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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때 시엄마가 명품백 사주는게 흔해요?

여여 조회수 : 35,899
작성일 : 2012-11-06 14:35:14

곧 결혼하는 회사 동생이 요즘 이것저것 얘기해주곤 하는데

주말에 시모한테 프라다 백을 선물받았다는거에요..

프라다 가방이면 못해도 1-2백은 하는거 아니에요? 헉 소리 났죠..

근데 동생 하는 말이 요즘 결혼하는 애들은 거의 명품백 하나씩 받는다고..;

꾸밈비? 뭐 이런 개념이라나요?

방금 본 드라마에서도 선우은숙이 예비며느리 정소민한테 샤넬백 선물하면서

상견례 때 들고 오라고 하던데..

 

정말 요즘은 돈 없으면 애들 결혼도 못 시키겠어요ㅠ

이 와중에 아들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가 웃겨요..ㅋㅋㅋㅋ

IP : 203.173.xxx.21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흔데요.
    '12.11.6 2:36 PM (125.181.xxx.2)

    인터넷에서나 흔하지...

  • 2. ..
    '12.11.6 2:37 PM (211.253.xxx.235)

    인터넷에서나 흔하지... 222222222222

  • 3. ...
    '12.11.6 2:37 PM (58.231.xxx.80)

    여자쪽에서 집값 보태고 하면 명품백 하나 해줄수도 있겠죠

  • 4. 알라븅베뷔
    '12.11.6 2:38 PM (58.29.xxx.135)

    저는 형편 평범 혹은 이하정도 되는 층? 의 예비신부인데요^^;;;
    비슷한 친구들 보면
    100만원대 정도로 선물받더라구요....

  • 5. 시댁이
    '12.11.6 2:40 PM (122.40.xxx.97)

    넉넉하다면 며느리가 맘에 든다면 사줄수도 있겠죠.
    제 주변에선 저 말고는 거의 받은듯...ㅋㅋ
    엄마 친구분들이 일이년 사이 아들 결혼 시키시던데 다들 해주시더라구요.
    여자는 심지어 다방종업원 출신까도 있었는데도... 그냥 내가 해줄수 있는게 좋다고 해주시더라구요.
    뭐 경우야 여럿이겠죠. 저희 큰 이모도 사촌 새언니 밍크까정 해주시던데요.아주 평범한 전업이예요.

  • 6. 받은사람
    '12.11.6 2:41 PM (116.33.xxx.66)

    저도 가방 지갑 세트로 명품 받았어요.
    십년도 더 되었네요

  • 7. .....
    '12.11.6 2:41 PM (211.110.xxx.180)

    저 아는 사람도 결혼할때 명품 몇개 받았는데 그 사람은 그만큼 해갔어요.
    다들 자랑할땐 자기가 한건 빼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것만 말하잖아요.

  • 8. 123
    '12.11.6 2:41 PM (211.181.xxx.31)

    저도 받았어요..
    물론 전 더 비싼걸로 (제꺼 2배가격) 해드렸죠 ㅋ

  • 9. 으으
    '12.11.6 2:42 PM (125.152.xxx.253)

    보통 받으셨다는 분들은
    시댁에서 함에다가 보석이랑 명품백이랑 모피코트 넣어주는거 아닌가요.
    뭐 받은만큼 본인도 사드리든지 뭔가 이쁜짓을 해야지 공짜는 아니죠.

  • 10.
    '12.11.6 2:43 PM (128.134.xxx.2)

    버킨 해주는 집도 있습디다. ㅎㅎㅎ 하지만 받는만큼 가는거죠.

  • 11. 그쵸잉
    '12.11.6 2:44 PM (72.213.xxx.130)

    받는만큼 가는거죠. 222

  • 12. ㅇㅇㅇ
    '12.11.6 2:47 PM (124.136.xxx.22)

    일반적인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서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4년제 나온 평범 직장인이고,
    제 주변 친구들 예단 천~이천에 가전 정도 시댁에 드리고,
    보통 2억 내외의 전세 받고 혼수 보통으로 하고...
    거의 70% 정도 샤넬 받았더군요.
    전 못 받았지만 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다른 건 시부모님이 샤넬 해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여자가 아쉬워하는 경우 신랑이 따로 준비해서 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13. 개굴이
    '12.11.6 2:49 PM (223.62.xxx.20)

    막내여동생은 재벌집시집간것도 아닌데 매년 생일에 명품백 3년 해주시다 동생이 제가 사다준 코치 가방들고다니니 그담부턴 돈으로 딱딱 준다네요... 근데 전 결혼13년간 개털 토끼털도 못받아봤네요

  • 14.
    '12.11.6 2: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이런게 또 관례?로 자리잡을까 겁나네요 ㅡ,,ㅡ

  • 15. ,,
    '12.11.6 2:49 PM (110.14.xxx.164)

    그만큼 예단을 더 보내야죠
    받는만큼 보내야 하는건데...
    샤넬이니 뭐니 좋다하는거보면 참

  • 16. ...
    '12.11.6 2:53 PM (222.118.xxx.162)

    받은 것 이상으로 예단 보낼 것같은데요...

  • 17. 뽀하하
    '12.11.6 2:55 PM (211.199.xxx.249)

    요즘은 추세가 명품백이더라구요..저는 못 받았으나 이번에 동서들어올때는 해주더라구요.대신예물을 간략하게...

  • 18. 저는
    '12.11.6 2:57 PM (171.161.xxx.54)

    오래된 100만원 짜리 루이비통 받고
    시어머니한테 샤넬 빈티지 사드렸어요.

    사실 결혼할때 샤넬 클래식 오가는건줄 알고 온갖 명품가방은 다 샀지만 일부러 안 샀는데 안 주시길래 그런가보다 했고
    남편이 대신 보너스 받은걸로 애기낳은 기념으로 클래식 점보 사왔어요.
    샤넬백은 결혼식 등... 필요할 때가 많으니까 예비며느리가 없으면 하나 사주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대신 계산은 계산이니 오가는게 비슷해야죠.

  • 19. ^^
    '12.11.6 3:02 PM (124.56.xxx.202)

    에휴 명품백이 뭔지...
    아들 교육시킬거에요. 명품,명품백밝히는
    여자들하곤 어울리지 말라고요.
    얼마전 대학 동창 모임 갔더니 명품백, 보석같은
    것 과시하는 친구도 없고해서 너무 좋았어요.
    대기업 이사 아내, 큰 사업 하는 아내도 있고
    학원 원장하는 친구등 돈없는 친구들 아닌데
    다들 수수한게 보기 좋았습니다
    명품백같은게 제일 거품인듯
    백도 가격적당하고 너두나두 들고다니지 않는
    품질 좋은 것 많아요.

  • 20.
    '12.11.6 3:09 PM (121.88.xxx.239)

    전 시어머님은 안해주시고 신랑이 해줬어요.

    시부모님은 저를 엄청 푸대접 하시지만..
    제가 예단 많이 해갔는데도 푸대접 받으니 진짜 너무 싫더라고요. (예단 5천 해감)

    그래도 신랑이 샤넬 사줬으니 용서하고 결혼했죠.

  • 21. 띵띵
    '12.11.6 3:27 PM (211.189.xxx.101)

    요즘엔 정말 관례가 됐더라구요.

    제가 3년전에 결혼했는데 꾸밈비가 뭔지도 몰랐거든요. 근데 요즘에 결혼하는 친구들은 다 샤넬백이나 못 받아도 프라다 백은 받더라구요.

    애 낳았다고 백받고 .. 임신했다고 태교해외여행가고. 요즘엔 좀 과도한 것들이 관례화되는거 같아요.

  • 22. ㅋㅋ
    '12.11.6 3:57 PM (210.216.xxx.141)

    바라기만하면 도둑×이구요. 아들이 평범한데, 집값을 보태거나 예단을 빵빵하게하면..해주시는게 ㅎㅎ

  • 23. ...
    '12.11.6 4:03 PM (1.243.xxx.153)

    이래 놓고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이네, 참견할 거 없네, 시월드는 어쩌네, 웃기는 일입니다.
    다 큰 성인이 결혼하는데 왜 이렇게 뭘 받고 바라고...
    집 해주고 뭐 해 가고, 자기가 번 돈은 얼마나 될까요.
    의무할 땐 개인주의가 서양 뺨치는데 받을 땐 전근대적인 게 좋죠.

  • 24. 나름임
    '12.11.6 4:46 PM (203.170.xxx.233)

    전 안주고 안받고 제식으로 했어요. 그런거 사실 돈아깝잖아요.
    저 나름 사는집. 전문직. 머 그렇지만. 다 생략했어요.

    동생결혼할때 천만원짜리 시계받았어도. 은행에 넣어두고 쓰지도 못하더라구요.
    당시 유학생이었음. 그거보니 누구돈이던. 아깝다 싶더라구요.

    결혼도 왜저렇게 복잡하게 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음.
    양가가 뜻이 맞으면. 충분히 간단하게 할수도 있는 일이고.
    요즘처럼 이혼도 흔한 세상에. 결혼형식이 머가 중요한가요.

    제친구중 이혼녀 있는데. 요즘 재혼이야기 오고가는 사람이 있거든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집 엄마는 결혼확정되지도 않았는데
    그릇을 먼저 사두더라구요. 헐.. - -;;; 그릇산지 6개월은 되었지만.
    아직 재혼못했음. 내년도 할란가 잘모름..

  • 25. ㅎㅎ
    '12.11.6 5:09 PM (219.250.xxx.206)

    이모는 며느리감에게 샤넬백 해주던데요??
    며느리감은 예단 천만원 했구요
    이모네는 아들집 15억원짜리 해줬는데요
    받은만큼 해간다가 진리는 아닌듯 해요

  • 26. ..
    '12.11.6 5:13 PM (110.14.xxx.253)

    흔해요.
    82 여론을 믿으시면 낭패 ㅋㅋㅋ
    82는 매~우 보수적인 곳이에요 ㅋ
    특히나 결혼문제에 있어서 민감들 하시죠.
    미래의 시엄마가 되실 분들이 많은가봐요 ㅎㅎ

  • 27. ...
    '12.11.6 5:17 PM (1.243.xxx.153)

    보수적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며느리한테 명품백 안 사주는 게 보수적인 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자기 자신을 담보로 고가의 선물을 덥썩덥썩 받는 건 진보적인가요?
    노예/매매/매춘 등등이 생각나는데요?

  • 28.
    '12.11.6 6:48 PM (175.114.xxx.118)

    노예, 매춘 이런 표현은 오바를 넘어 육바 아닌가요 -.,-
    10년도 더 전에도 다들 하던데요. 꾸밈비던지 함이던지요.
    제 친구는 이바지 음식만 그당시 4백인가 들여서 맞춰가고
    메트로시티던가-_- 그런 국산 가방 두 개 받았어요.
    다른 것도 다 구색만 맞춘...모 명품 쥬얼리 브랜드!!!
    의 5부 다이아가 들어갈 디자인에 3부를 억지로 끼워 이상한 반지해주고 ㅎㅎ
    참 대단한 시가거던요. 사랑과 전쟁에 나와도 사람들이 안믿을 스토리의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아까운 내 친구....ㅠ.ㅠ 왜 그런 놈을 만났을까요 에휴...

  • 29. ,,,,
    '12.11.6 7:34 PM (120.142.xxx.52)

    꾸밈비는 원래 있던거구요.,
    요즘은 좀 있는 시댁들은 샤넬백은 해주시더라구요, 하다못해 루이비통이라도.
    시골이나 옛날분들은 아니고 요즘 환갑즈음 된 분들이 시부모되시면 그정도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난 칠십이 넘은 시골집으로 시집갔을 뿐이고..결혼은 여자가 돈들고 오는거라고 철썩같이 믿는 분들한테 별 헛소리 다 다들어서 결혼 꺨려고 몸부림칠때마다 신랑이 무릎꿇고 잡았는데 뭐 결혼 후엔 더 개차반일 뿐이고...
    예물 예단 주고받는게 상대방 집의 수준이나 상대방에 대한 예의정도를 가늠하는 척도인데 요즘 강남은 샤넬백정도는 해주더라구요.

  • 30. 저도 받긴했죠
    '12.11.6 7:57 PM (125.152.xxx.59)

    하지만 간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냥 내 부모님 돈으로 내몸을 럭셔리로 한번 확 휘감아준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왜 이렇게 해야하나 싶은데 시댁이 굳이 그런거 요란하게 해야 되는 집이라서 서로 주고 받고... 친정부모님이 그냥 아무말않고 해주셨죠. 제가 번돈으로는 절대 결혼 못했을겁니다....

  • 31. @@
    '12.11.6 8:16 PM (1.177.xxx.79)

    왜 받을려고 하는지 이해불가, 받음 그이상으로 해드려야 한다는걸 모른는지..

  • 32. 다들
    '12.11.7 8:42 AM (116.36.xxx.34)

    골빈사람들 같아요
    부자건 가난하건 결혼할땐 어쩔수 없이 경제적으로
    부담인데 꼭 명품을 필수품인냥 주고 받고 하는거보면 바라니 주겠죠.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딸한테 결혼할때 저런 허영에찬 사치품 받을생각도 말고 아들은 연애때부터 골빈 여자애들 만나지 않도록 교육이나 시켜야 할꺼같아요

  • 33. 이런글에 미래 시어머니
    '12.11.7 9:12 AM (58.231.xxx.80)

    될분 많다고 빈정거리는 사람은 뭔가요?

  • 34.
    '12.11.7 9:14 AM (211.61.xxx.154)

    옛날부터 가방 하나는 사주던데요. 요즘은 명품가방으로 바뀐 거 같은데 그전부터 가방은 있었어요. 그때 아니면 언제 비싼 가방을 하나 장만하겠어요. 제가 본 결혼은 여자쪽이 직업이 더 좋거나, 아니면 양가가 비슷해서 그정도로 주고받는 집안이었어요.

  • 35. ...
    '12.11.7 9:21 AM (182.216.xxx.236)

    전 올해 결혼했는데 요즘은 명품백 받는거 흔해요 형편이 너무 어려운 경우 아니면 거의 받죠. 전 명품에 관심없어서 그냥 중저가로 샀는데 신랑말이 저 명품백 사주면 시어머니한테도 백 사줘야 한다더군요-_- 요즘은 며느리 사주면 며느리도 시어머니 명품백 가져다 주더라고요 이게 뭔지...

  • 36. ㅎㅎㅎㅎㅎㅎㅎ
    '12.11.7 9:21 AM (121.186.xxx.147)

    웃겨요
    제사 명절 다 없애야 한다고
    거의 한목소리로 나온다 싶은데
    시부모님께 명품백받는다는 해괴한
    문화는 새로 창조되는건가요???
    거지도 아니고 몸종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왜 받아야 하고 왜 줘야 하죠??
    시작부터 그리 하기를 바라면서
    왜 또 시부모님 이야기는 거품을 물죠??
    참 이상해요

  • 37. ..
    '12.11.7 9:40 AM (122.45.xxx.22)

    그런 문화는 홀랑 홀랑 잘 만들어내요
    나도 요새 사람이지만 참 약아빠졌음

  • 38. 제 주위에는
    '12.11.7 10:13 AM (222.109.xxx.71)

    가방은 기본적으로 주는것 같던데요. 저는 20년전에 가방이랑 밍크 긴거, 버버리 봄 코트, 정장 두벌 받았어요. 화장품 셋트랑 예물...또 뭐 있나...아 챙 있는 밍크모자. 다들 비슷해요. 밍크는 빠지기도 하고 넣기도 하고. 올케는 밍크 친정 엄마가 해 주셨다고 해서 엄마가 다른걸로 대체했네요.
    전 그냥 예단비 보통으로 했어요.

  • 39. 명품백
    '12.11.7 10:14 AM (121.144.xxx.209)

    그거 받으면 좋겠지만 그만큼 그에 맞는 며느리 도리 해야 할 책임감이 생기는데....
    똑같은거 아니라도 그 비슷한거라도 나중에 바라지 않을까요?

  • 40. ...
    '12.11.7 10:15 AM (119.207.xxx.112)

    이런, 배금주의(브라우니 버전)~

  • 41. 케바케
    '12.11.7 10:36 AM (211.114.xxx.193)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공사 직원이랑 결혼한 친구, 남편이 결혼식 준비하면서 루이비통, 구찌, 입생로랑 종류별로 다 사줬습니다.

    7급 공무원이랑 결혼한 친구, 시어머님이 루이가또즈 가방 사주시고 본인은 루이비통 받으셨습니다.

    서울대 박사랑 결혼한 친구, 아무것도 안받았습니다.

    제 경우 남편이 행시 패스하고 시아버님 대학교수십니다. 역시 아무것도 안받았습니다.


    모든 경우 다 예단은 천에서 오백 정도 드렸구요, 집은 두 사람이 합쳐서(대출 받거나) 전세로 삽니다.

    친한 친구들이 다 이런 경우라 전 오히려 결혼하면서 명품백 받는다는게 신기하네요;;;

  • 42. 미소
    '12.11.7 10:37 AM (122.34.xxx.10)

    바람직하진 않은데 추세인듯--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지요?
    저는 딸이 둘 이고 장성했지만 아들둔 주변부모들의 한숨을 듣곤하죠
    꾸밈비 형식으로 명품백 사주는게 부모의도리?가 되어 버렸네요
    대다수의 흐름인가요?
    주거마련도 남자혼자 부담하는게 좀 안스러워 가족의논해 최대한 도와주려구요
    결혼 앞둔 딸과 의논해 사위에게 꾸밈비등 정중히 사양했고 대신 결혼전 양가 모여 분위기 좋은곳에서 식사로 대신 했어요

  • 43. &@&
    '12.11.7 10:45 AM (116.36.xxx.34)

    가진건 돈뿐이고 보여줄께 돈자랑인 사람들이 하는짓들. 우습게 보는 풍토가 생기면 좋겠어요
    명품으로 사람 평가하고 브랜드로 존경받는 속빈 강정짓 고민들하면 좋겠어요

  • 44. 그러게요..
    '12.11.7 11:08 AM (112.150.xxx.50)

    명품백 들고 싶으면 지가 돈벌어서 사면 될것이지
    아프리카에서는 여자 데려오는 대가?로 소를 보낸다죠?

    제발 키워주고 가르쳐주고 했음 됐지
    집을 사달라, 명품을 사달라 이러지 맙시다..

    결혼이 무슨 거래입니까?
    부모가 집해주는거는 당연한거고 준쪽에서는 그만큼 맞춰서 예단받고..

    그러면서 시댁이라면 치를 떨고..

    아.. 정말 천박들합니다 그려..

  • 45. ..
    '12.11.7 11:10 AM (112.170.xxx.176)

    추세인지 몰라도 정말 바람직하진 않은 듯...

  • 46. ^^
    '12.11.7 11:20 AM (124.56.xxx.202)

    꾸밈비라.... 누가 만들어낸 말일까요?
    예전엔 듯도보도 못한 이런 행태가 문화인가요?
    명품회사들의 상술에 놀아나는 듯합니다.^^;;

  • 47. jjj
    '12.11.7 11:31 AM (221.145.xxx.143)

    제발 다들 진정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는 지방살아서 그런지 결혼 17년차인데 명품이 뭔지 모르고 살았어요. 몇년전에야 그 유명한 브렌드 알았네요. 제발 분수에 맞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비싼 명품들 결국 문화사대주의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안그러면 좋겠어요. 저도 딸하나인데 그런 여인으로 자라지 않기를 바래요. 마음가짐이 명품이 되도록.... 제발 명품타령 그만하면 좋겠어요. 형편되면 살수도 있지만 형편안되면서 분위기에 휩쓸려서리....

  • 48. ..
    '12.11.7 12:23 PM (183.98.xxx.151)

    할만하면 하는거고 아님 말고.
    수준에 맞춰하는거죠..
    이게 왜 놀랄일인지...

  • 49. 33333333333
    '12.11.7 12:40 PM (109.63.xxx.42)

    제사 명절 다 없애야 한다고
    거의 한목소리로 나온다 싶은데
    시부모님께 명품백받는다는 해괴한
    문화는 새로 창조되는건가요???
    거지도 아니고 몸종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왜 받아야 하고 왜 줘야 하죠??
    시작부터 그리 하기를 바라면서
    왜 또 시부모님 이야기는 거품을 물죠??
    참 이상해요333333333333333333

  • 50. ....
    '12.11.7 12:50 PM (175.196.xxx.131)

    이런 거 보면 여자들은 결혼 전까진 여자들끼리의 우정에 죽고 못살고 하다가 결혼할 무렵부터 남과 비교하고 좌절하고 무시하고 견제하기 시작한다는 제 생각이 다시 한 번 확고해지네요..

  • 51. 제이쓰리님
    '12.11.7 1:03 PM (121.147.xxx.151)

    딱 제맘이네요.

    명품백처럼 웃기는 물건이 없는 듯해요.

    디자인 가격이 적당하면 들고 다니는 거지

    그 명품 백들도 보면 디자인들 몇 개 빼면 비슷비슷하더군요.

    디자인이 아주 새롭고 획기적이라면 모를까

    백이 거기서 거기지 사람이 명품이 아닌데

    그런 명품 들고 입으면 사람이 명품되는 건지 좀 우습더라구요.

  • 52. ff
    '12.11.7 1:25 PM (124.52.xxx.147)

    울 아들에게 늘 당부합니다. 된장녀는 쳐다보지도 말라구요. 서민들이 명품 명품 하는거 자체가 웃기는 코미디죠.

  • 53. 가치관 차이? ㅎㅎ
    '12.11.7 1:47 PM (221.153.xxx.50)

    쥐뿔도 없으면서 가치관차이라 자위하면서
    한달 월급도 더하는 가방 드는 사람들은
    명품가방을 그냥 비싼 가방이라 칭하고 들고다녀얒죠. 분수에 안맞게 하는 사람들 보면 안쓰러워요
    근데 그걸 교묘하게 결혼문화에 접목시킨 명품마케팅이 진정 명품판매작전아닌지. 것도 우리나라에서만

  • 54. ....
    '12.11.7 1:47 PM (220.86.xxx.73)

    저도 사드렸고 어머님도 사주셨어요 행사때 요긴하게 써요

  • 55. ....
    '12.11.7 2:10 PM (210.126.xxx.47)

    시 자들어 가는것은 시금치도 싫다면서 바라는것은 엄청 많아요, 시부모가 집 전세자금 해주길 바라고 아기 가지면 뉘집 며느리는 임신축하금 얼마받았네 비교하며 기대하고 , .. 그러면서 명절제사는 진저리 치고 시어머니가 김치나 반찬해 가면 경비실에 맡기라고 얼굴도 안내밀지 ..

  • 56. ..
    '12.11.7 2:33 PM (175.197.xxx.100)

    저도 샤넬 받았어요.시댁은 중산층 보다 조금 아래(?)정도요
    제친구들도 거의 받았어요.트렌드인듯

  • 57. 지금
    '12.11.7 3:19 PM (14.37.xxx.208)

    트렌드는 아니예요...저 결혼했던 10년 전에도 꾸밈비가 있었어요. 제 주변에 그때 결혼한 사람들도 다 받았어요. 함에 넣어서 왔어요. 다이아랑 다른 유색보석 진주 세트, 가방 이렇게요. 화장품과 코트 정장 한복은 따로였구요. 우린 시계는 생략.

    우리때는 루이비통 받는게 보통이었는데 요즘은 샤넬인가보네요. 하긴 우리때 예물시계가 오메가급이었는데 요즘은 주변 하는 사람 보니 까르띠에가 보편적이던데요...좀 무리가 갈 듯. 예전보다 불황인데 가격대가 우리때보다 만만치 않으니...

    여기 글 읽다보면 여기만 딴 세상같아요...모든 면에서요...

    뭘 남들 하는것까지 욕을 하나요...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본인 결혼하거나 자식 시킬땐 똑같이 반 하던가 서로 주고받지 말던가 하면 되는거지..

    된장녀니...읽다 보니 매춘이라는 헉 소리 나는 단어까지 있던데...어쩌니 해도 할 사람들은 다 해요. 그만들 흥분하시길.

    어쨌든 원글님 여긴 아니라지만 꾸밈비가 보편적이긴 해요. 집 형편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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