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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보고 변화하는 가치관을느껴요

ㄴㄴ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12-11-07 17:02:30
전좀 연식이되었어요
어느글인가 아이갖기싫다는 남친과 결혼고민글에
우리세대였으면 결혼다시생각하라가 대부분이었을꺼에요 자식낳는게 일생일대의 목표인사람이많은데 요즘분들은 많은여성들이
아이갖지않는것에동의 낳은여성들도 후회한다는글에 이제아이를 낳는것은 무조건이라
선택일수있다는것에 놀랍니다
세상이 살기도어려워졌고 워낙성숙한아이들 사실버겁지요 키우기버겁습니다
제가 요즘세상에다시 결혼할시기였으면 얼마나좋았을까 싶어요
IP : 211.246.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요?
    '12.11.7 5:06 PM (125.186.xxx.25)

    전 ..요즘여자들 생각이에요

    여자로 태어나 기껏 공부 뼈빠지게 해서
    결혼하니
    이건 전적으로 여자만 손해 맞더라구요
    온갖집안살림 + 시댁일 + 시댁사람들 부딪히고

    거기에 애까지 낳으면 진짜 최악의 조건이 되더라구요

    제가 딱 이 케이스인데..애는 이뿌지만..
    애를 꼭 낳아야 겠다
    애가 목표다
    결혼이 목표다
    이건 아니에요..

    애도 자기가 키울수 있는 환경이어야 낳는거죠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낳아라 말아라 할건 아닌것 같아요

  • 2. 저희도
    '12.11.7 5:08 PM (115.90.xxx.59)

    잠정적 딩크에요... 그래서 결혼을 서두르지도 않구요, 사이좋게 연애하다 더이상 결혼을 미룰수 없을때 결혼하자구요...
    제가 워낙 결혼문화에 부정적이기도 하고, 그걸 존중해주는 사람이라,
    명절엔 간단하게 선물만 보내고, 각자 집에서 가족들과 명절보내고, 지금이 너무 좋네요 ^^;

  • 3. ..
    '12.11.7 5:10 PM (203.226.xxx.35)

    전 결혼할때 오히려 요즘 여자 생각이였는데
    나이가 들고 연륜이? 생기니
    생각이 변해요
    사고의 폭이 넓어지니...이 사고로 20대로 돌아가면 뭘 해도 성공할 것 같아요
    현실은,,,,허용범위가 넓은 아줌마네요 ㅎㅎ

  • 4. 나무
    '12.11.7 5:16 PM (114.29.xxx.61)

    저는 50대 후반인데요

    다시 태어난다면 아이 낳기 싫어요

    키울 때는 너무 이쁜데요

    대졸 후에도

    부모의 부담 끝이 없네요

  • 5. 50대
    '12.11.7 5:23 PM (61.76.xxx.120)

    상전벽해를 느낍니다.
    온라인상에서만.

  • 6. ..
    '12.11.7 5:30 PM (60.216.xxx.151)

    전 오히려 반대예요. 그동안에는 제 선택이나 제 기준, 제 삶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는데.. 82시작하면서 왠지 저의 삶이 잘못된 것이고 남들이 비웃는 것 같아요.

  • 7. ..
    '12.11.7 5:31 PM (175.197.xxx.100)

    잘나가던 직장 관두고 애둘 키우다보니
    자기 케리어 지키며 삶을 즐기는 골드미스가 참 똑똑하구나 느낍니다

  • 8. ...........
    '12.11.7 5:43 PM (180.224.xxx.55)

    원글님이 아기 낳아보구.. 키워봤으니 그런 생각하는거예요 ..

    저두 결혼하고.. 생활해봤으니.. 결혼 늦게해두 돼~ 이렇게 주변인들에게 말할수있는거 같아요
    아마..지금가지 결혼 안하고 있었으면 엄청.. 노심초사했을꺼 같구요 ...

    윗분들이 말씀하신 골드미스.. 지금은 그분은 50대정도겠네요 .. 여성분 알고있는데..

    그분은 오히려.. 일찍 결혼해서.. 아기 낳고.. 딸이랑 같이 여행이나 다니는 모녀 엄청 부러워합니다..

    저보구.. 아기 안낳고.. 있으니 빨리 아기 낳으라구.. 늦게 낳지 말구..

    살다보니.. 일찍 아기 낳아서..엄마랑 자식이랑 나이차 엄청 나지 않고.. 적당하게 나서.. 둘이 친구처럼 다니는게.. 그렇게 부럽다고 하네요 ..

    그러니까 인생사는.. 모든게.. 안가본길에 대해서 미련이 있을듯해요 ..

    그 50대 여성분.. 골드 미스 맞는게.. 정말 인생 즐기면서.. 해외여행 다니면서 사세요 ..
    그런데도 그렇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는 사람들의 수준이 다 있어 그런지.. 어린나이에 아기 낳고.. 모녀가 여행다닐정도면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사람들은 그게 안되는게 문제겠죠 ..

    좀 적다보니 이상하기도 하네요 ..

  • 9. 그런데
    '12.11.7 6:07 PM (220.86.xxx.167)

    제주변에는 100 이면 백... 다 자식 키우는거 투덜대고 힘들다고 망연자실해도..
    막상 그런 혼자살래? 둘이만 살래?
    그러면.. 완전히 침묵..
    절대 그럴수 없다는 사람이 절대 다수에요 아직.

    경제적 여건이 되는 경우는 두 말할 필요도 없구요

  • 10. ..
    '12.11.7 7:00 PM (121.131.xxx.248)

    인터넷에서만 흔한 딩크. 주변엔 하나도 없음

  • 11. ok
    '12.11.7 7:34 PM (221.148.xxx.227)

    전 아이도 키우고 직장다니는 맘입니다만.
    다시태어나도 결혼하고 아이는 낳을겁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것처럼 보람있는일이 있을까요
    자기 핏줄인데..
    물론 죽을때까지 자식이니 속도 썪이겠죠
    그래도...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게 자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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