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산회계 배우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고민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2-11-06 17:07:07

집주변에 여성회관에서 저렴하게 교육하길래

어찌 신청해서 교육을 받고 있어요.

9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에 두번

12월 초까지 교육이 있는데

 

사실 달로 따지면 3개월 정도지만

일주일에 두번 6시간 정도 배웠던터라

그전에 이런 계통으로 지식이 있거나

일을 해온 분들이면 금방 적응 될 거 같은데

저는 일을 하긴 했어도 잘 모르는 쪽이기도 하고

 

그런데다가 내일은 자격증시험 접수하는 날인데

지금 공부는 전산회계 1-2급을 하고 있다지만

솔직히 2급도 잘 모르겠는데

1급까지 한꺼번에 접수해서 시험을 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시험보기 전까진 1급 이론과 실무 대충 끝내고 뭐 연습하고

그런 식인거 같은데

그냥 이론 한번 설명하고 예제문제 풀이하고 그렇게

넘어가면서 배우고 있는 터라

어려운거 같아요.

 

앞전에 배운 것도 그냥 조회해서 답만 작성하면 되는 건데도

조회 자체가 어디에 들어가서 조회하는지가 감이 안오거든요.

비슷비슷해 보이고

문제를 보면 딱 어디가서 확인하면 되겠다. 가 나와야 하는데

강사랑 문제풀이 할때는 설명 들으면서 하니까 괜찮아 보였다가

집에 와서 혼자 해보면 헷갈리기도 하고

여기저기 들어갔다가 찾기도 하고.

 

그러다가 같은 유형의 다른 문제를 한번 둘러보면

그냥 멍해지고..ㅠ.ㅠ

 

전 정말 숫자관련이나 이런 쪽은 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시험 시간내에 다 풀고 그러려면 빨리 찾고 빨리 작성하고

이래야 하는데 여기저기 찾고 다니다 시간 다 갈 거 같고.

 

아..정말

접수할때 1-2급을 다 접수해야 하는지

과연 가능하기나 할지.

그냥 2급만 접수하고 말까.

 

그러다가도

솔직히 지금 나이 35.  한달 후면 서른여섯인데

회계쪽으로 혼자 일할 수 있을만큼 경력자여서

어디 세무사 사무실을 들어가거나  사업체에서 결산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프로그램 익힌 거 가지고 당장 뭐 할 수 없을텐데 싶고.

 

이래저래 자꾸 배우고 있는 것에 회의가 느껴져요.

접수는 어찌 해야 할지  ..ㅠ.ㅠ

 

 

경험있는분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경험담 같은거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11.6 5:21 PM (211.246.xxx.205)

    2급 1급 함께 접수하세요~ 저도 작년에 함께 접수해서 2급은 합격, 1급은 떨어졌더랬어요.
    그리고 전산세무를 공부해서 전산세무 2급이랑, 전산회계1급이랑 함께 시험봐서 붙었구요.

    2급 시험보고 나면 1급도 조금 쉬워질꺼예요. 2급 떨어지고 1급 붙은 사람도 있구요.

    힘내세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도전했던 사람이예요. ㅋㅋ
    얼마나 힘이 들던지.. 1,2,3,4,부터 배우는 그런..

  • 2. 원글
    '12.11.6 5:42 PM (58.78.xxx.62)

    저는 사실 앞전까지 일하다가 백수 된 후로
    집 근처 여성회관에서 저렴하게 교육하길래 그냥 겸사 겸사 수강하게 된 것인데요.
    제가 숫자 쪽으로 일을 좋아하거나 잘 하거나 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그렇다보니 전산세무까지 계속 공부하면서 자격증따거나
    자격증따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거나 이런것도 아니고요.

    갈수록 자신이 없어져요.
    멍하고 잘 모르겠는데 다른 분들은 잘하는 거 같고
    이런 상태에서 시험을 봐서 합격은 커녕 돈만 버리는 거 같고

    오늘 복습하면서 같은 유형의 다른 문제보고 한숨 나왔어요.

  • 3. 사막의문
    '12.11.6 6:01 PM (125.176.xxx.55)

    그냥 저렴해서 배우신 건가요?
    전산회계 2급이라도 있으시면 작은 사업체에 경리직 같은 곳은 들어갈때 유리 하실꺼예요.
    경리,회계쪽 일을 하실 계획이 없으시면 그냥 배웠다.. 거기까지만 즐기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 4. 같은 과정으로 취업했어요
    '12.11.7 12:28 AM (218.55.xxx.102)

    저도 같은 과정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 다니다가
    전산회계 1,2급 세무회계 2급, 회계관리 3급 따고 세무사 사무실에 취업했어여~

    39세에 했으니 님은 저보다 몇년 더 유리한거네요..

    취업생각이 있으시면 계속 해보세요..
    이분야에 수요는 많은 편이라 계속 반복하고 업무보다보면 탄력이 붙는 때가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36 19(금)수능보는 아들이 받은 격려편지-배꼽빠지실꺼예요 14 구여운 녀석.. 2012/11/09 8,652
177835 미용실에 처음가면 미용사 지정해 주잖아요?? 3 xx 2012/11/09 2,088
177834 문재인후보 아내분은 어찌 나이들수록 인물이 사네요.. 19 ㅇㅇ 2012/11/09 4,739
177833 아이들과 (중3, 중1)해외여행 어디가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여행 2012/11/09 2,265
177832 구스이불솜 함량 3 추워요 2012/11/09 1,817
177831 유치원에서 아이가 할큄을 당한 경우... ㅠㅠ 9 ... 2012/11/09 1,632
177830 자주 체해요 5 . 2012/11/09 1,302
177829 11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09 710
177828 지각한 리포터 웃자 2012/11/09 968
177827 너무 좋아하는 면티에 락스가 튀었는데요..방법 있나요? 4 2012/11/09 1,676
177826 개업할때 가져갈 선물 2 양파 2012/11/09 1,049
177825 일드 컴퓨터로 볼 수 없나요? 1 일드 2012/11/09 878
177824 차를 새로 산지 3개월 만에 차가 퍼졌어요 2 .. 2012/11/09 1,566
177823 남자아이들 군대는 언제쯤 가는게 가장 좋은가요? 4 언제쯤 2012/11/09 1,589
177822 입시컨설팅 도움이 될까요? 2 재수생맘 2012/11/09 1,602
177821 수능보는 누나에게 동생이 써준 편지 16 아마 2012/11/09 4,327
177820 독일 부동산법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저녁 2012/11/09 872
177819 영어질문 2 rrr 2012/11/09 687
177818 결혼 11주년 기념으로 여행가려고하는데 좋은리조트좀추천해주세요^.. 1 택이처 2012/11/09 1,088
177817 오늘날씨 바바리.라마코트뭐입어야 되나요? 4 살빼자^^ 2012/11/09 1,717
177816 11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09 641
177815 박근혜 '취업 자격 시험' 공약에 헛웃음만... 8 규민마암 2012/11/09 1,202
177814 패딩지퍼가 안감에 걸려서 안내려와요ㅠ 5 미니와니 2012/11/09 1,202
177813 외대 용인캠요 2 외대 2012/11/09 1,846
177812 ㄸ줄 탄 인간들 글이 눈에 띄게 늘었네요. 1 .. 2012/11/09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