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고나기를 아예 남자랑은 인연이 없는 여자도 있을까요??
정확히 말하자면 제 외모가 남자들이 좋아하는 외모 가 아니어서 그렇겠죠. 키는 165이고 체중은 정상인데 도무지 눈성형을 해 봐도 이렇게 저렇게 꾸며봐도 저는 이쁘지가 않아 요. 얼마전에 어떤분이 여자의 향기가 도대체 어떤거냐 고 글 올리셨는데 저야말로 여자의 향기라고는 손톱 끝만큼도 없는 여자같습니다. 성격은 내성적이지만 잘 웃고 밝은편인데. 그리고 긍정적인 편입니다. 재미있다는 말도 자주듣고요. 사랑은 고사하고라도 남자라는 생물과 한 세달정도 만이라도 꾸준하게 만남을 가지고 싶은데 만나다보 니 점점 더 제가 여자로 안보이는지 차입니다. 정말 이런이야기 쓰는거 너무 창피하지만...
너무너무 우울하고 너무너무 외로워요. 솔직히 말하자면 성격이 약간 저보다 별난(?) 친구 들도 얼굴이 특출나게 이쁘니까 연애 잘만해요. 그 별난 성격 남자가 다 받아주고요. 사람은 누구나 다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왜 나는 이 런 얼굴로 태어나서 사랑도 못받고 한번뿐인 청춘 이렇게 사나, 생각하니 밤마다 눈물나고 외로워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이 런거 원망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 정말 제가 오래 외롭다 보니까 제정신이 아닌 것 같 아요.
타고난 남자복이 약하니까 누구를 만나도 마음을 많 이 주지 말고 적당히 만나라고 점쟁이가 하던 말을 흘려들었는데 그말이 뭔지 이제 야 알 것 같네요. 얼굴이 안되니까 성격을 좀 뜯어고쳐보려고는 했는 데 타고난 게 내성적인 성격이라 억지로 더 활발해 지려고 하거나 말을 먼저 걸려고 하거나 하는 노력들이 잘 안되요. 마치 내장을 드러내는 것과 같은 고통이라 그것도 포기했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남들 다 하는거 못하고 살까요.
너무 속상하고 슬퍼서 글이 두서없네요. 죄송합니 다.
1. 님
'12.11.7 12:24 AM (118.32.xxx.169)남자와 많이 만나는 환경엔 계시나요?
주변에 남자들이 좀 있는가해서요.
남자들을 접할 기회도 별로없으면서
혼자 너무 한탄하시는거 같기도하고..
특별히 못생긴 얼굴아니면..
잘 웃고 밝고 착하면
남자들 좋아해요.
몸매는 살안찌고 보기흉하지않음되고요.
무조건 이뻐야 남자생기는것도아닌데..
남자들은 자기말에 리액션잘해주고 잘웃고 편하게해주면
좋아하거든요.
여성성좀 갖추고요..
얼굴이 심한 사각이거나 피부가 비호감이거나.
그런거아니면..
화장술로 얼마든지 여성스럽게 보일수잇는데...
글만봐서는 매력이 막 없다 그렇게 모르겟어요.
남자들을 많이 만나볼수잇는 기회부터 만들어보세요...2. ㅇㅇ
'12.11.7 12:43 AM (211.237.xxx.204)그렇게 따지면 결혼한 아줌마들은 모두다 미인이여야 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지요........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다 제눈의 안경이라는 말입니다.
게다가 남자들도 자신의 처지를 아니까 (자기들이 재벌도 아니고 뭐 송중기정도의 외모도
아니니;;) 적당히 절충하기도 하겠죠...
제 친구중에 정말 연애를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얘가 외모는 그저 그런데, 굉장히 상냥합니다.
감정을 질질 흘리는게 아니고 말투도 그렇고 아주 상냥해요...
뭐랄까 여자향기가 진하게 나는 여자라고 해야 할까요..
원글님도 그런쪽으로 어필해보시길...3. ..
'12.11.7 12:52 AM (115.41.xxx.171)외모가 전부는 아녜요. 짚신도 짝이있다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죠. 좋은 사람 만나시길.
4. 흠...
'12.11.7 1:18 AM (59.10.xxx.179)남자들은 많이 만나나 보셨는지요.
남자복 없다는 말을 하려면 일단 소개팅이건, 선이건, 모임이건 해서 남자를 만나보고 데이터를 내야 하는 겁니다.
뭐 얼굴이 이뻐야 남자가 많이 붙는 건 사실이겠지요.
그런데 그 미인들이 다들 남편 잘 만나는 것도 아니고, 결혼한 여자들이 다들 미인인 것도 아니잖아요.
음...그렇게 괴로와 하실 바엔 아예 작정을 하고 남자를 꼬셔(?) 보세요.
옷도 야하게 입어보고, 애교도 떨어보고, 간지러운 짓은 다 해보세요.
괜히 집에서 서러운 생각하지 말고 남자들 모이는데는 다 가보세요.
거울 보며 눈웃음도 연습하고, 화장도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표정 연습도 해보세요.
저절로 남자가 꼬이면 좋겠지만 안 되면 노력이라도 해야죠.
그리고 솔직히 다른 여자들은 더 해요.
이뻐서 남자붙는다는 님 친구들도 둘만 있을 땐 또 다른 모습일 거예요.
암튼 그래도 안 붙는다면 그 때 우세요.5. 피터캣22
'12.11.7 1:34 AM (119.200.xxx.107)님 옛날에 알았던 애중에 진짜 외모 성격 완전 비호감이었던 친구있었습니다 님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요 미니어처 강호동같은 여자애였는데 걔 별명이 처키였어요-_-; 근데 어딜가나 남자 꼬이고 지가 꼬시기로 작정한 남자
6. 피터캣22
'12.11.7 1:36 AM (119.200.xxx.107)한테 고백 다 받아내고...알고보니 남자들 앞에서 태도가 백팔십도 달라지는 애였던거...애교가 진짜 장난아니었거든요
어찌보면 헤프다싶을정도...그리고 헤어지면 남자들이 미련갖고 전화하고...님 여자는요 같은 동성들이 봐선 몰라요7. 0000
'12.11.7 1:38 AM (188.99.xxx.245)외모가 전부는 아녜요.
못생긴 여자들도 연애하고 다 결혼합니다. 이쁜 아줌마보기 어려운 거 우리 다들 알잖아요.
이쁜 것도 착한 거니까 그건 말할 필요 없구요.
안 이쁘면 죽을 때까지 여자냄새 풍겨야되요. 말투 자태 옷입기 몸매 다요.8. 피터캣22
'12.11.7 1:40 AM (119.200.xxx.107)님보기에 성격 이상하고 얼굴만 이쁠 것 같은 친구...남자 앞에선 정말 천사표처럼 굴지 모르죠...여자들한테 미움받과남자들한텐 사랑받는 애들은 몬가 틀려요
9. 아니죠 사각 피부
'12.11.7 1:45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얼굴이 심한 사각이거나 피부가 비호감
아니죠
제친구 이런 상태인데 스무살 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남자 후렸습니다.
삼십대 후반을 넘어가는데도요.
그친구가 맨날 치마를 짧게 입기는 합니다 ㅋ10. ....
'12.11.7 10:19 AM (119.199.xxx.89)아주 상냥하게 하면 남자들이 좋아한대요...
11. ...
'16.3.24 4:29 AM (112.170.xxx.26)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
'16.3.24 4:29 AM (112.170.xxx.26)후리기 저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