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살이 지름신....

물리칠까요?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2-11-06 12:48:10

오늘같은 날,

차분히 앉아서 소설이나 수필집 읽고 싶다........는 로망과 달리

오늘따라 사고싶은게 왜이리 많을까요?

신세계몰 클릭한 제손이 원망스러울 뿐, ㅜㅜ

 

먼저

르크루제 그릴팬, 26cm 원형 12만원대...

고기족 아들과 고기와 채소를 조화롭게^^ 먹을 줄 아는 딸, 채소족 남편....

그때 그때 식재료 상황에 따라 무엇이든 잘 먹는..저..(좀 슬픈?)

지금은 그릴 자국 좍좍 난 양송이랑 가지, 구운 토마토 먹고 싶어요.

 

이바돔 옻칠도마... 11만원대

플라스틱도마.. 바꾸고 싶어요. 내일 공구 뜨는 것 보고 결정해얄듯 싶지만...

공구하는것중엔 옻칠이 없으니까... 걍 싼것으로 적당히 쓰고 바꿔주는게 좋을까요?

이바돔에선 칼자국이 너무 나면 실비 내고 나무 깎아서 좀 얇아지긴 하지만  새도마처럼 쓸수도 있고 장마철에 진가를 발휘한다며 적극 추천하더라구요~

 

구스 이불 속통...브랜드는 미정 40만원대 예상

안방베란다를 확장한 집에 이사하고 작년에 넘 추웠어요..ㅠㅠ

10년 덮은 양모이불 쓰고 있고, 작년에 넘 추워서 커다란 무릎 담요를 덮고 양모이불 덮고 살았다는....

극세사는 취향상 제외했구요...

남편은 뜨뜻한 바닥에서 자겠다며 내려갑니다...ㅠㅠ... 이 점은 심각한 문젠 아니구요..ㅋㅋㅋ

 

뭐, 이 모든것 두놈 한달 들어가는 학원비, 반만 줄여도 가능하겠으나...

네식구 겨울 옷들도 소소히 사야하고... 불필요한 소비는 가능한 줄여야겠다는 맘도 있고...

암튼 모두들 짐작, 공감해주시리라 믿고, 

사라, 말아라, 아님 딴걸 사라....

부탁드려요~~ 감사감사....^^

 

IP : 14.52.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필요하신 것들인데요
    '12.11.6 12:57 PM (122.32.xxx.129)

    르쿠르제 그릴은 들러붙어서 별로예요,롯지 사세요.

  • 2. ,,,,,
    '12.11.6 12:59 PM (72.213.xxx.130)

    제가 찬물을 좀 끼얹어 드릴게요.

    1. 르쿠르제 - 범랑제품이라 별로. 차라리 무쇠가 나을 거에요.
    2. 옻칠도마 - 나무 도마 저렴한 것도 오래 써요.
    3. 구스이불 - 직구로 하시면 좀 더 절약 가능해요.

  • 3. 이런
    '12.11.6 1:28 PM (122.40.xxx.97)

    1,르쿠르제.. 전 잘써요. 법랑이라뇨. 무쇠랍니다. 그릴자욱 좌악 난 스테이크 야채. 잘해먹구요.
    또 더 맛있게 구워져요.그러나 세척이 무척이나 힘들다는;
    2.옻칠도마는 안써봐서 모르겠구.전 자주 바꿔주자 주의여서요.

    3. 구스이불.. 그냥 코스트코 저렴이로 사서 잘 사용중이예요. 따듯하고 폭신하고.. 비싼걸로 바꿔볼까 싶기도 하지만... 당분간은 그냥 저냥...

    어쩌죠..; 지름신을 못 물리쳐 드리고..

  • 4. 꾸지뽕나무
    '12.11.6 1:33 PM (183.104.xxx.199)

    코스트코거위털 싸고 좋아요. 드럼세탁기 막 돌리고 건조기 돌리고 지금 7년정도 너무나 잘 덮고 있어용^^
    도마가 11만원 느무 비싸용~ ^^ 에피큐리언 도마 검색해보세요~ 괜찮다 하더군요^^
    르쿠르제는! 잘 몰라용 ㅋㅋㅋ

  • 5. ..
    '12.11.6 1:51 PM (1.225.xxx.88)

    르쿠르제는 무쇠에 범랑 입힌거죠.
    우리집은 26센티는 작아서 굽다가 성질 버릴듯.

  • 6. 그런데요...
    '12.11.6 3:28 PM (112.152.xxx.173)

    그릴 자국을 왜 내요??
    숯불에 구울때 밑에서 불올라 오라고 석쇠비슷한거로 굽기때문에
    자국나는걸 프라이팬으로 그냥 흉내만 내는건가요?
    참 싱기하다는...

  • 7. 지름신
    '12.11.6 8:15 PM (166.147.xxx.32)

    르쿠루제는 종류에 따라 무쇠도 있고 법랑도 있어요. 그릴팬이나 왁같은건 무쇠. 찌개나 국용 솥은 법랑. 음. 법랑이 관리가 좀 까다로우니 저는 스타웁 추천합니다.

    도마는 자주갈아주자는게 제 신념이라 전 항상 에피큐리안을 얼마간 쓰다 버리고요 (미세한 칼자국에 박테리아) 또 애피큐리안은 디시와셔에 돌려서 소독할수있는점이 큰장점이지요.

    이불은 구즈다운 양모 다 좋지만 항상 두겹으로 덥는게 젤 따뜻하더라구요. 코스코에서 파는것도 훌륭합니다. 업체에서 코스코에 물건 들이는게 굉장히 어려워요. 코스코 바이어가 품질면에서 굉장히 까다롭거든요 (적어도 미국은 그래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058 떡값 검찰과 정조이산 그리고 노론의 나라.... 2 노론의 나라.. 2012/12/20 657
196057 이제 이별해야할것들 1 무한도전 2012/12/20 703
196056 남의 자식 위하려고 내 자식을 내치네요.. 7 더 열심히... 2012/12/20 1,378
196055 TV를 꺼 버렸습니다,당분간 안보렵니다. 1 패배 2012/12/20 410
196054 이민가자는 대딩딸 소원들어줄 능럭은 안되고.. 4 2012/12/20 949
196053 준비된 여자대통령 이게 신의 한수 였던것 같네요 4 재수 2012/12/20 1,026
196052 부산,경남분들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32 화무십일홍 .. 2012/12/20 1,912
196051 박근혜가 위기때마다..위기때마다 이런말 잘쓰는데 2 질문 2012/12/20 958
196050 우리 다시 한번 크게 숨을 내쉬고 다시 들이마셔요. 2 다시 웃자 2012/12/20 437
196049 나누기보다 키우기를 우선으로 한거 같아요. 3 ㅇㅇ 2012/12/20 490
196048 나꼼수2가 나올까요? 18 한마디 2012/12/20 1,721
196047 그들의 넓은 안목? 2 애플 2012/12/20 559
196046 신랑이랑 전라도 고향 내려가살려구요 14 전주아짐 2012/12/20 1,782
196045 예전 미국에서 똑똑한 앨고어가 떨어지고 멍청한 부시가 당선되었죠.. 5 힘든아침 2012/12/20 1,829
196044 우리 모두 힘내요. 2 동행 2012/12/20 445
196043 출근하는데 노인들 얼굴 보기도 싫더라구요. 5 dddd 2012/12/20 1,044
196042 고딩아들의 대선분석.. 5 사랑이2 2012/12/20 1,746
196041 서울 수도권에서 패한 요인이 뭔가요? 29 답답 2012/12/20 3,116
196040 차라리,나라를 나누어 살자. 20 쓰리고에피박.. 2012/12/20 1,550
196039 앞느로는 나만...내 식구만 생각하고 살아야겠어요 3 .. 2012/12/20 781
196038 아들아 미안하다. 1 비보 2012/12/20 388
196037 나라망하면 정신차릴거 같죠? 그러면 다행이게요 3 ........ 2012/12/20 633
196036 혼란스런 아침이지만..결혼반지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3 2012/12/20 1,293
196035 목숨걸고우리에게 진실을 전해준. 그들의 안전. 안부는 어떻게알수.. 4 꾸지뽕나무 2012/12/20 741
196034 jk님의 예언글이 인터넷을 달구네요 17 참맛 2012/12/20 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