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인에 10년 넘은 2억 넘는 소형아파트 구입..괜찮을까요?

걱정...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2-11-07 16:38:23

용인쪽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요...

이쪽이 지방보다 전세가도 많이 높더라구요..

돈이 얼마 없어서 전세를 살아도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남편은 더 무리해서 집을 사자고 하네요...

그럼 빚을 1억 3천 정도는 져야 하는데..애효..

그나마 용인쪽이 거품이 많이껴서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지금 사야 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보는 아파트는 20평대 초반이고 죽전에서  좀더 내려가긴 하는데 주변에 지하철역이 5분 정도 거리로 있구요.

도서관도 있고..번잡하지 않고 살기는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렇게나 많이 빚을 지고 살 생각을 하면 끔찍한데,

남편왈 어차피 대출은 전세를 살든 집을 사든 받아야 하는거고,

집주인 눈치보며 이리저리 이사다니기 싫다고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서 알뜰히 생활해서 얼릉

갚자고 하네요..저도 머리가 아파요..

전세가와 매매가는 4천 정도 차이가 나구요..

근데 사실 저는 집도 좀 오래되고 좁아서 크게 사고싶진 않아요..다만 전세만기때

맘 안졸인다는거,,,아이하나 키우면서 맘편하다는 장점은 있겠지요..

같이 맞벌이를 하면 좋은데 제가 큰병을 앓아서

당분간 일은 못할것 같네요.ㅠㅠ

참고로 남편 40대초반 연봉 5천 좀 넘어요.. 

없이 빚으로 시작하니 이것저것 참 힘드네요...

82님들 같으면 어찌 하실지 금같은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221.158.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인댁
    '12.11.7 4:51 PM (121.168.xxx.189)

    혹시 구성역 근처나 면허시험장 근처인가요?
    면허시험장 근처는 잘 모르겠고
    연원마을 구성역 근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앞으로 gtx역이 생길지도 모르고(?)
    그 앞에서 광역버스 많이 다녀서 살기 좋아요.
    좀 언덕배기여서 그렇기는 한데 그것도 나름 장점이 되더라구요
    그 곳 아니면 용인시 여성문화회관 근처 주공 아파트 있어요
    도로쪽이 아니라 안쪽으로 있는 건데(그 근처에 무슨 초등학교 있는데 그 길 건너편으로 있어요) 26평인가 단일평형인데 그 곳 앞에 신분당선 공사중이어요
    걸어서 5분거리
    근데 집값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구성쪽보다는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까지 살기 좋고 동네 자체도 괜찮아요
    근처에 수지도서관있고요

  • 2. 음..
    '12.11.7 4:52 PM (121.173.xxx.233)

    2억 넘는 집을 1억3천 빚을 지고 산다???
    좀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듯...

  • 3. 용인댁
    '12.11.7 4:58 PM (121.168.xxx.189)

    지금 확인하고 왔어요
    풍덕천동 신정마을 1단지 주공아파트고요 2억 6천 정도가 시세이네요
    구성 연원마을은 그 돈이면 32평 급매 잡을 수 있어요

  • 4. 용인댁
    '12.11.7 5:00 PM (121.168.xxx.189)

    그리고 수입이 어찌 되시는지 몰라도
    또 아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으면 좀 분당쪽으로 올라오시는게 수지쪽이던 분당쪽이던 학원다니기 좋아요

  • 5. 흠..
    '12.11.7 5:19 PM (175.117.xxx.13)

    용인은 미분양아파트가 많아서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요.
    남편이 40대초반, 연봉이 6천 좀 넘는다면서 빚을 1억3천을 진다고 하면
    빚 갚다가 세월 다 보내겠네요.
    꼭 용인지역을 보신다면 당분간 전세로 있으면서 좀 더 떨어진 다음 매입하세요.

  • 6. ....
    '12.11.7 5:28 PM (218.38.xxx.38)

    분당으로 올라오라고 바람 넣는 분은 뭔가요..

    지금 돈 7천있는분한테 허바람 넣지 마세요.

    그런데 용인쪽 전세도 무지 쎄던데요.. 이러나 저러나 마니 힘드시겠어요..

  • 7. ㅠ ㅠ
    '12.11.7 5:32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1억3천을 10년간 원금과 이자 갚으신다며 1달에 대략 170 정도 갚으시고~~10년 지나면 아파트 가격이 5전 정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이자 7천하면 1억2천 손해 감수하셔야 할듯 ~~1달에 ㅁ백만원 월세 산다 생각하시연 될듯하기도 하고요~~

  • 8. 원글
    '12.11.7 5:47 PM (221.158.xxx.189)

    조언글 감사드려요,, 여기가 많이 오른다는 전망도 없고,,,,아무래도 매입은 무리일것 같네요.ㅜㅜ 전세로 살면서 얼릉 돈 모으는게 최선일듯,.,

  • 9.
    '12.11.7 5:50 PM (121.168.xxx.189)

    점 네개님~~
    분당으로 올라오라고 바람 넣은 적 없는데요
    분당쪽으로 그러니깐 위치적으로 분당쪽으로 가까이 올수록 학원다니기 좋다는 뜻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77 소스에 버무려놨는데, 먹을때 어떻게하죠? 1 냉채를 2012/11/09 482
174876 냄새 심하게 나는 가죽장갑 골치. ... 2012/11/09 915
174875 내일 남편하고 볼 영화 추천해 주세요...*^^* 7 얼마만이야?.. 2012/11/09 1,251
174874 키플링 컬러 ㅠㅠ 5 ㅎㅎ 2012/11/09 1,507
174873 TVN의 쿨까당을 아세요? 교육문제를 쿨하게 까대는데 재미있더군.. 1 보셨나요? 2012/11/09 772
174872 인테리어를 하는데, 견본 사진과 달라 마음에 안들때... 4 속상함 2012/11/09 1,515
174871 유치원에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가 있어요. 2 뿅뿅뿅 2012/11/09 1,199
174870 나꼽살의 우석훈교수 .. 안철수, 나의 지도자는 아니다 4 나꼽살 2012/11/09 1,333
174869 방금 EBS 부모 멘토 특강 방송 보고 허걱 했네요. 9 나참 2012/11/09 2,936
174868 현직 부장검사, 조희팔·유진그룹서 거액 수뢰 혐의 세우실 2012/11/09 636
174867 여자외모가 다는 아니던데요? 주변에 내친구들 보면요 10 반전 2012/11/09 11,897
174866 요즘 습도가 높네요.. 1 습도 2012/11/09 728
174865 아이패드 쓰시는 분들 보호필름 붙이고 쓰시나요? 7 애엄마 2012/11/09 1,011
174864 ㅋㅋㅋㅋ베스트 웃는글 5 .. 2012/11/09 2,354
174863 팔순 아버님이 읽으실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며눌 2012/11/09 596
174862 신생아 외출 언제부터 하는게 좋은가요? 8 외출시작 2012/11/09 2,961
174861 반포미용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0 머리한여자 2012/11/09 1,902
174860 인테리어 잘된 집 블로그 보고 싶어요 2 opus 2012/11/09 6,147
174859 지금 쑥 캐도 효능이 완전없는 건 아니겠죠? 1 2012/11/09 859
174858 “4년전 BBK특검, 다스 100억대 비자금 알고도 덮었다” 세우실 2012/11/09 742
174857 위기의주부들 보고있는데요 1 에구.. 2012/11/09 1,203
174856 카톡한쪽만 전화번호저장해도 바로친구가될수있나요?? 2 ... 2012/11/09 3,637
174855 시어머님 말씀이 너무 서운한데요 42 서운 2012/11/09 9,444
174854 소풍도시락 1 아이맘 2012/11/09 1,241
174853 서울.. 규모가 큰 재활용센터..어디일까요? dma 2012/11/09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