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있는 집은 정말 무시 당하나요?
1. ..
'12.11.6 10:04 AM (222.106.xxx.120)저 딸만 둘의 장녀인데 저나 동생이나 시집가서 무시당하는거 전혀 없고 대접받고 잘살아요 ㅋ
2. 에고
'12.11.6 10:06 AM (110.8.xxx.194)집안 그릇 차이라고 봄...
3. ..
'12.11.6 10:07 AM (221.157.xxx.82)집안에 남자가 많을수록 잘 안 깔봐요.
4. 르네상스7
'12.11.6 10:08 AM (61.75.xxx.114)절대 아님. 우리 엄마 세대에서는 그랬을수도 있었겠지만, 지금 세상에 별.. 근데 내 형제가 잘 나가면 좀 든든한건 있죠.
5. ..
'12.11.6 10:10 AM (180.229.xxx.104)그 친구가 그런말 하는 이유는...친정에 내세울거라곤 남자 형제 있는거 뿐이겠죠.
그 친구 시집에서 정말로 그걸 대단하게 생각하는가 하는건...상식적으로 거짓이라고 봅니다.ㅋㅋ
진짜 그걸로 무시하면 시댁이 또라이에요.
그걸로 무시할려면 그야말로 시댁환경 친정환경이 다소 완벽해야하는겁니다.
돈도 무지 많고 명예도 높구요 꿀릴거 하나 없으니, 친정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남자가 없으니 그거갖고 뭐라하는거죠.
쉽게 말해 친정이 돈만 많아보세요. 시댁에서 남자형제없다고 뭐라할까요
남자형제 없으면 더 좋아하죠.ㅎㅎ6. 음
'12.11.6 10:11 AM (121.88.xxx.239)친정에 딸만 있어도 돈 많고 딸들 능력있으면 절대 무시 안당합니다...
저희집 딸만 둘인데 (딸들 30대 중반) 친정 잘살고
딸들 능력있어 돈 잘벌고 남편들도 능력있으니
아무도 누구도 무시 못하고 부러워만 하던데요.7. 네
'12.11.6 10:11 AM (39.121.xxx.37)물런....시집 가기전에 선시장에서 처남없다는 명목으로 정말 맘에 드는..의사였습지요.남자는 나무랄곳이 없었습니다.남자도 제가 맘에 드는지 몇달 버팅겼지만..뭐..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때 엄청 상처받았습니다.
평생 아들 이야기 없던 엄마가.."처남덕 볼려고 하나?"하시더군요.
그 외에도 아무래도 선은 시장이니...그 이유로 몇번 그런일 있었습니다.
전 막내아들이던 신랑 만나 결혼했구요.같은 직종으로...
시댁은 그렇지는 않지만 가끔...제가 그리 느끼는 거겠죠^^
처남없어 좋은 경우---마누라 처가집 재산은 많이 받겠죠^^
아직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우리 새대라고 많이 달라질까요?
며느리랑 살필요없다던 우리 엄마..자꾸 나이드니 우리집에만 오셔도 좋아하셔요.
가끔은 말하죠.예전엔 오죽 노후나 이런것들이 안되어있음..아들집 근처에 살려고 할까?며느리들 다 싫어한다.같이 살려는 할매들 모지란 것들이다..난 이해가 안된다..등등...정말 엘리트 할매이자 성격도 쿨한 우리엄마..
엄마의 시엄마,,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요즘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왜 그리 자식곁에 살려는지 이해가 간다..
예전 시엄마들은 좋았겠다 며느리가 다 해주고 손주 옆에 떠받들리며 떠들썩 하게 대가족으로 산경우 좋았겠다.
요즘도 착한 며느리있음 같이 살려는 시엄마들 복받은거다..합니다.
사람들이 쿨해도 늙으면 그 맘이 이해되는것들로 봐선..전 그리 세상이 잘 변한다 안싶어요.
뭐 남자 형제가 없는 제 경운..지금 시댁은 조금..그 전 선시장에선 아주 많이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잘 살고 남자 직업이 더 좋은 경우..아주 많이 ..따지더군요.
뭐..직장이 비리하고 그런 남자들은 처남없음..처가집 덕보려고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심지어..
현실이 조금 다르긴해요.8. 음
'12.11.6 10:13 AM (121.88.xxx.239)오히려 주변에 아들 많으니까.. 장가갈때 잘 살라고 한밑천 해주고
장가 잘가라고 미리 집 사주고 하고 아들 못난거 없어도
한국여자랑 결혼하기 힘들어 동남아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 많이 봤네요...9. ...
'12.11.6 10:15 AM (119.64.xxx.151)제일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 유형 중 하나...
그냥 원글님에게 내세울 게 남동생밖에 없는 불쌍한 인생이라고 여기세요...
원래 모자란 인간들이 사돈의 팔촌까지 내세우잖아요...10. 원글이
'12.11.6 10:16 AM (58.145.xxx.210)..님이나 네 님 댓글 보면.. 오히려 시댁이 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지위, 명예가 있는 경우에 집안에 남자를 따지는 거 같으네요... 그 친구는 친정도 시댁도 지극히 평범한 서민인데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도대체.
11. 음.
'12.11.6 10:17 AM (219.251.xxx.135)시댁에는 아들만 둘.
친정에는 딸만 셋.
저는 결혼 후 아들만 둘 ;;
시어머니가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너도 내 팔자 되겠구나. 딸이 하나도 없어서 어떡하니~. 아들 xx들 다 필요없는데."-라고요.
친정 부모님 노후 완벽하고, 자매들 앞가림 잘 하며 독립적으로 잘 살고 있어-
친정 쪽으로는 신경쓸 일이 없거든요.
안타깝다면.. 친정 부모님이 너무 독립적이셔서.. 병원에 입원하셔도 딸들한테 연락 한 번을 안 한다는 점.. ㅜㅜ
친정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본인들은 아들이 없으니까
뭐든 두 분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오셨나 봐요.
딸들로서는 감사하기는 한데.. 가끔 너무 죄송스러워요.
아무튼.. 밑 보일 일 없습니다.
무시당할 일도 없고요.
도리어 아들만 있는 시댁...
밑 빠진 독인 시동생한테 쏟아붓고.. 재산 다 탕진해서..
저희 부부 눈치만 보고 사세요 ;;;;;
남편도 시댁이 그러니 제 눈치만 보고요... ;;;;;
(열 받는 점은..
친정에 아들 없는 거 알고, 시부모님까지 저희 친정 재산을 슬쩍 슬쩍 넘본다는 점이랄까요 ;
남편도 은근슬쩍 자꾸 친정집에 들어가서 모시고 살면 안 되냐는 헛소리도 하고요 - -++)
사람 나름, 집안 나름인 것 같습니다.
아들/딸의 문제가 아니라요.
원글님 번듯하게 자기 앞가림 잘 하며 사시고,
친정 부모님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사시면-
아무도 뭐라 그럴 사람 없으니, 안심하세요! ^ ^12. ㅅ
'12.11.6 10:19 AM (211.219.xxx.62)시골이거나 양식이 모자란 집안이면 가능 ^^
13. 음
'12.11.6 10:21 AM (121.88.xxx.239)글쎄.. 시댁이 물론 대단한 집안은 아닙니다만..
저희 남편 s대 출신 의사인데
저 결혼할때 저희 집 딸만 있어서 안된다는 그런 소리 전혀 못들었어요.
남편이 저랑 결혼할거라고 집에 얘기하니까 무조건 환영한다고 하셨다던데..
82 글 보면 너무 옛날 옛적 시대의 분위기가 아직도 많은거 같네요.14. ..
'12.11.6 10:24 AM (1.225.xxx.88)살면서 좋은일만 있을때는 딸만 있는 집이라고 무시 당하는 기분 없죠.
궂은일이 닥치면 아, 아들이 있었으면 할때가 종종 생깁니다.
한 예로 만일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그런데 친정식구들이 알았다.,
처형이 "어땋게 네가 내 동생을 두고.." 와 손윗 처남의 "어떻게 네가 내 동생을 두고.."는
말의 파워가 다르죠.오빠는 장인어른 다음이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원글님 번듯하게 자기 앞가림 잘 하며 사시고,
친정 부모님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사시면-
아무도 뭐라 그럴 사람 없으니, 안심하세요! ^ ^ 222215. 다른 의미
'12.11.6 10:24 AM (121.160.xxx.196)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져요.
제가 아버지도 안계시고 오빠도 없는 장녀인데요.
남편도 처가가면 좀 눈치도 보고, 무서운 사람 있는것도 알았으면 싶은게 있어요.
이건 뭐.. 지가 대장노릇해요.
오빠, 아빠 든든한 배경 갖고 싶더라구요.16. 파닥파닥
'12.11.6 10:29 AM (211.60.xxx.150)딸 없어서 스트레스 받으시면 하나 낳으세요. 며느리한테 까이기 전에.
17. 네
'12.11.6 10:32 AM (39.121.xxx.37)다른 유치한 예이지만 윗 글 보고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시누의 남편이 바람났습니다.
시누도 보통여자 아닌데요.서로 좀 폭력이 오갔습니다.
이러다 저러다 싸움 났습니다.
막내였던 신랑이 시누 남편 길에서 만나 엄청 두들겨팼습니다.
그래서 결혼전이였는데 저랑 만나기로 했는데 못나왔습니다.자기도 맞았겠죠^^그일로 일 더 커지고 난리가 나고 했지만..
우리 시누..남편에게 동생이 좀 심했네..나중엔 돌도 들고 집까지 쫒아왔다는..개망나니라도 그땐 아마 고마울껍니다.
입원간호 하면서...그리 속이 시원하고..입이 벙글벙글..웃고 제 남편에게 아직도 고맙다 합니다.
맞아요.처가에 무서운 사람이 없죠.
뭐 잘 살면 괜찮아요.
이번에 시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친정부모님이 따라오셨답니다.장지까지..
아버지가 그래요..이럴때 처남이 가야하는건데..
살다보니 작은일에 한번씩 부모님이나 저나 그럴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제 동생네 상엔 어쩌든...제 남편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딸만 있어도..둘째딸들은 그리 실감 안합니다.맏딸들이 좀 그러하죠...처남일에18. 케이블티브이 보면
'12.11.6 10:34 AM (58.236.xxx.74)참 솔직하고 적나라해요, 그런데 계속 보다보면 사람이 피폐해져요.
솔직히.......아들이 있어야 한다, 솔직히 배경이 중요하다, 솔직히 예뻐야 한다.
우리 사회가 이런 솔직히 말해..........요 슬로건으로 지배되는 사회가 되면 좋을까요 ?
케이블티브이처럼요.19. aaa
'12.11.6 10:35 AM (58.226.xxx.146)그 친구는 자기 존재 하나만으로는 무시당하는 입장인가보네요.
뒤에 남자형제가 있어서 그걸 자기 권력 삼아서 시댁을 대적한다는 심정으로 사는지.
여자형제만 있고, 결혼해서도 시댁에서 저희만 딸 낳았는데, 무시 당하지 않고 살아요.
아들 낳았다는게 무척 큰 힘이라도 되는듯 말하는 엄마들이 가끔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 안하고, 시댁에 아들 낳아줬다고 얘기해요.
님 친구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일 뿐이에요.
게다가 뭔가 자격지심이 있는 것같은 사람.20. 북아메리카
'12.11.6 10:36 AM (119.71.xxx.136)집안 나름입니다. 물론 남자형제 여럿 잘나가는 집 딸 좋아하는 집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집은 뭔가 바라는 집이 많구요. 그런 집 저는 별로예요 근데..
21. ..
'12.11.6 10:37 AM (180.71.xxx.53)부모님 살아계실때는 잘 몰라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남은경우 가끔 무시당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도 요즘은 사위가 처가 잘 챙기고 하니 덜한거 같긴하지만요..
시댁에서 처가댁에 남자 없다고 무시하는건 좀 경우없는 짓이지만 종종 일어나는 일이죠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왜 여자 혼자 살면 남자운동화 남자빨래 널어놔야 불의의 사고를 방지한다고 하잖아요
그런 맥락으로 좀 남자 없는집을 쉽게 여기는 경우들이 있어요
나이드신 시골분들이 특히 좀 심한데
아들없는 과부 쉽게보고 그래서 그런분들 성격이 자연히 드세지고 장부스타일로 바뀌기도 해요
아직도 아들아들 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그리고 속문드러지게 만든 아들이라도 벌벌기는 집 많은 이유가..
그리고 남자가 가야 일이 잘 해결되는 경우들이 많은 이유가.. 있는거죠.
저희 엄마는 딸없으면 어쩔뻔 했냐고 사시는 분이지만
집안 행사에 아들부부대동하고 가시면 편안해 하세요.
세상이 더이상 예전처럼 여자라서 손해만 보는 세상이 아니니
많이 바뀌었고 바뀌겠죠..22. 원글이
'12.11.6 10:44 AM (58.145.xxx.210)댓글들을 보니 평상시에는 모르지만 집안에 큰 일이나 싸움(?)이 나면 남자가 필요할 수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결론은 제가 강해져야겠네요 ^^23. 부잣집에 처남없는 집은
'12.11.6 10:49 AM (118.220.xxx.32)남자들이 좋아합니다.
계산적이거든요.
제 아들이라도 그런 집에 장가 보내겠네요.24. 원글이
'12.11.6 10:51 AM (58.145.xxx.210)원글이님// 자기가 꽂히는 부분이 각기 달라서 그런걸까요 ^^ 저는 집에 남자가 없으니 처갓집 가도 남편이 처가 무서운 줄을 모른다.. 남자가 가야 해결될 일들이 있다... 등의 댓글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어요.
부모 봉양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뭐 요새 아들이라고 다 부모 모시는건 아니니까요..25. 사람나름
'12.11.6 10:53 AM (110.14.xxx.164)아들 많아도 능력없고 돈없으면 무시당해요
신경쓸 필요도 없어요26. 원글이님..아직 미혼이신것 같은데요.
'12.11.6 10:55 AM (118.220.xxx.32)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분명히 "집에 남자가 없으니 처갓집 가도 남편이 처가 무서운 줄을 모른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죠.
왜 없겠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을 가만히 살펴보면요,
교육경제상태가 좀 낮은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반면 아예 굴지의 재벌급되는 분들이던지요.
확률적으로 굴지의 재벌급되는 분들이 숫자가 적으니
우리가 일상에서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회경제상태가 낮은 부류들이죠.
이건 설명안 해도 아시겠죠,
그러니 원글님이 저런 부류의 사람들과 얽히지 않으면 되는 거랍니다.27. ..
'12.11.6 10:56 AM (1.224.xxx.236)요즘 우스개소리로 하던데요
처가가 잘 살고 딸만 있으면
더 좋아한다던데...
반대로 처가가 못사는데
처남있으면 뭐가 좋다는거죠?
이해가 안되네28. ..
'12.11.6 11:02 AM (1.224.xxx.236)그리고
할머니들이 모여서 하는말 들었는데
늙으면 필요한건 딱 세가지만 있으면 된데요
돈
딸
친구
늙어서도 아들 남동생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29. 간단히
'12.11.6 11:27 AM (1.246.xxx.9) - 삭제된댓글친구1이라는 분 시댁이 그런 분위기인가보죠 보니 나이도 젊은거같은데 아직도 저런 사고방식이 아이구야~ 제 위로 형님 세분계시는데 다들 형제자매가 많으세요 저만 무남독녀구요 무시? 그런건 무시당할만한 사람이거나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거아닐까요? 전 한번도 그런거 느껴본적없어요 결혼한지 십년넘었어도 친정,시댁 명절되거나 무슨 일있으면 선물하시고 인사나누시고그래요 시댁이 시골이다보니 농사지으신거 챙겨주실때 꼭 친정것도 챙겨싸주시고 친정에서도 감사의 답례로 이것저것 보내주시고 통화도 가끔 하시구요
30. 그건아닌듯
'12.11.6 11:58 AM (39.121.xxx.37)교육경제상태가 좀 낮은 분들이 많습니다.-----이 댓글에 사족을 달자면..
전 그렇다고는 생각안해요.
남편도 의사고 친정도 잘 삽니다.
그런대도..그런 때 있습니다.
전 이왕이면 처남있는 곳이 낫다 싶어요.제 아들 결혼에요..31. 보스포러스
'12.11.6 12:31 PM (58.236.xxx.74)교육경제상태가 좀 낮은 분들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요, '확률적'으로 높다는 말씀 같아요,
나는 아니니 그렇지 않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
잘 살고 의사라도 아닌 집도 있겠죠.32. ...
'12.11.6 12:51 PM (182.216.xxx.236)저는 오빠 하나있는데요. 확실히 친정에 가면 신랑이 아빠다음으로 눈치보는게 느껴져요.
부모님 돌아가신 다음에도 제 든든한 울타리란 생각도 들고요
집안에 어려운일 있을때는 오빠가 나서서 해결하니 좋고요; 아직 결혼 안했는데 자매만 있는 친구들은 은근 걱정해요. 아버지가 많이 아프신데 동생이랑 엄마만 있으니 힘들다고요. 둘중에 누구라도 결혼해서 집안에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하는거 많이 들었어요. 물론 예전 처럼 집안에 아들없다고 사람들이 대놓고 무시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워낙 사회가 험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여자보다는 남자들 나서는게 더 빨리해결되고 말빨이 먹히고 그런건 있는거같아요33. 흐음
'12.11.6 1:01 PM (175.196.xxx.232)글쎄요, 제 시누 남편보면 그냥 그 사람 성격에 달린 거 같아요. 저희 시아버님 절대 쉽지 않고 무섭다면 무서운 분인데 제 시누 남편 뭐 하나도 어려워하지 않네요-_-; 제 신랑도 일과 관련된 사람들한테만 좀 성격있게 대하고 사적인 관계에선 부드러운 편이라 그런지 제 신랑은 더더욱 어려워 안하고요. 물론 친정이 든든하면 그만큼 울타리가 된다는 건 사실이지만 남자형제 있으면 더 어려워하고 없으면 덜 어려워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집안에 힘든 일 있으면 꼭 아들이 해결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며느리도 자식이라면 사위도 자식이니까 사위도 그만큼 힘쓰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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