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김장하러 갈 만반의 준비를 했다(단단한 마음 굳건간 체력의 조화)
그런데 전화가 오셔서는..
"저기 전북xx 이모네거 김장 하기로 했단다..머니까(여기는 경기 북부)아법만 내려와서 김치통 가지고 가라고 하렴.."
둘째 시이모부님 갑자기 교통사고로 몇해 돌아가시고 나서 우애 좋은 저희 어머니랑 시이모님들이 혼자 되신 시이모님댁에서 모이기로 했다네요~
(저라도 간다 했는데 애들 보라고 ㅋㅋㅋㅋ집에 있으라고 흐흐)
전 그래서 이번에도 또 김장 패쓰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맛있는 김치 배워야 하는데(많이는 안해도 일단 배워야 나중에 어머님 연로 하시면 제가 담궈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11년째 일요일마다 김장때문에 모이지 하면 어느새 후딱 해치워버리시고 전 가지러만 갑니다 ~ㅋㅋㅋㅋ
이번에는 기분이 꿀꿀한지라 집에 걍 있고 싶었는데 ~
울 어머님 고생하시는데 용돈이나 쏴드려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