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땜에 미치겠어요 온통 해산물만 주세요

이벤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2-11-06 14:47:42

4살애 친정엄마가 길러주시는데

아침점심 저녁 반찬이

어묵국, 고등어 조심, 가끔 킹크랩찜,

엄마가 해산물을 좋아해서 애도 하루 세끼가 해산물, 생선 안 올라오는 날이 없어요.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아요. 방사능때문에 해물은 먹지 말자고 그렇게 말을 해도요.

도대체 어떤 자료를 보여줘야 좀 달라질까요?

갈치에 고등어에 가끔 가리비 구이,  수산물 시장까지 가서 회떠먹고 정말 미쳐버리겠네요.

방사능에 대해 경각심을 줄 만한 사진이나 확실한 근거있는 싸이트 있을까요?

 

뉴스랑 신문에서 암말도 안하는데 왜 어디서 근거없는 인터넷 글좀 보고 호들갑이냐..이 분위기에요.

속터져 미치겠어요..

 

IP : 1.225.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남편도
    '12.11.6 2:49 PM (180.71.xxx.16)

    낚시를 좋아해서 갈 수 있을 때마다 가서 낚아오니 밥상에 생선같은 게 떨어질 날이 없네요.일본 사고 난 뒤로 오히려 더 자주 먹게 되는 듯 합니다.그 전에는 통 먹지도 않았는데..그런 데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어요.걍 편하게 먹고 살자..그런 주의입니다.-.-

  • 2. ..
    '12.11.6 2:50 PM (211.253.xxx.235)

    님이 먹을걸 해다 나르세요.

  • 3. 2222
    '12.11.6 2:56 PM (175.223.xxx.213)

    고등어 조림을 조심으로 ㅋㅋ

  • 4. ...
    '12.11.6 2:59 PM (116.34.xxx.26)

    어릴수록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하던데 친정어머니랑 담판을 지으시길...

  • 5. 쉽지 않아요
    '12.11.6 3:01 PM (220.126.xxx.152)

    어우 동병상린이예요, 동영상도 동영상이지만, 저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해줬어요.
    왜 비를 맞지 말아야 하는 지 후쿠시마 이야기를 살짝 넣어서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그림 / 환하게 웃으며유럽여행가는 그림, 2 가지를 같이 그려 보고,
    아파서 병원비로 돈 다쓰지 않고 유럽 여행가려면, 일단 생선 먹는 거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여섯 살인데, 몇 달 지나니까 이젠 유치원에서도 생선을 거부해요.
    원래는 아이가 새우 쭈꾸미 킬러인데 딱 몇 년만 참자 했어요.

    친정엄마에겐, 내가 인간녹음기다 생각하고 초인적인 인내심을 갖고 말하고 있는 중이예요.
    아이보다 더 말 안 들으세요.

  • 6. 파사현정
    '12.11.6 3:20 PM (114.201.xxx.192)

    본인이 직접 아이먹을거 한번씩 해 갖고가서 먹이세요.
    부모님은 그냥 놔 두시고.
    애까지 봐주는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신지.
    전 부모님이 두분다 돌아가셔서... 그런 걱정 오히려 부럽네요

  • 7. 미쳐 버리지 말고 직접 키우세요
    '12.11.6 3:44 PM (137.68.xxx.182)

    아이에게 주는 것에 화가 나는건데 님 어머니는 해산물을 좋아하시고 식성을 바꿀 생각도 없으신데 님 아이 때문에 이러는거라면 님이 아이를 키우거나 집에 도우미 두고 키우세요. 아이 봐주시는 것도 큰 일인데 아이 때문에 식성을 바꾸거나 아이는 그럼 따로 반찬해서 먹이라는거잖아요. 아이 먹을 것을 직접 해다주시던가요, 님은 아무 것도 안하고 엄마에게 몯느 것을 맡겨 놓고 미쳐 버리겠다는 것 이기적이고 이해 안가요.

  • 8. 헐~
    '12.11.6 4:26 PM (72.213.xxx.130)

    본인이 직접 아이먹을거 한번씩 해 갖고가서 먹이세요.
    부모님은 그냥 놔 두시고.
    애까지 봐주는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신지. 222

  • 9.
    '12.11.6 4:56 PM (59.7.xxx.246)

    동병상린은 뭐여... 동병상련이겠지...

  • 10. 사막의문
    '12.11.6 6:07 PM (125.176.xxx.55)

    위험한건.. 신문 뉴스에 나오지 않는다고 그냥 무시하실꺼 같아요.
    아이가 밤에 잠을 잘 안 자고 간지러워 하는 것 같아 병원가서 알러지 검사했더니 해산물에 알러지 있다고 나왔다.
    의사가 아이가 어릴수록 심하다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일단 해산물쪽은 먹이지 말라고 했다고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저희 시댁에선 저희 아이 해산물 알러지 있는줄 아세요.
    일본 사고 나고 2달인가 지난 뒤에 임산부, 돌 지난 아이 데리고 일부러 차 타고 멀리까지 가서 대게 드시고 오실 정도로 해산물 좋아하시거든요.
    특히.. 고등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595 [기도글] 새벽기도갔다가 투표하고 왔습니다. 25 믿음 2012/12/19 1,987
195594 저도 투표완료..청주 1 자작나무숲 2012/12/19 692
195593 세종시,충북,대전,광주,제주,대구,전북 3% 통과 2 하하하 2012/12/19 1,170
195592 와우~행운의 100번째!!! 1 ... 2012/12/19 794
195591 아가 자는 사이 투표하러 슝 다녀오겠습니다~~ 6 호호 2012/12/19 923
195590 투표완료 1 목동맘 2012/12/19 634
195589 역삼동, 투표합시다!! 3 녹차 2012/12/19 876
195588 투표 후 일하러 갑니다.. 2 ... 2012/12/19 727
195587 투표하고왔어요!! 1 여기도 울산.. 2012/12/19 629
195586 남편 투표 완료 했다고 문자왔어요. 1 주말부부 2012/12/19 812
195585 투표완료 ! 1 매의 눈 2012/12/19 619
195584 투표소에 이정희후보 사퇴 공고문 없으면 현장 선관위에 항의? 하.. 1 1219 2012/12/19 1,476
195583 좋은 시대로 24하는 바램으로 투표하고 왔어요.. 1 투표 200.. 2012/12/19 751
195582 투표하고 왔습니다. 1 다음표 2012/12/19 663
195581 10번째 투표했어요~ 분위기 후끈후끈 1 정각투표 2012/12/19 970
195580 저도 투표하고 왔어요 ㅋ 1 춤추는구름 2012/12/19 656
195579 12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2/19 1,302
195578 투표완료 4 강릉 ~ 2012/12/19 558
195577 투표완료 2 청풍명 2012/12/19 796
195576 선거법 위반 유도글? 2 선거법 위반.. 2012/12/19 854
195575 투표 마쳤어요 1 일산 2012/12/19 543
195574 수원 투표하고 왔어요. 1 .. 2012/12/19 543
195573 투표용지 가로로접으면 무효되나요 4 행복 2012/12/19 1,230
195572 투표 및 인증시 주의사항 참맛 2012/12/19 908
195571 투표하는데 손이 떨려서...(마포구) 3 ㅇㅇ 2012/12/19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