마자 택배로 붙여주고  와보니 먼저 돌아온 남편이 상위에 라면그릇채로 있고

여행가방은 현관에 열린채로 나딩굴려있고 그 다음날은 남편이 휴가까지

써서 3끼 밥에 간식타령을 하더군요

다음날부터 주방에서 후둘거리는 다리로 매끼를 차려주고 식사할때는 들어가서

누워있었습니다  누워있다 일어나면 한시간이 지났는데도  김치그릇까지도

그대로 놓여있습니다

어제는 남편 생일상까지 차려야했습니다

생활중요합니다  아이도 학교도 가야하고 애아빠도 출근도 해야하고

하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외식  아내가 힘들면 아이데리고 나가서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자기가 피곤하니 안된다더군요

아직도 하루에 몇번씩 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를 못하겠고

친정엄마 한번도 제대로 찾아보지 않은 남편이 미워죽겠습니다

친정엄마 돌아가신날 연락을 하니 첫마디가 자긴 전화번호를

모르니 카톡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 증오심이 나를 파고 듭니다

하루종일 멍하니 있거나 하루종일 자고 있으면 그 느낌에서

벗어나는데 먼가 생각하거나 생활을 하면 미칠것 같습니다

원래 처가집에 대해서는 애도 기간이에란 없는 건가요?

남편이 저리 행동하면 나도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똑같이 낄낄대고 텔레비젼보고 하루종일 딩굴거리고

발인끝나자마자 남일 대하듯이 휙하니 가버리고 해도 되는 걸까요?

그렇게 도리찾고 예를 부르짓던 시어머니 오늘 택배를

받고 나서야 국제전화해서 이거 괜히 사서 붙이라고 했나보다

하지만 너가 꼭 하고 싶어할것 같아서라고 하더군요

헛 웃음이 나더군요  아이짐까지 들고 아이와 들어가는 며느리보다

전날 홀몸으로 아무것도 안가지고 가는 아들이 힘들까봐

저한테 시켜야한다고 하더군요

일년전 친정아빠 돌아가신것도 일년동안 안추스려져서

넘 힘들었는데 그 기간동안 남편이라는 사람은 사무실 유부녀와

이상한 내용의 발렌타인카드를 지갑속에 넣고 다니면서

히히덕거리고 또 다른 술집여자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다니더군요

심지어  음란싸이트 정식회원으로 등록해놓고 매달 일정액을

내며 매일 포르노싸이트를 섭렵하고 다니더군요

심지어 아이가 있는 일요일에도 안방침대에서 누워서도

봤던 기록이 있더군요

이런 문제들 때문에 죽으려고도 해보고 했지만 아이가 무슨 잘못이겠어요

그런데 다시 도돌이표가 찍히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면 정신과라도 가고 싶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IP : 111.216.xxx.5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1.7 7:02 PM (124.216.xxx.225)

    사위자식ㄱㅈㅅ 이라지만 정말 사랑과 전쟁감이네요.. 나쁜노므스키...원글님..마음도 슬프실텐데...깊은 위로를 드립니다...ㅠㅠ

  • 2. 조심스럽지만
    '12.11.7 7:05 PM (61.43.xxx.14)

    그런 넘하고 그만 살면 안되나요?

  • 3. 북아메리카
    '12.11.7 7:07 PM (119.71.xxx.136)

    시엄것은 면세쇼핑이 그지경에 하고 싶답니까 에라이 노망난 것 같으니라구
    그 애미에 그아들일세

  • 4.
    '12.11.7 7:08 PM (210.206.xxx.162)

    정말 개자식이군요 님 맘이 얼마나 힘들고 썰렁할지 남편이 보듬어줘도 모자랄판에 정말 님이 제 곁에 계시면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싶네요
    님 그냥 그런 인간에게 기대지 마시고 님 강건해지세요

  • 5. 몹쓸사람이네요
    '12.11.7 7:16 PM (112.218.xxx.115)

    원글님 글만 봐도 지금 심정이 절절이 전해집니다. 저도 윗글님 처럼 가까이 계시다면 그냥 아무말 안하고 꼭 안아 드리고 싶습니다...

  • 6. 남편 정말
    '12.11.7 7:18 PM (180.65.xxx.62)

    평범한 마인드가 아니네요.
    하는 짓이 정말 쓰레기 놈이네요.
    저 같음 저런 새키랑 못살 듯.
    상치루고 일주일만에 오는데 시엄마 필요한거 면세품가서 사야 하고
    모자가 꼭 같은데요?그 애미에 그 새끼 쓰레기 잡놈 집안!

  • 7. 부인 죽음
    '12.11.7 7:21 PM (124.5.xxx.60)

    뒤돌아 미소 띠우거나 무덤덤한 그래도 내일 아무일 없었던듯
    먹고 자고 그렇게 지낼 사람 아닌지 싶네요.
    강아지도 쥔 잃음 슬픔에 빠져요. 그럼 개보다 못한 ㅈㅅ 되는군요

  • 8. ㅉㅉ
    '12.11.7 7:29 PM (222.110.xxx.134)

    그애미애 그아들새끼네요. 욕이 절로나오네... 정말 그만살면 안되나요?? 소시오패스 같아요. 모자가 쌍으로.....

  • 9. ..
    '12.11.7 7:30 PM (117.111.xxx.5)

    그런놈하고 살아야하나요? 정신과는 그놈이 가봐야할거같네요.. 돌았어요.

  • 10. 북아메리카
    '12.11.7 7:34 PM (119.71.xxx.136)

    그러니까요 미친년 사돈 돌아갔는데 면세품이라니

  • 11. 슬픔의구덩이
    '12.11.7 7:35 PM (111.216.xxx.50)

    그런데 황당한 것중 하나는 노무현전대통령 돌아가셨을때에는 회사에 휴가까지 써가면서 몇일을
    술을 마시고 발인하는 날 집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집에 돌아가니 눈이 퉁퉁 부어있더군요
    친정 장례기간중에는 안쪽방에 가서 혼자 침대에서 발뻗고 자더군요

  • 12.
    '12.11.7 7:37 PM (218.154.xxx.86)

    장인어른, 장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남편이 슬프지는 않겠지만
    그 떄문에 슬플 아내를 위해 슬퍼해야 맞는 거죠.
    이런 근본 없는 ****같은 남편분 같으니라고...
    참지 말고 말하세요.
    당신이 하는 것 보니 내가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찌 해야 하는지 잘 알겠다고.

  • 13. 저도
    '12.11.7 7:40 PM (124.49.xxx.149)

    제가 외국에 있을때 친정 엄마가 돌아 가셨어요.
    1주일짜리 비행기 표로 한국에 와서 장례 치르고 5일째 되는 삼우제 날 시어머니가 저보고 시댁에 오라더군요.
    아침에 친정에서 삼우제 드리고 몸이 너무 안 좋아 병원에 들러 주사맞고 오전 10시 30분쯤에 시댁에 그때까지 아침도 안 해 먹고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밥하고 냉장고 뒤져 반찬 몇 가지 만들어 아침상 차려 줬습니다.
    그랬더니 시어머니왈,"너 손 빨라졌다"
    며느리의 부모는 부모도 아니고 친정 엄마 임종도 못지킨 며느리 마음의 상처는 당신들 아침밥보다도 못함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너무 서운하답니다.
    그 뒤로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답니다.
    남보다 못 해요.

  • 14. 히휴
    '12.11.7 7:41 PM (211.246.xxx.173)

    노무현대통령께선 가정에서 문제있는 사람이
    당신을 위해 울어주는 사람 엄청 부담스러울텐데요
    어느곳에서나 상식이 있는 사람이길 바라십니다.

  • 15. ....
    '12.11.7 7:47 PM (1.243.xxx.202)

    참 나쁜 사람이네요.
    아무리 직접 감정이 없어도 부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완전히....
    원글님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화가 나면 화 난다고 조근조근 말씀을 하시고 주부 파업 며칠이라도 하시고 쉬심이

  • 16. 소시오패스
    '12.11.7 7:54 PM (112.187.xxx.163)

    소시오패스 모자네요.
    왜케 세상에 미친것들이 많은지
    미친것들은 자기들끼리면 살면 좋겠는데
    정상적인 사람을 괴롭히는지...에고...
    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며느리, 아내는 지들 종되라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줄 아는 것들.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 17. ....................
    '12.11.7 8:10 PM (125.152.xxx.137)

    정말 사랑과 전쟁이네요.
    평소 부부사이가 나쁘셨나요?
    어떻게 인간이 저럴수가......

  • 18. ...
    '12.11.7 8:18 PM (218.186.xxx.227)

    세상에....

    여지껏 82보면서 본 엽기 글들중 최강 베스트 탑3안에 드는군요..

    82하면서 세상에..라는 소리밖에 안나올때 가끔 있는데..
    원글님 경우는 정말............................................

    세상에...........................................................


    그리고 원글님!
    자기가 자기 자신을 존대하지 않으면. .그지경까지 당하고 살게 된다는걸 몸소 보여주시는군요.
    아니! 왜! 도대체 왜! 왜! 왜! 그 상황에서 면세품을 사서 시댁에 부칩니까???????????????
    지금 제 정신입니까?????????????????
    사돈어른 돌아가셨다는데 면세품 사달라는 미친 개썅놈의 집구석도 미쳤지만
    그거에 맞장구쳐서 그걸 부치고 앉아있습니까??? 자기 엄마 상치루고요?????????????

    그리고 다녀와서 남편 생일상 차린다고요??????????????????????
    원글님 본인도 지금 한참 미치셨습니다. 워낙 본데 없이 인간도 아닌 짐승의 집구석에서 살다보니
    그렇게 살아야하나보다.. 싶은겁니까????????????????????????
    그 개썅노무 짐승같은 집구석에서 본데없이 그렇게 나오면 나는 이렇게는 못한다. 나는 안한다. 그런말을 왜 못합니까?????????????????????????????????????

  • 19. 뒤집어 엎으세여
    '12.11.7 8:42 PM (110.14.xxx.164)

    하라는 대로 다 해주지 마세요
    상치르고 오는데 무슨 면세점이고
    오고나면 쉬게 도와야지 휴가는 왜 낸건지...
    아프다고 누워버리고 알아서 사먹던지 찾아먹게 두세요
    참고해주면 고마운게 아니고 - 아 저사람은 할만하니까 하는구나 하더군요

  • 20. 슬픔의구덩이
    '12.11.7 8:51 PM (111.216.xxx.50)

    시어머니께서 황당한 요구를 할때 남편은 바로 옆에서 다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인한 다음날 남편하고 트러블이 있었는데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다고 길가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죽일듯이 달려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포기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머리는 포기해야지 하는데 몸이 맘이 너덜너덜해지네요

  • 21. 완전
    '12.11.7 8:52 PM (112.171.xxx.124)

    모전자전이네요!!!!
    안사돈 초상을 치르고 가는 며느리한테 면세품을 사서 보내라는 사람이나,
    장모님 장례치르고 온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부인한테 밥이며 간식, 게다가 생일상까지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어쩜 그리 똑같은지요.
    기본적인 인성들이 글러 먹었네요.

    원글님, 빨리 건강 추스리시길 바래요.
    부모님께서도 하늘에서 지켜보며 원글님의 행복을 바라고 계실 거예요.
    그러니 원글님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시길 바래요.

  • 22. 이미 아웃된 사람
    '12.11.7 9:00 PM (180.65.xxx.62)

    발인한 다음날 남편하고 트러블이 있었는데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다고 길가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죽일듯이 달려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포기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머리는 포기해야지 하는데 몸이 맘이 너덜너덜해지네요

    포기하려고 하니 그리되는게 아니시죠. 머리도 몸도 마음도 이미 너덜너덜 해지셨는데
    포기마저 못하면 이미 너덜해진거+ 뛰는 심장마저 넝마되어 갈갈히 찢겨 불타서 산화할 듯.

  • 23. 허어얼
    '12.11.7 9:17 PM (211.202.xxx.158)

    그걸 왜 차려주고 계세요? 안 하면 때리나요? 생일상이 대수인가요? 그걸 해 달랜다고 다 차려주는 님도 이상해요. 폭력에 길들여지듯이 모욕에도 길들여지나 보군요.
    같이 계속 살 거면 님 주장을 좀 하세요. 누가 요새 그리 사나요? 노예인가요?
    최소한의 인간미도 없는 인간하고 같이 사려면 님이 강해져야죠. 지 부모 잃었을 때 똑같이 해주려면 건강하게 버티셔야죠.
    지금 몸은 좀 어떠신가요? 악착같이 챙겨먹고 몸도 맘도 강해지세요.
    어머니 명복 빕니다.

  • 24. 미친 놈의 집안이군요.
    '12.11.7 9:19 PM (218.209.xxx.213)

    정말 왠만하면 욕 안하고 살고 싶은데요. 정말 욕이 절로 나오는데요. 저라면 저런 인간과는 그냥 갈라서겠습니다. (단 하나 아이가 걸리는군요. -_-;;)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친구가 슬퍼하면 같이 눈물이 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배우자의 부모님이잖아요. 내 아이의 조부모구요.
    두 달만에 결혼하고서 2년도 되지 않아 제 친정 아버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메고 계실 때 저랑 같이 울어준 남편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결혼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아 시아버님이 수술 받으실 일이 생겼는데, 저 시집살이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수술실 들어가는 시아버님 보니 마음이 아파 눈물이 절로 나던데요. 상치르고 돌아가는 며느리에게 면세품 부탁이라..정말 짐승만도 못한 집안입니다.

  • 25. 미친 놈의 집안이군요.
    '12.11.7 9:28 PM (218.209.xxx.213)

    아이도 있고 갓 결혼한 새댁도 아니신 것 같은데요. 저 같으면 시어머니가 그런 미친 요구 할 때 그 자리에서 잘랐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 초상치르고 돌아가는 며느리에게 그런 말씀이 나오시나요?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주위에 한 번 물어보세요. 저는 경황이 없어 이번에는 그 부탁 못 들어드립니다."
    잘 해주면 고마워할 줄 모르고 당연히 여기면서 점점 더 황당한 요구하는 아주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있어요. 이제 대차게 나가셔야 합니다. 초상치르고 돌아온 아내를 휴가까지 내서 밥순이를 시키다니..거기다가 생일상..설마 거하게 차리신건가요?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미안하지만 이번만은 조촐히 보내자. 내가 너무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그래. 나 추스리고 나면 다시 잘해 줄께. 조금만 시간을 줘." 이렇게 하고 미역국 끓이는 정도로 끝내셨어야지요.

  • 26. 완전
    '12.11.7 9:32 PM (211.234.xxx.164) - 삭제된댓글

    미친남편 미친 시엄니..ㅇ
    암것도해주지마세요.왜 화가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세요..아까 너무 화가나서 댓글미친듯이썼다가 올리지도 못했습니다만..님이 해달라는대로 다해주는것도 제가 화가 나는것중하나에요..

  • 27. mis
    '12.11.7 9:38 PM (203.226.xxx.224)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살아야하니 그게 더 고통이죠.
    그 마음압니다.

  • 28. 죄송하지만
    '12.11.7 10:23 PM (125.186.xxx.25)

    죄송하지만...
    님이 님스스로를 그렇게 만드시네요

    저라면..그 정신에 누구 밥을 차려준다는건 상상도 못하거니와
    밥차려 달란 인간들 있으면..
    욕바가지가 절로 나갔을것 같은데 그걸 또 삼시세끼를 차려주고
    시모한테 그런말듣고
    남편이란 작자 하는짓거리 봐요
    전혀 공감의식조차 없잖아요

    정말 엽기글 베스트 3위안에 드는 글이네요
    살다살다 모자가 쌍으로 싸이코패스인건 또 첨보겠네요

    저는 울아버지 뇌경색으로 입원한 첫날에 남편이 밥먹으러 가자고 했을때
    소리를 버럭 질렀어요
    지금 밥이 넘어가냐고!
    사람이 아파 죽을지경인데 밥이 생각나냐 이 단세포야!
    소리질렀거든요..

    님남편이나 시모 저러는거 님이 습관을 잘못들인 탓도 조금은 있을거에요
    어쨌든 엄마 돌아가시고 마음 안좋으실텐데 일단 쉬시고 마음 추수린후
    남편분 아작을 내세요
    이런상황에서 저 지경이라면 정말 말다한거네요
    인간으로 볼수가 없는 남편이네요

  • 29. ㅁㅁ
    '12.11.7 10:25 PM (123.213.xxx.83)

    님이 죽을 필요가 없죠.
    그 인간 쓰레기만 분리수거 시켜버리세요.
    님사정을 모르니 함부로 말할수는 없지만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먹고살 길은 얼마든지 있어요.

  • 30. ...
    '12.11.8 12:04 AM (211.49.xxx.5)

    정말 헤어지면 안되는 사정이라도 있으신지...

  • 31. ...
    '12.11.8 12:07 AM (112.155.xxx.72)

    왜 그렇게 참고 사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애가 보건 길바닥이건 한바탕 뒤집어 엎으세요.

  • 32. ,,
    '12.11.8 5:27 AM (175.118.xxx.84)

    정 떨어져서 어떻게 같이 살아요
    남편 정말 이혼감

  • 33. sss
    '12.11.8 7:28 AM (220.121.xxx.83)

    (친정엄마 돌아가신날 연락을 하니 첫마디가 자긴 전화번호를

    모르니 카톡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

    원글님아 님이 쓰신( )가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누구 전화번호를 남편이 모른다는건가요?


    그리고 친정엄마 돌아가신 며느리한테 면세품 심부름시켰다는 시어머니 정말로 할말이 없는 사람이네요..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본인이 죽었을때 장인장모가 사위한테 면세품 심부름 시켰다면 기분이 좋을지 ㅉㅉㅉ

    시아버지 죽었을때 사돈이 자기 아들한테 면세품 심부름 시켜면 좋을지 ㅉㅉㅉ

  • 34. jhlove
    '12.11.8 8:48 AM (114.29.xxx.187)

    살면서 정말 공감하는말...누울 자리보고 발뻗는다...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35. 중년남
    '12.11.8 8:51 AM (211.192.xxx.230)

    딸이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더 슬퍼하시죠. 원글님 남편분이 잘못하신것 맞습니다. 그런데 이런걸 대화보다는 글로 적어서 전달하는것도 방법일것같습니다. 남자는 말로 하지않으면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표시를 하셔야되는데 감정적인 전달보다는 이성적인 전달이 더 효과적일때가 있습니다. ㅇ 남편분의 나이는 모르지만 아직 덜 성숙하신것 같아요. 참고사는게 미덕이 아니라는 사실 잊지마시고 알려주세요 뭘 잘못했는지

  • 36. 중년남
    '12.11.8 8:52 AM (211.192.xxx.230)

    그런데 전 아직 원글님의 글이 자작글일것같을정도로 믿기가 힘드네요.

  • 37. ...
    '12.11.8 9:08 AM (180.228.xxx.117)

    이런 사람이 소위..
    似而非 人間

  • 38. 저도..
    '12.11.8 9:09 AM (184.71.xxx.38)

    그런데 전 아직 원글님의 글이 자작글일것같을정도로 믿기가 힘드네요 22222222

    사실이면 죄송하구요.
    그런 남편과 사시는 분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 39. 저라면
    '12.11.8 9:31 AM (175.192.xxx.44)

    함께 안삽니다.
    미친 인간이죠.

    비유적 표현이 아니고 정말 이혼합니다.
    그리고 그걸 참고 해주신 원글님도 정상적인 분 아니십니다.
    누굴 탓하시기전에 원글님의 행동부터 돌인보세요.
    원글님께 더 화가 나네요.

  • 40. 쵸코비
    '12.11.8 9:39 AM (110.14.xxx.172)

    윗님 생각과 같아요. 시모 아웃되면( 이런 표현이 딱 어울려서)
    똑같이 하세요. 낄낄 대고, 고기도 구워 먹고, 얼굴에 팩도 하나 척~올려놓고
    쓰바~ 뭐 저런 개호로썅놈에 모자가 있대요.

  • 41. 파사현정
    '12.11.8 10:08 AM (203.251.xxx.119)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님 이제 못된 며느리, 못된 아내가 되세요.
    그래야 시어머니, 남편이 달라집니다
    못된사람이 스트레스 덜받고 몸도 건강해진다고 해요

  • 42. 장모가 돌아가셔도...
    '12.11.8 10:22 AM (121.130.xxx.99)

    깊은 슬픔을 못 느낄수는 있지만,
    자기 와이프...사랑하는 사람이,
    죽을만큼 상처 받고 죽을만큼 슬퍼하는데,
    인간으로 할짓은 아니네요.
    정말...
    남편이 우리 친정 식구들한테 하는거 보여주고 싶네요.
    모든것 다 뛰어넘어, 그것만으로도 살만한데...
    원글님...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우리나라라면,
    제가 대신 한ㄸㄱㄹ 해드리고싶네요.

  • 43. ㅎㅎ
    '12.11.8 10:39 AM (61.79.xxx.209)

    원글님, 뭐 원글님이라도 참아야 그나마 아이들을 위한 가정이 돌아가니까... 어쩔 수 없으시겟지요...
    하지만 남편과 시어머님도 누울 자리 봐가며 저 짓거리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조금씩, give를 해 주세요 받은 만큼. 참지만 마시구요.
    저 정도 짓거리면 님이 give좀 해도 더 나빠지기도 힘들겠네요
    시어머님보다도 남편이 문젠데... 시어머님도 남편도 늙어서 제대로 고생해 봐야
    젊은날 내가 잘 못했구나... 할테죠
    아이들 다 클때까지 비상금 모으고 꿈꾸시고 아이들 다 크고 나면 비상하세요 자유의 나라로.
    저라면 그 희망으로 살겠어요... 힘내세요
    어머님.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계실꺼에요 원글님 지켜 주실꺼에요

  • 44. 그러고 있지 마세요
    '12.11.8 11:00 AM (124.54.xxx.17)

    원글님, 너무 안타까워요.

    직장 때문에 외국에 몇 년 계신 건지, 시민권자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보다는 외국 법률이 이혼에 유리하니
    잘 준비하셔서 상큼하게 이혼하시고 삶을 꾸려가시라 권하고 싶어요.

    저희 시어머니 팔순 지났는데 시아버지 돌아가셨어도 당신 불쌍하게 살았다며 자식들 못살게 굴고
    그 자식 넷 가운데 둘은 성인이 된 자기 아이한테 시어머니처럼 하기 시작했어요.
    시댁 조카 애들이 예전에 내 남편이 그랬듯이 괴로워하는 거 보니 무섭단 생각이 들어요.

    내가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한풀이 땜에 서로 쥐어뜯는 가족관계가 생각보다 참 많더군요.

    세상에 남편이나 시댁에서 그런 대우 받아야되는 인간 없어요.
    잘 준비해서 이혼을 하시든, 아님 이혼을 안해도 끄떡없을 만큼 강해지세요.

  • 45. 왜 다해주고 하소연하세요?
    '12.11.8 11:05 AM (121.163.xxx.158)

    면세점에서 선물은 왜 사서 보내고 생까도 되잖아요?
    밥 안차리고 시켜서 드시고 생일도 그냥 지나쳐도 되셨잖아요.
    요구하면 요구하는 대로 다 해주니까
    부모 돌아가셔서 슬픈 사람한테 이렇게 함부로 하잖아요.

    전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제가 슬픈 것은 없었지만
    우리 남편이랑 남편형제들이 부모를 잃어서 얼마나 마음아플까
    배려해주고 그렇게 되던데

    정말 인간말종입니다.
    아무리 나쁜 인간도 배우자나 사위 며느리 부모상에는 그렇게 안하는 겁니다.

  • 46. 시에미가
    '12.11.8 11:08 AM (222.109.xxx.71)

    미친 인간이네요. 사돈 상 당한 며느리한테 면세품 사서 부치라는 개만도 못한...- -

  • 47. 정말
    '12.11.8 12:06 PM (180.70.xxx.24)

    미친넘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군요..
    사람도 다같은 사람이 아니네요
    정떨어지겠어요..한바탕 뒤집으세요..ㅠ

  • 48. 드림키퍼
    '12.11.8 12:45 PM (1.243.xxx.44)

    시어머니가 면세품 요구할때 개거품 물어야지요. 왜 그걸 해주세요? ~어머니 지금 저 제정신 아니거든요. 엄마 땅에 묻은지 언제되 지금 제가 제정신이겠어요. 엉엉~~~~ 그렇게 하셨어야죠.

  • 49. 드림키퍼
    '12.11.8 12:46 PM (1.243.xxx.44)

    제가 다~ 흥분해서 ... 언제되->언제인데,

  • 50. ,,,
    '12.11.8 2:53 PM (218.235.xxx.65)

    남편분이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나오고 결혼생활하셨나요.
    아니라면 혹시 남편에게 다른여자가 있는건 아닌지,
    너무 잔인하고 비 상식적인 행태라서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 51. 핑아
    '12.11.8 3:42 PM (112.223.xxx.42)

    남편분 외국분은 아니시죠? 외국인이라고 해도 저정도는 아닐듯 해요.

  • 52. 남편개
    '12.11.8 7:05 PM (1.240.xxx.134)

    헐...사람같지가 않네요...게다가 시어머니 면세품까지?

    정말 저라면 그런대접받고 살기싫을거 같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30 휘슬러 밥솥을 태웠어여...까맣게..ㅜㅜ 10 밥솥 2012/12/12 1,882
190129 제 아이..책읽는 습관들인것같아요^^.. 5 .. 2012/12/12 1,605
190128 대선용 연예인 사건- 서태지급 폭풍이 과연 있을까요?? 1 이겨울 2012/12/12 2,033
190127 압구정 현대백화점 갔다가 그사세를 봤네요 12 어제 2012/12/12 6,999
190126 패딩 부츠 방수 안되나요? 4 노스페이스 .. 2012/12/12 2,139
190125 지금 북풍 불게 하려고 해봤자 박그네만 손해인데 6 .... 2012/12/12 1,602
190124 박근혜-문재인 후보, 12일(수) 일정 2 세우실 2012/12/12 960
190123 웅지 세무대학이라고 아세요? 12 ?? 2012/12/12 7,155
190122 아이와 함께 먹어도 좋을 차(티포트용) 추천해주세요 13 티포트마련 2012/12/12 3,645
190121 독일 가구(식탁의자) 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10 독일 2012/12/12 2,619
190120 연브라운 원목가구에 민트색상 커튼 어울릴까요 3 추가문의 2012/12/12 1,265
190119 급하긴 엄청급했나보네요 북한에 전화해서 로켓발사하라고.. 20 ... 2012/12/12 4,176
190118 아이패드?광화문사진.진실은 몬가요? 7 가을하늘 2012/12/12 1,168
190117 4살때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돌 스타 크레인 2 동행 2012/12/12 1,159
190116 연예인이 터지든 북한이 터지든 할것 같더니 ㅋㅋ 6 ㅋㅋ 2012/12/12 1,917
190115 아래 안티민통 글 패쓰합시다 3 우리 2012/12/12 575
190114 직구관련해서요.. 4 궁금 2012/12/12 937
190113 오래된 아파트 난방이 잘 안돼요 4 추워요 2012/12/12 2,844
190112 12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2/12/12 887
190111 남편과 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9 울적한 마음.. 2012/12/12 3,240
190110 문재인님 지금 회견중이세요 12 기자회견 2012/12/12 3,388
190109 인테리어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0 조언 2012/12/12 4,766
190108 시국도 그렇고 이른 시간이라 댓글이 없을 것 같지만 13 ... 2012/12/12 1,570
190107 잘막히는 변기 교체하면 덜 막힐까요? 5 울상 2012/12/12 4,563
190106 국정원이 민주당에 강력대응을 예고하셨군요 8 어젯밤엔 뭐.. 2012/12/12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