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생협 가기가 부담되요.

어제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2-11-07 10:14:01

요즘 생협 가기가 부담스러워요.

필요한것 사서 계산하려고하면

"이번에 초콜렛 세일시작했어요.하나 사세요.

 사과도 세일해요.한박스 사가요.

 닭도 세일하는데 필요하지 않나요?"

줄줄이 끝도 없이 물어보네요.

처음엔 저도 웃으면서

"집에 있어요."

"아니에요."

"지금은 필요없어요."

라고 대답했는데

어제는 막 가져가라고 하네요.

하도 귀찮게 굴길래

"그냥 주시면 고맙게 가져가죠."라고 대답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당연히 계산하고 가져가셔야죠."

이럽니다.

예전엔 이정도 아니었는데 요즘엔 생협 가기가 부담되요.

같이 갔던 남편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담번에 생협가면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필요한것 사러가는 것도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나요?

IP : 1.236.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7 10:22 AM (183.122.xxx.19)

    매장마다 다른가봐요.ㅈㅓ희사는 곳엔 안그런데요.

  • 2. ...
    '12.11.7 10:23 AM (123.109.xxx.131)

    어느 생협인가요?
    물품이 갑자기 많으면 권하기는 하지만, 드물거든요
    초록마을하고 헷갈리신거같기도하고,..

  • 3. 원글맘
    '12.11.7 10:28 AM (1.236.xxx.67)

    생협 맞아요.
    벌써 5년 넘게 다녔던 곳이니까요.
    초기에는 새로운 상품이나 가격대비 좋은 물건을 소개해주시곤 했는데 요즘엔 계산할때마다 실랑이를
    하네요.

  • 4. ...
    '12.11.7 10:34 AM (59.86.xxx.85)

    5년단골이니 친하다고 그러는가본데...
    담에도 그러면 ... 필요한거 제가 알아서살께요 부담주지마세요 하세요
    저도 생협 10년이상 매장으로 다니는데 울매장직원들은 절대 안그래요
    오히려 제가 요번주 세일물건이 뭐냐고 물어봐요 물론 문자는 오지만요

  • 5. 한살림도..
    '12.11.7 10:48 AM (218.236.xxx.82)

    매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매장 직원중 한사람도 그래요.
    계산할때 할인들어간 제품 한개씩 내밀면서 사라고..
    저는 그냥 웃고 말아요.
    지난번에는 채소가 많이 남았다길래 괜찮다고해서 받아왔더니 반이상 물러서 딱 반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더라구요.
    안먹고 버렸어요.
    혹시나 했는데, 일반 마트에서는 폐기할 제품을 할인해준다면서 조합원에게 파는 경우를 몇 번 본터라 짜증이 났어요.
    무르고 변색된 열매채소,버섯,마늘등등
    다 말라서 쪼끌쪼글해진 무우도 사가라고..--
    이외에도 반값에도 구입 안할 제품을 10~20% 할인한다고 붙여 놓은것보면 실소가 나올정도..

    그날 왜 그랬는지..ㅠ.ㅠ
    홍시용감도 너무 익어서 무르거나 검게 변한것을 박스에서 추려내서 몇개에 몇천원 이런식으로 판매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아무리 생산자의 이익이 중요하다지만 엄연히 소비자가 돈 주고 구입하는것인데, 상품성 없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구입하라고 하는 그 판매 방식 자체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잘 이용하고 있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눈쌀이 찌푸려지는것이 사실이고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 6. ..
    '12.11.7 10:53 AM (110.14.xxx.9)

    선수매 전화받고 부담되는데 혹시 조합원들 대부분 선수매자금 지불하고 있나요?

  • 7. ...
    '12.11.7 11:16 AM (218.38.xxx.38)

    제가 다니는 생협도 그런편이예요

  • 8. . . . .
    '12.11.7 11:18 AM (180.231.xxx.22)

    제가 다니는 곳도 그랴요. 지나치게 친절해서 때로는 피곤한. .

  • 9. 저도
    '12.11.7 2:00 PM (125.185.xxx.35)

    울 동네 생협도 그러네요...윗님 말씀대로 지나친 친절은 피곤해요.

    선수금도 갈때마다 얘기 꺼내고해서 어쩔수없이 매날 내고 있어요.

    물론 선수금의 이점도 알고 해서 내기는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권유에 못이겨 그러겠다고 했네요.

  • 10. ㅣㅣㅣㅣㅣ
    '12.11.7 2:44 PM (182.215.xxx.204)

    저희동네도 그래서 저는 안가요
    근처 유기농 수퍼는 초록이고 생협 올가
    다 그런식입니다
    그냥 재래시장이랑 일반마트 백화점
    적당히 섞어서 장봐요

  • 11. 좀 그래..
    '12.11.7 4:01 PM (218.54.xxx.234)

    선수금 유치하면 직원들 인센티브...
    우끼죠..

    조합원을 수익의 대상으로 보는거죠... 이것도 사..저것도 사...

  • 12.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12.11.7 4:48 PM (1.241.xxx.254)

    저희 동네는 자연드림빵집을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조합이 인근에 자연드림 매장을 내면서 그 빵집이 장사가 완전 망해버렸지요. 다른 프랜차이즈랑 다를게 없어요.

  • 13. 제가 가는
    '12.11.7 9:54 PM (124.58.xxx.11)

    자연드림 매장에도 계산할때 뭐뭐 행사한다고 얘기해줘요.
    그럼 저는 필요한거 있으면 사고 필요한거 없으면 안 사도 된다고 얘기해요.
    근데 짜증은 나지 않아요.
    어떤 물품을 행사하는 줄 몰랐다가 알려주면 다음에 살거 한 번 땡겨서 구입하면 되는거니 싸게 살 수 있어 좋기도 하구요, 어떤 물품은 잘 이용안 하던거 행사할 때 한 번 사서 이용해 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수매선수금도 저는 참 편해요. 지갑 일일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운동갔다가 그냥 들러 장봐도 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것이 일반 슈퍼랑은 다른 협동조합의 힘이죠. 생산자에게도 조합원에게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거니 더더욱 좋은거 아니겠어요

  • 14. ...
    '13.2.14 1:08 PM (121.139.xxx.94)

    한살림도.. 님/
    시들시들한 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할인해서 팔고,
    과일도 상자에서 먹을 수 있는 거 추려서 다시 팔고
    저도 그런 거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싫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생산지 가보셨으면 아실 거예요.
    유기농 농사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에요.
    농부님이 자부심을 갖고 그렇게 힘들게 길러서 내놓은 걸 조금 시들하다고 막 버리지 못하겠더라고요.
    버리려면 농부님 얼굴이 막 떠오르고 그래요.
    그런 마음들... 조금만 이해해주시고요.
    저처럼 과일이나 야채가 좀 시들해도 저렴하게 사가서 안 버리고 알뜰히 먹는 사람도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933 막 입는 오리털 패딩 꼭 드라이 해야 하나요? 12 코코아도 문.. 2012/12/13 2,654
191932 카톡으로 보내나요 1 어떻게 2012/12/13 1,151
191931 지적이고.. 품격있는 사람들이 우리사회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5 대선승리 2012/12/13 1,627
191930 부츠는 한치수 크게 사서 신어야 할까요? 4 발시럽지않게.. 2012/12/13 3,931
191929 구두 3천 켤레의 주인 이멜다는 지금....그리고 박근혜는..... 8 이멜다 2012/12/13 2,344
191928 감사드려요 제게 꼭 필요한 정보 였네요 나나 2012/12/13 897
191927 지금 이 순간........이 영상 넘흐 좋네요. 13 *Carpe.. 2012/12/13 1,743
191926 새누리당 서포터즈 무작위로 가입된거요.그리고 불법선거운동 1 신고하세요... 2012/12/13 769
191925 화장실청소신세계발견!!! 7 온유엄마 2012/12/13 4,190
191924 일회용 랩 중에서요, 뚜껑 대신 쓸 정도로 딱 붙는 랩이 어떤 .. 6 궁금해요.... 2012/12/13 1,963
191923 이해할 수 없는 애아빠의 생각 12 둥둥 2012/12/13 3,115
191922 리큅 식품건조기LD-918B(6단):103,000원 가격 괜찮나.. 2 ... 2012/12/13 2,239
191921 예쁜 빨간 색 머플러를 찾고 있는데요 3 지름신 2012/12/13 1,331
191920 한겨울에 테딘, 테르메덴 춥지 않나요? 5 워터파크 2012/12/13 2,442
191919 요번 3차 토론....이정희후보가 큰 거 한건 터뜨릴것 같아요!.. 8 해피 2012/12/13 2,839
191918 남편 설득법 4 .... 2012/12/13 1,019
191917 방송대 행정학과 편입 방송대 2012/12/13 1,479
191916 강아지 아이큐 테스트예요 5 qqqqq 2012/12/13 5,123
191915 김무성 '안철수 자작 테러설' 제보 난무 7 세우실 2012/12/13 1,759
191914 건나물 믿을만한 온라인 사이트 여쭙니다.. 1 먹거리 2012/12/13 693
191913 통신사 결합상품 18개월사용 위약금이 45만원이래요 9 비와요 2012/12/13 1,595
191912 [속보]“美, 北로켓 정보 한국에만 숨겼다” 14 우리는 2012/12/13 2,707
191911 3차 토론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 2 그럼 2012/12/13 1,092
191910 인간 마이크' 맛들인 안철수, 5년 뒤에도? 2 호박덩쿨 2012/12/13 1,152
191909 혹시 집에 찾아와서 1번 찍으라는 3 불법선거운동.. 2012/12/13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