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통합당에 이런 분도 계시군요 ....

친절하자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2-11-06 09:43:17
츨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05103108283

<안경환 "민주 오만·지리멸렬"..고강도쇄신 예고> 연합뉴스 | 입력 2012.11.05 10:31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박경준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안경환 신임 새정치위원장은 취임 첫날인 5일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내며 고강도 쇄신을 예고했다.

문 후보도 쇄신 분야의 전권을 안 위원장에게 위임하며 힘을 실어준 상태여서 그가 정치혁신과 인적쇄신의 칼을 뽑아들지 주목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전체회의에서 "마땅히 정권을 인수받아야 할 민주당 또한 신뢰를 크게 잃고 있다"며 "새시대 정치를 구현하는 민주주의 선봉장 역할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통합이란 당명이 부끄러울 정도로 분열을 거듭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헌법에서 정당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지만 헌법이 보호하는 정당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국민은 외면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거론하며 "왜 많은 국민이 무소속 후보에 열광적 성원을 보내고 있는가"라며 "왜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타도해야 할 `앙시앙레짐'(구체제)으로 폄하하는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보호 밖에 있는 후보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음에도, 기존 정당정치 속으로 들어오라고만 주문하는 오만함은 불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기회를 잃은 것도 민주당의 뼈아픈 실패로, 구태의연한 정치작태와 분열로 절호의 기회를 잃고 입법부를 내줬다"고 비판했다.

또 "맞서야 할 거대한 골리앗 새누리당 후보는 일사불란하게 국민 마음으로 다가서는데 민주당은 사분오열, 지리멸렬 그 자체"라며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128명 국회의원이 뭐하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행여 당의 후보가 어떻게 되든 수수방관하며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서 정치적 계산을 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시대적 소명을 다하지 못한 정치인은 역사에 낙인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후보가 승리하는 방법은 안으로는 당의 결속된 힘을 극대화하고 밖으로는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끌어들이는 것 뿐"이라며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를 이뤄내 행정권 교체의 승리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안타까운 현상을 시민의 이름으로 경고하고 역사적 책무를 주문하기 위해 왔다"며 이명박 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규정한 뒤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역사의 치욕적 후퇴로, 정권을 내주면 나라는 또다시 암흑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 캠프 안팎에서는 안 위원장이 안 후보와도 친분이 있어 정치쇄신 문제를 고리로 단일화 가교역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hanksong@yna.co.kr

(끝)
IP : 206.212.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2.11.6 9:46 AM (58.87.xxx.208)

    김한길, 안민석, 황주홍등 쇄신을 앞세워 자당 후보 흔든 7명은 출당조치했으면 합니다

  • 2. ..
    '12.11.6 9:50 AM (112.148.xxx.183)

    손학규는 요즘 모하시나
    아직도 등산중이에요??

  • 3. littleconan
    '12.11.6 9:51 AM (58.87.xxx.208)

    네 그런가봐요 아직도 캠프에 안보인다고

  • 4. 손학규
    '12.11.6 10:02 AM (39.112.xxx.208)

    쇄신파 이끌고 새누리 드가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 5.
    '12.11.6 11:33 AM (182.210.xxx.192) - 삭제된댓글

    이 중요한 시기에 정치혁신 쇄신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꼭 민주당에는 간첩같은 것들이 있어서 중요한 선거 앞두고
    흔들기 열심히 해서 국민들이 더 싫어하게 하는데

    선거끝나면 혁신 쇄신 이야기 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15 보노스프 어떠셨어요? 8 2012/11/13 2,007
177614 실미도 팁) 아이들 낮잠 연장하는 법 4 야무진엄마 2012/11/13 2,846
177613 이런거 인터넷 어디서 팔까요? 4 질문... 2012/11/13 1,322
177612 자켓이요. 모100%가 좋을까요? 모98%+폴리우레탄2%가 좋을.. 2 원단고민 2012/11/13 5,374
177611 뱃속 태아가 너무 귀여워요 18 2012/11/13 5,556
177610 우농식품 순천닭갈비 문의 3 닭갈비 2012/11/13 2,666
177609 아이 카카오스토리에 댓글 써도 될까요? 12 인나장 2012/11/13 2,128
177608 채칼로 양배추 슬라이스 해먹으니 사과 같네요 6 양배추 2012/11/13 3,521
177607 도와주세요)두부김치 -볶음김치 랑 양념간장..어떻게해야 맛있나요.. 4 궁금맘. 2012/11/13 1,197
177606 국내 박사과정과 유학 중... 3 그겨울 2012/11/13 2,113
177605 급해요!초등1학년 슬기로운 생활53쪽이요!! 4 슬생 2012/11/13 762
177604 집으로 오시는 방문 교사 선생님들.. 9 뭐하나 2012/11/13 2,777
177603 글 삭제 했습니다. 8 -_- 2012/11/13 923
177602 선릉역에 있는 성지연 4 남성전용사우.. 2012/11/13 21,967
177601 공감력 떨어지는 내 친구야... 10 친구야 2012/11/13 5,611
177600 통돌이가 100만원 넘는게 있더군요... 4 세탁기 2012/11/13 2,432
177599 피에르 다르장 어때요??? 쇼파때 벗기.. 2012/11/13 4,023
177598 수능 외국어 영역 문의 드립니다. 5 중1맘 2012/11/13 1,441
177597 키우시는 강아지 장단점 좀 말해주세요 ㅎㅎ 18 반지 2012/11/13 3,761
177596 부산 해양박물관 찍고 어디가면 좋을가요? 3 블루리본 2012/11/13 1,569
177595 웨딩촬영 어떠셨어요? 10 그린티 2012/11/13 2,026
177594 보일러 교체해야 한대요...어디것이 좋은가요? 14 돈깨지는소리.. 2012/11/13 6,538
177593 나이가 들수록 내가 공부를 좀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싶네요 2 .... 2012/11/13 1,553
177592 여행가구싶어요 1 릴리리 2012/11/13 883
177591 70대 후반 엄마드실 가벼운 가방 추천해주세요. 4 가방 2012/11/13 2,659