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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가 수능 보는데 정말 지금은 모르는 체 하는게 더 좋을가요?

수능에 관한..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2-11-06 11:02:35
시조카의 수능을 앞두고 떡이나 쵸콜렛하고 용돈좀 넣어서 갖다주려고 

떡이 나을지 쵸콜렛이 나을지 아님 케익을 사다줄까 검색하다보니

수능 바로 앞두고는 

엄마도 아이도 예민해져서 모르는 체 하는게 더 좋다는 댓글들을 많이 봤어요

첫째땐 멋모르고 전전날 갖다줬거든요;;;;;

시누이가 반갑게 맞아주긴 했는데..으이구 이 센스없음ㅠㅠ

그럼 수능 지나고 다음날 갖다주는게 더 나을까요?


IP : 114.203.xxx.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11:05 AM (121.160.xxx.196)

    그래도 갖다 주시든지 통장으로 돈 보내든지 하시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저두 지인 딸이 시험치는데 모르는척하는게 도와주는거다 싶어서 안하려고 했어요.
    여기보니까 현금이 애들 용돈으로 좋다고 하기에, 또 제 아이때 찹쌀떡, 쵸코렛 처치곤란이었던터라
    애 엄마한테 송금하고 문자했어요. 애 용돈 송금했다고요.
    그랬더니 애엄마가 전화와서 사람들이 아무도 아는척 안한다고, 찹쌀떡 사러 가야 되는거냐고,
    둘째라고 모르는건가,, 그렇다고 하대요.
    마음 쓰고 있다는거 알려주는것은 좋을것같아요.

  • 2. ...
    '12.11.6 11:05 AM (14.55.xxx.30)

    저희 집 아이 작년에 수능 봤는데
    동서네가 바로 옆에 살면서도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1년이 지난 지금도 섭섭해요.
    그냥 가볍게 작은 거라도 하나 갖다 주시고
    시험 잘보길 바란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3. 글쎄요..
    '12.11.6 11:06 AM (121.165.xxx.189)

    수능 전에 시험끝나고 신나게 놀라고 용돈 미리 챙겨주는거 너무 센스있지 않나요?
    발표날 즈음에는 당근 아는척 안하는거구요^^

  • 4. ^^
    '12.11.6 11:06 AM (110.47.xxx.178)

    저같음 찹쌀떡 예쁘게 포장하고 용돈 조금 봉투에 넣어
    아이한테 전해주라 하겠어요. 바로전날 말고 오늘정도가 좋겠네요.
    시험잘보라는 메모 한장도 있음 좋구요.
    전 수험생 엄마입니다.^^

  • 5. 챙겨주세요
    '12.11.6 11:07 AM (1.240.xxx.237)

    아니예요 챙겨주세요 나중에 섭섭하다 뒷말 나와요

  • 6. 수능전에
    '12.11.6 11:09 AM (221.149.xxx.46)

    수능전에 수능 끝나고 영화라도 보라고 용돈 챙겨주거나 응원해주는거 전 괜찮았어요
    예민한거는 사실 수능 끝나고 나면 더해요 ㅜㅜ
    채점하고 나면 집이 초상집 분위기일수도 있는데 그때 아는척하기도 뭐하고 애도 민망해하고
    그냥 수능 전에 주는게 나은것 같아요

  • 7. ㅁㅁㅁ
    '12.11.6 11:13 AM (58.226.xxx.146)

    목요일이니까, 지난 주말에 주셨음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초컬릿이든 찹쌀떡이든 주세요.
    컨디션 조절하느라 수험생이 안먹더라도 '줬다'는건 남잖아요.

  • 8. .....
    '12.11.6 11:14 AM (112.148.xxx.242)

    오늘 안에 해결하세요. 낼은 사람들이 집에 찾아오고 그러면 좀 그렇거든요. 수능 끝나고는 잘봤냐고 묻고 그러는거 실례이니 끈나고 가는건 더더 아니구요. 오늘 용돈정도 부쳐주시고 시누한테 화이팅 문자주시는게 더 낫죠.
    모르는체 지나감 그건 또 무지무지 섭섭합디다.

  • 9. 원글
    '12.11.6 11:15 AM (114.203.xxx.95)

    그쵸?!!아무래도 전에 챙겨주는게 저도 맘이 편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얼른 댕겨와야겠네요ㅎ

  • 10. 으휴,,
    '12.11.6 11:18 AM (121.160.xxx.196)

    진짜 완전 건너건너 남의일, 그것도 원글님 아이일도 아닌데
    제가 어금니를 앙다물고 있네요. 수능이 무엇이라고 2년전일인데도.. 꼭 다녀오셔요.

  • 11. ..
    '12.11.6 11:19 AM (211.253.xxx.235)

    수능전에 챙겨주세요.
    수능후엔 수고했단 말만 하고 성적이나 입시에 크게 관심두지 마시구요.
    못받으면 엄청 섭섭한데.

  • 12. 11
    '12.11.6 11:21 AM (220.92.xxx.60)

    아이가 고삼입니다
    초콜릿,찹쌀떡, 용돈 중에서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거는 용돈이더군요
    오늘 송금해주고 문자주시는게 제일 좋을듯

  • 13. 그래도
    '12.11.6 12:36 PM (165.246.xxx.30)

    챙겨주시는 게 고맙습니다.
    작년 제 올케 수능 전날 밤에 잊어먹고 있었다며 문자 한통 띡 보냅디다. 하나밖에 없는 시조카 수능 보는데 아무리 거짓말 못해도 잊어먹고 있었다니... 완전 섭하더이다.
    결과가 안 좋아 올해 한번 더 치르는데 또 아무 말도 없습니다.
    나원참..

  • 14. 예민하다는 말
    '12.11.6 12:51 PM (119.203.xxx.38)

    듣고 모른체 했더니 수능 전날 밤12시 다 되어
    시누가 전화했더군요.
    어쩜 그럴수 있느냐고^^;;
    챙겨 주세요.
    용돈이 좋아요.

  • 15. ....
    '12.11.6 12:52 PM (175.223.xxx.94)

    수등치고나서 가만히.있어야하고 치기전에는 용돈이라도 찔러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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