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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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된 한복 두루마기..입을까요?
1. 당근이죠
'12.11.7 5:47 PM (119.67.xxx.75)저도 이십년된 두루마기인데 입을 계획입니다.
아무리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다 해도 전 한복 고유의 디자인이 좋던데요.
결혼할때 노후까지 입을려고 금실이 살짝 들어간 점잖은 색으로 했어요.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항상 짙은 재색의 두루마기를 정갈하게
입으셨던 기억때문인지..요즘 새로운 디자인은 별로 안끌리더라구요.
예전 두루마기가 격조있어보여요..
저만의 생각일지도..2. 차이라떼
'12.11.7 6:30 PM (218.232.xxx.20)보니까 한복도 유행색깔 디자인 같은게 있긴한가봐요??
예전에 엄마가 동생결혼식때 한복 맞추면서 요즘은 이런디자인이랑 이런색이 이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결혼식에 와서 보니 한복입고 오신분들 보면서 솔직히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저게 요즘건지 촌스러운건지 어떤지..-.-;;;
저희 엄마는 그한복 그리고 결혼식때마다 입으십니다
원글님 그래도 뭐 딱하루 입는건데 헤지고 그런거 아니라면 입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격식차리려고 입는건데...
그냥 입으셔도 될거 같아요..3. 이모의 복장
'12.11.7 6:42 PM (1.236.xxx.55)네, 유행색도 있고,
나이도 이젠 50이라 나이에 맞는 색이 있긴 한 것 같아요.
두루마기가 너무 새거라서 더 미련이 남네요.
두루마기 그냥 입는 걸로 결정할래요.
위의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4. ㄴㅇㄴ
'12.11.7 7:05 PM (211.187.xxx.253)동정이 얇으면
세탁소에 가서 요즘
동정으로 바꿔 입으세요.
세탁소에 동정 수선 부탁하시는 분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