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군 비롯 공감 가는 글이라서요

퍼옴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2-11-07 13:15:15

우선, 검은머리 외국인에 대한 범위부터 정하고 시작해야겠네요...


혈통과 문화, 거주지역 등 어느 것으로 보아도 한국인이나 '국적만' 외국국적인 경우,
그리고 그 이유가 의무는 피하고 본인의 혜택을 위한 것이라면,
(이렇게 부정적 의미로 정의해도 무방하다 봅니다. 일반적인 이중국적자 혹은 교포를 검은머리 외국인이라 하지 않죠
 또한 어원인 증권시장에서의 용어를 봐도 시장 교란 목적으로 외국계 창구를 쓰는  한국계 자본이라는
   '속임수'를 하는 주체를 말하고 있구요)

남에게 피해 안줬으니 그만아니냐,
글로벌 세상이고 한국은 수출국인데 뭔 상관이냐 (도대체 무슨 소린지..)
라고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일반 국민들이 이들과 다르게 부담하는 내용들을 생각해 보죠.

남자는 일단 군대갑니다.
한창 젊은 때, 2년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낸다는걸 좋아할 사람이 어딨습니까?
가장 유력했던 대선후보의 아들이 군대의혹이 있자, 낙선하는 곳이 한국입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부담이 크고, 힘든 의무 중에 하나죠.

하지만 검은 머리 외국인들은 군대 안갑니다.....

한국의 의료체계 아주 훌륭합니다.
저렴한 편이고 수준도 높습니다.
검은 머리 외국인은 아무때나 입국해서, 몇달 치 의료보험비만 내면 혜택 다 받습니다.
그리고 출국하면 부과가 정지되구요.
한국사람들 중에 '난 이번달 병원 안가니 이번달은 안낼께' 할 수 있나요..  그런거 없습니다.

세금에 있어서도 외국인 근로자는 15% 단일세율 부과를 신청할 수 있구요.
애낳고 기르기 힘든 이 나라에서, '다문화 가정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본 국적국의 국민으로서, 해당 나라의 자녀를 유학시킬 땐 혜택을 받을 수 있구요.
국민연금도 출국하면서 이자 붙여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국민 중 누가 내 맘대로 중도에 이자 붙여 돌려받나요....

이런 혜택들 받고, 항상 국내에 거주하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이런 규정 내에선 '외국인의 혜택'을 받고 삽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선 쉽게 그들이 '외국인' 이라고 인지하지 못하죠.
이름도 한국이름 쓰고, 외모도 한국인이고, 부모님도 한국사람이고, 사는 지역도 한국이니까요....

글로벌한 세상인데 뭐 어떠냐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미국도 미국인이, 미국 내에서, 미국인 처럼 활동하면서 본인의 이익을 위해 
(예를 들어 세제 혜택을 노리고 외국 국적 취득)  외국 국적 취득하면 욕먹고 까입니다.

세금 꼬박꼬박 다 내고, (남자의 경우) 군역을 마쳤거나 마칠 예정인 국민이라면 비판해도 된다고 봅니다.
.................
원글에 동감 하면서 저 역시 의무는 없고 다른 사람이 흘린 노력의 결과만 빼먹는 사람에 대한 비난은
정당하고 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저는 저런 인간이 방송에 나오는 걸 반대합니다.
IP : 182.172.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1:22 PM (147.46.xxx.47)

    그럼 첨부터 학력같은거 촛점 두지말고..

    이런식으로 주장을 펼쳤어야죠.이리저리 돌려깎다가 안되니까..

    군대문제, 외국인혜택문제를 들먹이다니.....

    너무 비겁하지않나요?

  • 2. 검은 머리 외국인이 뭐에요
    '12.11.7 1:34 PM (119.18.xxx.141)

    정말 777스럽고 그러니 무시당하는 거죠 ㅡ,,
    나의 의견을 내세우려면 먼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하는 거에요

  • 3. 막무가네 타진요도 싫지만
    '12.11.7 1:35 PM (203.142.xxx.88)

    저런식으로 혜택만 받아챙기는 검은머리 외국인 정말 싫습니다.

    실제로 이번 한미 FTA통과도 실제 외국계보단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어서 밀어붙였다는 이야기도 많죠.

    왜 세금 꼬박꼬박내고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국민들이 저런 사람들에게 빨대를 꽂혀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97 오랫만에 맥주 한잔 합시다. 4 나거티브 2013/01/16 921
208196 빨간머리 앤, 작은 아씨들, 오만과 편견 10 000 2013/01/16 2,782
208195 티셔츠 많은 여성 쇼핑몰 아시나요? 2 두통이.. 2013/01/16 1,177
208194 교통사고...합의를 어찌하면 좋을지요? 14 휴.. 2013/01/16 3,190
208193 엄마가 행복해야죠 19 아이보단 2013/01/16 3,025
208192 월요일에산 꼬막이있는데 얼려두되나요? 3 아이보리 2013/01/16 1,214
208191 오늘 면접 봤는데여~ 5 어이없음 2013/01/16 1,669
208190 안정환이 가장 기술이 좋았던 것 같아요. 2 ㅡㅡㅡ 2013/01/16 1,961
208189 음식이나 베이킹 배우는거요... 과연 도움이 될까요? 9 문화센터에서.. 2013/01/16 2,003
208188 안정환 어머니와는 교류가 있나요? 2 ... 2013/01/16 4,515
208187 언제 내가 자라난 가족에 다시 내 인생에 등장하나? 9 가족 2013/01/16 1,935
208186 연말정산 카드값 1억넘게 나왔습니다.... 2 ... 2013/01/16 4,474
208185 결국 길냥이 사료 끊었습니다 7 2013/01/16 18,842
208184 이마트직원 사찰 - 사찰은 유행인가요 10 뒷북 2013/01/16 2,073
208183 나 내일 아침 안먹는다. 6 ... 2013/01/16 2,098
208182 교복비 연말정산 6 연말정산 2013/01/16 6,671
208181 내조의 여왕이 필요한 운동선수들 6 솔직한찌질이.. 2013/01/16 3,717
208180 장애인도우미일 그만두어아하는데 너무양심없다욕먹을까봐 못그.. 3 속상해 2013/01/16 1,854
208179 저 결국 오늘 파혼하자고 얘기하고 왔습니다. 145 도로로로 2013/01/16 30,035
208178 월세입자의 편의는 어디까지 봐줘야할까요? 3 행복 2013/01/16 1,244
208177 올해 수능만점자 연세대수시에 떨어졌네요 12 진홍주 2013/01/16 6,635
208176 다들 누워서 하셨나요? 43 ᆞㅅᆞ 2013/01/16 8,420
208175 외고에서 이과 지원하는거 조언좀요.... 4 ㅇㅇ 2013/01/16 1,432
208174 누렇고 쉬어빠진 파김치 어디에 쓰죠? 7 파김치 2013/01/16 1,733
208173 요리 잘하는 비결좀 알려주세요 .. 5 ........ 2013/01/16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