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을 한건 아닌데...

감사한 사장님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2-11-06 22:34:11
어찌 처신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장님과 만난건 몇년전이예요
아이있는 아줌마라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를 보고 찾아갔고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사장님은 저보다 몇살 위 아가씨셨고 뭐랄까...상큼 발랄에 열심히 하는사람에게는 그만큼 댓가를 치뤄주셨어요

저희집은 그냥 보통의 평범한 경제수준이예요
돈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밥걱정 할일은 없어요

열심히 하는 저를 예쁘게 봐주신 사장님이 저를 정직원으로 채용해주셨고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많이 챙겨주세요

그러시며 열심히 살다보면 다 옛날얘기하며 웃을날 올거라 위로해주시는데 왠지 죄책감이 느껴져요

저도 감사의 표시는 몇번했지만 이럼 언제 돈 모으냐고 혼났어요
그리고 자기가 가져가려던것까지 제게 다 싸주세요

그냥 감사히 받고 일만 열심히 해도 될까요?
아님 저희 그렇게 가난하지는 않다고 이야기할까요?
IP : 211.36.xxx.2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심히
    '12.11.6 10:38 PM (124.50.xxx.2)

    일을 해준 댓가로 보이니까 그냥 감사히 받으면 되지 않겠어요?

  • 2. 물고기
    '12.11.7 12:41 AM (220.93.xxx.191)

    그냥 오해받는게 편하실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915 냄새나는 쥐포 구제해 주세요.. 4 .. 2013/01/03 2,645
201914 후순위채권 보상받으신 분? 1 경기 2013/01/03 607
201913 자궁경부암 검사했는데 며칠 후 병원에서 다시 시료 2 2013/01/03 1,646
201912 노인 1 요양원 2013/01/03 666
201911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상가? 6 가고 싶어요.. 2013/01/03 2,354
201910 뽁뽁이가 문풍지에요? 4 ㄴㄴ 2013/01/03 853
201909 식사후에 유난히 배에서 소리가 나요 3 꼬로록 2013/01/03 7,297
201908 아이 손톱밑 피부가 자꾸 벗겨져요 3 아기사랑 2013/01/03 3,970
201907 헌재 “선거비용 보전 목적 금품, 처벌대상 아니다” 6 나루터 2013/01/03 982
201906 맛있는 콩나물국 끓이기 성공 (후기) 13 별눈 2013/01/03 6,407
201905 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5 세우실 2013/01/03 720
201904 타싸이트에서도 부정선거 관련 이슈되서 글 올라오나요? 6 부정선거 2013/01/03 979
201903 변비약을 먹어도..화장실을 못가는데.. 15 고욕.. 2013/01/03 5,816
201902 (끌올) 망치부인 석방을 요구하는 아고라 서명 1 망부님 2013/01/03 491
201901 남편의 희한한 능력 10 2013/01/03 3,061
201900 괌 자유여행 다녀오신 분들 좋았던 곳 있으세요?? 8 괌여행 2013/01/03 2,249
201899 막장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최선정문제-아동문제질문 8 잔잔한4월에.. 2013/01/03 1,726
201898 연말정산 카드에 관련된 질문이에요 2 알뜰하게 2013/01/03 561
201897 이 게시판에도 툭하면 그깟 경비원 당장 자른다는 분들 계시죠? 9 생각이 없어.. 2013/01/03 3,168
201896 가계부 쓸 때요... (질문입니다) 살림초보 2013/01/03 547
201895 안상수 씨가 부정선거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전자개표는 개표 아니.. 7 옳으신 말씀.. 2013/01/03 2,477
201894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7 ㅠㅠ 2013/01/03 1,536
201893 아이리스 제작자 조현길 대표 자살소식 들으셨나요? 1 오늘도웃는다.. 2013/01/03 5,248
201892 장터에 판매해도 될까 싶어서요 2 질문 2013/01/03 1,924
201891 엄마가 아들이랑 몇살까지 같이 목욕할 수 있나요? 7 들꽃이다 2013/01/03 4,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