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둔 돈 1억 8천이 있고..
저희 집은 전세 2억 8천에 살고 있어요.
돈으로 뭘 할지 고민인데요..
전세 집을 사서 실거주로 할지.. 1억 8천 정도면 모아서 살수 있으나
큰 돈을 엉덩이에 다 깔고 앉는게 좀 아깝기도 하고요.
아님 투자를 한다면 서울 역세권 소형 아파트로 하고 싶은데
전세 끼고 샀다가 전세 갚으면서 반전세 -> 월세로 전환해서
돈 받는 형태로 하고 싶기도 하고요.
오피스텔이나 빌라는 공실이 날거 같기도 하고 집값이 안 오를거 같아 꺼려지고요.
예금에 묶어두는 건 이율도 얼마 안나올뿐더러
뭣보다 주변에 친척들이나 아는 사람들이 돈 빌려달라고 할까봐 좀 그래요
(평소에도 돈 빌려달라는 친척이나 아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겨우 거절했어요. )
요약 정리
1. 돈 모아서 실거주할 우리 집을 산다 -> 그럼 30평대 집을 살게 될텐데
나중에 전세라도 40평대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글구 남편 직장 관계로 집을 계속 여기서 살지가 의문입니다. 이사 가능성 있어요.
2. 실거주는 아니고 투자용으로 역세권 소형 아파트 산다.
전세끼고 샀다 돈 모아 반전세, 월세로 돌릴 생각인데
집값이 오를지는 의문이네요.
3. 은행에 둔다. -> 이건 주변에서 빌려달라고 했다 떼일까 걱정,,..
4. 다른데 투자 -> 오피스텔이나 빌라.아님 기타 .. (사실 투자엔 젬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