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성인이 되니 부담스럽네요

언니들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2-11-06 22:00:40
첫째
혼기가 꽉찬 딸..
결혼시켜야 하는데 마땅한 혼처도 못찾고 날이 갈수록 부담스러워요.

둘째
대학을 졸업하는데 취직해서 직장생활이나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유학가고 싶다고 하네요.

세째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카추샤로 가고 싶다는데..경쟁율 세고.
남들은 공익으로 잘만 빠지던데 우리 부부는 그런 능력도 안되고..
아이는 차라리 공군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애들 진로를 생각하니...
차라리 어렸을 때가 행복했네요.
지금은 너무 부담부담스러워요.

능력있는 부모라서 애들 앞길 훤히 열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능력만 있다면  123 다 쉽게 해결이 될텐데요....

IP : 114.207.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10:02 PM (122.252.xxx.108)

    저만큼 컸으면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저 나이때입니다.)

  • 2. ㅇㅇ
    '12.11.6 10:05 PM (211.237.xxx.204)

    아이고...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할일이고..
    돈있다고 해결될일도 아니네요..
    신랑감을 돈으로 사는것도 아닐테고... 돈없어서 남자 못사귀는것도 아니겠죠..
    유학이야 ... 물론 돈으로 가겠지만 본인이 공부할 여력이 되어야 하는거죠..
    군입대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정상적으로 보내는게 맞습니다.

  • 3. ㅇㅇ
    '12.11.6 10:13 PM (219.249.xxx.146)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돼요
    아마 끊임 없이 자식에게는 뭔가 해줘야할 것 같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고 그런 마음때문에 그러실거예요~
    힘내세요~

  • 4. ..
    '12.11.6 10:16 PM (121.131.xxx.248)

    다 키우셨는데요 뭘

  • 5. 군대 아드님
    '12.11.6 10:37 PM (218.236.xxx.183)

    카투사는 경쟁률 쎄도 영어점수만 기준이 넘으면 그냥 운빨입니다

    매년 9월에 지원가능하고 평생 한번만 지원됩니다 지원하는 달이 대학생들 비수기면
    좀더 확률이 올라가구요

    저희애도 떨어지고 공군인데 좋습니다
    훈련소에서 열심히 하면 집 가까이 오구요..

  • 6. 스피노자
    '12.11.6 10:47 PM (180.182.xxx.140)

    카투사 지원자격은 28세 이하, 중졸 이상, 토익 780점 이상이고 추첨 방식입니다.

  • 7. ㅎㅎㅎ
    '12.11.6 11:09 PM (175.117.xxx.159)

    그 정도 걱정이라도 하시니 충분한 것 같네요.
    좀만 더 애쓰시면 고진감래할 것 같아요.^^

  • 8. ok
    '12.11.7 12:24 AM (221.148.xxx.227)

    뭐가 문제인지요
    서둘러 결혼하는것보다 결혼하고 잘 사는게 더 중요하고
    요즘 젊은애들 직장못구하는건 다반사고..(그렇다고 유학은 비추천..갔다오면 나이 더먹고
    직장 완전히 물건너감)
    아드님은 알아서 공군지원하겠다는데...(카츄샤가는건 부모능력과 상관없음. 그리고
    부모가 능력있다고 군대 빼주나요? 정계에 있지않고서야...)
    왜 자책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108 (부산유세)오늘문재인에게놀란점 16 하루정도만 2012/12/08 4,646
188107 이 시국에 된장국에서 쓴 맛이 나요 6 된장 2012/12/08 1,923
188106 컴퓨터 바탕화면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아지아지 2012/12/08 541
188105 오늘 문재인 광화문 유세 아이들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7 aprils.. 2012/12/08 1,744
188104 선풍기 난로를 하루종일 안고... 8 소란 2012/12/08 2,816
188103 후보 방송연설도 시청률 나오네요. 7 2배이상차이.. 2012/12/08 1,266
188102 위탄. 한동근 너무 우려 먹네요. 8 위탄3 2012/12/08 2,521
188101 조혜련 말이예요,... 28 꽈배기 2012/12/08 9,555
188100 우리 강아지가 옆에서 울어요.. 12 행복한용 2012/12/08 3,094
188099 우리 큰아들 서울대 합격했어요~ 56 haru58.. 2012/12/08 15,444
188098 융통성없는것도 @증상이죠? 2 @맘 2012/12/08 1,247
188097 친정식구랑 시누이 사이에서 저혼자만 답답하네요 45 답답 2012/12/08 9,667
188096 친정이 가난하면 시부모님 안계신 시댁에서도 사람을 무시하나요. 22 원래 2012/12/08 7,042
188095 문정동 아울렛 가격 은 어떻나요? 3 ... 2012/12/08 2,221
188094 김장 양념 어제 밤에 생새우넣고 만들었는데요.. 5 ㅇㅇ 2012/12/08 1,772
188093 야합 6 새정치 2012/12/08 487
188092 뉴스타파 37회 - 후보도 전쟁, 언론도 전쟁 2 유채꽃 2012/12/08 807
188091 저도 어제 투표하고 왔어요...베이징 6 재외국민 2012/12/08 771
188090 롯데홈쇼핑 최유라... 10 밉상 2012/12/08 8,680
188089 빅마켓 금천점 원데이패스나 일일입장 방법없을까요 3 갑갑한임산부.. 2012/12/08 3,193
188088 양재코스트코 계신분들이나 다녀오신분 1 질문 2012/12/08 1,129
188087 저도 투표하고왔어요 - 토론토 5 지구별여행자.. 2012/12/08 735
188086 복비 계산 부탁드립니다. 3 모르겠어요... 2012/12/08 629
188085 알바가 아주 난리를 치는것 보니 박그네가 밀리나봐요 11 .... 2012/12/08 1,360
188084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201회 - '안철수 어시스트' 역전골 터지.. 1 유채꽃 2012/12/08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