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만 걸리면 폐렴가는 아이...어쩌면 좋을까요?

육아 조회수 : 3,423
작성일 : 2012-11-06 15:30:37

아...미치겠어요

 

올해 세살인데요

기침만 조금 하다 싶으면 폐렴이네요...ㅜㅜ

정말 올해 들어 약 먹은 날이 안 먹은 날보다 많은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병원도 지긋지긋하고...

아이몸에 주사바늘 들어가는 것도 애처로워서 못 보겠어요...

 

이러다 기관지 천식 걸릴까 겁도 나고...

 

주변에 이러다 후유증으로 비염으로 평생 고생한다는 사람들도 많구요....

 

아이 어릴 때 잡아주고 싶은데...

 

현명한 지혜 부탁드립니다.

IP : 124.153.xxx.1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3:33 PM (210.124.xxx.125)

    그런 아이들이 드물지 않아요.
    그런 아이 키운 경험으로 돌아보면 전 아이를 너무 덥게 키웠던것 같아요.
    밖에도 안나가도 둘둘 싸고..
    추워지면 바깥 출입 통 안하게 하고 그랬는데 좀 나가서 뛰기도 하고 땀도 흘리게 하고 신나게 놀렸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들어요.
    크면 좋아지니까 힘내시구요..

  • 2. 육아
    '12.11.6 3:35 PM (124.153.xxx.149)

    그런 아이 드물지 않다는 말씀은...
    나중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씀인가요?

    저희집은 주택이라 너무 춥지 않나 싶어요

  • 3. ..
    '12.11.6 3:36 PM (58.29.xxx.1)

    폐렴 예방주사 맞히세요..

  • 4. ..
    '12.11.6 3:37 PM (210.124.xxx.125)

    아뇨..감기만 걸리면 폐렴가는 아이요.
    제 아이도 그랬고 주변에도 있구요..
    집이 춥다면 해당이 없네요..
    폐렴에 천식에 병원 밥먹듯이 가면서 중학생됬어요.
    언제 그랬냐면서 잘 크는데..그 동안 아이도 엄마도 너무 고생스러우시죠..
    전..운동 안시킨게 제일 후회되요.
    운동 한가지 시작하면서 정말 좋아졌어요.
    수영은 오히려 감기 심해져셔 안좋았구요..

  • 5. ;;
    '12.11.6 3:38 PM (1.228.xxx.42)

    습도도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깨끗하게(?!) 키우지 마세요^^

  • 6. 원글
    '12.11.6 3:40 PM (124.153.xxx.149)

    폐구균은 다 맞았어요..
    소아과 샘 말로는 그래서 이정도로 끝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ㅡㅡ

    아직 3세라 운동시키기엔 좀...이르지 않나 싶어요...
    집에서 어찌나 뛰어다니는지....ㅜㅜ

    가습기 두대 쓰고 있어요...ㅜㅜ

    그리고 청소는....ㅜㅜ 그닥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에요

  • 7. 내인생의선물
    '12.11.6 3:42 PM (223.62.xxx.56)

    저희딸도 세살이라 남일같지않아서요
    전 두어달전부터 생강먹이는데 감기걸리는횟수도줄고 걸려도 수월하게넘어가더라구요?
    어린이집다닌다면 더 감기가 잦겠죠ㅜ
    생강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 8. 원글...
    '12.11.6 3:44 PM (124.153.xxx.149)

    내인생의 선물님...

    생강을 어떻게 먹이나요?

    우리 딸이 너무 겁이 많고 조심스러워서...
    처음 보거나 분위기가 이상한 음식 뜨겁고 매운 음식(빨간 음식) 절대 먹지 않아요...

  • 9. 힘내요
    '12.11.6 3:44 PM (121.139.xxx.33)

    우리딸이 그래요
    지금 5살인데 ... 원글님 아이같았어요
    약안먹는날이 적은....
    기침 몇번하다 금새 폐렴되는건 천식 증세있는애들이 그렇다고.. 하지만 평소엔 천명음같은거없구요 ..
    여튼 아니는 소아과에선 꼭 천식약 함께 처방했어요. 그럼 감기때 밤기침 안하고 ...
    여튼 밥잘먹고 .. 정관장홍삼정 (어른것) 한알씩 하루 2-3번 주고부터 감기안하네요
    참. 이런애들은 독감. 폐구균 접종 꼭 하라네요

  • 10. 내인생의선물
    '12.11.6 3:47 PM (223.62.xxx.56)

    전 여기 장터에파시는분에게 사서먹이고있는데 3통째에요 저희애들이 도라지배즙 먹는데 거기다 한숟갈씩타니 생강맛거의안나고..먹더라구요
    생강엿 검색해보세요..토욜에 편도붓고 열났는데 그거 평소의양 2배먹였더니 하루열나고 가라앉더라구요
    전 계속 먹이려구요

  • 11. 싱귤레어
    '12.11.6 3:48 PM (182.210.xxx.44)

    저희 아이 경우는 에취 하고 나면 폐렴으로 진행하고 천식도 같이 왔어요
    아토피가 있어서 그런지 삼종셋트 같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반복되니까 소아과에서 싱귤레어를 처방해줬어요
    6개월 정도 꾸준히 먹고나서 감기가 폐렴, 천식으로 넘어가지않고
    감기도 덜 걸리는것 같아요.

    지금 12살인데 비염은 있어요... ㅠ.ㅠ 만성이예요.. ㅠ.ㅠ

  • 12. 힘내요
    '12.11.6 3:49 PM (121.139.xxx.33)

    어릴때 모세기관지염. 폐렴 앓았던애들
    금새 폐렴되는데...
    크면서 기관지도 커지고 하며 좋아진다고 샘도 그러시더라구요
    폐쪽 질환은 잘먹어야한다는데... 울딸 요즘 생애 첨으로 통통해모일만큼 잘먹더니
    유치원에 죄다 감기로 못오는데 암치도않네요. 홍삼덕인것도같고...

  • 13. 백년초
    '12.11.6 3:59 PM (182.210.xxx.44)

    아는 언니 딸이
    감기만 걸리면 천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일단 감기 안걸리게 하고 기침안하면 천식으로 진행안하니까
    백년초 열매를 반 갈라서 사이다에 담아놨어요

    술담듯이..
    커다란 병에 백년초 넣고 사이다 붓고 두면 빨갛게 우러나요
    빨리 우러나게 하려면 백년초를 반 갈라서 넣으면 빨리 우러나요

    끈적미끌한 것이 우러나오는데..
    아이가 그 부분을 싫어하면 사이다를 많이 넣고 묽게해서 주셔도 되요.

    핑크빛 사이다라서 아이들도 좋아하면서 먹어요
    소주잔으로 한컵정도 어느정도 기간동안 먹이다가

    나중엔 콜록 기침한다 싶으면 바로 먹인대요
    그럼 기침을 덜하게 되는데
    그렇게 2년동안 기침을 한번도 안하게 케어를 했어요.

  • 14. Gu
    '12.11.6 4:01 PM (112.150.xxx.134)

    배숙 달여먹여보세요
    생각보다 효과있어요

  • 15. ...
    '12.11.6 4:09 PM (1.247.xxx.41)

    저도 배숙 추천이요. 감기 올려고 할때 달여서 먹이면 감기떨어져요. 면역력도 좋아지구요.
    배1+도라지청 + 대추5알+생강 약간+ 꿀 넣어서 2,3시간 정도 뭉근히 달이세요.
    아이가 안먹을수 있으니 도라지청과 생강은 조절하세요.

    사먹이는건 효과를 못봤어요. 집에서 정성으로 달인건 효과 바로 오구요.

  • 16. 항상
    '12.11.6 4:16 PM (125.182.xxx.87)

    1. 목수건 두르고 뒷목부분 차지않게 따뜻하게 유지시키기
    2.목욕하고 난뒤 춥지않게 유지시킨뒤
    머리 빨리 건조시키고
    3.외출하고 돌아와 손발 씻고 양치질
    4.세끼 골고루먹고 과자같은 주전부리 적게하기

    세 아이 키우면서 감기 잘 안걸리는 비법이라 생각합니다

  • 17. ㅇㅇㅇㅇ
    '12.11.6 4:18 PM (121.100.xxx.136)

    배+도라지랑해서 즙낸거 사다 먹이세요. 우리애도 어린이집다니면서 자주 감기걸리는데 저거 구해다가 먹이면 금새 좋아지더라구요. 파는데 많을거에요.

  • 18. 제친구딸이
    '12.11.6 4:22 PM (121.130.xxx.99)

    이사후에 호흡기에 계속 문제가 생겨서 검사해보니...
    친구네집 공기에 곰팡이균이 일정수준이상이라 그랬었데요.
    산꼭대기 아파트에 딸램방이 북향이었는데...
    단독이라니,
    혹시 그런 문제는 없을까요?

  • 19. ...
    '12.11.6 4:37 PM (175.112.xxx.27)

    제 애가 6살 때인가 그랬어요. 시댁만 가면 폐렴으로 입원... 8살 때는 감기만 걸리면 일주일내로 축농증...
    유명 소아한의원에서 약 석달 먹고 싹 나았어요. 근데 그 선생님이 관절쪽으로 옮기셨다 들어서 엄청 속상했네요.
    한번 한약도 생각해 보세요.

  • 20. 면역력
    '12.11.6 4:57 PM (211.63.xxx.199)

    결국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거인듯해요.
    제 아이들도 어릴땐 큰아이는 천식 둘쨰는 폐렴으로 고생 많이 했어요.
    큰아이는 도라지와 은행을 넣은 배즙으로 효과 많이 봤구요. 둘째는 한약으로 효과 봤어요.

  • 21.
    '12.11.6 5:12 PM (222.117.xxx.172)

    집이 추운 거 아닌가 했는데 댓글 보니 진짜 그런 모양이네요.

    일단 실내가 따뜻해야 해요.

    보일러만으로 안 되면 히터라도 틀어 주세요.

    가습기는 말할 것도 없고요.

    겨울에도 두껍게 입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한 온도를 만들어 줘 보세요.

  • 22. 보약
    '12.11.6 5:24 PM (175.208.xxx.177)

    추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래요.

  • 23. 그거
    '12.11.6 5:59 PM (168.131.xxx.200)

    외풍이 쥐약이예요. 우리애도 시댁이나 친정 단독주택만 갔다하면 폐렴으로 급작스럽게 발전해서 응급실 달려간적이 많았어요. 우선은 외풍없는 집을 만들어보시고 싱큘레어를 영양제처럼 먹이세요. 의사랑 상담해보시면 처방해줄거예요. 집에 네불라이져 상비해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489 히노끼(편백)욕조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뒤늦게 심청.. 2012/11/29 5,632
185488 집에서 요플레 만들어 먹는데 궁금해요. 5 홈메이드 2012/11/29 1,705
185487 김장에 매실엑기스 2 이제해야해요.. 2012/11/29 2,192
185486 뷔페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2 여름이야기 2012/11/29 3,584
185485 지지율조차 전략입니다. 일희일비 말고 무조건 다 델고 투표하러 .. 11 쫄지마 2012/11/29 1,511
185484 원목가구 1 가구 2012/11/29 1,093
185483 발이 너무 차고 땀이 나요 2 2012/11/29 1,948
185482 기침이 멈추지가 않아요.ㅠ.ㅠ 13 힘들어요 2012/11/29 3,025
185481 대통령 출마하신분이 커피 CF에까지 등장하나봅니다. 18 우리는 2012/11/29 5,271
185480 이 밤에 과자가 땡겨요 ㅠ 13 uu 2012/11/29 1,954
185479 레고 닌자고 직구하고싶어요.. 어디서 어떻게?? 5 닌자고 2012/11/29 2,354
185478 급해요 .아이스팩이 터져그릇.김치비닐에 묻었는데 그냥 씻음되나요.. 2 아시는 분 2012/11/29 2,340
185477 고1 딸아이 여드름 8 속상해라 2012/11/29 1,617
185476 아크릴+폴리 혼방 가디건인데 꼭 드라이해야하나요? 3 스웨터 2012/11/29 2,443
185475 박찬호가 은퇴한다네요.. 아쉽습니다.. 3 코리안 특급.. 2012/11/29 1,659
185474 배고파요~~~~ 4 참자!! 2012/11/29 772
185473 보이로 매트 사용후기 불만글 올리는 게시판이 생겼습니다 9 .. 2012/11/29 7,195
185472 파라다이스호텔스파 3 부산 2012/11/29 1,971
185471 코트리폼해보신분계신가여??? 5 키이스 2012/11/29 2,095
185470 무스탕 좀 봐주세요. 2 북극곰 2012/11/29 1,143
185469 3층사시는분! 7 3층아파트 2012/11/29 2,034
185468 [서명부탁드립니다] 부도난 동물원에 버려진 호랑이 이야기 8 --- 2012/11/29 946
185467 시어머니께서 가스압력솥을 가져오셨어오 15 새댁 2012/11/29 3,098
185466 소주 한 잔 했습니다. 2 26년 2012/11/29 1,106
185465 윗집 소음 어떤 소리들을 듣고 사시나요?? 29 ... 2012/11/29 8,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