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가 수능 보는데 정말 지금은 모르는 체 하는게 더 좋을가요?
1. ....
'12.11.6 11:05 AM (121.160.xxx.196)그래도 갖다 주시든지 통장으로 돈 보내든지 하시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저두 지인 딸이 시험치는데 모르는척하는게 도와주는거다 싶어서 안하려고 했어요.
여기보니까 현금이 애들 용돈으로 좋다고 하기에, 또 제 아이때 찹쌀떡, 쵸코렛 처치곤란이었던터라
애 엄마한테 송금하고 문자했어요. 애 용돈 송금했다고요.
그랬더니 애엄마가 전화와서 사람들이 아무도 아는척 안한다고, 찹쌀떡 사러 가야 되는거냐고,
둘째라고 모르는건가,, 그렇다고 하대요.
마음 쓰고 있다는거 알려주는것은 좋을것같아요.2. ...
'12.11.6 11:05 AM (14.55.xxx.30)저희 집 아이 작년에 수능 봤는데
동서네가 바로 옆에 살면서도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1년이 지난 지금도 섭섭해요.
그냥 가볍게 작은 거라도 하나 갖다 주시고
시험 잘보길 바란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3. 글쎄요..
'12.11.6 11:06 AM (121.165.xxx.189)수능 전에 시험끝나고 신나게 놀라고 용돈 미리 챙겨주는거 너무 센스있지 않나요?
발표날 즈음에는 당근 아는척 안하는거구요^^4. ^^
'12.11.6 11:06 AM (110.47.xxx.178)저같음 찹쌀떡 예쁘게 포장하고 용돈 조금 봉투에 넣어
아이한테 전해주라 하겠어요. 바로전날 말고 오늘정도가 좋겠네요.
시험잘보라는 메모 한장도 있음 좋구요.
전 수험생 엄마입니다.^^5. 챙겨주세요
'12.11.6 11:07 AM (1.240.xxx.237)아니예요 챙겨주세요 나중에 섭섭하다 뒷말 나와요
6. 수능전에
'12.11.6 11:09 AM (221.149.xxx.46)수능전에 수능 끝나고 영화라도 보라고 용돈 챙겨주거나 응원해주는거 전 괜찮았어요
예민한거는 사실 수능 끝나고 나면 더해요 ㅜㅜ
채점하고 나면 집이 초상집 분위기일수도 있는데 그때 아는척하기도 뭐하고 애도 민망해하고
그냥 수능 전에 주는게 나은것 같아요7. ㅁㅁㅁ
'12.11.6 11:13 AM (58.226.xxx.146)목요일이니까, 지난 주말에 주셨음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초컬릿이든 찹쌀떡이든 주세요.
컨디션 조절하느라 수험생이 안먹더라도 '줬다'는건 남잖아요.8. .....
'12.11.6 11:14 AM (112.148.xxx.242)오늘 안에 해결하세요. 낼은 사람들이 집에 찾아오고 그러면 좀 그렇거든요. 수능 끝나고는 잘봤냐고 묻고 그러는거 실례이니 끈나고 가는건 더더 아니구요. 오늘 용돈정도 부쳐주시고 시누한테 화이팅 문자주시는게 더 낫죠.
모르는체 지나감 그건 또 무지무지 섭섭합디다.9. 원글
'12.11.6 11:15 AM (114.203.xxx.95)그쵸?!!아무래도 전에 챙겨주는게 저도 맘이 편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얼른 댕겨와야겠네요ㅎ10. 으휴,,
'12.11.6 11:18 AM (121.160.xxx.196)진짜 완전 건너건너 남의일, 그것도 원글님 아이일도 아닌데
제가 어금니를 앙다물고 있네요. 수능이 무엇이라고 2년전일인데도.. 꼭 다녀오셔요.11. ..
'12.11.6 11:19 AM (211.253.xxx.235)수능전에 챙겨주세요.
수능후엔 수고했단 말만 하고 성적이나 입시에 크게 관심두지 마시구요.
못받으면 엄청 섭섭한데.12. 11
'12.11.6 11:21 AM (220.92.xxx.60)아이가 고삼입니다
초콜릿,찹쌀떡, 용돈 중에서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거는 용돈이더군요
오늘 송금해주고 문자주시는게 제일 좋을듯13. 그래도
'12.11.6 12:36 PM (165.246.xxx.30)챙겨주시는 게 고맙습니다.
작년 제 올케 수능 전날 밤에 잊어먹고 있었다며 문자 한통 띡 보냅디다. 하나밖에 없는 시조카 수능 보는데 아무리 거짓말 못해도 잊어먹고 있었다니... 완전 섭하더이다.
결과가 안 좋아 올해 한번 더 치르는데 또 아무 말도 없습니다.
나원참..14. 예민하다는 말
'12.11.6 12:51 PM (119.203.xxx.38)듣고 모른체 했더니 수능 전날 밤12시 다 되어
시누가 전화했더군요.
어쩜 그럴수 있느냐고^^;;
챙겨 주세요.
용돈이 좋아요.15. ....
'12.11.6 12:52 PM (175.223.xxx.94)수등치고나서 가만히.있어야하고 치기전에는 용돈이라도 찔러주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