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얼굴 물려왔는데 도움좀

아직회사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12-11-07 17:18:45
선생님께 전화왔는데 
친구가 우리아이 얼굴을 물었대요 
상처보고 놀랄까봐 죄송하다고 전화하셨는데 
전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똑같은 아이가 계속 그러는데 
아이고 참 
이번엔 얼굴이라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아직 회사라 아이 보진 못했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거 흉터 남겠지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어린이집, 상대방아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1.224.xxx.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리엄마
    '12.11.7 5:31 PM (121.160.xxx.61)

    흉터는 안 남겠지만 속은 상하죠.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매번 같은 아이한테 물려온다면요.
    선생님 통해서 그 엄마한테 강하게(?) 얘길 해봐도 좋을 거 같애요.

  • 2. 애니빵
    '12.11.7 5:31 PM (59.10.xxx.47)

    한두번도 아니었으면 전에도 자주 그랬다는건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아이들끼리 일이긴 하지만 저럴 경우에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아이 엄마가 주의를 주고 재발 방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 엄마한테 얘기 하셔야겠어요

  • 3. 윗댓글 이상하네..
    '12.11.7 5:34 PM (114.204.xxx.213)

    맨날 남의 집애를 물고 할퀴는 애를 둔 부모라 그런가 저런 거에 엄청 관대하네요.

    원글님 맘 상하지 마시구요, 일단 집에 가셔서 상태 보세요.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도 어린이집 선생님께는 앞으로 그 무는 애를 좀 더 자세히 봐주십사 부탁드리구요,
    상태가 안 좋다 싶으면 그 집 부모한테 당연히 언급해야죠.

    아이가 말 못알아 먹는다구 애는 다 그렇다고 하는 집일 확률도 매우 높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잖아요..

  • 4. Glimmer
    '12.11.7 5:40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흉터는 안남아도 멍은 들죠.
    다른 곳도 아니고 얼굴인데 멍 없어질때까지 내내 마음 안좋을거구요.
    상대 아이도 어린아이니 직접적으로 뭐라하시기 보다는
    선생님께도 주의 부탁드리고 아이 엄마한테도 한번 얘기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5. ㅁㅁ
    '12.11.7 5:43 PM (123.213.xxx.83)

    그런데 한아이가 계속 저런다면 속상한거 당연하죠.
    저도 한아이가 계속 우리애를 밀고 꼬집고 했는데
    꼬집혀 멍들었을때는 애들끼리 놀다가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밀려서 입술이 터져왔을때는 담임 선생님께 전화해서
    앞으로 그아이와 가급적 옆에 있을때는 신경좀 써주십사했어요.

    애들 놀다 그런걸로 병원 갈정도 아니라면 크게 일을 키울 필요는 없지민 지속적으로 그러면
    주의부탁할 필요는 있죠.

  • 6.
    '12.11.7 5:43 PM (117.111.xxx.213)

    저같으면 옮길거같아요
    잘 물고할퀴고 하는애들 계속그래요
    나이대를 몰라서 피하는게 좋아요

    제 아이라면 원을 바로 옮벼요

  • 7. 특별이
    '12.11.7 5:44 PM (1.241.xxx.54)

    큰아이 5살때 물려왔었는데 어찌나 심한지 이빨 자국 하나하나대로 전부 피멍이 들었었어요-_- 물었다는 엄마연락처 알아내서 다신 이런일 없게 해달라 말했고 어린이 집선생님도 미안해 하고 하는데 이미 물린거 어쩌겠나요 -_- 아이가 한동안 얼굴 근처에만 다가가도 울더라구요..
    이빨자국 피멍 한달 하고 열흘 지나니까 그제야 없어지더라구요.. 피부를 뜯어놓지 않았으면 -_- 흉지진 않을 거예요.. 참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아이가 한일이니 뭐 어쩌진 못하고 피멍볼때마다 천불이 났었어요

  • 8. 참나
    '12.11.7 6:37 PM (218.186.xxx.227)

    당연히 열받죠. 다른곳도 아니고 얼굴을 그랬는데. 댓글들 참.

    저희애는 손톱으로 패여 왔어요 얼굴에. 피나기 직전이더라구요.
    너무 속상한데 스쿨버스안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선생님이 없고 도우리만 있었음)
    넘어갈랬는데 선생님이 다음날 보시고는 저랑 할퀸애 엄마한테 전화하셨드라구요.

    근데 할퀸아이 엄마말이 가관이에요.
    사과한마디 없이 우리애가 그랬는지 물어볼께요 하더니 전화끊고는 무소식이에요.
    어이없어서..
    때리는 이는 계속 때려요. 꼭 전화해서 이야기하세요.

  • 9. 첫 댓글 뭥미?
    '12.11.7 6:44 PM (180.65.xxx.62)

    원글님 주의줘도 안되고 부모도 말이 안통하는 상대라면 원을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X이 더러원서 피하는거지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죠.
    선생님에게 그 부모에게 확실히 주의주라고 했는데도 그런다면요.

  • 10. 첫 댓글 기막혀
    '12.11.7 7:06 PM (183.101.xxx.6)

    아니 상처보고 놀랄까봐 전화했다면 심하게 물린거 같은데
    더구나 얼굴을.
    당연한 놀람과 걱정을 별난부모 취급하다니.
    그럼 애들끼리 그럴수 있는거라고 계속 물리고 다니도록 냅둡니까?

  • 11. ....
    '12.11.7 7:19 PM (210.118.xxx.115)

    첫 댓글 쓰신 분..
    님의 아이 얼굴에 잇 자국 하나하나 (윗니 아랫니 모두) 식별 가능한 피멍이 든 상태로 아이가 귀가해도, 애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 하실 수 있나요? 그 멍, 한 달은 가더군요.

    상대방 아이가 원래 잘 무는 아이였다 하시니, 그 엄마에게 사과를 꼭 받으세요. 원에도, 그 아이와 계속 문제가 있으니 다음부터 그 아이를 좀 더 신경써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전달하시고요.
    흉터는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데 그 멍자국 한 달 보고 있으면 화가 치밀긴 합니다...

  • 12. 첫 댓글..
    '12.11.7 9:02 PM (122.179.xxx.212)

    지금 어린이집에서 물려 속상한 아기 엄마한테 저게 할 소린가요? 나중에 댁 아기 얼굴에 피멍들고 흉남아도 그렇게 쿨하게 말씀하세요..저렇게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야 원... 차라리 댓글을 달지 마세요..

  • 13. ...
    '12.11.8 1:04 AM (59.20.xxx.139)

    어린이집 할퀴고 그러는 사고 순식간에 일어나요..정말 아이들 얼굴에만 손대는 이상한? 애들 종종 있어요..
    원에서도 그런 애는 내년에 재입학 하겠다고 하면 큰일이다 한답니다..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역량과 상관없이 정말 폭력적인 아이, 할퀴는거 여사로 버릇된 아이는 어쩔수가 없어요..솔직히 그런 아이들을 둔 부모님도 다시 보게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773 오우~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간만에 수작 예감! 7 드라마매니아.. 2012/12/09 4,481
188772 박근혜 지지연설하는 26살알바생 4 ㅋㅋ 2012/12/09 2,580
188771 소이현은 왜 문근영 돕나요? 3 청담동앨리스.. 2012/12/09 5,207
188770 샤기러그 세탁 가능한가요? 거실 러그 예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러그 2012/12/09 4,596
188769 마음이 너무 허하고 외로울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2012/12/09 3,754
188768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9 e7, e8 자막있으신분~~ 2 아하핫 2012/12/09 1,613
188767 낼 오션월드가는데 준비를ᆢ 1 2012/12/09 914
188766 요즘 분위기 어떤거 같아요? ..... 2012/12/09 551
188765 햇빛안드는 저층아파트는 확실히 추운거 맞죠? 4 보일러 2012/12/09 5,240
188764 만약 대통령 당선되시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꾸꾸 2012/12/09 1,408
188763 요즘엔 버터를 실온에 얼마나 두어야 하나요? 3 베이킹 2012/12/09 1,799
188762 이와중에~ 바지 색좀 골라주세요~^^ 3 해지온 2012/12/09 836
188761 친 오빠가 여동생을 상습 성폭행 했다는글..여긴 없네요 4 ㄷㄷ 2012/12/09 5,076
188760 빌리윌리란 메이커 아세요? 8 빌리윌리 2012/12/09 2,485
188759 자연기화식 가습기 비싸네요 ... 2012/12/09 1,407
188758 알타리가 물렀어요ㅠ.ㅠ 3 뭐 해먹죠?.. 2012/12/09 2,524
188757 로긴하고 기다려야돠나. 1 준비 2012/12/09 570
188756 이시국에 김치양념문의 2 투표는 나의.. 2012/12/09 980
188755 애견인들만 봐주세요 ( 지저분한 질문일수도..) 9 행복 2012/12/09 1,564
188754 이건뭐..조작을 하고싶어도 못하네 7 .. 2012/12/09 2,021
188753 잠시 웃자구요. (문재인, 이정희, 박근혜 TV 토론 패러디) 16 ^^ 2012/12/09 5,119
188752 종북좌파니,NLL이니 빨갱이 운운하시는 박근혜 지지자들 보세요... 1 빨강 2012/12/09 983
188751 재래시장구경...근데 화장품류들은 진짜 인터넷이 싼가봐요 가격 2012/12/09 1,091
188750 mcm 사장이랑 친한 이여자 도대체 누구일까요? (82쿡 수사대.. 4 카르마 2012/12/09 3,995
188749 1219 대선 관전시 야식 추천~ 12 참맛 2012/12/0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