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통합당에 이런 분도 계시군요 ....

친절하자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2-11-06 09:43:17
츨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05103108283

<안경환 "민주 오만·지리멸렬"..고강도쇄신 예고> 연합뉴스 | 입력 2012.11.05 10:31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박경준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안경환 신임 새정치위원장은 취임 첫날인 5일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내며 고강도 쇄신을 예고했다.

문 후보도 쇄신 분야의 전권을 안 위원장에게 위임하며 힘을 실어준 상태여서 그가 정치혁신과 인적쇄신의 칼을 뽑아들지 주목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전체회의에서 "마땅히 정권을 인수받아야 할 민주당 또한 신뢰를 크게 잃고 있다"며 "새시대 정치를 구현하는 민주주의 선봉장 역할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통합이란 당명이 부끄러울 정도로 분열을 거듭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헌법에서 정당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지만 헌법이 보호하는 정당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국민은 외면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거론하며 "왜 많은 국민이 무소속 후보에 열광적 성원을 보내고 있는가"라며 "왜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타도해야 할 `앙시앙레짐'(구체제)으로 폄하하는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보호 밖에 있는 후보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음에도, 기존 정당정치 속으로 들어오라고만 주문하는 오만함은 불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기회를 잃은 것도 민주당의 뼈아픈 실패로, 구태의연한 정치작태와 분열로 절호의 기회를 잃고 입법부를 내줬다"고 비판했다.

또 "맞서야 할 거대한 골리앗 새누리당 후보는 일사불란하게 국민 마음으로 다가서는데 민주당은 사분오열, 지리멸렬 그 자체"라며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128명 국회의원이 뭐하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행여 당의 후보가 어떻게 되든 수수방관하며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서 정치적 계산을 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시대적 소명을 다하지 못한 정치인은 역사에 낙인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후보가 승리하는 방법은 안으로는 당의 결속된 힘을 극대화하고 밖으로는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끌어들이는 것 뿐"이라며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를 이뤄내 행정권 교체의 승리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안타까운 현상을 시민의 이름으로 경고하고 역사적 책무를 주문하기 위해 왔다"며 이명박 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규정한 뒤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역사의 치욕적 후퇴로, 정권을 내주면 나라는 또다시 암흑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 캠프 안팎에서는 안 위원장이 안 후보와도 친분이 있어 정치쇄신 문제를 고리로 단일화 가교역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hanksong@yna.co.kr

(끝)
IP : 206.212.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2.11.6 9:46 AM (58.87.xxx.208)

    김한길, 안민석, 황주홍등 쇄신을 앞세워 자당 후보 흔든 7명은 출당조치했으면 합니다

  • 2. ..
    '12.11.6 9:50 AM (112.148.xxx.183)

    손학규는 요즘 모하시나
    아직도 등산중이에요??

  • 3. littleconan
    '12.11.6 9:51 AM (58.87.xxx.208)

    네 그런가봐요 아직도 캠프에 안보인다고

  • 4. 손학규
    '12.11.6 10:02 AM (39.112.xxx.208)

    쇄신파 이끌고 새누리 드가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 5.
    '12.11.6 11:33 AM (182.210.xxx.192) - 삭제된댓글

    이 중요한 시기에 정치혁신 쇄신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꼭 민주당에는 간첩같은 것들이 있어서 중요한 선거 앞두고
    흔들기 열심히 해서 국민들이 더 싫어하게 하는데

    선거끝나면 혁신 쇄신 이야기 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34 인천에 사시는 분들 계세요??? 9 궁금 2012/11/08 1,595
175733 쓰레기봉투 넣고 사용할 휴지통 추천 바래요^^ 1 알뜰맘 2012/11/08 1,380
175732 쟌슨* 소세지 계속 먹어도 될까요? 2 냉동실에 항.. 2012/11/08 1,775
175731 문재인후보 일자리 정책 중에.... 6 규민마암 2012/11/08 942
175730 얼마전 자궁외임신인것같다는 글썼었는데..다시한번여쭈어요 6 커피나무 2012/11/08 2,776
175729 박 캠프, 외신기자들 앞에서 ‘뉴스타파 제작진’ 끌어내 9 호박덩쿨 2012/11/08 1,956
175728 도와주세요!!!택시에 회사 컴퓨터를 놓고내렸어요 4 바람이 춤추.. 2012/11/08 1,619
175727 유단포 요걸루 살까요? 18 ㄷㄱㄷㄱ 2012/11/08 4,911
175726 클레베메리엔 허그팬티 5 임신준비중 2012/11/08 933
175725 "MB 5년, 전계층 실질소득 줄었다" 2 샬랄라 2012/11/08 956
175724 3살 5살 남자애 둘이 집안에서 신나게 놀만한 놀이 있을까요? 3 아들2명 2012/11/08 1,265
175723 일본산 방사능가리비 굴에 대해 농림수산부와 전화민원내용 3 녹색 2012/11/08 2,140
175722 돌싱모임 울림? 여기 잘 되네요'ㅁ' 꽃동맘 2012/11/08 1,458
175721 몰펀 블럭...조언 좀 해주세요.. 4 ... 2012/11/08 1,645
175720 [19금] 남편의 뜬금없는 노출 이거 정상인가요? 52 정떨어진다... 2012/11/08 21,762
175719 엘리자베스 캡슐화장품 써보신 분? 10 울트라 2012/11/08 1,855
175718 루이비통 딜라이트플 vs 토탈리 선택한다면? 9 가방 2012/11/08 2,107
175717 포켓볼의 새로운 프로 등장? .. 2012/11/08 780
175716 한해를 마무리 한다는 이미지로 뭐가 연상되세요? 9 ... 2012/11/08 1,497
175715 옛날 어머니들은 고생 장난 아니었을듯... 18 엘살라도 2012/11/08 5,783
175714 분당 판교 오피스텔 또는 원룸? 1 캐시 2012/11/08 1,475
175713 탄력 레이저 추천 해주세요 ! 2 ~ 2012/11/08 2,264
175712 대학원 다녀보신 분들 질문이요! 4 .. 2012/11/08 1,670
175711 들깨로 들기름 어떻게 짜서 드세요? 2 들깨 2012/11/08 1,243
175710 어린이식기 세트 추천 부탁드려요 1 밥그릇 2012/11/08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