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사주봤던것들 진짜 맞던가요??
1. 맞아야 하는데
'12.11.7 1:52 PM (110.70.xxx.113)사주 보는 곳마다 돈걱정 안하고 살 팔자라고 돈방석에 앉는다 그랬는데....
사주가 맞아야 하는데....맞을 기색을 안보이네요 ㅋㅋ2. ...
'12.11.7 1:55 PM (59.15.xxx.61)저도 팔자에 아들 다섯이 있다는데
현재 딸 둘 키우고 있네요.3. ..
'12.11.7 1:56 PM (1.225.xxx.115)울 남편 사주 봐줬던거 지나고보니 좀 많이 맞추던 분이
53세에 큰 부자 된댔는데 왜 아직 감감 무소식인겨?? ㅎㅎ4. 수수엄마
'12.11.7 1:59 PM (125.186.xxx.165)엄마가 저희들 어릴때 보셨다는 사주
넌(저요) 좋다더라...가 끝이였는데
살아보니...널널하니 큰 걱정없이 잘 살고 있어요 ^^5. 맞았으면,
'12.11.7 2:02 PM (114.207.xxx.219)중년부터 대운들어 말년까지 돈걱정 안하고 산다는데
맞았으면 좋겠어요.-.-;6. 딱
'12.11.7 2:03 PM (210.183.xxx.7)한 번 맞춘 사람 봤네요. 그마저도 내용 중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
7. dd
'12.11.7 2:03 PM (1.227.xxx.251)너무 신경쓰지 마셔요 나쁜소리해야 돈이 되니깐 나쁜소리하는데도 있어요.
8. 윗글님 쓰신 것처럼
'12.11.7 2:14 PM (211.234.xxx.156)나쁜 소리 해놓고 돈 받는 곳 많아요.
예전에 저렇게 말해 놓고 액땜하려면 부적이나 굿 하라고 했고, 요즘에는 이름 바꾸란 곳이 많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봤던 곳에서 그런 얘길 해주더군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기쁨을 느끼며 부모님들이 지어주는 것이 이름인데, 설마 그 이름을 지으며 너 될 대로 살아라 생각하며 이름 만들어 주는 부모가 몇이나 되겠냐구요. 사주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 언제 바뀔 지 모르는 거니 열심히 책 읽고 정진하라고 하더군요. 기도 많이 하는 것으로 흔들리는 마음 잡으면서요. 그냥 남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안 좋은 일 겪는 거라 생각하시며 잘 견디시면 돼요~~힘내세요!!!9. .....
'12.11.7 2:36 PM (112.163.xxx.182)큰애 돌도 안되었을때 자식을 물으니
터울 많이지게 아들이 하나 더 있다고 했어요
결론은 6살 터울 둘째 아들10. 전
'12.11.7 3:09 PM (180.182.xxx.201)집안어른건강이 많이 안좋다며 시기까지 말하던데 정말 맞아버려서 큰일 치루었어요..좋은건 아직 시기가 안와서모르겠고.. 반신반의합니다
11. ..
'12.11.7 3:10 PM (1.253.xxx.23)아뇨
저희 아들 벌써 전교 1 등 몇 번은 해야했었고
원글님께 안 좋은 말 하고 부적 이야기 안 하던가요?
보통 30만원짜리..
저 아는 사주 집에서 그러대요
주위에 점 집 엄청 많은데 사주 보러온대요
언제쯤 돈 좀 벌겠냐고요 ㅎㅎ
그리고 사주 안 좋게 이야기하고 부적 얘기하면 ,,,,,다 사기꾼이니 믿지말래요
사주 푸는 사람 수준에 따라 풀이가 달라진대요 깊이있게 본다나
그 사주 집 엄청 잘 보고 유명한데
우리 아이 공부운은 못 맞추던데요 ㅎㅎ12. 흠흠
'12.11.7 3:35 PM (202.76.xxx.5)사주는 사실 통계학이라고 생각하시면될것같아요.
예를들면 그 사주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살더라, 그러니까 너도 그렇게 살 확률이 많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내 사주가 엄청 나쁜데 내가 잘 살고 있다면
통계학적으로 분포도가 멀리떨어진(???맞나요; 통계학용어잘몰라서) 쪽에 분포한다고 생각하면되고
감사하고 잘 살면될것 같아요!!!13. 사주인가...
'12.11.8 1:31 AM (137.120.xxx.129)제가 어렸을때요, 20대때 죽을 운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20대 초반에 토요일날 밤에 맹장이 팽창 일요일 새벽 그게 터져서 복막염으로 일요일날 응급 수술했었어요.
아마 옛날 같으면 죽었겠지요? 지금도 기억나요.
눈을 살짝 돌렸더니 담당 과장이시던분 반바지 차림 - 테니스 치러 가셨다가 삐삐 받고 달려 오셨다더군요.
살아서 이렇게 글쓰고 있지요.
두번째 우째 관상을 보던 사주를 보던 손금을 보던 다들 했던 소리가 결혼 늦게 해라 -
일찍하면 이혼한다. 대신 늦게 하는 그 남자가 진짜 좋다.
그래서 그런 건 아니지만 결혼 늦게 했어요. 30 후반에 - 대신 아주 홈런을 쳤읍니다.
저 아는 사람들 마다 다들 저런 남자 어디서 만났냐고 합니다.
그럼 - 저는 그러지요.
응 다 나를 위해 내 팔자에 준비되어 있던 사람이야. ㅋㅋㅋ
근데 재미있는 건 사주니 뭐니 해도 단 한번도 무당집, 점집, 철학관에서 본적이 없다는 사실.
왜 그런 사람들 있지요?
돈 않받고 재미로 남 미래봐주는 사람들 . . . 그런 사람들이 다들 한 소리에요.
단 한번 돈 만원낸건 빼고 -
걸러서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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