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대대로 불교집안인데 전 성당에 다니고싶어요.
이유는 너무 구구절절해서 자세히 설명은 못드리지만, 살아가면서 넘 지치고 힘들어서 정말 심적 위로가 필요하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구나 싶고...
근데 아마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절대로 허락 안하실거예요.
예전에도 넌지시 말한 적 있었는데 엄마가 아주 싫어하셨어요.
그래서 몰래라도 다니고 싶어요.
개인은 종교의 자유가 있잖아요. 들키면 뭐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구요.
일단 마음이 안정되야 일상생활도 잘할테고... 꼭 이런것까지 부모님 허락하에 해야하는 건 아니니깐요.
어떠신가요?
주말말고 주중에 나가는것도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