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입니다..기절낙지를 샀는데요..ㅠㅠ
1. //
'12.11.6 6:27 PM (125.132.xxx.122)말이 기적낙지지, 그냥 죽은 낙지에요.
전 손질할때 낙지 대가리 뒤집어서 모자는 벗겨두고...안에 내장부터 눈 밑부분까지 잘라서 버려요.
그리고 다리 가운데 이빨 빼고요.
소금, 밀가루 넣고 바락 씻어서 요리해요.2. .....
'12.11.6 6:28 PM (211.211.xxx.29)감사합니다...그런데 기절 낙지라고 해도 죽은거 맞겠죠?ㅠㅠ
3. .....
'12.11.6 6:29 PM (211.211.xxx.29)아..감사합니다~~~^^ 죽은거 맞군요..이제 맘이 놓였어요.
4. .....
'12.11.6 6:33 PM (211.211.xxx.29)헉...윗님 말씀 들으니 또 무섭잖아요..ㅠㅠ 지금 30 분 째 도마에 누워 있어요..
괜히 샀어요..에휴..5. ㅋ
'12.11.6 6:49 PM (180.65.xxx.29)원글님 너무 귀여우시다^^~~
6. 저도...
'12.11.6 6:52 PM (115.140.xxx.66)저도 예전에 낙지볶음하려고 죽어있는 낙지를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살아있더라구요
살아있는 낙지 칼질은 도저히 할 수 없어서
고민하다 냉동실에 넣었답니다.
그것도 기분이 썩 안좋더라구요
담 부터는 죽었는 지 확인하고 삽니다.7. 루루
'12.11.6 7:13 PM (27.119.xxx.247)ㅋㅋㅋㅋㅋㅋㅋ
8. ㅋㅋ
'12.11.6 7:15 PM (180.68.xxx.122)눈이 더 커지는거 같ㅋㅋㅋㅋ
전 바닷가재 사서 봉지째 냉장고에 반나절 뒀다가 꺼냈는데 살아 잇어서 깜짝 놀랬어요9. .....
'12.11.6 7:41 PM (211.211.xxx.29)드디어 성공 했습니다..^^ 남편이 잘라 줬어요.
해산물 안 먹는 사람인데, 제가 기절 낙지인데 하니까 자기는 연체동물 정말 싫다고..ㅡㅡ;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음에 장모님 오시면 해 달라 하라는 걸(아니라곤 하는데 아마 남편도 무서웠겠죠? 살아날까봐..)
82쿡 분들이 죽은거라 했다고 지금 해야 한다고 우겨서 시켰어요.ㅋㅋ
도마위에 1시간 두고 있는 동안 배고파서 과자를 야금야금 먹었더니..(생협 고구마 과자 900칼로리짜리 거의 다 먹었다는..ㅜㅜ)
낙지는 내일 먹어야겠어요. 운동 한다고 걸어서 다녀 왔는데 완전 도루묵이네요.
모두 맛있는 저녁 드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