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생활 15년차 파래 처음 무쳐요! 비법공유해주세요~ㅎ

15년차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2-11-06 14:47:16

결혼 15년만에 세상에 파래를 오늘 처음 무쳐봅니다;;

워낙 제가 좋아하질 않는 반찬인데다

남편도 좋아하지 않고 해서 거의 해 본 기억이 없는데요.

식당가거나 다른 집 가서 반찬으로 나오면 먹는 정도.

근데 애들이 크면서 학교급식에서 파래무침을 먹었는데 맛있더라며

엄마는 왜 안해주느냐! 엄마 설마 못하는거야? 하더라구요~ㅎㅎ

 

오늘 아파트 장이 서서 나갔다가 있길래 덥석 집어왔는데

요거 어캐 무치면 맛나나요?

 

저녁에 쇠고기무국 끓이려고 무도 하나 사왔어요~

국 끓이고 남은 무 채썰어 절여서 넣고 액젓에 무치나요?

오늘 저녁 아이들한테 엄마도 이런거 할 줄 안다! 큰소리 좀 치게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IP : 115.126.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6 2:51 PM (211.237.xxx.204)

    파래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건져놓는다.
    무 채썰어 액젓에 절여놓고 절으면 받혀서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
    간장 액젓 설탕(이나 매실청) 식초 다진마늘 고춧가루 실고추 있음 몇가닥 잘라서 더 넣고 양념장
    파래와 절은 무를 넣고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친다.
    접시에 낼때 통깨 좀 위에 뿌린다 끝

  • 2. ^^
    '12.11.6 3:06 PM (124.56.xxx.202)

    저장합닏.

  • 3. ^^
    '12.11.6 3:06 PM (1.177.xxx.233)

    제가 하는 방식은 두가지예요.

    파래에 굵은 소금 좀 넣어서 빠락빠락 주물러 줘요. 몇번 헹궈주시구요 물기 짜서 두곤
    안좋은 이물질 있으니까 그런것도 골라내시구요.

    첫번째는 무채썰어넣구요 소금 좀 넣고 마늘 식초 설탕이나 액기스 깨소금 넣어서 새콤 달콤 무치는거여요.
    두번째는 마늘 고추가루 액젓 깨소금 무채 넣어서 무치면 이건 짭쪼름 밥반찬 스타일이구요.

    둘 다 맛나요.

    액젓이 싫으시면 국간으로 간을 하셔도 되긴 합니다.

  • 4. 원글
    '12.11.6 3:07 PM (115.126.xxx.16)

    여러가지 방법이 있군요~
    어떤 레시피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ㅎㅎ

    일단 파래를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 건져놓고 다시 달려오겠습니당..

    레시피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당^^

  • 5. *^^*
    '12.11.6 3:21 PM (221.146.xxx.243)

    맛내기 힘들으시면 부침가루 넣서 부치세요.
    좋습니다.

  • 6. ㅇㅇ
    '12.11.6 3:55 PM (59.27.xxx.236)

    새콤한 파래무침 먹고 싶어지네요.

  • 7. ...
    '12.11.6 3:56 PM (121.173.xxx.78)

    파래무침 저장합니다.

  • 8. 소란
    '12.11.6 4:08 PM (118.39.xxx.23)

    파래를 끓는물에 살짝이라도 데치니 파래 본연의 향이 없어져요..

    비추~~~걍 맹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해 드세요..

    파래는 향이 생명..

  • 9. ...
    '12.11.6 4:36 PM (218.38.xxx.35)

    저두 7년차인데 한번도 안해본 반찬이네요..파래 좋아하는데..자신이 없어요..ㅠㅠ

  • 10. 아만다
    '12.11.6 5:56 PM (118.221.xxx.177)

    파래무침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048 지갑봐주세요 2 텐바이 2013/01/10 752
206047 낡고 헤진 가죽 소파, 사가는 곳 있을까요? 11 임산부 2013/01/10 4,038
206046 발 핫팩요! 넘넘 신세계네요 4 발전용 핫팩.. 2013/01/10 2,665
206045 참여정부와 주어정부의 계층별 세금증가비교표 有 3 참맛 2013/01/10 664
206044 웅진 코디분이 다녀가셨는데요 1 .. 2013/01/10 1,042
206043 겨울이라서 그런가요? 왜 이리 많이 먹죠? 6 포만감 2013/01/10 1,458
206042 백일된 아기 데리고 장거리 이동 괜찮은가요? 10 아이고..... 2013/01/10 3,946
206041 갈수록 미워지는 민주당 25 .. 2013/01/10 1,742
206040 눈부신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아이 꿈, 어떤 꿈일지요? 3 꿈 해몽 2013/01/10 1,357
206039 [펌]문희상'문재인에 전국돌며 사과하게 할것' 50 .. 2013/01/10 3,147
206038 공부를 해야하는데 엄마들 무리에서 빠지는 게 섭섭해요 3 2013/01/10 1,675
206037 거실에 커튼 색 조언해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3/01/10 2,445
206036 벌써 방학 지겨워져요 8 ᆞᆞ 2013/01/10 1,218
206035 집팔때 주의할점 있을까요?? 2 .. 2013/01/10 3,606
206034 허..지금 다음에..40대의사브라보 마이라이프라고 나오는 기사에.. 3 필리핀 2013/01/10 1,879
206033 정전대비 훈련 ..이거 미친거 아냐? 15 .. 2013/01/10 4,619
206032 아이폰5 감동적일 정도로 좋네요 13 ㅎㅎㅎ 2013/01/10 3,092
206031 저랑 통화하면서 어깨에 귀신이 앉아있다는 친구 언니의 말도 그렇.. 9 어떻게보세요.. 2013/01/10 4,330
206030 어제.. 다이슨핸디형청소기.. .. 2013/01/10 754
206029 충격·경악·속보 어느 언론사가 많이썼을까? 이계덕/촛불.. 2013/01/10 1,127
206028 방금 머핀굽고 2 yaani 2013/01/10 814
206027 크라운할때 높이맞추려고 멀쩡한이 갈아내나요 4 2013/01/10 2,257
206026 아이들 옷 기부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7 엄마 2013/01/10 2,336
206025 잡지 정기구독을 하려고 하는데요.? 러블리채 2013/01/10 893
206024 캐나다에서 결혼하는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gift c.. 2013/01/10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